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북한이 러시아에 대한 군 파병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이번 조치가 북러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이행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전날 서면 입장문을 인용해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전투에 참전했다고 28일 보도했다. 당 중앙군사위는 "러시아 연방에 대한 우크라이나 당국의 무력 침공을 격퇴하기 위한 쿠르스크 지역 해방작전이 승리적으로 끝났다"며 "우리 군 부대가 국가수반의 명령에 따라 이 작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제4조에 따른 합법적 결정으로 파병을 명령했으며, 이 사실을 러시아 측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북러 조약 제4조는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을 경우 상대방이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북한은 김 위원장이 쿠르스크 해방에 즈음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들은 "조국의 명예의 대표자들"이라는 점을 특별히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이 "우리 수도에는 곧 전투 위훈비가 건립될 것"이라며 "희생된 군인들의 묘비 앞에는 조국과 인민이 안겨주는 영생 기원의 꽃송이들이 놓일 것"이라고도 했다고 전해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대규모 조직 개편과 신작 라인업을 앞세워 실적 개선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 조치를 단행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대형 신작 5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재도약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본사 인력을 약 5천명에서 3천100여명 수준으로 대폭 축소했다. 1천여명은 자회사로 이동했으며, 800명 이상이 희망퇴직을 선택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1천500억원에 달하는 인건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 1조5천781억원, 영업손실 1천92억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상장 이후 첫 적자를 기록했다. 기존 게임 매출의 하향 안정화와 더불어 인건비 부담이 엔씨소프트의 수익성 악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번 구조조정은 재무 건전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아이온2 ▲LLL ▲택탄(TACTAN) ▲브레이커스 ▲타임테이커즈 등의 신작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제작된 '아이온2'와 오픈월드 슈팅 게임 'L
【 청년일보 】 월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최저 5~12도, 최고 18~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동쪽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0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5~11도, 최고 18~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보됐다. 밤에는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 미만 제주도 5~10㎜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동행복권은 지난 26일 제116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5, 12, 24, 26, 39, 42'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0'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28억5천274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112명으로 각 4천245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244명으로 147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6만48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66만8천194명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프랑스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Sandfall Interactive)의 데뷔작 리액티브 턴제 RPG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Clair Obscur: Expedition 33)'가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매출 선두를 달리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26일 스팀 차트에 따르면,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이날 0시 기준 '최고 인기 게임(판매 수익순)' 1위를 기록했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의 PC 버전은 스토브를 비롯해 스팀, 에픽게임즈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5, Xbox Series X·S 플랫폼으로도 출시됐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판타지 벨 에포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JRPG 스타일의 턴제 RPG다. 벨 에포크 시대의 프랑스를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세계관, 깊이 있는 캐릭터성, 감성적인 연출, 그리고 실시간 액션 요소가 결합된 리액티브 턴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매년 숫자를 카운트다운하며 해당 숫자와 같은 나이의 사람들을 연기로 지우는 '페인트리스'라는 존재에 맞서는 33 원정대의 마지막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
【 청년일보 】 토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과 충북남부, 일부 전라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5~11도, 최고 18~22도)보다 조금 낮겠으나, 낮부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또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 충북, 전라동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고, 일부 강원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이 밖에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내일 동쪽 지역 중심 2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최저기온은 2~10도, 낮최고기온은 17~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잔류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 청년일보 】 한미 간 통상 협상이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전개되며 관세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25일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이 11거래일 만에 국내 증시로 돌아오며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7포인트(0.95%) 오른 2,546.3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2,544.59로 출발해 장중 한때 2,55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며, 이후 2,530선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248억원, 4천9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천7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6천86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투자심리 회복에 일조했다. 국내 증시 상승의 배경에는 한미 통상 협의에서 자동차 관세 면제와 환율 실무 논의 등이 긍정적으로 전개된 점이 작용했다. 특히 미국 측이 상호 관세 철폐를 위한 7월 중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관세 리스크 완화 기대감이 커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미 고위급 통상협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미국 측 평가와 함께 양국이 상호관세 철폐를 목표로 7월 중 패키지 딜을 추진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에 해태아이스 쌍쌍바와 콜라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모두의마블 게임 내 '쌍쌍바 맵'을 한정 기간동안 오픈하며, 쌍쌍바의 '둘이 함께 나누는' 콘셉트의 모두의마블 쌍둥이 캐릭터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해태아이스 쌍쌍바 초코와 쌍쌍바 바닐라 등 콜라보 패키지 2종도 출시했다. 콜라보 패키지 2종은 해태아이스 공식 온라인 몰 및 아이스크림 할인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해태아이스 공식 온라인 몰에서는 ▲S+진화 쌍쌍바 바닐라 쌍둥이 데니스 ▲ 1천다이아 ▲[쌍쌍바] 각성 행운 아이템 소환권 ▲S[쌍쌍바] 진화 영광의 빛 ▲[쌍둥이 데니스 전용] 마블 강탈 취소 별보석 등 풍성한 아이템 쿠폰이 담긴 선물 세트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모마TV 유튜브에서 쌍쌍바 나눠먹기 콘텐츠를 보고 결과를 맞춘 이용자 중 총 60명을 추첨해 쌍쌍바 40개들이 박스를 선물한다. 또한 쌍쌍바 맵을 11번 플레이할 때마다 재료 아이템을 1개 획득할 수 있으며, 재료 아이템 최다 획득 상위 40
【 청년일보 】 셀 더마 뷰티 브랜드 리엔케이(re:nk)가 수분케어 신제품 '하이퍼 히알 플럼핑' 라인을 출시하고,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신규 모델로 '더보이즈 주연'을 선정했다. 25일 리엔케이에 따르면, 하이퍼 히알 플럼핑 라인은 독자 성분인 '하이퍼 히알™'을 기반으로 풍부한 수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퍼 히알™은 3차원 그물망 구조의 히알루론산 안에 저·중·고분자 10종의 히알루론산을 담아내 피부 깊숙이 촘촘하게 수분을 채워준다. 피부 속 20층까지 수분을 전달해 속건조를 개선하고 피부 볼륨을 채워주는 효과를 제공한다. 제품 라인업은 토너, 앰플, 크림, 마스크 총 4종으로 구성되며, 특히 앰플은 촉촉하고 산뜻한 사용감으로 단 한 번의 사용으로도 속건조 개선 및 광채 효과를 선사한다. 리엔케이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주연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새로운 로고를 통한 감각적인 이미지 강화와 브랜드 철학의 시각적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리엔케이 신규 로고는 획의 생략과 유려한 곡선, 절제된 직선의 조화로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세포 기반의 고기능성 뷰티라는 브랜드
【 청년일보 】 미국과 중국이 수년간 이어온 고율 관세전쟁에서 한 발 물러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중국도 일부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철회하거나 면제를 검토하는 등 양국 간 무역관계에 전환점이 마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CNN과 중국 차이징(財經),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미국산 반도체 중 메모리칩을 제외한 8개 품목에 대해 관세 철회를 결정했으며, 이미 납부된 세금에 대해서도 환급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중국은 미국산 의료장비와 에탄 등 일부 산업용 화학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도 검토 중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생산국으로, 에탄 수입에 상당 부분을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중국 병원들은 GE헬스케어 등 미국 기업이 생산한 고급 의료장비를 널리 활용하고 있는 만큼, 관세 부담 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항공기 임대 관련 관세 면제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중국 항공사들은 항공기를 자체 소유하기보다 리스(임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고율의 관세는 항공사들의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미국과
【 청년일보 】 서울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25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일대가 한때 연기로 뒤덮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천200명이 넘는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며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는 이날 오전 11시 6분경 삼성동 코엑스몰 2층 식당가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에 나서, 인력 121명과 소방차 등 장비 33대를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불길은 신고 접수 약 40분 만인 오전 11시 42분께 1차 진화됐고, 완전 진압은 오후 1시 14분에 이뤄졌다. 불이 난 식당에서는 주방 천장 후드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연기를 흡입한 4명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병원 이송이 필요한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건물 내에는 쇼핑객과 전시회 참가자 등 수백 명이 머물고 있었으며, 전시 중이던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 행사 '2025 월드IT쇼(WIS)'도 일시 중단됐다가 현재는 정상 운영 중이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