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금감원)은 25일부터 금융사 1곳의 방문만으로 모든 연말정산 공제혜택이 있는 연금계좌 간 이체가 가능해진다고 24일 밝혔다. 이미 신규 금융사에 이체 받을 계좌를 보유해 놓고 있는 경우엔 기존 계좌를 보유하고 있던 금융사를 방문·신청해 이체가 가능하다. 이 때 기존 금융사는 반드시 계좌이체 신청자가 계좌이체로 인해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유의사항을 안내해야 한다. 계좌이체 의사도 녹취해놔야 한다. 일종의 재확인 절차다. 은행과 증권, 보험사가 판매하는 연말정산 공제혜택이 있는 모든 연금저축과 개인형IRP는 금융사에 따라 그 수익률과 연금수령방법이 다양하다. 연금저축은 개인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제도다. 개인형IRP는 근로자가 수령한 퇴직금을 적립해 노후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 모두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가 가능한 상품들이다. 현행 소득세법에서는 기존에 연금계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도 수익률을 비교해 다른 금융사로 계좌를 옮길 수 있도록 연금계좌 간 이체가 허용된다. 또 연금계좌를 중도 해지할 땐 연말에 공제받은 원금과 운용수익에 기타소득세 16.5%를 부과하지만 이체는 중도해지로
【 청년일보 】 인터넷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이 내년 기업공개를 통해 자본을 확충, 본격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기존 은행들과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금융업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내년쯤 주식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1년째를 맞은 지난해 7월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상장 계획을 밝혔다. 기업공개로 덩치를 키워 혁신을 가속할 토대를 다진다는 게 당초 계획이다. 은행업에서 중요한 자본금을 기업공개를 통해 늘리면 지금까지보다 더 공격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기반이 생길 수 있다. 시장에서는 굴지의 정보통신기술 기업인 카카오를 등에 업은 만큼 카카오뱅크가 어렵지 않게 상장 흥행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의 IT 기술은 불어난 '실탄'과 함께 카카오뱅크의 사업 확장에 든든한 배경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된 만큼 기존보다 더 적극적으로 은행업에 자사 기술력을 접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적 요건만 갖춰지면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청년일보】 오는 2020년 글로벌 경제 및 한국 경제의 상황은 올해와 유사한 양상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대부분 산업들의 단기 및 중장기적 위험이 심화될 것이란 게 목소리가 적지않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은 '2020년 산업경기'의 키워드로 2020년 산업경기의 10대 특징을 나타내는 각 핵심용어의 첫 영문자를 조합한 'MANAGE RISK'를 제시했다. 연구원은 이를 통해 산업과 기업이 갈수록 험난한대외적 환경으로부터 야기되는 각종 위험요인을 분석, 철저한 관리를 통한 성장과 부흥의 기회를 잡기 위한 몇가지 포인트를 제시했다.[ 편집자주] ◇ 정부 재정확대와 환경산업(Environmetal industry)의 도약 현대경제연구원은 2020년 정부의 환경 분야 예산이 급증하면서 환경산업의 성장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봤다. 다만, 경제 전반의 저성장 및 전방산업의 활력 약화, 국내 환경 규제 완화 움직임 등은 환경산업의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판단했다. 먼저 2020년 정부 예산안을 보면, 12대 분야 중 환경 분야 재정지출이 가장 높은 증가세(전년대비 19.3%)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기준 환경 분야 예산 규모는 8조 8000억원
【 청년일보 】 ▲ 노옥봉씨 별세, 허충회(NH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분 부행장)씨 모친상 = 21일, 전북대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4일 오전 8시, 장지 전북 임실군 삼계면 선영. ☎ 063-250-2441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는 22일 성명서를 내고 차기 기업은행장 인선에 ‘낙하산 인사’가 배제돼야 함을 주장했다. 현재 후보로 거론되는 낙하산 인사는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정은보 한미 방위비협상 수석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다.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은 성명서에서 “김도진 기업은행장의 임기 만료를 한 달여 앞두고 여러 인사들이, 특히 많은 관료 출신 인사들이 차기 기업은행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우리는 이번 기업은행장 선임 과정에서 다른 어떤 기준보다도 ‘낙하산 인사 배제’ 기준을 대전제로 삼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내부 출신 행장으로 경영을 이어왔다. 이와 관련, 허 위원장은 “지난 9년간 기업은행은 내부 출신 행장 체제에서 외형적인 성장은 물론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실현하는 데 있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오히려 공공기관장으로서 물의를 일으켰던 대다수의 사례는 낙하산 인사들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노조는 현재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는 기업은행장 선임 절차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내달 20일까지 ‘KB스타기업뱅킹’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기업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기업 모바일 뱅킹인 ‘KB스타기업뱅킹’을 전면 개편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모바일로 더욱 쉽고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기업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영업점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로그인만 해도 사장님 잔고가 쌓이는 기적! KB스타기업뱅킹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중 KB스타기업뱅킹에 로그인한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현금 3만원을 지급한다. 더불어 처음으로 KB스타기업뱅킹에 가입한 개인사업자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현금 50만원을 지급한다. ‘가입만 해도 터진다! KB스타기업뱅킹 이벤트!’는 KB스타기업뱅킹의 ‘One Stop 신규’ 메뉴를 통해 통장 개설 및 기업뱅킹을 가입한 첫 거래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총 500명에게 매출관리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0일, 베트남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계성 KB국민은행 여신그룹 부행장, 서남종 KB국민은행 리스크전략그룹 부행장, 최창수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장, 신선호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는 지난 1998년 개교해 현재 약 2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최대 규모의 한국국제학교다. 호치민시 10만여 한국교민의 자녀, 한-베 가정 자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주재원 자녀 등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제금융교육 및 금융직업 체험 기회 제공 등 금융지식 전파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코딩 교육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컴퓨터실 설치 사업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포함한 최신형 컴퓨터 70대를 기증했다. 또한, 초중고생을 위한 경제금융교육 교재 900권 및 일반도서 300권도 기부했다. 신선호 교장은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내년부터 정보교과가 도입되면서 코딩교육을 할 수 있는 컴퓨터실 구축이 큰 과제였는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이 영화를 통해 젊은 세대의 ‘여가가 일상이 되는 삶’을 후원한다. 영화산업의 발전을 돕고, 이를 고객 대상 문화마케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우리나라 영화산업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영화감독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교보생명은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영화감독조합의 공식 파트너사가 됐다. 한국영화감독조합에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민규동, ‘암살’ 최동훈, ‘왕의남자’ 이준익 등 유명 감독은 물론, 신예 감독까지 350여 명의 영화인이 속해있다. 교보생명은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파트너십을 맺고, 우리나라 영화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후원하기로 했다. 저예산 영화의 제작환경을 개선하고 감독들이 창작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문화적 다양성을 확대하려는 것이다. 우리나라 영화산업은 연간 매출액 2조 4000억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누적관객 1억 900만명이 극장을 찾았고, 4개 영화가 10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1인당 연평균 영화 관람횟수는 4.2회에 달하며, 세계 2위의 ‘영화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이에 더해 워라밸(Work-Life Balance
【 청년일보 】 BNP파리바 카디프생명(대표 브누아 메슬레)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경제교육 및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하이(Dream High)’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20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의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BNP파리바의 보험 자회사인 BNP파리바카디프 산하 한국 생명보험법인이다. ‘드림하이(Dream High)’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경제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JA Korea’와 협력해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중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2011년 취약아동 대상 경제교육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는 매년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경제교육 및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올해에는 그 대상을 시니어 계층으로 확대해 다양한 연령대에 걸친 금융이해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워크샵은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소재의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본사에서 금융권 취직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CEO 특별강연 및 임직원 그룹 멘토링 세션으로 구성된 워크숍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실제 금융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에게 취업과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해외에서 웨스턴유니온을 거쳐 송금하면 NH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로 수령할 수 있는 ‘비대면 웨스턴유니온 송금받기’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비대면 웨스턴유니온 송금받기’는 영업점을 방문해 수령이 가능했던 해외송금을 영업점 방문 없이 농협은행의 비대면채널인 NH스마트뱅킹, 농협 인터넷뱅킹에서 본인의 원화입출식계좌로 자동환전돼 원화로 입금가능하며, 올원뱅크에서도 25일부터 이용가능하다. 대한민국 국민인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건당 최대 7000달러까지 수령가능하며, 연간 5만달러 이내에서 매월 최대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은행영업일 9시부터 17시 30분으로 향후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하도록 확대될 예정이다. 별도의 이용 수수료는 없으며, 특히 내년 6월말까지 ‘비대면 웨스턴유니온 송금받기’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우대환율 50%를 적용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대훈 은행장은 “비대면채널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본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고객의 편의성은 높이고 수수료 부담은 낮추는 외환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NH
【 청년일보 】김병원 농협중앙회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는 한편 김 회장의 내년 국회의원 총선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김 회장의 퇴진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자천타천 차기 회장 후보군들이 물망에 오르며 벌써부터 뜨겁다. 농협 내부 및 관련업계에서는 김병원 회장과 막역한 관계인 정읍농협 조합장(6선)인 유남영 농협금융 이사가 김 회장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여타 후보군보다 유력시 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과거 김병원 회장의 회장 선거 과정에서 불법 혐의가 드러나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은 바 있는 최덕규 전 합천가양농협 조합장도 후보리스트에 오르며 향후 적잖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22일 농협 등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11일까지다. 농협중앙회는 회장 임기 만료 40일 전까지 차기 회장 선거를 치루어야 한다. 이에 중앙회장 선거 일정은 내년 1월 31일로 확정됐다. 차기 회장 선거가 임박해지면서 회장직을 노리는 전·현직 농협중앙회 관계자들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회장 예비후보 등록은 내달 19일부터다.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1일, 여의도 세우빌딩에서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와 ‘온라인 패션플랫폼 입점 중소판매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타일쉐어는 패션 애호가들이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출발해 현재 약 58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SNS 기반 패션뷰티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특히, 밀레니얼, Z세대 이용자들의 높은 커뮤니티 충성도를 기반으로 ‘스타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 및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스타일쉐어 입점 중소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자금지원이 가능한 비대면 금융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판매업자는 자금정산 시기를 앞당겨 현금유동성을 조기에 확보하고, 비대면 프로세스를 활용한 편리한 금융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스타일쉐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온라인 패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중소판매업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