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지난 20일 농업·공공금융부문 권준학 부행장과 사내 자원봉사단체인 ‘NH행복채움회’ 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서울시 중구청(구청장 서양호)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및 식료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농협은행은 쌀을 비롯해 60가구가 먹을 수 있는 떡국 떡·한우 사골 곰탕 세트를 전달했다. 전달된 식료품은 ‘NH행복채움회’ 회원들이 매월 급여에 일정금액을 적립한 회비로 마련했다. ‘NH행복채움회’는 농협은행 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로 2010년 5월 설립돼 농촌 및 지역사회의 독거노인, 저소득층, 청소년 등 소외이웃을 지원해 오고 있다. 권준학 농협은행 부행장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경자년 새해에도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지주가 교직원공제회 자회사인 더케이손해보험 인수를 결정함에 따라, 주력 사업인 자동차보험을 지속할지 여부가 관심사다. 최근 손보업계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감당하지 못하고 사업을 축소하거나, ‘디마케팅(demarketing)’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어 교직원공제회로부터 더케이손보 지분 70%를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인수가는 약 1000억원이다. 하나금융의 더케이손보 인수 결정은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은행에 집중돼 있는 이익 비중을 비은행 계열사로 분산시키려는 의도다. 하나금융의 은행 집중도는 경쟁사인 신한금융과 KB금융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2조 4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 중 1조 7913억원(약 87%)을 은행이 벌어들였다. 신한금융·KB금융의 은행 비중은 60%대다. 이에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해 경영전략 중점 과제로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 구축’을 제시한 바 있다. 실제로 김 회장은 “2025년까지 비은행 계열사 이익 비중을 그룹 전체의 30%로 늘리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허인 은행장)은 배송 IT기술력을 갖춘 ICT 스타트업 기업 ‘체인로지스’와 손잡고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 ‘Liiv M(이하 리브엠)’ 가입 때 유심(Usim) 당일 배송을 완료하는 ‘당일 도착 배송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당일 도착 배송서비스’는 서울 및 경기도 일부 지역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2회에 걸쳐 제공된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유심 구매 고객 데이터 정리와 배송 준비를 기존 일일 1회에서 3회로 변경하는 등 당일 도착 배송을 위한 물류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리브엠에서 통신 서비스를 가입한 고객은 구매 당일 유심 수취는 물론 개통까지 완료하고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매 시간에 따라 고객이 예상할 수 있는 시간에 유심 배송이 진행되며, 회사나 집 등 원하는 곳에서의 유심 수취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 고객은 리브엠 가입부터 개통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돼, 배송 지연으로 인한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다양한 금융·통신 융합
【 청년일보 】 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는 교직원공제회의 자회사인 더케이손해보험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더케이손보의 지분 70%를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인수가는 1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의 더케이손보 인수 결정은 비은행 부문의 이익을 높이기 위해서다. 하나금융은 2025년까지 비은행 부문의 비중을 그룹 전체 수익의 30%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나금융은 은행, 증권, 카드, 생명보험, 저축은행 등의 계열사를 갖고 있지만 손보사는 없다. 더케이손보를 통해 손보업 등록허가를 취득, 비은행 이익 확대를 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더케이손보는 교직원공제회가 100% 출자한 회사다. 자동차보험 전문회사로 출범해 2014년 종합손보사로 승격했다. 자산규모는 업계 하위권이지만, 가입자의 상당수가 교직원이라는 점과 종합손보사 면허를 갖고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은 보험학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보험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제2회 보험연구원·보험학계 신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수도권 이외 지역 보험학계 교수들과의 소통을 강화를 위해 부산에서 개최됐다. 보험연구원은 이 날 2020년도 연구계획을 소개하고, 학계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지난해 산학보험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보험산업과 보험학계의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신년에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보험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산학보험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매월 산학 공동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보험산업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보험연구원은 자문 및 공동연구를 통해 보험학계 교수들과 보험연구원 소속 연구위원들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 날 토론회에서는 공사건강보험의 역할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김대환 동아대학교 교수는 ‘공사건강보험의 상호작용’에 대해 발표했다. 김대환 교수는 “민영건강보험은 공보험을 보완해 의료접근성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며, 중증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0일 금융감독원,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망원시장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김혜은 기아대책 홍보대사가 방문했다.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매년 2회 설과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구입한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행사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6만 9500여 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KB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은 전국 전통시장에서 가구당 6만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 4500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질 좋은 상품을 구입해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게 돼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도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분들에게는 따뜻한 온기
【 청년일보 】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이 올해 낮춰야 할 3가지로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보험사기, 보험사간 사업비 경쟁 등을 제시했다. 반대로 높여야 할 3가지로는 신시장 개척, 신기술 활용, 소비자 신뢰 등을 언급했다. 김용덕 손보협회장은 20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손해보험업계는 보험시장 포화, 손해율 상승, 소비자 산뢰 문제 등으로 인해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손해보험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선 가치경영과 더불어 소비자 신뢰회복이 필수”라고 말했다. 지난해 손해보험산업은 제한된 시장에서의 과당경쟁, 과잉진료·과잉수리로 인한 손실 확대, 저금리로 인한 수익 악화 등 3중고로 어려운 한해를 보낸 바 있다. 실제로 손보업계 당기순이익은 2017년 3조 9000억원에서 2018년 3조 3000억원, 지난해(추정) 2조 3000억원으로 지속 감소 중이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실손보험(약 2조 2000억원)과 자동차보험(약 1조 6000억원)에서의 손실폭이 크게 확대됐다. 실손보험 손해율 관리 대책으로는 ▲의료 이용량에 따른 보험료 할인·할증 도입 ▲보험료 저렴한 新(신)실손의료보험으로의 계약전환 활
【 청년일보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이 금융지주사의 자회사 경영간섭을 차단하기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구성에 나선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2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지주사가 사용자 역할을 하며 자회사 경영을 사실상 지휘하고 있음에도 노조와의 법적 교섭에는 빠져있다”며 “지주사, 대기업집단 지부를 묶어 적폐 청산과 경영간섭 차단을 위한 공동 대책위를 구성, 활동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금융노조 지부 중 금융지주 자회사나 대기업집단 소속 등에 해당하는 사업장은 22개 이상이다. 금융지주의 경우 신한금융지주에 신한카드·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지주에 하나카드·하나금융투자, KB금융지주에 KB국민카드·KB손해보험·KB손해사정·KB증권, 농협금융지주에 NH투자증권·지역농협 등 12개 지부가 속해있다. 금융지주 외에는 롯데카드, 현대캐피탈, 미래에셋생명, IBK연금보험, IBK저축은행, 현대차증권, 비씨카드,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DB금융투자 등 10개 지부가 금융그룹에 속해 있다. 사무금융노조는 최근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및 파생결합펀드(DLF) 투자 손실 등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부실상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지난 18일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농촌 및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푸른등대 NH농협은행 겨울캠프’ 개회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대훈 농협은행장,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장학재단에서 선발된 우수 대학생 88명과 읍·면·리 농촌지역 초등학생 144명이 참석했다. ‘푸른등대 NH농협은행 겨울캠프’는 농촌지역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겨울방학 기간 중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학습성장 도모 및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 본인이 재학 중인 학교에서 2주간 교육 후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1주간 합숙, 총 3주간 교육을 받게 된다. 캠프에서는 꿈과 도전을 주제로 한 동기부여 공연, 미래 신기술을 활용한 사회 각 분야 진로체험과 국내 우수대학 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대훈 은행장은 “‘푸른등대 NH농협은행 겨울캠프’를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구축해, 농협은행을 대표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손태승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9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경영목표를 ‘신뢰, 혁신, 효율’로 정한 우리은행은 이날 행사를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임직원들의 진심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자’는 주제로 진행했다. 손태승 은행장은 “고객은 우리의 존립 근간으로, 올해는 고객 신뢰의 회복을 넘어 더욱 탄탄하고 두텁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철저히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21년 만에 전면 개편된 고객중심의 KPI 제도를 통해 영업문화의 대혁신은 이미 시작됐다”며 “우리은행이 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2020년을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손 행장은 “올해 경영목표인 ‘신뢰, 혁신, 효율’이 좋은 구호에만 그치지 않고,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지게 하려는 적극적인 ‘실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 행장은 실천하는 2020년을 의미하는 ‘Act 2020!’의 결연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KB아주대학교(점)’ 영업점 개점식을 갖고 오는 20일부터 아주대학생 및 교직원을 위한 영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점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아주대학교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영업점 입점을 통해 본격적인 주거래은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재성 아주대학교 부총장은 개점식 축사를 통해 “한국금융을 대표하는 KB국민은행과의 주거래은행 업무제휴 협약 체결과 영업점 개점을 환영한다”며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참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도 “KB국민은행은 21세기 아시아를 리드하는 최고의 대학 아주대학교에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양 기관 모두 국민에게 더욱 사랑 받는 기관이 되도록 상생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배포한 보도자료 사진에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의 개인정보를 그대로 노출시켜 물의를 빚고 있다. 2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투협회는 지난 15일 국내 소재·부품·장비기업 지원을 위한 사모투자재간접 펀드 출시를 기념해 나재철 회장이 해당 펀드(골든브릿지레인보우 중소성장기업 증권투자신탁)를 직접 가입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나 회장은 이날 오전, 하나금융투자 여의도 본점 객장을 방문해 창구에서 펀드를 직접 가입했다. 금투협회는 나 회장이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는 장면을 촬영해 출입 기자들에게 배포했다. 문제는 금투협회가 보낸 사진에서 나 회장의 투자 관련 개인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창구 직원의 모니터 화면에 나와 있던 나 회장의 정보가 사진에 고스란히 찍혔기 때문이다. 해당 사진에는 나 회장의 생년월일을 비롯해 각종 투자 관련 개인정보(투자성향·투자권유 등)가 담겨있었다. 물론, 이러한 정보가 당장 범죄로 이어질 만큼 민감한 내용인 것은 아니다. 다만, 협회장의 개인정보를 아무런 여과 없이 그대로 노출시킨 금투협회의 허술한 보안 의식은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금융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