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28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났다. 이번 회동에는 글로벌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중국발전포럼(CDF)에 참가한 글로벌 기업 CEO 30여명과 시 주석이 가진 '국제공상계 대표 회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 회장과 곽 사장 외에도 페덱스, 블랙스톤, 스탠다드차타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아람코, 머스크, 사노피, 이케아 등의 글로벌 기업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왕이 외교부장, 왕원타오 상무부장, 란포안 재정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시 주석은 이번 회동에서 "중국은 과거에도, 현재도, 그리고 미래에도 외국 기업들에게 이상적이고 안전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며 "중국에서 활동하는 외국 기업들이 법에 따라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혁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욱 넓은 문을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과의 무역 갈등과 관련해 시 주석은 "다른 나라의 발전을 막는 것은 결국 스스로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라며 "중미 경제·무역
【 청년일보 】 위메이드의 자회사 전기아이피에서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가 서비스 24주년을 맞아 '24주년 MEMORIES' 이벤트를 내달 30일까지 실시한다. 28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먼저 '24주년 기념 어워즈' 이벤트가 개최된다. '미르의 전설2' 운영진은 다양한 기록을 세운 이용자들을 선정해 '24주년 기념 어워즈' 영상을 제작했다.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미르의 전설2'를 상징하는 특별 굿즈 '묵청대도'를 선물한다. '24주년 기념 어워즈' 영상은 '미르의 전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내달 30일까지 영상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미르의 전설2' 담요, 마우스, 장패드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한다. 같은 기간,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마당'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는 미니게임에서 모은 '축제동전'을 이벤트 NPC에게 가져가 HP 회복 아이템 '딸기솜사탕', MP 회복 아이템 '포도솜사탕', '정예던전입장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정예던전은 이벤트 기간 동안 개방되는 특별 던전이다. 이곳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면 '파괴의비약', '방어의비약' 등 풍성한 보상이 주어진다. 던전에서 사냥을 통해 '축제동전'을
【 청년일보 】 국세청이 지난해 세수를 걷는 데 소요된 비용이 100원당 0.59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세청이 발표한 '2024년 징수 분야 국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 소관 세수는 전년 대비 2.1%(7조3천억원) 줄어든 328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세금을 걷기 위해 지출된 직원 인건비 등을 포함한 징세비용은 총 1조9천억원으로 계산됐다. 세수 100원당 징세비용은 0.59원으로, 2010년 0.81원, 2015년 0.71원, 2020년 0.63원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국세청은 이에 대해 세수 대비 국세청 예산 증가율이 낮아 전체적인 징세비가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국세청 직원 1인당 세수 규모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직원 1인당 세수는 160억원으로, 2010년 90억원, 2015년 110억원, 2020년 137억원에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지역별 세수에서는 서울이 115조4천억원으로 전체의 35.1%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50조6천억원), 부산(23조9천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 133개 세무서 가운데 서울
【 청년일보 】 넥슨은 내달 4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현대자동차가 손잡고 2차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차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디자인 콘셉트카 'INSTEROID(인스터로이드)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카트로 출시하며,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월 24일에는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대표 모델들을 게임 내 카트로 등장시킨 바 있다. 현대자동차와의 2차 컬래버레이션 사전등록 이벤트는 내달 3일 오후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 사전등록을 완료한 모든 이용자에게 'The Boost 조각' 쿠폰 10개를 지급한다. 'The Boost 조각'은 2차 컬래버레이션 전용 카트인 '인스터로이드'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한 재화이며, 내달 4일 공개될 이벤트 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1만원권을 300명에게 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현대자동차의 2차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
【 청년일보 】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SAMG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애니메이션 IP '캐치! 티니핑'(이하 티니핑)과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떠나자! 캐치! 티니핑 세상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티니핑 세계로 떨어진 용감한 쿠키와 일행의 모험을 다채로운 콘텐츠로 선보인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두 국산 IP의 만남으로, 티징과 동시에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26일에는 콜라보를 기념한 공식 웹사이트가 오픈됐다. 주요 등장 캐릭터와 모드 소개, 쿠키런 덕력 테스트 등을 제공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SAMG엔터가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하츄핑'이 쿠키 형태로 등장한다. 티니핑 세계관을 반영한 신규 펫 '핑핑스타'도 함께 선보인다. 하츄핑과 핑핑스타는 티니핑 등급으로, 콜라보 기간 동안 스타★파우더 샵에서 획득할 수 있다. 두 캐릭터는 '캐치! 티니핑★페스타', '캐치! 티니핑런', '쿠키의 도전' 등 3가지 모드를 포함한 일부 콘텐츠에서 사용 가능하다. 하츄
【 청년일보 】 FSN이 '신뢰 회복', '실적 개선', '지속 성장'을 키워드로 경영 혁신에 나선다.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근본적인 펀더멘털 회복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발표된 공시에 따르면, FSN은 이상석 대표가 각자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고 서정교 대표가 FSN의 전체 사업을 리드하는 체제로 개편된다. 이상석 대표는 하이퍼코퍼레이션 경영에 완전히 집중함으로써,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FSN과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사업 분리 운영을 상반기 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FSN은 해외 사업 확장과 투자유치, IPR강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젊고 역량 있는 새로운 경영진의 영입도 계획하고 있다. 서정교 대표는 지난 2001년 애드쿠아인터렉티브를 공동 설립하고, 애드쿠아인터렉티브를 국내 TOP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독립광고회사로 성장시킨 바 있다. 애드쿠아인터렉티브가 FSN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에도 성장세를 이끌었으며, 이모션글로벌의 대표이사도 맡아 3년 연속 적자였던 회사를 단기간에 흑자로 전환시켰다. 2019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은 28일 인도 크리켓 게임 개발사 '노틸러스 모바일(Nautilus Mobile)'의 지분을 총 1천375만달러(한화 약 202억원)에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수 주체는 크래프톤 인도법인으로 노틸러스 모바일은 크래프톤 인도법인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자체 게임 개발에 대한 투자와 인도 게임 개발 생태계 성장 촉진을 함께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노틸러스 모바일은 지난 2013년에 설립한 인도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인도 대표 모바일 크리켓 게임인 '리얼 크리켓(Real Cricket)'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리얼 크리켓 시리즈는 누적 다운로드 수 2억 5천만 건을 돌파했으며, 인도의 크리켓 프로리그인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 (Indian Premier League, IPL)의 소속 팀들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인도 모바일 크리켓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노틸러스 모바일은 강력한 IP 프랜차이즈와 입증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크래프톤 인도법인과 퍼블리싱 및 이스포츠 분야에서 더욱 큰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노틸러스 모바일의 스포츠 게임 개발 전문성과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자사의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웹소설 '무한회귀 기사전'이 론칭 7일만에 100만뷰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3일 정식 공개된 '무한회귀 기사전'은 주인공 '도미닉 다이아'가 무한회귀를 거듭하며 세븐나이츠 세계관 내 다양한 인물 및 사건에 엮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레벨업하기 싫은 천마님', '스타메이커' 등 다수의 인기작을 배출한 '샤이나크'가 집필, 스토리튠즈가 제작을 맡았으며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 중이다. 해당 웹소설은 출시 당일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웹소설 실시간 랭킹 1위 및 종합 3위, 주간 판타지 랭킹 3위를 기록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론칭 7일만에 10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윤혜영 넷마블 IP 사업실장은 "탄탄한 세계관 기반으로 펼쳐지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인기 요인으로, 웹소설 독자뿐 아니라 세븐나이츠 IP 팬들도 모두 즐기실 수 있는 작품이라 자신한다"며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븐나이츠'는 지난 2014년 3월 출시된 수집형 RPG로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 500여종 이상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
【 청년일보 】 넥슨이 서비스하고 데브캣이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이 정식 출시 하루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27일 정식 출시된 '마비노기 모바일'은 28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동시에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 앱스토어 인기 순위 5위를 차지했다. 구글플레이의 매출 순위 집계가 출시 후 3일째부터 반영되는 만큼, 현재의 인기를 고려했을 때 상위권 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특유의 감성과 낭만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생활형 콘텐츠와 전투 요소의 균형을 맞춰, 경쟁 중심의 기존 MMORPG와 차별화를 두었다. 이러한 요소는 원작 팬뿐만 아니라 신규 이용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게임 내 진입 장벽을 낮춘 점도 호평받는 요인 중 하나다. 초보자를 위한 지원 시스템과 '마법 나침반' 기능이 도입돼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마비노기' IP의 친숙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원작의 감성을 한층 강화했다. 출시 직후 앱스토어에서 4.0점의 평점을 기록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최적화된 모바일 환경과
【 청년일보 】 시장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은행권 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가 모두 낮아졌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52%로 전월 대비 0.13%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3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한 것이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27%에서 4.23%로 0.04%p 낮아졌고,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5.58%에서 5.50%로 0.08%p 하락했다. 김민수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은행채 금리와 코픽스(COFIX) 금리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전세자금대출(-0.07%p)과 일반 신용대출(-0.08%p)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금리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금리도 4.43%로 전월보다 0.07%p 낮아지며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출 금리는 각각 4.41%(-0.07%p), 4.45%(-0.08%p)로 조사됐다. 가계와 기업을 포함한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는 한 달 새 4.53%에서 4.46%로 0.07%p 하락했다. 예금금리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2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는 2.97%로 전
【 청년일보 】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스테이지 1 개막 주차에서 나란히 승리한 T1과 농심 레드포스가 오메가 그룹 1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의 2주차에서 T1과 농심 레드포스가 오메가 조 1위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T1과 농심 레드포스는 개막 주차에서 각각 제타 디비전과 렉스 리검 퀀을 세트 스코어 2대1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개막 주차에 오메가 그룹에서 승리한 팀이 T1과 농심 레드포스, 탈론 이스포츠였기에 T1과 농심 레드포스의 2주차 맞대결은 오메가 그룹의 상위권 구도를 판가름할 첫 번째 갈림길이 될 전망이다. T1이 VCT 퍼시픽에서 이어가고 있는 풀 세트 접전 기록이 농심 레드포스와의 대결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T1은 지난해 VCT 퍼시픽 스테이지 2부터 올해 열린 VCT 퍼시픽 킥오프의 모든 경기를 풀 세트 접전으로 치렀고 지난 주에 열린 제타 디비전과의 대결 또한 2대1로 승리하면서
【 청년일보 】 최근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통신망 피해가 사상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정부와 통신사들은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8일 국회와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산불 피해가 집중된 경북 의성·안동·영덕, 경남 산청 등 주요 지역에서 통신 3사의 기지국 2천879개소가 화재와 정전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는 역대 재난 중 가장 큰 규모의 기지국 장애 사례다. 현재까지 복구된 기지국은 2천379개소로, 복구율은 82.6%에 달한다. 통신 3사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빠른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유선 통신망도 큰 피해를 입었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KT HCN 등 유료통신 사업자의 일반 전화 및 인터넷 서비스 장애 신고는 총 1만9천972건에 달했다. 이 중 1만8천772건이 복구돼 94.0%의 복구율을 보였다. 유료방송 서비스도 영향을 받았다. LG헬로비전, KT HCN, 서경방송에서 1만9천249건의 피해가 보고됐으며, 현재까지 92.7%가 복구됐다. 다행히 데이터센터 및 플랫폼 서비스의 이용 장애는 보고되지 않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 시설 피해 현황을 2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