【 청년일보 】 1969년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을 선언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지난달 28일 임금협상 파행 이후 2주 만에 사측과 대화를 재개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오는 1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서 면담하기로 했다. 이번 대화에서 노사 양측은 향후 본교섭 일정과 교섭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노사는 임금인상률과 휴가제도, 성과급 지급 등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앞서 전삼노는 지난달 29일 파업 선언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공정하고 투명한 임금제도 개선이며 이 부분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것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한 성과급 지급"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첨예한 입장차를 드러내며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한 데 이어 파업을 선언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모비스는 디지털 칵핏 기술이 총망라된 차세대 통합 운전석 시스템의 최신 버전인 'M.VICS 5.0'을 11일 공개했다. 디지털 칵핏은 차량 내 운전석과 조수석 앞에 설치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각종 주행정보와 영상을 제공하고, 외부와 통신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자율주행과 전동화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분야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운전자의 자세와 심박, 뇌파 등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기능이 포함된 M.VICS를 처음 선보인 이래, 매년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컨셉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번에 선보인 M.VICS 5.0은 'All You Can See(당신이 볼 수 있는 모든 것)'라는 제품개발 모토에서 알 수 있듯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의 융복합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디자인 측면에서는 운전석 왼쪽 필러(기둥)에서 동승석 오른쪽 필러까지 넓은 전면부 전체를 경계가 없는 하나의 대화면 칵핏으로 통합 구현했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패널의 크기와 기울기가 주행모드에 따라 조절되는 기술을 융합했다. M.VICS 5.0는 총 5개의 디스플레이 패널로 구성된다. 계기판과 지도정보, 미디어 등
【 청년일보 】 올해 11월 미국 대선이 시행되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한·미 방산협력이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11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미국 대선 향방에 따른 방위산업 영향 및 대응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의 결과는 국내 방위산업의 생산·투자·수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보고서는 바이든 정권이 재집권할 경우, 현재 한국과 추진 중인 방산협력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미국 국방부 공급망 보고서는 반도체, 배터리, 극초음속 미사일, 단·주조 등을 자국 공급망의 취약 분야로 지목하고,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한 동맹국과의 방산협력 추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추진 중인 한·미 RDP-A(국방상호조달협정)이 발효되며 양국 간 공동 R&D, 조달시장 상호개방, 원자재 리스크 공동 대응 등 한·미 방산협력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바이든 정권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계속되면서 국내 방산수출 호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방산 수출수주 증가로 국내 방산투자 역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트럼프 정권 하에서는
【 청년일보 】 포스코청암재단은 다리에서 투신하려던 남성을 붙잡아 생명을 구한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김은우 양(18)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9시경, 학원에서 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를 위해 포항 형산강 연일대교를 도보로 건너던 김 양은 강으로 뛰어내리기 위해 다리 난간을 넘어가려 하는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김 양은 달려가 A씨가 강으로 뛰어내리지 못하게 다리를 붙잡고 경북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로 신고를 했다. 경찰이 도착하기까지 3분 여 동안 김 씨는 필사적으로 A씨의 다리를 붙잡고 "제발 살아달라"고 설득했고, 김 양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A씨는 도착한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김 양은 "무조건 아저씨를 살려야겠다는 일념으로 아저씨 다리를 붙잡고 있었다"면서 "아저씨가 살아서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에서는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19년부터 사회적 귀감이 되는 공직자나 일반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왔다. 현재까지 총 98명의 포
【 청년일보 】 효성은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효성은 2008년부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사랑의 헌혈'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사랑의 헌혈'에는 43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에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꾸준히 헌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들었다"며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헌혈 활동을 진행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헌혈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사랑의 헌혈 외에도 매년 사랑의 쌀 전달, 사랑의 생필품 후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MVNO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우리은행은 MVNO(알뜰폰) 시장 진입을 위해 통신 사업 파트너로 LG유플러스를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연내 사업 오픈을 목표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세부적인 업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금융통신 상품 및 서비스 개발 ▲MVNO 시스템 적기 구축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 창출 등 우리은행의 성공적인 MVNO 시장 진입을 위해 전사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통신을 통해 우리은행이 금융 주거래 고객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우리은행이 지향하는 디지털 타켓층 공략을 위한 디지털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디지털 전략그룹 관계자는 "LG유플러스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은행의 금융 고객에게 금융과 결합된 보다 나은 통신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KT는 지니 TV 키즈랜드의 '스콜라스틱 시즌3'를 연계한 '원어민과 스콜라스틱 스토리북&플레이' 강좌를 더현대 서울 CH1985(문화센터)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KT는 美 국공립학교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스콜라스틱 교재를 세계 최초 오리지널 영상으로 제작해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유아 기초 시리즈를 무료로 제공중이다. 원어민과 스콜라스틱 스토리북&플레이 강좌는 키즈랜드 오리지널 콘텐츠 '스콜라스틱 시즌3 버디 리더스(Buddy Readers)'를 연계한 수업이다. 수업에 참여한 아이는 버디 리더스 주인공 캐릭터인 '수퍼치크'와 영어 기초 문장을 우선 배운 후 원어민 선생님과 재미있는 미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을 익혀갈 수 있다. 아울러 KT는 수업에 참여한 모든 아이에게 버디 리더스 도서 1권과 슈퍼치크 가면 만들기 세트, 스콜라스틱 에코백 등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 강좌는 부모와 떨어져 수업할 수 있는 생후 40개월 이상 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영어에 관심이 많거나 영어 학습을 시작하는 7세 이하 아동에게 유익한 수업이다. KT는 6월, 7월 격주 토요일(6월 15일, 29일/ 7월 13일,
【 청년일보 】 KT는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AI(인공지능) 기반 VOC(고객의 소리) 통합 관리 시스템 'AI-VOC 포털'을 사내에 확대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KT AI-VOC 포털은 비식별 처리한 고객 상담 내용을 초거대언어 모델(LLM) '믿음'을 통해 분석하고 요약해,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한 VOC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KT는 매월 약 300만 건에 달하는 고객 문의 및 불편 사항들을 AI-VOC 포털을 통해 유관 부서에 빠르게 공유하고, 대응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AI-VOC 포털의 주요 기능으로는 ▲VOC 자동 분류 ▲온라인 버즈 기능 ▲유관부서 VOC 알림 기능 'VOC Alert' ▲상품별 실시간 VOC 발생 ▲공사·장애정보 등으로 고객 문의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능들로 구성했다. AI-VOC 포털의 '온라인 버즈' 기능은 100번 고객센터를 통해 들어오지 않은 VOC이지만, 온라인상에 VOC 관련 내용이 노출되면 내용을 분석해 공유해주는 기능이다. 선제적인 이슈 대응이 가능해 VOC 감소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VOC가 급증하는 경우에 서비스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이 될 '캐스퍼 일렉트릭(CASPER Electric)'의 티저 이미지를 11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캐스퍼의 전동화 모델로 기본 모델의 단단한 실루엣을 계승하면서도 전동화 디자인 요소를 더해 차별화된 모습을 갖추며 진화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엿본 캐스퍼 일렉트릭은 견고하면서도 간결한 윤곽이 가장 먼저 돋보인다. 이어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픽셀 그래픽이 적용된 전면부 턴시그널 및 면발광 DRL은 후면부의 테일&스탑 램프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통일감을 완성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클러스터부 티저 이미지를 통해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315km를 공개하며 상품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으로 탄생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대중화를 선도할 기준이 되는 차가 될 것"이라며 "캐스퍼만의 독창적인 캐릭터에 독보적인 상품성을 얹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27일 부산 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모습을 고객 앞에 최초로 선보일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이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예술 박람회 '아트 바젤 인 바젤 2024'에서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아트 바젤은 매년 바젤을 비롯해 파리·홍콩·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로, 삼성전자가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하는 '아트 바젤 인 바젤'이 가장 역사가 깊고 권위가 있는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40개국 285곳의 갤러리가 참가해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예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트 바젤 전시장 내 '삼성 더 프레임 라운지'를 마련하고, '예술을 탐험하는 새로운 방법(A New way of exploring art)' 콘셉트로 다양한 작품들을 4K 화질의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선보인다.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은 가장 먼저 외벽에 14개의 더 프레임으로 조성된 '더 프레임 월'을 만나볼 수 있다. 벽을 가득 채운 다양한 작품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더 프레임의 압도적인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디지털 아트 구독 서비스 '아트 스토어'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 되는 '하이라이트 존'과 실제 작품 액자들 사이에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증강현실(AR) 콘텐츠 제작·전시를 전문으로 하는 프랑스의 히스토버리(Histovery)와 협업해 7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노트르담 드 파리: 증강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삼성전자의 태블릿 '갤럭시 탭 액티브5'를 통해 현재 복원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방대한 유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전시회에 공급된 '갤럭시 탭 액티브5'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1163년 착공부터 현재 진행중인 복원 프로젝트까지 총 21개로 구성된 역사적 순간의 3D 영상을 담고 있다. 증강 현실과 시노그래피(공간 연출)가 접목된 영상을 통해 독특하고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 증강 전시회'는 지난 2021년 10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미국 워싱턴, 영국 런던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누적 관람객은 약 50만명에 달한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모든 전시회에는 '갤럭시 탭 액티브5'와 ‘갤럭시 탭 액티브3’2종의 삼성전자 태블릿이 공급됐다. 국내 전시에는 '갤럭시 탭 액티브5'가 공급됐다. 이 제품은 I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노사가 3년간 임금을 30% 인상하는 협상안을 잠정 타결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는 10일(현지시간) 이날 성명에서 미국 오하이오주 워런에 있는 얼티엄셀즈 배터리 제조공장의 노조지부가 사측과 이런 내용의 입금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알렸다. 잠정 합의안은 노조원 찬반 투표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 오하이오주 공장 노동자들은 공장 가동 직후인 지난 2022년 12월 UAW에 가입하고 임금 인상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노사 양측은 지난해 8월 임금을 25% 인상하는 내용의 중간 임금 협상안을 타결한 바 있다. 이후 얼티엄셀즈 노사는 지난해 11월 미 자동차 3사의 동시 파업 이후 GM과 UAW 간 체결된 산별 협상결과에 따라 후속 임금 협상안을 계속 논의해 왔다. UAW는 이번 협상결과가 이행될 경우 최종적으로 인상된 임금 수준이 2022년 임금 대비 2배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