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서비스 4천일에도 꾸준히 흥행세를 유지하며 모바일 게임계 '불후의 게임'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컴투스가 지난 2014년 글로벌 출시한 모바일 RPG로,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5초당 1명 꼴로 다운로드되고 있는 컴투스 대표 히트작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의 평균 수명이 약 6개월로 추산되고 있는 현재, 약 22개의 모바일 게임의 생애주기를 합한 시간과 맞먹는 4천일간 서비스되고 있다. '서머너즈 워'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는 단순히 장기 서비스에 있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흥행력에 있다. 1일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첫 기록을 쌓았으며, 2022년 출시 8년만에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금자탑을 세웠다. 10주년인 지난해엔 누적 30억달러 매출을 달성해 모바일 스쿼드 RPG 장르에서 가장 높은 누적 수익을 기록하며 센서 타워 APAC 어워즈 '최고의 불후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이처럼 '서머너즈 워'가 오랜 서비스 기간에도 흔들리지 않고 위
【 청년일보 】 '마스터스 방콕' 우승자 T1이 올해 승격한 농심 레드포스의 패기를 2대0으로 누르고 오메가 그룹 1위에 올라갔다.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2주차에서 T1이 농심 레드포스를 2대0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이어갔다고 1일 밝혔다. ◆ VCT 퍼시픽 11경기 연속 풀 세트 자체 기록에 제동 건 'T1' T1은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노련미를 담은 뒷심을 보여줬다. '아이스박스'에서 열린 1세트에서 농심 레드포스에게 리드를 내주면서 전반전을 5대7로 마친 T1은 후반 피스톨 라운드에서 패하면서 5대9까지 끌려 갔지만 베테랑인 '스택스' 김구택과 '버즈' 유병철이 살아나면서 6개의 라운드를 연달아 승리, 순식간에 전황을 뒤집고 라운드 스코어 13대1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스플릿'에서 진행된 2세트의 패턴도 비슷했다. 농심 레드포스가 두 라운드씩 가져갈 때 한 라운드를 따라가면서 전반전을 4대8로 끌려간 채 마친 T1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6개의 라운드를 가져갔고 농
【 청년일보 】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3D 에어후드'와 '환기청정기', 그리고 두 제품을 결합한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에 대한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보일러 등 기존 사업 외에 전기 및 가스 레인지, 레인지후드, 전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의 제품을 포함한 나비엔매직을 출범시킨 경동나비엔이 구독 서비스까지 선보이며 주방기기 사업 강화에 나선 것이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23년 10월 일시불 구매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필터 교체 등 주기적인 제품 관리를 위해 환기청정기 제품에 대한 '렌탈케어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1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이번 나비엔매직 출범을 계기로 관리대상 제품을 확대하고, 고객의 상황에 맞게 사용 기간과 서비스 품목에 대한 선택 폭을 다양화한 '구독 서비스'로 전환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경동나비엔의 '3D 에어후드'는 실내 공기질 오염의 주범인 요리매연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전방과 좌우 측면 등 세 방향에서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냄새 등이 실내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현한다. '3D 에어후드' 구독을 희망하는 고객은 3년부터 6년
【 청년일보 】 2025 LCK 정규 시즌부터 SOOP 유저들이 PoM(Player of the Match)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SOOP은 오는 2일 개막하는 2025 LCK 정규 시즌을 시작으로, SOOP에서 경기를 즐기는 유저들이 PoM 투표 기능을 통해 경기 중 최고의 선수를 직접 뽑을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한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선수를 뽑은 PoM은 그동안 국내외 중계진 및 미디어, 분석데스크 등 LCK 관련 전문가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SOOP은 이번 시즌부터 유저들이 더 몰입감 있게 경기를 시청하고,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LCK와 협업을 진행했다. 투표는 SOOP LCK 공식 채널에서 진행되며, SOOP에서 LCK를 즐기는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세트 밴픽이 시작되면 투표를 시작할 수 있고, 마감은 마지막 세트 넥서스가 파괴되는 시점이다. 유저들은 SOOP 채팅창에서 '투표 기능'을 통해 손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결과는 LCK 방송에도 반영되어 최종 확인할 수 있다. SOOP은 유저들이 보다 재미있게 LCK를 즐길 수 있도록 PoM 투표에 참여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인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만우절을 맞아 특별 콘텐츠 '이겼닭! 오늘 약속은 데이트닭!'을 공개한다. 1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매년 만우절을 기념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웹 기반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겼닭! 오늘 약속은 데이트닭!'은 배틀그라운드 세계관 속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총기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고등학생이 되어 학교 축제를 앞두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다양한 스토리를 펼치게 된다. 캐릭터들은 배틀그라운드의 대표적인 총기들을 모티브로 재해석한 인물들로,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엔딩을 체험할 수 있다. 캐릭터별 엔딩을 완료할 때마다, 해당 캐릭터가 포함된 네임플레이트와 밀수품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엔딩 수에 따라 스프레이, 엠블럼, 지코인 등의 보상도 주어진다. 해당 콘텐츠는 게임 속의 로비 배너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 가능한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날 4시부터 오는 29일까지 즐길 수
【 청년일보 】 넥슨재단은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전시의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3천300여만원)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신진예술가 양성 지원 사업에 기부한다고 1일 밝혔다. 넥슨재단이 전달한 기부금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들의 작품활동비와 전시 물품 제작비 등 전시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학생들이 넥슨 IP를 활용해 제작한 전통미술 공예 작품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전시에서 공개된다. 넥슨재단은 지난해 11월 국가유산진흥원과 협력하여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전시를 덕수궁에서 개최했다. 이 전시에서는 무형유산 전승자 5인과 현대공예가 5인이 넥슨 게임을 주제로 전통 공예품을 제작해 선보였으며, 궁궐 내 굿즈샵 '사랑'에서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바람의나라'와 협업한 굿즈를 판매했다. 공미정 넥슨재단 국장은 "기성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신진 작가들을 양성하는 데 활용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게임과 전통 예술을 연계해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은 "이번 기부는 신진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
【 청년일보 】 넥슨의 신작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에 나섰다. '카잔'이 보여주는 전략적 깊이와 강렬한 액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하드코어 액션 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앞으로의 성과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정식 출시된 '카잔'은 앞서 같은 달 25일부터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 스팀 리뷰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 스팀 액션 RPG 장르 1위, 메타크리틱 및 오픈크리틱 점수 80점 등의 성과를 거두며 유저 및 전문가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정식 출시 이후 스팀 글로벌 매출 2위(최고 순위 기준)를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강렬한 전투 액션, 유저 스타일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제공 1일 넥슨에 따르면, '카잔'이 많은 유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요소 중 하나는 전투 시스템이다. 무기와 스킬트리, 장비, 전투 지원 요소들의 조합을 통해 플레이어마다 전혀 다른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어 액션의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세 종류의 무기인 ▲도부쌍수 ▲대검 ▲창은 각각 다른 전투 리듬과 특징
【 청년일보 】 화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0~8도, 최고 13~17도)과 비슷하겠고, 전국 내륙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2~6도, 낮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동해안,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내륙, 광주·전라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수도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
【 청년일보 】 정부가 제시한 의대생 복귀 시한인 31일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절반에 가까운 19개 대학의 의대생들이 사실상 전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며 집단휴학을 선택했던 의과대학들이 1년여 만에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원 등록을 완료했거나 복귀 의사를 밝힌 의과대학은 19곳이다.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울산대, 가톨릭대 등 '빅5' 대학을 비롯해 가천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을지대, 이화여대, 전남대, 조선대, 중앙대, 차의과대, 충남대, 충북대 등이 포함됐다. 이날 등록 마감일을 맞은 한양대, 건국대, 단국대, 아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원광대 등 8개 대학 중 일부는 자정까지 접수 시간을 연장하면서 추가 등록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단국대와 계명대의 경우 상당수 학생이 복귀 신청을 진행 중이며, 한양대의 경우 신입생(24학번) 등록금이 이미 이월된 상태라 최종 복귀 여부는 실제 수업 참여율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수도권 대학들이 복귀 흐름을 주도한 가운데 지방 주요 국립대학들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1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와 경기침체 우려, 공매도 재개에 대한 경계심이 겹치며 3% 급락했다. 지수는 2,480대로 후퇴하며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86포인트(3.0%) 하락한 2,481.12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2,513.44에서 출발했으나 하락폭이 커지며 한때 2,479.46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5천75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7천899억원, 6천67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9천954억원을 순매도하며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이날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 규모는 2조5천700억원으로, 지난 28일(3조2천158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월간 기준 순매도 행진은 지난해 8월부터 8개월째 지속되며, 이는 2007년 6월~2008년 4월(11개월 연속) 이후 최장 기록이다. 삼성전자(-3.99%)와 SK하이닉스(-4.32%) 등 반도체 대형주가 급락했고, 현대차(-3.8%), 기아(-3.15%), 현대모비스(-2.62%) 등 자동차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특
【 청년일보 】 넥슨과 넷마블의 올해 신작 MMORPG가 국내 양대 마켓에서 나란히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1일 모바일 인덱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넥슨의 MMORPG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과 넷마블의 MMORPG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이 각각 국내 애플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기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먼저, 지난 27일 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애플 앱 스토어 1위, 구글 플레이 22위를 기록하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도록 가로와 세로 화면을 모두 지원한다. 이 밖에도 쉽게 게임에 적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과 '마법 나침반'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지난 20일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는 구글 플레이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6일 출
【 청년일보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31일 오전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위치한 코웨이 본점에서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기주식 소각을 위한 자본금 감소 등의 안건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주주제안을 통해 상정한 집중투표제 도입 건은 최종 부결 처리됐다. 이에 대해 코웨이는 "당사 주주들이 현재 이사회 운영 방식이 독립성과 투명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지속적인 기업 성장과 주주가치 강화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주주환원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약 65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향후 자사주 매입∙소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총주주환원율을 20%에서 40%로 대폭 상향하고,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사외이사로 김정호 고려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교수와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이길연 변호사를 재선임했다. 김태홍 사외이사와 이길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