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GB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4개월간 경영진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임금을 일부 반납한다고 6일 밝혔다. 김태오 회장은 이번 달부터 오는 7월까지 월 급여의 40%, 계열사(증권·생명·캐피탈·자산운용) CEO는 30%,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 임원은 20%를 반납한다. 반납한 급여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김태오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가늠하기 어려워 그룹 경영진이 고통을 분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구·경북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임직원들도 1억 5000만원을 모아 소외계층에 마스크를 지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승진 ▲상무보(준법감시인) 서혜연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내달 29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클릭! 우리투게더’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펀딩은 우리종합금융에서 운영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위비크라우드’를 통해 진행된다. ‘클릭! 우리투게더’는 6개 NGO 단체의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버스·지하철 기사의 마스크 및 영양제 지원, 긴급생활키트 지원, 장애인 면역력 증진 지원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이들을 위한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펀딩 참여는 우리종합금융 위비크라우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프로젝트 응원 클릭 1000원, 댓글 작성과 SNS 공유는 각각 2000원씩 후원되며, 우리금융그룹은 프로젝트당 최대 5000원까지 펀딩 참여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추가 후원은 최소 1000원부터 카드 결제를 통해 가능하며, 추가분에 한해 연말정산 소득공제와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지주 중 유일한 자체 온라인 펀딩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달부터 ‘식품관 VIP고객’만 따로 뽑아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VIP 등급인 ‘식품관 코어(core) 고객’은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을 월 2회 이상 방문하고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선정된다. 코어 고객은 매달 다양한 식재료 할인 쿠폰은 물론, 관련 레시피와 다양한 식품 정보까지 받을 수 있다. ‘식품관 코어 고객’은 월 2회,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선정한 제철 식재료 소개와 함께 레시피, 보관 방법, 식재료 할인 쿠폰 등을 담은 ‘계절과 식탁’이라는 스마트 메시지를 받게 된다. ‘계절과 식탁’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제공되는 일종의 카탈로그로 본문 내 링크 접속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과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까지 접목시켜 마치 라이프 스타일 잡지를 보는 것처럼 구성했다. 직접 만든 음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주류 및 음료, 디저트 등도 함께 소개해 집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처럼 즐길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업계 최초로 식품관 핵심 고객을 선별해 일반 VIP 못지 않은 혜택을 제공하며 진화된 개인화 마케팅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개
【 청년일보 】 이마트는 오는 7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료 멤버십 서비스인 ‘트레이더스 클럽’과 ‘피코크 클럽’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트레이더스가 제공하는 ‘트레이더스 클럽’은 S-point(신세계포인트)와 제휴 삼성카드를 중심으로 하는 기존 할인행사보다 고객 혜택을 더욱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혜택은 매주 바뀌는 ‘클럽 전용 할인 상품’이다. 클럽 회원들은 신상품, 인기상품, 시즌상품 등 특정 상품들에 대한 별도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결제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구매 금액을 기반으로 누적 적립되는 스탬프에 따라 차등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스탬프 행사’도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트레이더스는 멤버십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클럽 가입 고객에게 오는 14일까지 사용 가능한 ‘웰컴 할인쿠폰’ 2종과 ‘10대 인기상품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마트는 피코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한 ‘피코크 클럽’을 선보인다. ‘피코크 클럽’은 스탬프 적립 기반의 멤버십으로 분기별로 나눠 운영한다. 이마트에서 피코크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할 시 스탬프 1개를 지급한다. 스탬프를 누적 3, 6, 9개 적립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소비자보호 강화의 일환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제도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제도는 신한은행 각 지역본부에 별도의 인력을 투입해 소비자보호와 관련된 과제들을 점검하고 영업점에서 발생한 고객의 불만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제도다. 취임 초부터 고객 중심을 강조하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의 주요 업무로는 ▲고객 관점에서의 상품판매 프로세스 적정성 점검 ▲만기도래예금, 타발송금 등의 지급 지연 예방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활동 등이며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사안이 발생할 경우 활동 영역을 탄력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지난달 신규인력 23명을 별도 채용했으며, 지난 1일 전국 22개 지역 영업본부 및 1개 PWM본부에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배치를 완료했다. 신규 채용된 23명은 오랜 근무 경력을 가진 신한은행의 부서장급 퇴직직원들로 구성됐다. 한편 신한은행은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각종 제도와 시스템을 고객 관점에서 재설계하고 있다. 올해 초 소비자보호본부를 소비자보호그룹을 재편해 소비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3일, 코로나19 금융지원 목적으로 4000억원 규모의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KB국민은행의 ESG경영 차원에서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채권(Social Bond)으로 발행됐다. 발행 규모는 4000억원, 만기는 1년이다. 발행 금리는 2일 AAA은행채 민평(1.22%)대비 7bp 낮은 1.15%로 결정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약 1조 5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조달 자금도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 목적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 등 사회적 사업 지원을 위해 필요 자금을 조달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및 사회적 사업분야에 해당하는 사업을 선정하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8년 글로벌 인증 업체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지속가능채권 발행을 위한 인증을 취득한 후 2018년 10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지속가능 외화
【 청년일보 】 유통 대기업인 현대백화점그룹 소속 계열사인 현대홈쇼핑이 양질의 ‘고객정보(이하 고객DB)’를 내세워 보험설계사 대면영업 조직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실상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보험영업 환경에서 고객DB에 대한 의존도가 날로 커지고 있다는 점과 '현대백화점'이란 대중적인 브랜드 이미지 등을 감안하면 현대홈쇼핑의 이번 시도는 적잖은 성과를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향후 불완전판매 등과 같은 고객 민원발생 시 모기업인 현대백화점의 브랜드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실험에 대한 위험성도 적지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6일 유통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대표 정교선·강찬석)은 올해 초 ‘GA사업부’를 공식 출범, 대면 보험영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이른바 ‘PLAN-H’로 명명된 현대홈쇼핑의 GA사업은 ‘한 가정의 미래와 가족을 위하고, 안정적인 삶과 세상을 이롭게 한다’를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7월부터 보험GA 사업기획 경력자를 모집하는 등 GA사업부 론칭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AIA생명 등 외국계 보험사 출신 지점장 및 팀장을 영입하는 등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 신설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금융지주사들의 순이익이 31% 급증하며 15조원을 넘었다. 우리금융지주를 제외하더라도 순이익 증가율은 15%에 달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금융지주회사 잠정 경영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KB·농협·하나·우리·BNK·DGB·JB·한투·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회사의 순이익은 15조 23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순익은 금융지주회사가 9곳이던 2018년(11조 6410억원)보다 30.9% 늘어난 수치다. 신설된 우리금융지주를 빼면 순이익(13조 3616억원)이 1년 전보다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순이익을 권역별로 보면 은행 부문이 우리은행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조 6153억원(29.4%) 증가했다. 금융투자 부문도 주가지수연계펀드 등의 영향으로 5676억원(22.6%) 늘었다. 보험은 신한금융지주의 오렌지라이프 편입 효과 등으로 4923억원(96.2%) 급증했다. 금감원은 “은행, 금융투자회사, 보험사 등 지주사 소속 금융 부문이 모두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며 “다만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실물
【 청년일보 】 은행과 증권사들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판매 과정에서 혜택만 강조하고 중도해지에 따르는 불이익은 설명하지 않아 불완전판매 위험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6일 발표한 ‘2019년 IRP 판매 평가 결과’에서 “IRP 가입 상담을 ‘미스터리 쇼핑’(암행 감찰)으로 평가한 결과 전체 회사들의 평균 점수는 33.8점(100점 만점)에 그쳤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IRP의 세액공제 혜택을 설명하는 경우가 전체의 68.6%였고, 중도에 해지하면 받게 되는 불이익을 설명하지 않는 경우가 전체의 77.9%로 나타났다. 혜택은 설명하면서도 예상 가능한 불이익은 설명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의미다. 고객이 상품 설명을 충분히 이해했는지를 판매직원이 확인하지 않은 경우가 51.2%에 달했고, 작년 불완전판매로 파문이 일었던 파생결합펀드(DLF)에 관한 질문에 설명하지 못하거나 잘못 설명하는 경우도 43.4%에 달했다. 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IRP 가입 상담의 불완전판매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영업점 가입 상담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로 가장한 평가원이 은행·증권사 15곳의 258개
【 청년일보 】 이마트는 지난 2일부터 새로운 고객 만족 제도인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는 피코크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맛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 경우 환불해주는 제도다. 오프라인 매장 구매 상품만 가능하며, 구입 30일 이내 영수증 지참 후 구입 매장 고객만족센터에서 환불 받을 수 있다. 이마트가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를 도입한 이유는 피코크 품질과 맛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마트는 이번 새로운 제도를 통해 고객들의 피코크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가 ‘100% 피코크 맛 보장제도’ 도입이 가능한 이유는 '피코크 비밀연구소'를 통한 맛과 품질에 대한 까다로운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피코크 상품 하나가 탄생하기까지는 최소 수 개월에서 최대 몇 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유명 호텔 주방장 출신 등 전문 요리사들이 레시피 개발 및 맛을 검증하고, 바이어들이 전국 팔도의 맛집들을 찾아다니며 상품을 기획한다. 피코크 비밀연구소에서는 주 2회 상품 품평회가 진행되며 셰프, 바이어, 외부전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4대연금(국민연금, 군인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인 ‘KB 4대연금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KB 4대연금 신용대출’ 대상은 4대 공적연금을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 수령하는 고객이며, 최대 1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종합통장자동대출을 포함해 1년 이내 일시상환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고, 최장 10년까지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분할상환방식은 1년 이상 5년 이내 이용 가능하다. 20년 이상 장기간 KB국민은행을 거래한 고객에게는 우대금리 최고 연 0.3%p를 추가 적용해 금리우대 혜택을 확대했다. 대출금리는 수령하는 연금종류·신용등급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최저 연 2.80%(우대금리 포함, 3일 기준) 수준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은퇴 고객의 생활안정과 일시적인 필요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백세시대에 안전하고 든든한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