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교보증권은 내달 5일까지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업 및 지원직(IT 포함) 15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2020년 2월) 및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한 수준의 역량 보유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공 제한은 없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공지능(AI)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합숙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증권회사 입사 문이 작년보다 좁아졌다. 올해 증시가 부진한 데다 경기 침체로 영업 환경이 악화한 영향으로 보인다. 상당수 증권사가 아직 하반기 채용 계획을 내놓지 않았으며 채용 절차를 시작한 곳 가운데서도 작년보다 채용 규모를 늘리려는 곳은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 증권사 하반기 채용 계획 회사명 하반기 공채 인원 KB증권 두 자릿수(50명 미만 추산) NH투자증권 미정 대신증권 두 자릿수 메리츠종금증권 없음 미래에셋대우 두 자릿수(약 60명 추산) 삼성증권 두 자릿수(약 70명 추산) 신한금융투자 채용 여부 미정 키움증권 10∼20명
【 청년일보】KB증권은 현재 연 1% 초중반대인 한국의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앞으로 4년 안에 0%대에 진입할 수 있다고 23일 전망했다. 김상훈·장재철·신동준 연구원은 "국채 10년물 금리가 2% 이하로 하락한 경우가 있는 22개국을 대상으로 저금리에 영향을 미친 요인을 분석한 결과 정책금리와 고령화율의 상관관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령화율로 추정해보면 한국 국고채 금리는 향후 4년 이내에 연 0%대 진입이 예상된다"며 "금리는 장기적으로 잠재성장률에 수렴한다고 전제하고 잠재성장 주요 구성 요소인 노동은 고령화에 영향받는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010년대 2%대 후반에서 2020년대에 2% 내외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인은 자본과 노동의 성장 기여도 하락이며 한국의 고령화율은 그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제로금리는 이론적으로 가계 자금을 저축에서 투자로 이동시키지만 현금 및 안전자산 수요를 확대한다"며 "부동산 시장은 임대와 월세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은행의 수익성과 보험·연기금 운용 총 수익률도 낮아질 것"이라며 "성장하는 자산과 기업을
【 청년일보】 사우디아라비아석유시설이 반군의 드론 공격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국내 석유화학업종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흥구석유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2%)까지 치솟은 6천530원으로 거래중이며,뒤를 이어 한국석유(23.29%),극동유화(8.8%),SK이노베이션, S-OIL, E1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석유 시설 두 곳이 예멘 반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잠정 중단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싱가포르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장 초반 배럴당 11.73달러 오른 71.95달러로 19% 넘게 치솟았다. 【 청년일보=정준범 】
【 청년일보】한국금융지주의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가 급상승하며 미래에셋대우를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증권주 중 지난해 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으로는 미래에셋대우(62위), NH투자증권(66위), 한국금융지주(75위), 삼성증권(87위), 메리츠종금증권(91위), 키움증권(114위) 등 6개사다.이 중 미래에셋대우가 시가총액 4조3천억원으로 증권업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싸다. 올해 들어서는한국투자증권을 주력 자회사로 두고 있는 한국금융지주의 성장세가 가장 돋보인다. 한국금융지주는 지난해 말 코스피 시가총액 75위로 증권업계3위였으나, 올해 5월 들어 NH투자증권을뛰어넘고22계단이나 상승해53위에 랭크되며 증권업계 대장주 미래에셋대우와의 격차를 점차 좁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NH투자증권 정준섭 연구원은 지난 10일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Positive)로 제시하며, 증권업종 내 최선호주로 한국금융지주를 꼽았다. 정 연구원은 "계열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초대형 IB의 정석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다른 자회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