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시프트업이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콘솔과 PC 양 플랫폼 모두에서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시프트업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타이틀로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1년여 만에 전 플랫폼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했다. 콘솔 출시 당시 압도적인 지지와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지난 12일 정식 출시된 PC 버전도 뛰어난 액션성과 최고 수준의 최적화를 바탕으로 전 세계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최초 SIE 세컨드 파티로 선정된 시프트업이 개발한 AA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출시 후 60여개국 사전 구매 순위 최상단에 오르며 글로벌 게이머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극한의 액션과 수려한 그래픽 등 뛰어난 게임성을 바탕으로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 9.2점을 기록하고 플레이스테이션 유저 160만여명이 참여한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에서 8개 부문 수상을 거두는 등 평단과 대중의 호평 속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입증했다. 이달 출시된 PC 버전은 출시 당일 스팀 글로벌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게임테일즈에서 개발하는 초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공식 쇼케이스 '더 프롤로그(The Prologue)'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원작자이자 총괄 디렉터 정성환, 아트 디렉터 정준호, 사운드 디렉터 남구민 등 국내 게임계 거장 3인이 직접 출연해 게임의 철학과 제작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진행은 게임 캐스터 성승헌과 게임 마니아로 잘 알려진 개그맨 유민상이 맡았으며,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과 유쾌한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쇼케이스에서는 '더 스타라이트'의 기획 배경과 차원 간 연결 구조 등 세계관 전반이 개발자의 목소리로 소개됐다. 개발진들은 '4세대 MMORPG' 슬로건으로 새로운 게임 경험을 예고한 '더 스타라이트'에 대해 "기존 게임 문법을 현대 감성에 맞게 재해석했다"고 개발 방향을 전했다. 특히 정준호 디렉터는 "장르의 감성을 최신 기술로 구현해 새로운 세대에게 다른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정성환 디렉터는 '사일런트 테일', '황금의 나르시소스', '색마전설', '홀리나이트' 등 자신이 집필한 네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을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의 게임 수행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벤치마크 'Orak'을 공개했다. 16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Orak은 '오락'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게임 환경에서 AI의 상황 인식과 판단, 행동 결정 과정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평가 체계다. 액션, 어드벤처, RPG, 시뮬레이션, 전략, 퍼즐 등 총 6개 장르의 대중적인 게임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체계에는 크래프톤과 엔비디아가 공동 개발한 CPC(Co-Playable Character) 를 통해 축적한 AI 설계 경험이 반영됐다. 이를 바탕으로 LLM 기반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게임 맥락 속에서 상황을 해석하고 결정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Orak을 통해 CPC를 포함한 AI 에이전트의 게임 능력을 반복적으로 검증할 수 있어, AI와 함께 플레이하는 새로운 게임 경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 기술로는 MCP(Model Context Protocol)가 있다. MCP는 게임 정보를 언어 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텍스트 기반의 정보로 전달하고, 모델의 응답을 게임에 적용 가능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해킹 사고 이후 중단했던 신규 영업을 16일부터 eSIM(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 이용자에 한해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물리적인 유심(USIM) 재고 부담이 없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SK텔레콤은 이날 자사 뉴스룸을 통해 "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 신청을 다시 받고 있다"며 "기존 유심 교체 예약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신규 영업 중단' 행정지도에 따른 조치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부분적인 영업 재개다. 당시 정부는 해킹 사태로 인한 보안 우려를 이유로, SK텔레콤에 신규 가입 유치보다는 유심 교체에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지난달 5일부터 전국 2천600여개 직영점과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업무를 전면 중단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조만간 전체 영업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6일 0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가입자는 807만명,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 수준이다. 회사는 오는 20일까지 대부분의 예약자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 청년일보 】 애플페이를 통해 국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 2년 만이다. 티머니는 16일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티머니가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찾아온다"고 예고했다. 다만, 티머니 측은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3년 3월 국내에 처음 도입된 애플페이는 편의점이나 대형 프랜차이즈 등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가능한 대중교통 탑승 기능이 빠져 있어 간편결제의 핵심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있었다. 업계에서는 애플페이에 교통카드 기능이 도입되는 데 시간이 걸린 이유로 ▲EMV 컨택리스(비접촉식 결제) 기반 단말기 교체 비용 부담 ▲애플 측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 등의 문제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티머니 연동으로 애플페이 사용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페이의 국내 보급에도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 스프링'에서 Gen.G의 'wonder08' 고원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기존 'eK 리그 챔피언십'에서 'FSL'로 개편 후 개최된 첫 대회로, 최종 결승전은 지난 14일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약 200명의 관중과 함께 5전 3선승제로 치러졌다. 공식 유튜브 채널과 협업 크리에이터 채널에서 진행한 생중계 방송은 약 10만명이 시청했다. 1세트는 연장전까지 총 7골이 터지는 공방 끝에 'wonder08'이 연장 전반 득점을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2세트도 연장전까지 가는 다득점 접전이 이어졌고, 'Ofel'이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woder08' 특유의 개인기와 패스 플레이, 4세트는 'Ofel'의 수비 집중력을 바탕으로 양측이 번갈아 이기며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5세트는 후반전에 지속적인 공격으로 3골 득점 후 'Ofel'의 추격을 저지한 'wonder08'이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2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Ge
【 청년일보 】 불닭볶음면의 열풍에 힘입어 밀양 제2공장의 준공을 마치고 본격 가동을 앞둔 삼양식품의 주가가 120만원선을 넘어섰다.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한 생산능력 확충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6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4만5천원(3.76%) 오른 124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날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으며, 처음으로 주가 120만원을 돌파했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 1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연면적 약 1만평 규모의 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이 준공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전량 수출용 라면을 생산하며, 연간 약 8억3천만개의 라면 생산이 가능하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부터 주간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원주·밀양 1공장, 익산공장의 공급이 빠듯한 상황을 고려하면, 신규 공장의 생산 기여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높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문화 현상으로 성장한 '한류'가 새로운 기로에 서 있다. 콘텐츠 다양성 부족, 팬덤 피로도, 글로벌 플랫폼 의존 등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고삼석 동국대 AI융합대학 석좌교수(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가 신간 '넥스트 한류'(새빛 출판)를 출간했다. 고 교수는 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한류의 새로운 비전과 문화강국으로의 국가전략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는 한류의 현재를 냉정히 성찰하면서, 생성형 AI와 같은 첨단 기술이 콘텐츠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엔터테크(Entertainment + Tech)'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한다. 특히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국내 콘텐츠 생태계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며, 한류의 자생력 확보와 전략적 전환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이번에 출간한 '넥스트 한류'는 ▲한류의 과거와 현재 ▲한류의 미래라는 두 축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지난 30년간 한류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며, 정부 정책과 산업 전략의 개선점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CES, SXSW 등 세계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살펴본 글로벌 콘텐츠·IT 트렌드를 토대
【 청년일보 】 오스템파마는 자사 구강 전자기기 브랜드 '와픽(WOPICK)'이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 '2025년 상반기 오랄케어 1등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오스템파마는 지난 2022년 신세계라이브쇼핑 론칭 이후 '와픽(WOPICK)'은 물론 뷰센(VUSSEN), 뷰티스화이트(VUTEES WHITE)를 비롯한 전 브랜드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R&D 경쟁력을 기반 삼아 우수한 품질을 실현했고 구매 사용자들의 신뢰가 두터워지면서 어느새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와픽 핸디 구강세정기'는 최근 쇼핑호스트로서 주가가 치솟고 있는 이민웅이 진행하는 '웅니버스' 프로그램에 소개된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달에도 6~7회에 걸쳐 방송이 이어질 예정으로 판매 호조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와픽 핸디 구강세정기는 4가지 세정 모드와 10단계 수압 조절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잇몸 상태와 선호도에 따라 섬세한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 본체의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배터리 잔량과 수압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과 유사한 크기로 지니고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고 200㎖에 달하는 넉넉한 물통 용량으로 휴대성과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안시에서 개최된 '2025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필름마켓(Marché International du Film d'Animation d'Annecy, 이하 MIFA)'에서 한국공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MIF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 마켓으로, 글로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인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과 연계돼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는 118여개국에서 352명의 바이어를 포함한 6천여명의 애니메이션 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시 부스, 투자 유치(피칭),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한국공동관 참가 17개사·총 상담 322건·1억6천200만달러 수출 상담액 달성 올해 MIFA 한국공동관에는 K-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17개 기업이 참가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콘진원은 한국공동관에 참가하는 기업들에게 ▲글로벌 주요 제작․배급사와의 사업자 연계(비즈매칭) ▲현장 상담 공간 등을 지원하며 해외 진출을 위한 기회를 지원했다. 그 결과, 4일간 322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 및 1억6천200만달
【 청년일보 】 여름철이 돌아오고 있다. 여름은 도로상의 많은 이용자가 뜨거운 햇빛과 지열, 예측하기 어려운 폭우와 대면해야 하는 계절이다. 이에 경찰청은 16일 국지성 호우가 잦아진 우리나라 날씨에 대비해 ▲자동차 안전 장비 점검 ▲감속 운전과 안전거리 확보 ▲보행자 주의 ▲침수구간 주의점 등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을 소개했다. 먼저, 비가 올 때는 시야가 급격하게 나빠진다. 당연하게 생각하는 와이퍼, 전조등, 안개등의 정상 작동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하며, 타이어 마모 상태도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와이퍼의 경우 폭우 시 가장 중요한 장비이니만큼, 작동 후에 물기가 심하게 남지 않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필요시 교체해야 한다. 또한, 주야를 가리지 않고 비가 오는 날씨에는 전조등을 켜는 것이 안전하다. 다른 차량의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에게도 차량 상태와 위치를 정확히 보이도록 해야 한다. 안개가 많이 낀 날에는 안개등을 함께 점등하는 것이 더욱더 효과적이다. 아울러 빗길이나 젖은 노면에서는 제한속도로 줄여서 운행해야 한다. 이를 권장 속도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 사항이다.
【 청년일보 】 월요일인 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겠고, 일부 중부 지방과 경상권, 제주도는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15~16일 예상 강수량 제주도(북부 제외) 30~80㎜(많은 곳 120㎜ 이상, 산지 150㎜ 이상), 부산·울산·경남남해안 30~80㎜(많은 곳 남해안 100㎜ 이상),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광주·전남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내륙·산지, 경남내륙 20~60㎜, 대전·세종·충남, 충북 10~60㎜, 전북, 대구·경북 10~50㎜, 제주도북부 10~40㎜, 강원동해안, 울릉도·독도 5~20㎜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5~19도, 최고 23~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또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야외 활동 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은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