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영업실적 확대를 위한 일부 보험대리점(GA)들의 '꼼수' 영업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장기보험을 골프보험처럼 포장, 봄철 아마추어 골퍼들의 심리를 이용해 마치 ‘홀인원 비용’을 높인 것 처럼 상품을 설명하며 보험가입을 유도하는 등 불완전 판매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 영업조직들은 보험사기 가능성 우려가 높아 제한을 두고 있는 홀인원 보장 금액을 상품 설명 과정에서 마치 높인 것 처럼 설명하고 있지만, 실상은 중복 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이 같은 영업 행위는 도덕성 해이로 인한 보험사기 가능성에 홀인원 보장 금액을 축소, 제한토록 권고해온 금융당국의 방침에도 역행하는 것이어서 관리감독이 요구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란 보험대리점(이하 GA)은 골프 전문 S케이블방송과 연계해 방송사 인터넷 회원들을 상대로 텔레마케팅를 통한 보험가입 유치에 나서고 있다. S골프 케이블방송의 회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보험상품을 설명 또는 문자메세지를 남겨 전화를 유인하는 인바운드 보험영업 방식이다. 최근 서울에 사는 A씨는 S케이블방송 명의로 된 ‘삼성화재 홀인원 축하금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정남)은 ‘말하는 대로 청춘응원’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말하는 대로 청춘응원’ 이벤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개학을 맞이하지 못하고 취업시장이 위축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춘들을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DB손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하고 게시물 ‘좋아요’를 누른 다음 댓글에 남기면 된다. 이번 ‘말하는 대로 청춘응원’ 이벤트의 경품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기프티콘(100명)이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증정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춘을 응원하는 대표주자로서 지속적인 청춘응원 관련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고위공무원 승진 및 국장급 파견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김진홍 ◇ 과장급 전보 ▲자본시장조사단장 안창국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100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금융기관들에 대해 자본 적정성, 유동성 규제가 일시적으로 완화한다. 수익성·건전성 지표가 삭제되는 등 금융 공공기관의 경영 평가 기준도 바뀐다. 금융위원회는 17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정책금융기관, 은행연합회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전화회의)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금융기관들의 자금 공급이 위축되지 않도록 자본 적정성, 유동성 규제 등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겠다”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금융 공공기관 평가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조만간 세부 규제 완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또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직원 초과근무 수당이 온전히 지급되도록 경영평가 시 총인건비 상승분을 조정해서 평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 정책 이행 노력 정도를 평가할 비(非)계량 지표를 신설하고, 수익성·건전성 지표를 삭제하는 등 금융 공공기관의 경영평가지침도 개정한다. 코로나19 대응 업무 때문에 현장 직원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 조치다. 금융위는 이달 말 시행할
【 청년일보 】 충북 증편군은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를 군 금고로 재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는 2024년 12월까지 증평군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을 관리하는 군 금고를 다시 맡는다.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의 증평군 금고 수행 기간은 올해 말까지였다. 증평군은 올해 들어 2차례에 걸쳐 군 금고를 공모했으나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만 참여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병덕(쿠키미디어 대표)씨 별세(향년 64세), 김보형 남편상, 승원(필립모리스), 예은(코웍스) 부친상 = 17일,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장지 원주 신평리 454 대충원, 02-781-9021~9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보증보험(대표이사 김상택)은 17일 대전광역시와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대전광역시에서 주관하는 유망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 우대 보증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신용등급별 보증 한도를 최대 30억원까지 확대하고 이행보증보험, 영문 BOND, 상생선금 신용보험 상품의 보험료를 10% 할인한다. 또한 외부 신용정보회사가 제공하는 기업신용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대전광역시로부터 선정된 270여개 유망기업은 보증한도가 약 3780억원 늘어나고 보험료 부담을 덜게 돼, 판로지원을 통한 기업 성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광역지자체 육성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은 부산, 인천, 대구, 광주에 이어 다섯 번째 사례”라며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정부 및 광역지자체에서 중점 육성하는 창업기업, 인증기업, 재도전기업, 유망 소상공인 등에 지난해 약 21조 9000억원의 우대보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지난 16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알바천국’을 운영 중인 ㈜미디어윌네트웍스(대표 공선욱)와 ‘소상공인 사장님과 구직자를 위한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상무와 공선욱 미디어월네트웍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알바천국은 국내 최대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월 300만명 이상의 소상공인과 구직자가 이용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미디어윌네트웍스와 양사의 앱(App)등 비대면채널을 활용해 구인·구직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자 구인난과 청년 구직난 해결에 동참하기로 협약했다. 또한 고용통계, 금융동향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 사업자와 청년 구직자에게 도움이 되고, 양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국제통화기금(IMF) 이사국들은 올해 세계 경제가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최빈국·취약국 지원을 위한 기금에 추가 공여를 회원국들에 촉구했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는 지난 16일 화상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IMFC는 IMF 24개 이사국 대표가 참여해 IMF의 정책방향 등을 제시하는 자문기구다. IMFC는 공동선언문에서 “올해 세계 경제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으려는 조치로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며 “다만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기에 내년에는 경제가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IMF가 위기 대응 패키지를 통해 회원국을 지원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위기 전개 양상에 따라 과거 위기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국을 지원하는 추가 수단을 모색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IMF의 위기 대응 패키지는 긴급대출제도 승인 절차 간소화, 신속금융제도(RFI)·신속신용제도(RCF) 연간 대출 한도 2배 상향, 건전한 기초여건 국가에 대한 유동성 공급, 최빈국·취약국 부채경감 등을 말한다. IMFC는 특히 “최빈국·취약국을 지원하기 위한 재해억제·경감 기금(CCRT),
【 청년일보 】 예산 규모 약 14조원에 달하는 부산광역시의 ‘제1금고’ 자리를 놓고 20년간 독점적 지위를 확보해왔던 BNK부산은행(이하 부산은행)과 ‘제2금고’를 맡아 온 KB국민은행간 경쟁이 예상돼 주목된다. 그 동안 부산은행은 부산시의 금고지정 관련 규칙(금고지정 신청 은행이 제1금고와 제2금고를 동시에 지원 불가)의 수혜를 받아 무려 20년 가까이 제1금고를 독점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해당 규칙을 폐지하는 내용의 부산시 조례안이 발의되면서 올해부터는 여타 시중은행들과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부산은행의 경우 지난 2012년 시금고 선정 대가로 부산시 담당 공무원의 아들을 부정 채용하는 등의 ‘채용비리’ 정황이 2018년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나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에 은행권 일각에서는 특정 은행의 시금고 독점에 대한 폐해와 부산은행의 도덕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주목된다. 17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시금고를 선정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부산시 등 총 64곳이다. 이 중 예산 규모(올해 기준, 추경 제외)가 상대적으로 큰 광역단체는 부산(13조 7800억원), 전남(9조 3000억원), 광주(6조 1400억원) 등 3곳이다. 이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추가 유동성 공급 대책의 하나로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한 회사채 담보 비상대출 프로그램을 내놨다. 한은은 16일 오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우량 회사채(신용등급 AA- 이상)를 담보로 은행, 증권사, 보험사에 최대 10조원을 대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새 대출제도는 내달 4일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10조원 한도 내에서 운용하되 금융시장 상황과 한도소진 상황 등에 따라 연장 및 증액 여부를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대출 기간은 최장 6개월이다. 적격 회사채를 담보로 맡기면 담보물의 인정가액 범위에서 자금을 빌릴 수 있는 ‘대기성 여신제도(standing lending facility)’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출금리는 비슷한 만기(182일)의 통화안정증권 금리에 0.85%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정해졌다. 14일 기준으로 연 1.54% 수준이다. 증권사의 경우 ▲한은 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대상기관 ▲국채전문딜러(PD) 등 총 15개 증권사와 한국증권금융이 대상이다. 보험사는 한은과 당좌거래 약정을 체결하고 자기자본이 3조원 이상 경우 대출제도를 이용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재난으로 피해를 본 기업에 대한 지원이나 혁신기업 투자 등이 금융회사 제재 면책 대상으로 지정됐다. 사적인 이해관계가 없고 절차상으로 중대한 하자가 없으면 고의·중과실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는 면책 추정 제도도 도입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어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우선 면책 대상을 명확하게 규정했다. 재난 피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동산담보 대출, 혁신기업 투자, 금융 규제 샌드박스(새 제품·서비스 출시 전 기존 규제를 유예하는 제도) 관련 업무가 면책 대상이다. 특히 금융지원 면책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금융회사 임직원이 제재 걱정 없이 적극적으로 금융 지원 업무를 하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금융위는 부칙에 ‘규정 시행 이전의 행위에도 적용한다’고 명시했다. 금융사는 특정 금융업무가 면책 대상에 해당하는지 판단이 서지 않을 경우 사전에 금융위에 신청해 답을 얻을 수 있다. 금융위는 금융정책 방향, 혁신성, 시급성을 고려해 면책 대상을 추가로 지정할 수도 있다. 새로 설치하는 면책 심의 위원회가 면책 대상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