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대한이 살았다’로 ‘온라인·모바일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광고상’은 총 234편의 광고를 대상으로 독창성, 적합성, 완성도 등을 심사해 8개 부문 18편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서로를 위로하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드높이고자 만들어 부른 노래로,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지다 KB국민은행이 선율을 재창작한 노래다. 해당 광고의 제작은 광고대행사 엘베스트가 맡았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3.1운동 100주년에 맞춰 정재일, 박정현, 김연아와 함께 ‘대한이 살았다’ 음원을 처음 공개했고, 음원 프로모션을 통해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독립선언문이 선포된 태화관 터 ‘3.1 독립선언광장’ 건립에 후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올해에도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지난 100년을 넘어 더욱 위대해질 대한
【 청년일보 】 경찰이 내년부터 아파트 경비원이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등 경비 외적인 업무 수행에 대한 단속을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 경비원과 함께 ‘시설경비원’으로 분류되는 은행경비원에 대한 경비외업무 수행을 금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주목된다. 주 업무인 경비 외 다른 업무에 대한 지시 및 수행은 경비업법 위반이 되기 때문이다. 은행 경비원들은 건물 경비 업무 외에도 간단한 고객응대 업무는 물론 은행원들의 업무인 현금인출기 관리 및 동전 교환 등의 부수업무를 대신하고 있다. 은행들은 은행 경비원들을 '로비매니저'라 부르며 고객 응대 업무를 맡기고 있으나, 이는 엄연히 경비업법상 불법이다. 18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말 전국 일선 경찰서에 공문을 보내 오는 5월 31일까지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업자가 경비 업무에 대해 경비업법상 의무를 준수하도록 행정 지도했다. 현재는 계도 기간이 올해 말까지 연장된 상태다. 경찰의 계도 내용은 크게 두가지다. 아파트 관리 대행업체가 경비를 파견할 경우 경비지도사를 선임하는 등 경비업법상 요건을 갖춰야 한다. 또한 아파트 경비원에게는 주 업무인 경비 외 다른 업무를 맡길 수 없도록 하고
【 청년일보 】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7일 김광수 회장이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생명빌딩에 마련된 농협금융지주 대체사업장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정부에서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한 이후 사업장 폐쇄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대체사업장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설치를 완료했다. 농협금융은 이후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2월 말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했으며, 16일부터는 대체사업장 분리근무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협금융지주 대체사업장에는 금융지주 인력의 30%이내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날 대체사업장을 방문한 김광수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사업장 폐쇄 등 위기상황 시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농협 본관 대강당, 농협생명은 웨스트게이트빌딩(서대문)과 세종교육원(세종시), 농협손해보험은 한경빌딩(충정로), 순화빌딩(순화동)에 각각 대체사업장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재택근무, 출근 및 근무 중인 직원 체온측정, 직원 위생 관리 강화(마스크 착용, 손소독, 기침예절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화상회의 적극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지난 10년간(2010년~2019년) 암 진단·수술·사망 등 각종 암 관련 보험금으로 12조 2708억원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암 보험금 유형별로는 진단보험금이 10년간 6조 7852억원(55.5%)으로 가장 많았고, 사망보험금이 2조 2195억원(18.1%), 암 수술비 1조 3980억원(11.4%) 순이었다. 10년간 암 진단을 받은 고객은 약 32만명이었으며 사망보험금이 지급된 고객은 7만 3000명이었다. 각 유형별 보험금을 해당 건수로 나눠보면 암 진단은 건당 2120만원, 암 사망은 3025만원, 암 수술은 387만원이 지급됐다. 암 종류별로 살펴보면 췌장암(144%)과 폐암(96%) 진단이 10년 새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0년 암 진단의 33%를 차지했던 갑상선암 진단은 작년 19.6%로 줄어들었다. 10년간 지급된 암 진단 및 사망보험금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암 진단보험금 지급건수는 2010년도 2만 9000건에서 지난해 3만 6000건으로 24% 증가했으며, 암 사망보험금 지급건수는 2010년 6785건에서 지난해 7643건으로 13% 늘었다. 10년간 지급된 1인당 평균 암
【 청년일보 】 NH농협금융지주는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농협은행장 후보로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을 단독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지주는 20일 임추위를 한 차례 더 열어 손 부사장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고 자격 검증을 마친 뒤 후보 추천을 할 예정이다. 손 부사장은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후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실장, 농협미래경영연구소장,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은행과 중앙회, 금융지주에서 주요 보직을 거친 것은 물론, 은행에서 스마트금융부장을 지내 농협은행이 주력하는 디지털금융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른 경쟁 후보가 전직이거나 자회사 대표인 데 비해 손 부사장은 지주의 현직 임원이고 상대적으로 젊다는 점이 이번 내정에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손 부사장의 내정으로 금융지주 부사장 자리가 은행장으로 가는 ‘디딤돌’이 됐다. 금융지주가 출범한 이후 역대 은행장 4명 중 2명이 금융지주 부사장 출신이다. 오는 24일 농협은행 임시 주주총회에서 손 부사장이 차기 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하면 금융지주 출신 3번째 은행장이 된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허인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Liiv M(이하 리브엠) 통신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통신비 지원은 요금제와 상관없이 기본료를 면제한다. 지원대상은 USIM 배송 주소지가 대구·경북인 고객이며, 기존 리브엠 가입자뿐만 아니라 내달 30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내용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기존 대구·경북 고객에게 안내되며, 리브엠 모바일 웹페이지의 메인 팝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국민은행 리브엠은 지난 2월 중국 우한에서 입국 후 격리 수용된 교민에게 총 800개의 유심을 제공하는 등 무료 통신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통신비 지원은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고객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현장 지원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이 ‘광화문글판’에 공감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기다린다. 교보생명은 내달 10일까지 ‘2020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광화문글판 <봄편>의 주제인 ‘생명’, ‘순환’, ‘희망’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 표현해 응모하면 된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5년부터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매년 1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며, 광화문글판에 담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글에 녹여냈다.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은 천양희 시인의 시 ‘너에게 쓴다’에서 가져왔다. 자연이 소멸과 생성을 거듭하며 끊임없이 새로움을 창조하듯, ‘지나간 것에 아쉬워하기보다는 내일의 희망을 기대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교보생명은 ‘봄편’ 문안의 의미를 잘 담아내면서, 많은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4월 10일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출품작은 시인, 소설가, 논설위원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가 심사한다. 수상
【 청년일보 】 지난해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미래에셋생명의 ‘보험료 사후정산형 건강보험’이 올 하반기에 보험시장에 본격 출시될 전망이다. 이 상품은 보험사가 상품 판매를 통해 거둬들인 ‘위험율차 이익’의 대부분을 보험계약자들에게 되돌려준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다시 말해 보험사가 보험사고 발생이 적어 지급되는 보험금의 규모가 적을수록 향후 되돌려주는 환급보험료 규모가 커지는 규모다. 일부 보험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방식이 보험에 ‘행동경제학(behavioral economics)’을 접목한 미국의 인슈어테크(InsurTech) 스타트업 ‘레모네이드(Lemonade)’와 흡사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주로 주택 관련 손해보험을 취급하는 레모네이드는 이익의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해 보험계약자들의 보험사기 등 ‘모럴리스크'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의 개발한 ‘보험료 사후정산형 건강보험’은 레모네이드와 달리 보험사가 남긴 이익을 자선단체가 아닌 보험계약자들에게 직접 돌려준다는 점이 가입심리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국내 보험업계 내에서는 이 같은 방식이 보험료 자
【 청년일보 】 이마트24는 봄나들이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블라썸세트와 프리미엄 샌드위치 4종 등의 먹거리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블라썸세트는 지난해에 출시한 블라썸 도시락과 달리, 봄나들이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벚꽃 시럽을 넣은 유부초밥 3개와 단짠 샌드위치의 대명사인 대만식 샌드위치 2개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가벼운 용기의 종이 패키지에 벚꽃 이미지의 라벨을 붙여 계절감을 살렸다. 판매가격은 3800원이며, 내달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프리미엄 샌드위치는 프랑스 이즈니 버터를 넣은 브리오슈 식빵을 활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버터향의 풍미가 가득한 브리오슈 식빵의 부드러운 식감과 내용물의 조화가 일품이다. 클럽, 카프레제, 아보카도, 에그쉬림프 샌드위치 등 총 4종을 출시한다. 특히, 프리미엄 샌드위치는 일반 샌드위치 대비 양상추 및 야채 등을 푸짐하게 넣어 고객이 봄의 신선함을 더욱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클럽·카프레제 샌드위치는 3200원, 아보카도·에그쉬림프 샌드위치는 33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블라썸세트와 프리미엄 샌드 4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하루e리터(500ml) 또는 천연사이다 로어슈거캔(250ml)을 증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16일부터 대전, 전북신용보증재단을 시작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150여명의 우리은행 직원을 파견,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재단의 보증서 발급업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신용보증재단과 연계된 여신 지원을 받기 위해 수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존에 시행 중이던 ‘보증업무 대행 서비스’에 더해 아예 우리은행 중소기업대출 전문 직원을 보증재단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직원 파견 제안에 화답한 대전, 전북신용보증재단을 시작으로 16일부터 재단 본사 및 지점에 직원을 파견하며, 향후 전국의 보증재단으로 총 150명의 직원을 확대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된 직원들은 재단 직원을 대신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보증 상담부터 약정까지 심사를 제외한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재단 직원들이 보증심사에 집중함으로써 신속한 보증서 발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우리금융은 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서류 접수 및 현장실사 대행이 가능한 ‘보증업무 대행 서비스’를 현재 11개 지역재단에서 전국 16개 모든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 】 농협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오는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4명, 비상임이사 1명, 사내이사 1명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준행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농협금융은 다른 금융지주와 달리 같은 임추위에서 금융지주 회장, 사외이사, 완전 자회사 대표이사 등의 후보를 모두 추천한다. 재연임에 성공한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이달 초 돌연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차기 은행장 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임추위가 현재 가동 중이다. 농협금융 회장은 농협금융이 출범한 2012년 첫 회장(신충식)을 빼고 신동규, 임종룡, 김용환, 현 김광수 회장 등 모두 관(官) 출신 인사였다. 김광수 회장의 경우 임기 만료가 다음달 28일이지만 현재 하마평에 오르는 차기 회장 후보가 사실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계 일각에선 김광수 회장의 연임이 유력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역대 농협금융 회장 가운데 연임에 성공한 사례는 전임 김용환 회장이 유일하다. 김용환 회장은 첫 2년 임기를 마친 뒤 1년 연임하고 재연임에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대표이사 홍재은)은 지난 13일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직원에게 꽃 화분과 백설기 떡 300세트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전염병 관리를 위해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콜센터 상담원을 돕고자 마련했다. 아울러, 꽃과 떡 나눔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도 담고 있다. 특히 화훼농가 지원은 지난달 14일 출근길 장미꽃 나눔, 유튜브 이벤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홍재은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고생하고 있을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농협생명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보험료 납입 유예 ▲부활연체이자 면제 ▲신규대출 우대금리 및 이자유예 ▲본사 임대료 50% 인하 등 확진자 및 피해 고객을 위한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