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를 받는다.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기관에 공개 출석하는 것은 헌정 사상 전·현직 영부인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에 임한다. 변호인단에는 유정화·채명성·최지우 변호사가 입회하며, 특검 측은 부장검사급 인력을 투입했다. 특검과 김 여사 간의 별도 '티타임'은 예정돼 있지 않다. 특검팀은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재산신고 누락, 허위사실 공표, 기타 개발 특혜 의혹 등 조사 대상이 광범위한 만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소환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여사는 2009~2012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자금을 댄 '전주(錢主)'로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이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포함한 9명이 기소돼 대법원에서 모두 유죄가 확정됐다. 법원 판결문에는 김 여사 명의 계좌 3개와 모친 최은순 씨 계좌 1개가 시세조종에 활용된 정황이 명시돼 있다. 이 외에
【 청년일보 】 국내 시가총액 100대기업의 주주환원총액(배당+자기주식 소각)이 2년새 35%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시총) 대비 주주환원총액 비중은 0.3%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해 기준 주주환원총액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9조8천108억원의 삼성전자였으며, 시가총액 대비 주주환원총액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10%를 넘긴 KT&G였다. 지난 2022년과 비교해 지난해 주당 주주환원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HD현대일렉트릭으로, 약 970% 증가했다. 반면 S-Oil을 비롯한 석유·화학 기업들은 이익 감소 탓에 주당 주주환원총액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주주환원을 전혀 하지 않은 기업은 17곳에 달했다.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6월 30일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주주환원총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조사대상 기업의 주주환원총액은 45조5천784억원으로 2022년 33조7천240억원 대비 11조8천544억원(35.2%) 증가했다. 이 중 배당총액은 31조8천891억원에서 37조3천201억원으로 5조4천310억원(17.0%) 늘었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삼성전자와 함께 글로벌 게임 행사 '게임스컴 2025'에서 PC·모바일 멀티 플랫폼 신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매년 여름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행사로, 올해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몬길: STAR DIVE'는 '게임스컴 2025' B2C관에 위치한 삼성전자 부스 내 시연 공간을 마련한다. 부스 방문객들은 삼성전자가 올해 3월 출시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통해 '몬길: STAR DIVE'를 플레이할 수 있다. '오디세이 3D(Odyssey 3D)'는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혁신적인 3D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는 모니터로, 시선 추적(Eye Tracking) 및 화면 맵핑(View Mapping) 기술을 탑재해 게이머에게 최적화된 3D 경험을 제공한다. 넷마블과 삼성전자는 '게임스컴 2025' 부스 내 '오디세이 3D'에 최적화된 '몬길: STAR DIVE' 플레이 환경을 마련했으며, 방문객들이 언리얼엔진 5로 개발된 고퀄리티 연출 컷씬과 시원한 전투 액션을 한층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몬
【 청년일보 】 "더 나은 삶의 공간과 지구환경을 위해,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준비하고 생활환경을 혁신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공기와 물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완성하겠다." 국내 대표적인 보일러전문회사인 경동나비엔이 추구하는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로 갈수록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모토다.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기술을 개발해온 경동나비엔은 비로소 지난달 신제품을 발표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환기와 제습 기능을 혁신한 신기술을 탑재한 신제품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는 환경가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적잖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16일 신제품 발표회에서 선보인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는 '통합 공기질 관리'라는 새 비전에 맞춰 경동나비엔의 핵심 기술이 탑재된 첫 성과물이자, 단순한 제품 수준을 넘어 집안 전체의 공기질과 환경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한다는 비전의 공유물이기도 하다. 이에 청년일보는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이끌어온 오정석 경동나비엔 상품기획부문장을 만나 그가 전하는 회사의 비전과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 ◆ "공기와
【 청년일보 】 수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에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 비가 시작돼 오전부터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로 확대되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은 7일 아침까지, 제주도는 밤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6~7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부, 서해5도, 경기동부 30~100㎜(많은 곳 경기북서부·동부 15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100㎜(많은 곳 150㎜ 이상), 강원동해안 10~40㎜,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많은 곳 100㎜ 이상), 광주·전남, 전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많은 곳 부산·울산·경남 100㎜ 이상),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20~60㎜(많은 곳 80㎜ 이상)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5도, 최고 29~3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차차 해제되거나 완화되는 곳이 있겠으나,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아울러 열대야가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5일 1.6% 상승하며 3,200선 턱밑까지 올라섰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며, 이차전지·바이오·금융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50.25포인트(1.60%) 오른 3,198.0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3,212.31까지 오르며 장중 한때 3,200선을 돌파했으나,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오름폭이 일부 축소됐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1원 오른 1,388.3원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952억원, 기관이 94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천71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2천748억원어치를 사들이기도 했다.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의 강세에 영향을 받았다.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고, 매파 성향의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의 퇴임 소식도 심리를 자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크게 오르면서 국내 대형 반도체주도 동반 상승했다. 엔비디아가 3.6% 급등하고, 팔란티어가 분기 최대 매출을
【 청년일보 】 넥슨이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LG 트윈스'의 컬래버 브랜드데이를 개최, 다양한 컬래버 굿즈를 공개하고 현장 및 인게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5일 넥슨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데이는 LG 트윈스 홈 경기가 열리는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며, '크레이지 아케이드' IP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10일까지 중앙 매표소 인근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LG 트윈스' 선수로 변신한 '다오'와 '배찌'가 담긴 유니폼, 모자, 야구공 등 다양한 컬래버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출시된 굿즈는 'LG 트윈스 콜랩샵'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 팝업스토어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방문객은 선수 싸인볼, 콜라보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야구장 내 '다오', '배찌'와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하며, SNS 인증 시 컬래버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8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되는 LG 트윈스 경기에서는 '다오'와 '배찌'가 시구 및 시타에 나서 경기 시작을 화려
【 청년일보 】 국내 건설업계의 체감경기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에 따르면, 7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73.1을 기록했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건설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CBSI는 지난 4월 74.8을 기록한 이후, 5월(74.2)과 6월(73.5)에 이어 7월까지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공종별로는 주택 부문 지수가 74.6으로 8.9포인트 상승했지만, 토목(70.7)과 비주택(63.0)은 각각 1.7포인트, 4.8포인트 떨어졌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92.9)과 중견기업(66.7)은 각각 소폭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은 4.4포인트 하락한 59.8로 집계되며, 체감경기 위축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의 이달 전망지수는 65.7로, 전달(73.1)보다 7.4포인트 낮아져 향후 경기전망도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건산연은 "건설 경기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부정적 전망 비중 또한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컴투스의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트 신작 '미니언100'에서 '개발자에게 보내는 미니 아이디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니언100'은 지난달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와 전략적인 군단 전투, 간편한 조작 방식으로 호평을 받으며 유저층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출시 직후부터 플레이 몰입도를 높이는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왔으며, 이번 이벤트로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풍부하고 재미있는 콘텐츠와 향상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5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일 오전 9시까지 공식 포럼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게시글에 '미니언100'에 추가되기를 희망하는 소환사, 미니언, 페어리 등 캐릭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댓글로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여러 포지션의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조합해 전투하는 게임인만큼 기술이나 상성, 패시브에 대한 의견부터 특정 동식물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아이디어까지 자유롭게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참여한 모든 유저에게는 노멀부터 에픽 등급까지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S티어 열쇠' 10개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의 컬래버레이션 이
【 청년일보 】 넥슨게임즈가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협약을 체결했다. 5일 넥슨게임즈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는 사내 불용 전기·전자제품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사내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전문 기관을 통해 안전하게 회수·재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체결과 함께 넥슨게임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캠페인 '인벤토리 정리 퀘스트: 전자제품 편'을 이날 부터 4주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배출 방법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친환경 실천 활동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임직원들은 사용하지 않는 폐전기·전자제품을 회사에 비치된 수거함을 통해 직접 배출하거나, 가정 방문 수거(대형 가전) 서비스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수거된 전자제품은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처리 및 재활용된다.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 청년일보 】 국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고령화 심화에 따라 수년 내 하락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가계부채 관리도 '총량' 규제보다는 차주의 상환능력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정책 제언이 제시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미루 연구위원은 5일 발표한 '인구구조 변화가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가계부채 비율이 2070년까지 현재보다 27.6%포인트(p)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0.3%로, 1990년대 후반 이후 지속 상승해 세계 5위 수준에 도달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 같은 상승세의 배경으로 기대수명 증가와 인구구조 변화를 꼽았다. 기대수명이 늘면서 자금을 축적하려는 고령층과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청년층 간 자금 이동이 활발해졌고, 이 과정에서 부채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35개국 분석 결과, 기대수명이 1세 늘면 가계부채 비율은 평균 4.6%p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년층(25~44세) 인구 비중이 1%p 감소하고 고령층(65세 이상)이 1%p 증가하면 가계부채 비율은 1.8%p 낮아지는 효과가
【 청년일보 】 코웨이는 지난 1일 올해 R&D(연구개발) 인턴사원을 대상으로 입문교육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R&D 인턴 과정 입문교육은 코웨이의 기술 혁신 고도화를 이끌어나갈 테크 인재 육성을 목표로 신규 선발된 인턴사원들이 회사와 업무를 명확히 이해하고 코웨이 기업문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입문교육 오리엔테이션은 최인두 코웨이 연구소장의 환영사와 함께 연구소 각 부문의 실무진 멘토 'TA(Tech Advisor)'가 부문별 주요 업무와 직무 특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턴사원들은 TA 선배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인턴 과제 및 현업 적응에 대한 실질적 조언을 듣고, 팀워크를 높일 수 있는 단체활동으로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턴 과정은 입문교육을 시작으로 5주 간 진행되며, 업무 핵심 분야에 대한 특강과 실무 수행을 통해 전문 연구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인턴 기간 동안 우수 역량이 검증된 인재들은 정원에 관계 없이 모두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즉시 전환된다. 이후 정규직 전환된 신입사원들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외 연수 참여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