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가 한국게임미디어협회 및 한국게임기자클럽이 주관하는 '게임 오브 지스타'에 선정됐다. 2일 엔씨(NC)에 따르면, 지난 1일 판교 엔씨소프트 R&D 센터에서 진행된 올해 '게임 오브 지스타' 트로피 수여식에는 엔씨(NC) 김남준 아이온2 개발PD, 소인섭 아이온2 사업실장과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 회장, 임영택 한국게임기자클럽 간사가 참석했다. '게임 오브 지스타'는 지스타에 출품한 게임 중 게임성, 그래픽, 스토리 등 전반적인 완성도를 평가해 가장 뛰어난 게임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았다. 수상작은 한국게임기자클럽 소속 게임 전문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아이온2는 지난달 19일 한국과 대만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엔씨(NC)의 새로운 MMORPG다. 아이온2는 출시 이틀 만에 DAU(일일 활성 이용자)가 150만을 돌파하고, 일주일 후 누적 생성 캐릭터 수가 253만개를 넘어서는 등 올해 출시한 게임 중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남준 엔씨(NC) 아이온2 개발PD는 "아이온2에 보내주신 많은 이용자분들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에서 액션 플랫포머 게임 '산나비'의 특별부스를 포함한 특별 이벤트를 공개했다. 2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산나비 개발사 '원더포션'이 운영하는 특별 부스에는 새로 공개한 외전 '산나비: 귀신 씌인 날'의 시연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텀블벅 리워드로 큰 호응을 얻었던 철호패를 비롯해 스티커, 아크릴 스탠드 등 산나비 IP를 활용한 굿즈도 만날 수 있다. 굿즈를 구매한 모든 관람객에게는 산나비 IP로 디자인한 전용 쇼핑백이 제공된다. 유승현 원더포션 대표는 인디게임 창작 인사이트를 나누는 특별 강연도 한다. '산나비 포스트모템: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을 주제로 개발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공유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산나비 특별부스를 비롯해 관람객이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비버롹스 2025에 특별함을 추가한다. 먼저 비버롹스 관램객 전원에게 현장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가이드&퀘스트북'을 제공한다. 퀘스트북에는 전시관 동선과 게임소개, 미션이 담겨있다. 관람객은 퀘스트를 수행해 비버롹스 굿즈와 로스트아크 굿즈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축제를
【 청년일보 】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우주항공청(KSA)은 2일 오전 2시 21분(한국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우주센터에서 다목적실용위성 7호(아리랑 7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KARI은 아리랑 7호는 44분 만에 발사체 베가-C로부터 정상 분리됐고, 69분 후 남극 트롤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하며 궤도 안착을 확인했다. 이번 위성은 0.3m급 초고해상도 광학카메라를 탑재해 재난·재해 감시, 국토관리, 환경 모니터링 등 국내 지상관측 능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태양전지판 전개 등 초기 시스템 점검이 완료되면서, 향후 지상관측 영상 제공을 위한 초기운영 과정에 돌입하게 된다. 이상곤 KARI 아리랑 7호 사업단장은 "위성이 정상 궤도에 안착하고, 텔레메트리를 통해 위성 상태가 정상임을 확인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철 KARI 원장은 "아리랑 7호는 국내 독자 개발 정밀 관측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위성"이라며 "재난 대응, 국토 관리, 환경 관측 등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이번 발사 성공으로 한국은 세계
【 청년일보 】 오늘날 게임 시장은 모바일의 폭넓은 접근성과 PC·콘솔의 깊이 있는 프리미엄 경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에 모바일과 PC·콘솔 두 생태계의 강점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크로스 플랫폼 게임: 모바일과 PC·콘솔을 잇는 연결 고리' 리포트를 2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은 여전히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유입 전략과 PC·콘솔을 통한 프리미엄 수익 전략이 병행되고 있다. 모바일은 연간 520억건 이상의 다운로드와 820억달러의 인앱구매(IAP) 수익을 기록하며 새로운 IP 유입의 핵심 진입점 역할을 한다. 반면 PC·콘솔은 10억건 이상의 판매량과 120억달러의 수익을 창출하며, 높은 단위당 수익과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견고한 프리미엄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모바일은 '규모에서의 강점', PC·콘솔은 '단위당 수익에서의 강점'을 지닌다. 이에 따라 모바일에서 유입된 이용자가 프리미엄 생태계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크로스 플랫폼 전략
【 청년일보 】 정부가 치킨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 채 중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올리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 관행을 막기 위해 외식업계에 중량 표시제를 도입한다. BHC·BBQ치킨·교촌치킨·처갓집양념치킨·굽네치킨·페리카나·네네치킨·멕시카나치킨·지코바치킨·호식이두마리치킨 등 전국 약 1만2천560개의 10대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우선 적용 대상이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식품의약품안전처·농림축산식품부·기획재정부·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치킨 전문점은 메뉴판과 온라인 주문 화면에 판매 가격과 함께 닭고기의 조리 전 중량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중량 표시는 '몇 g인지'를 직접 명기하는 방식이 기본이다. 다만 치킨이 대부분 한 마리 단위로 조리되는 점을 감안해, 닭 크기를 나타내는 호수 기준으로 표시하는 방식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10호 닭'처럼 호수를 기재하고, 이에 해당하는 중량 범위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식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교촌치킨이 사용 부위를 바꾸고 중량을 줄이면서 실질적인 가격 인상 논란이 불거진 사례가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 중량 표시제는 오는 15일부터 시행되며
【 청년일보 】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2일 새벽(한국시간) 발사된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7호'가 지상국과의 초기 교신에 성공했다.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아리랑 7호는 이날 오전 3시 30분쯤 발사체 베가-C 로켓에서 분리된 뒤 남극 트롤기지와 첫 신호 교환을 마쳤다. 초기 교신 과정에서 태양전지판 전개 등 주요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위성 상태도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다. 우주항공청은 이날 오전 9시께 발사 및 초기 교신 내용에 대한 공식 자료를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향후 4차례의 지상국 교신이 더 진행되며, 이를 통해 최종 발사 성공 여부가 확정된다. 한편, 아리랑 7호는 0.3m 급 초고해상도 광학카메라와 적외선(IR) 센서를 탑재해 재난·재해 대응, 국토·환경 감시, 도시 열섬 분석 등 공공·과학 분야에서 활용될 핵심 관측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환율 상승과 물가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등 주요 에너지와 식품원료에 대한 할당관세를 내년에도 연장한다.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한 대응과 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디스플레이·전기차 배터리 소재 등에도 관세 인하 적용 범위를 넓힌다. 2일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대통령령·기재부령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개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할당관세는 일정 기간 정해진 물량에 대해 관세율을 낮춰 수입하는 제도다. LNG(3%→0% 또는 2%)와 LPG 및 LPG 제조용 원유(3%→0%)에 대한 할당관세는 내년 상반기까지 현 수준으로 유지되며, 하반기부터는 인하 폭이 1%포인트 축소된다. 구조조정 중인 석유화학 업계를 위한 나프타 제조용 원유의 할당관세(3%→0%)는 연중 적용한다. 식품물가 안정을 위한 식품원료 할당관세도 지속된다. 옥수수(가공용), 생두(커피), 설탕, 감자전분 등이 대상이며, 특히 설탕은 세율(30%→5%)은 유지하되 적용 물량을 연간 10만t에서 12만t으로 20% 늘린다. 정부는 "국내 경쟁을 유도해 가격 안정 효과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 】 한미 양국이 원자력, 조선, 핵추진잠수함 등 정상이 합의한 핵심 협력 과제를 신속히 이행하기 위해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했다. 지난달 말 정상회담과 11월 '조인트 팩트시트(Joint Fact Sheet)' 발표 이후 첫 고위급 후속 협의로, 양측이 정책 이행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외교부는 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은 "원자력·조선·핵추진잠수함(핵잠) 등 분야의 합의 사항을 빠르고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박 차관은 회담에서 "한국의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와 관련한 협의 절차를 조속히 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팩트시트에 명시된 문구 '미국은 한국의 민간 우라늄 농축·재처리로 이어지는 절차를 지지한다'의 후속 조치다. 이와 관련해 랜도 부장관은 "양측 간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양국은 한국의 핵추진잠수함(Nuclear-powered Submarine) 건조 문제와 조선 산업 협력도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 정상회담 이후 생성
【 청년일보 】 화요일인 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전날(1일)보다 5도 안팎으로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5도 안팎)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1~13도로 예보됐다. 이날 밤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3일 새벽부터 세종·충남북부내륙과 그 밖의 전북, 광주 및 전남서해안·중부내륙으로 확대돼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3일 예상 강수량 울릉도·독도, 제주도 5~10㎜, 서해5도,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남부내륙, 광주·전남서해안·중부내륙 5㎜ 안팎, 세종·충남북부내륙, 전북(서해안과 남부내륙 제외) 1㎜ 안팎으로 예보됐다. 2~3일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 울릉도·독도, 제주도산지 3~10㎝,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전남북부서해안 3~8㎝, 서해5도, 전북남부내륙, 전남서해안(북부 제외) 1~5㎝, 세종·충남북부내륙, 전북(서해안과 남부내륙 제외), 광주·전남중부내륙, 제주도중산간 1㎝ 안팎이다. 이 밖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
【 청년일보 】 코웨이 코스메틱 자회사 '힐러비'의 셀 더마 뷰티 브랜드 리엔케이(re:nk)가 '코리아디자인어워드 2025'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부문 제품(Product)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대표 디자인 전문잡지 월간 디자인 이 주관하는 '코리아디자인어워드'는 한 해 동안 발표된 국내 디자이너들의 작업 중 분야별 우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디자인 어워드다. 10개국 이상의 국제 심사위원들이 혁신성, 심미성, 시장 경쟁력을 기준으로 출품작을 종합 평가한다. 1일 리엔케이에 따르면, 대상작인 '콜라겐 미드샷 앰플'은 앰플과 디바이스를 결합한 일체형 구조가 특징이다. 디바이스를 유연하게 결합한 설계, 충전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 휴대성을 높인 콤팩트한 사이즈로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세포 과학 기반의 브랜드 특성을 시각화한 불규칙한 타원형 디자인을 적용해 제품의 심미성과 독창성을 강화했다. '콜라겐 미드샷 앰플'에는 리엔케이의 독자 원료 '리엔케이 콜라겐 셀 리액터™'가 적용됐다. 식물세포배양추출물 120만셀과 저속노화 펩타이드 5종, 저분자 콜라겐을 함유해 탄력층 회복과 콜라겐 재건에 효과적이다. 특수 어플리케이터인 '셀 리액터'는
【 청년일보 】 넥슨이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마비노기'의 2025년 겨울 쇼케이스 'NEW LIFE'를 성황리에 마쳤다. 1일 넥슨에 따르면, 사전 이벤트를 통해 초청된 350명의 '밀레시안(이용자)'과 함께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최동민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올겨울 진행될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과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단순한 콘텐츠 추가를 넘어 생활형 콘텐츠의 체질을 재정비하고,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편의성 개선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마비노기'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올겨울 업데이트의 핵심인 신규 메인스트림 G28 '황혼의 잔허'를 공개했다. 이번 스토리는 '밀레시안'과 샛바람 용병단이 신규 지역 '고리아스'로 향해 주민인 '포인셰'와 '키리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리아스'는 에린에 강제 전이된 황혼의 도시로, 과거 티르 코네일을 습격했던 괴물과 이를 물리친 성 아델리아에 얽힌 비밀이 이곳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마비노기'의 정체성인 '판타지 라이프'를 강화하기 위한 생활 콘텐츠의 대대적인 개편 소식도 전했다. 채집, 제작, 납품 등을 아우르는 6
【 청년일보 】 정부가 엔비디아와 협의해 온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계획이 본격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초기 배정된 1만3천여장의 GPU가 최근 국내에 반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5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1조4천60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엔비디아 GPU 초도 물량을 구매·도입했다. 이번에 들어온 제품은 최신형 B200을 포함해 이전 세대 모델까지 다양한 기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향후 대기업보다는 자체 인프라 확보 여력이 적은 대학·국책연구기관·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내년 초부터 해당 GPU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 부문도 순차적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GPU 운영은 클라우드 사업자가 보유한 데이터센터 상면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정부가 확보한 GPU를 데이터센터 내에 설치하고, 연구자나 기업이 필요한 만큼 컴퓨팅 자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형 인프라 형태로 제공한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달 방한한 자리에서 한국에 총 26만여장 규모의 GPU를 순차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정부 5만장, 삼성·SK·현대차 각각 최대 5만장,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