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은 11월, 업계 최초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원격지 ‘보험 청약 보완’ 프로세스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업계 최초로 보험 계약의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이제 미래에셋생명 보험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보완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통상 보험 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 인수 과정에서 서류의 수정이나 의료기록 제출 등 보완 조치가 빈번히 발생한다. 지금까지는 보완이 발생하면 FC와 고객이 다시 대면해 서명을 받고 업무를 진행해야 했다. 특히,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경우에는 FC가 모든 당사자를 전부 만나야만 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이제부터 고객은 청약 전 과정을 모바일에서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다. 보완 조치가 나면 스마트폰 알림톡으로 고객에게 알려주고, 고객은 해당 서류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하고, 그대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대부분 보험사에서 보완이 발생하면 처리까지 보통 15~30일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모바일 보완을 활용하면 10분 안에 업무를 끝낼 수 있다. 변액보험 적합성 진단도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 청년일보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0일 광주은행의 ‘포용금융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광주은행의 지역 내 서민·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노력을 격려하고, 포용금융의 확산을 위해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이번에 광주은행에 설치된 포용금융센터는 지역 내 소상공인·서민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경영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종합상담센터다. 윤 원장은 축사를 통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적으로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포용금융(Inclusive Finance)’이 강조되고 있다”며 “금융 이용 기회가 제한돼 있는 서민·자영업자·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한다는 점에서 포용금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차원에서 광주은행의 ‘포용금융센터’ 설치는 은행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면서 “포용금융센터가 지역 자영업자에게 ‘도움주는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의 역할에 대해서는 “서민·자영업자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서민금융상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유도하고, 유망 중소기업으로 자금이 흘러갈 수 있는 금융환경을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이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한 신규 사업모델 청사진을 그렸다. 디지털 혁신 선도기업으로서,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데모데이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INNOSTAGE)’에 선발된 스타트업의 성과와 협업모델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데모데이는 유망 스타트업과의 사업 연계 및 후속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이노스테이지 선발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각사 고유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교보생명과 함께 개발한 공동 사업모델도 시연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7월 이노스테이지를 출범하며, 보험과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 적용될 새로운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들 중 사업화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신규 서비스를 개발했다. 데모데이를 통해 공개된 교보생명의 스타트업 첫 번째 협업모델은 ‘개인 건강 증진형 헬스케어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첫 파트너사는 인공지능 음식 사진 인식기술 솔루션 ‘푸드렌즈(Food Lens)’를 개발한 ‘두잉랩’이다. 기존 ‘교보건강코칭서비스’에 ‘푸드렌즈’ 솔루션을 탑재해
【 청년일보 】 금융결제원은 창구업무용 인증서비스를 지난 12일 신한은행 창구업무에 최초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은행 창구에서 창구전용인증서를 발급받아 필요한 증명서류를 즉시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은 창구전용인증서로 증명서류를 단번에 전자적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은행 업무에 필요한 구비서류들을 일일이 준비하지 않아도 돼, 은행 방문이 더욱 간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결제원은 창구업무용 인증서비스가 인증서의 발급부터 보관, 이용까지 전 과정에서 안전성을 갖춰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인증서 발급 시 해당 인증서는 금융결제원이 관리하는 보안 저장소에서 생성돼 보관되고, 태블릿을 포함한 은행 공용 기기에는 저장되지 않는다. 아울러, 인증서 이용 후에는 일정 시간(발급 후 24시간 내, 행별 정책에 따라 상이)이 지나면 자동 폐지돼 안전하다. 이번 창구업무용 인증서비스 도입으로 은행 고객들은 구비서류를 준비하지 않아도 창구전용인증서만으로 이를 대신할 수 있어 은행 업무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고, 은행은 기존 종이문서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
【청년일보】그동안 사회적 갈등의 큰 요인으로 지속젉으로 지적돼 온 비정규직에 대한 문제 해소 일환으로 은행권이 상생방안을 마련,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나서 주목된다. 은행권 노사는 비정규직 은행 근무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완화하는 한편 이들과의 갈등 해소를 줄여나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즉 정규직군과 비정규직군간 화합을 도모함으로써 조직내 불필요한 갈등 요인을 제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최근 은행 내에서 근무 중인 비정규직 파견 및 용역노동자들에게 복지비를 지급했다. 복지비의 재원은 은행 정규직 직원들의 임금으로 조성된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충당했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직원 1인당 12만 5000원을 복지비를 지급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노동절에도 12만 5000원을 복지비로 지원한 바 있다. 이달 우리은행도 직원 1인당 국민관광상품권 25만원을 일괄 지급했다.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은 이렇다할 계획을 마련한 것은 아니지만 두 은행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노사도 지난해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비정규직에
【 청년일보 】 국내 소비자단체들이 제2의 DLF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신속한 통과가 필요하다며 연대 성명을 발표했다. 금융소비자연맹·한국소비자연맹·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참여연대·금융정의연대 등 14개 소비자단체는 19일 공동 성명을 통해 “제2의 DLF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신속한 통과가 필요하다”며 “소비자들의 강력한 요구를 수용해 법안 통과에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들 소비자단체는 DLF 사태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더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이유로 고위험의 불완전판매가 은행권에서 벌어졌다는 점, DLF 사태의 피해자 상당수는 금융투자 경험이 전무하거나 보통의 은행을 이용하는 일반적인 소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DLF 사태를 보면 상품을 판매하고 가입한 사람 모두 이해하기 매우 어려운 상품이었고 이러한 상품이 출시되는 과정에서 해당 금융사의 내부통제시스템은 작동되지 않았다”면서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있었다면 금융회사의 판매행위에 대한 사전규제, 사후구제 등 시스템에 의해 일정 부분 소비자 보호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은 2010년 6월 법 제정 방향이 제시된 이후 지난 8년 동안 14개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지난주 발표한 ‘파생결합펀드(DLF)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DLF 대책이 청와대와 사전조율이 있었느냐”는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의 질문에 “청와대 의견도 포함된다”면서 “청와대든 여론이든 의원들 말씀이든 다 들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지난 14일 DLF 등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의 은행 판매를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방안에는 개인의 사모펀드 투자 최소금액이 현행 1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되는 안도 포함됐다. 이에 금융권 안팎에선 대책의 강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간 사모펀드 시장을 통해 자본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도 역행한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특히, 은 위원장은 지난 8월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사모펀드 규제 완화가 평소 자신의 소신이라고 밝혔던 터라 이번 대책에 의구심을 나타내는 반응이 많았다. 이날 국회에서도 은 위원장은 이번 대책이 자신의 소신과는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했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8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디오토몰 자동차복합매매단지에서 디오토몰협동조합과 ‘중고차 매매단지 자금관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백승호 디오토몰협동조합 이사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오토몰은 100여개 자동차 매매상사가 입점한 중부권 최대 규모의 실내 자동차 복합매매단지다. 특히, 날씨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자동차 쇼핑이 가능하고, 차량 매매 외에도 경정비, 보험 등 다수의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영업을 하고 있어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동차 매매 시 수기로 관리하던 복잡한 정산·지급업무를 KB국민은행의 펌뱅킹서비스 기반 인하우스뱅킹(기업 맞춤형 자금관리 서비스) 시스템과 연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매매 관련 각종 대금수납 업무를 간소화하고, 대금지급 업무 전산화를 통한 내부통제 강화 및 금융사고 예방 등 중고차 매매단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덕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
【 청년일보 】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에서 ‘Sh수협은행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는 임직원들이 1년간 기증한 물품들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서 직접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수협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Sh사랑海봉사단과 주니어보드 등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의류·신발·도서·가정용품 등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2만 3000여 점을 직접 판매했다. 아름다운 토요일 판매 수익금은 1사1교 금융교육 협약을 맺은 도서·어촌지역 학생들을 후원하는 장학금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정식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내게 필요 없는 물품들이 허투루 버려지지 않고 새 주인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원순환과 친환경 소비생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지난 14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이어온 만큼, 15년이 되는 내년에는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지난 18일 광주지역에서 선발한 우수직원들을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로 초청해 ‘베스트크루(우수직원) 페스티벌’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영업점 현장을 누비던 베스트크루들은 이날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력 현장을 직접 마주하며 디지털 전환을 체험했다. 이대훈 은행장과 만나 본인의 영업 전략과 은행의 디지털 전환 등의 전략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도 보냈다. 광주 문화전당지점 석유진 계장은 “이번 여름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근무하면서 고객들과 자연스레 여름휴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환전, 카드 등 휴가철 금융상품을 추천했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앞으로 우리의 무대는 영업점 현장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 현장이다”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테니 현장에 돌아가 디지털 전환 문화를 전파해 달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시중은행에서 ‘연봉보다 대출이 많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사실을 ‘자진신고’ 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직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이 ‘금융사고’를 낼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취지이지만, 민감한 개인 금융정보를 회사가 거리낌 없이 요구하는 것에 해당 은행 직원들은 “불쾌하다”는 입장이다. 타 은행 직원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일부 시중은행에서 자신의 연봉보다 대출(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등) 금액이 많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진신고’ 제도를 운영 중이다. 전 금융기관을 통해 본인의 연봉을 초과하는 차입 또는 채무보증이 발생하는 경우, 자발적으로 신고하라는 것이다. 한 은행은 연 2회(반기마다 1회) 자진신고를 받고 있고, 또다른 은행은 지난 5월 초부터 상시적으로 자진신고를 받는 중이다. 두 은행 외에 다른 시중은행들은 이런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은행에서는 이러한 자진신고 제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고객의 재산을 관리하는 은행의 업무 특성상, 자금 횡령·유용 등 금융사고 방지 차원에서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을 관리할 필요가
【 청년일보 】 KDB생명(사장 정재욱)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9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돼 오는 20일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공모전’은 ‘Work & Life Balance’의 모범이 되는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워라밸’을 추구하며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고, 근로자들이 일·생활 균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KDB생명 관계자는 “현 CEO 취임 후 ‘기업문화가 답(答)이다’라는 기치 하에 내부적 결속을 위한 기업문화 개선 전사프로젝트를 실시했고, 2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부분을 높게 평가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KDB생명은 주 52시간 개정근로기준법에 대응함과 동시에 기업 성과창출을 위해, 우선 자기계발을 위한 자율적인 업무시간관리(PC오프제 전면도입, 반반차 휴가사용, 점심시간 확대, 시차출근) 권장은 물론, 생산성 향상을 위해 회의시간 관리 시스템을 일원화 했다. 또한 월간 베스트 직원 선정을 통한 빠른 성과 피드백, 타운홀 미팅이 가능한 ‘WE 라운지’ 설치와 직원 재능기부 특강으로 상호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