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긴급 국무위원 간담회를 소집하고, 대통령 궐위 상황 속에서 국정의 안정과 국민 불안 최소화를 위해 국무위원들과 공직자들이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한 권한대행은 "지금 우리는 대통령 궐위라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국민들께서 느끼고 계실 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당장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국무위원과 소속 공직자들은 국정에 한 치의 공백도 없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대응 발표 ▲탄핵 결정과 관련된 대규모 집회·시위에 따른 치안 질서 확보 등 긴급한 현안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또한 향후 60일 이내에 치러질 대통령 선거의 공정한 진행을 위한 철저한 준비도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선관위와 적극 협력하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며 "국민의 삶과 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공정한 선거를 통해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될 수 있도록 함께
【 청년일보 】 기상청은 올해 서울의 벚꽃이 4일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4월 1일)보다 3일 늦고, 평년(4월 8일)보다 4일 빠른 것이다. 또한, 서울의 대표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은 지난 3일 개화했다. 이는 지난해(3월 31일)보다 3일 늦고, 평년(4월 6일)보다 3일 빠르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 내에 지정된 관측표준목(왕벚나무)을 기준으로 하며, 1922년부터 개화를 관측하고 있다. 또한, 기상청은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하여,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 벚나무를 기준으로 벚꽃 개화를 관측하고 있다. 벚꽃 개화 기준은 표준목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다. 한편, 기상청에서는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의 주요 벚꽃과 철쭉 군락지 개화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파면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이후 111일, 비상계엄 선포일(지난해 12월 3일)로부터는 122일 만이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4일 오전 11시 22분경 선고 주문을 낭독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즉시 직위를 상실했으며, 대통령직은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피청구인(윤 대통령)은 군·경을 동원해 국회 등 헌법기관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함으로써 헌법 수호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했다"며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국가적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헌법 수호를 위한 파면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유를 밝혔다. 이번 탄핵심판은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됐다. 반대 의견은 없었으며, 일부 재판관들은 결론에 동의하면서도 쟁점에 대한 보충 의견을 덧붙였다. 헌재는 특히,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사태 요건을 충족하지 않은 상태에서 위헌적으로 계엄을 선포했다고 판단했다. '경고성·호소용 계엄'이었다는 윤 대통령 측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헌재는 "계엄법이 정한 목적과 무관한 주장
【 청년일보 】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판면을 선고한 직후 카카오톡 서비스에 일시적인 접속 지연 장애가 발생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헌법재판소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인용했다. 헌재는 "4일 11시 22분을 기점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밝혔다. 헌재는 위헌·위법 등 위반의 정도가 더는 공직 수행을 허용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하다고 판단해 탄핵소추를 인용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상조문화 트렌드 선도기업 보람상조의 직영장례식장 새천년장례식장(인천)이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와 손잡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한다. 새천년장례식장은 지난달 21일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향우회원들에게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기반의 활동을 이어온 부천 출신 오광헌 보람할렐루야탁구단장의 가교 역할로 성사됐으며, 지역과 기업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하며, 향우회원들을 위한 특별 혜택과 맞춤형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호남지역 출신 부천시민들의 대표적인 연합 조직으로 장학금 기부 및 복지 후원 등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제35대 강옥동 총회장 체제 출범과 함께 '화합과 소통'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지역공동체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장례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이하 인조이)'가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일주일 만인 4일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크래프톤이 선보인 역대 게임 중 가장 빠른 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인조이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지난달 28일 출시됐다. 출시 전날 '스팀 인기 찜 목록(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출시 당일에는 판매 시작 40분 만에 '스팀 최고 인기 게임(판매 수익 순)' 1위를 달성했다. 인조이는 이날 현재까지 북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체 판매 국가에서 스팀 최상위권의 판매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판매량 외에 다양한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팀의 이용자 평가는 4일 기준 83%의 긍정적 평가를 기록하며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방송 플랫폼에서는 SOOP(숲)과 치지직에서 게임 카테고리 시청자 수 1위, 트위치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또한 게임 내 이용자 창작물 공유 플랫폼 '캔버스(CANVAS)'는 이용자 수 120만 명을 돌파했고, 누적 47만 개 이상의 창작물이 게재되는 등 이용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 청년일보 】 SOOP이 올해도 식목일을 맞아 스트리머들과 함께 나무 심기 봉사활동에 나선다. SOOP은 오는 5일 경기도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서 스트리머 및 임직원과 함께 '2025 SOOP DAY, 숲으로 가는 길' 나무 심기 행사와 스트리머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SOOP은 매년 식목일 스트리머들과 함께 나무 심기, 환정 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SOOP DAY, 숲으로 가는 길' 식목일 행사에는 '로기다', '장지수', '최군', '유소나', '박틸다', '으악이네', '지피티', '킹기훈', '대륙남', '개그맨이원구' 등 다양한 분야의 인기 스트리머 약 100명이 참여해 총 800그루의 나무 모종을 심을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울산·경북·경남 등 대형 산불 피해로 산림 보존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스트리머들이 대거 봉사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스트리머들은 5인 1조로 나뉘어 대표 스트리머가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진행한다. 이들은 온라인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식목일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며 산림의 중요성과 산불 예방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서는 SOOP의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지난 3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부산 글로벌게임센터에서 개최한 '제5회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가 총 120명이 방문하는 등 부산 지역 게임 개발자들과 관련 종사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는 부산 지역 게임 개발자들의 개발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오렌지플래닛 부산센터가 진행하는 행사다. 4일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게임 산업 트렌드 및 PC와 콘솔 게임 시장과 관련된 세션으로 구성됐다. 컨퍼런스에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트렌드분석팀은 올해 게임 산업 트렌드 분석을 통해 업계 변화를 전망하며 사업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국내 콘솔 퍼블리셔 'CFK'는 콘솔게임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고려하는 팀을 위한 전략을, '엑스엘게임즈'는 PC 게임 개발 노하우와 소규모 개발사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성장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이 밖에도 부산에서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인디 게임쇼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사업설명회가 열려 전시 프로그램과 접수 방법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공유됐다.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할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오전 11시 열린다. 이날 선고는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111일 만이며, 2월 25일 변론이 종결된 뒤 38일 만에 결론이 내려진다. 헌재가 탄핵을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되며, 기각이나 각하될 경우 대통령직에 복귀한다. 탄핵이 인용되려면 재판관 8명 중 6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헌재는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 유지, 해제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계엄법 등을 위반했는지를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핵심 쟁점은 당시 대한민국이 계엄을 선포할 만한 '국가비상사태'에 해당했는지 여부와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려는 시도가 있었는지, 정치인 및 법조인 체포 지시가 있었는지 등이다. 쟁점별로 위헌 및 위법 여부가 도출된 후 위반의 정도가 공직 수행을 허용할 수 없을 만큼 중대하다고 판단되면 탄핵이 인용된다. 반면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탄핵은 기각되거나 각하될 수 있다. 재판관들은 2월 25일 마지막 변론을 마친 후 한 달 넘게 심리를 거듭했으며, 4월 1일 평결을 통해 결론을 도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의 멀티플랫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가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일각에서는 블소2의 흥행이 엔씨소프트의 실적 개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온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와 협업해 출시한 블소2(현지명: 劍靈2)는 지난 3일 출시 첫날 중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블소2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여러 차례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에서 확인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중국 이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다수 적용했다. 여기에 ▲조작 편리성 개선 ▲UI 편의성 개편 ▲모바일 최적화 등 현지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엔씨소프트는 블소2만의 차별점인 자유로운 직업 전환과 액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응 전투', '스킬 콤보' 등 여러 전투 요소를 강화했다. 더불어 이용자 부담을 낮추고 게임 내 거래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도 적용했다. 최상급 장비는 오직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획득한 모든 아이템은 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하도록 설정했다. 블소2 개발을 총괄하는 최용준
【 청년일보 】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절기 청명(淸明)이자 금요일인 4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0~8도, 최고 14~18도)과 비슷하겠다. 다만, 전국 내륙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0~6도, 낮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세종·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경기 북부·대전·충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0m, 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