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검찰청 폐지와 기획재정부 분리 등 대규모 조직 개편안을 최종 확정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하는 법안도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달 1일부터 부처 명칭 변경과 권한 조정이 속속 시행된다. 30일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공포안 ▲국회법 개정안 ▲증언·감정법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법안들은 내달 1일 관보에 게재·공포되며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다만 일부 핵심 개편에는 유예기간이 부여됐다. 검찰청은 내년 10월 1일 법률 공포 후 이튿날인 10월 2일 폐지되며, 같은 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다. 1947년 설립된 검찰청은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이로써 수사는 중수청이, 기소는 공소청이 전담하며 수사·기소 분리 원칙이 제도적으로 정착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2일을 기점으로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된다. 2008년 통합 출범 이후 18년 만에 다시 양분되는 셈이다. 그 외 부처 개편은 내달 1일부터 바로 적용된다. 환경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개편되며, 산업통상자원부 내
【 청년일보 】 글로벌 비즈니스 빌더 킬사글로벌은 AI 최적화·경량화 기술 기업 노타와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킬사글로벌은 노타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싱가포르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도입하는 전 과정을 전담한다. 이를 위해 노타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NVA 기반의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킬사글로벌은 현지 인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노타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담당한다. 양사는 핵심 고객 발굴,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등 시장 진입부터 파트너십 구축, 운영 관리, 사업 개발, 지역 확대 등 스케일업까지 단계별 전략을 통해 동남아 시장 전반에서 노타 AI 솔루션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노타의 NVA는 비전언어모델(VLM)을 기반으로 하는 영상 관제 솔루션인 만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동남아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과 제조, 산업·공공 안전, 재해 예방 등 분야를 우선 공략한다. 이후에는 솔루션 적용이 가능한 물류, 리테일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추진한다. 사업 초기 안착을 위해 킬사글로벌은 ▲제조·건
【 청년일보 】 국내 기업에서 상용직 근로자 1명을 고용하는 데 드는 임금과 상여금, 성과급 등 '직접 노동비용'이 처음으로 월평균 500만원을 넘어섰다. 인건비 상승과 기저효과가 맞물리며 최근 몇 년간 둔화하던 노동비용 증가세가 다시 확대된 것이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24 회계연도 기업체노동비용조사'에 따르면, 10인 이상 기업체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636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613만1천원) 대비 3.8% 늘어난 수준이다. 노동비용은 기업이 근로자 고용 과정에서 부담하는 총 비용으로, 임금·성과급·상여금 등 직접 비용과 퇴직급여, 사회보험료, 교육훈련비, 복지비 등 간접 비용으로 구분된다. 직접 노동비용은 지난해 508만5천원으로, 처음으로 500만원을 넘어섰다. 정액급여 및 초과급여가 431만원으로 전년 대비 4.2% 늘었고, 상여금 및 성과급도 77만5천원으로 2.6% 증가했다. 노동부는 "인건비 상승에 더해 2023년 회계연도 상여금 및 성과급이 8.0%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간접 노동비용은 127만6천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이 가운데 퇴직급여는 47만4천원(1.7% 증
【 청년일보 】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인천국제공항이 역대 최다 인파로 붐빌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총 245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일평균 이용객은 22만3천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11.5% 증가한 규모다. 공항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이는 날은 내달 3일로, 하루 이용객이 23만9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공항 개항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수치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 역시 3일로 전망되며, 귀국객은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용객 급증에 따른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국장 운영 시간을 기존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로 한 시간 앞당기고, 항공사와 협력해 추가 체크인 인력을 배치한다. 제2여객터미널 1번 출국장에는 엑스레이 검색 장비를 확충하고, 보안 검색 인원도 증원하기로 했다.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주차장 1천300면을 추가로 확보하고 심야 노선버스 운영도 확대한다. 또 안면인식 기반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은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늘려 출국 수속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공항노
【 청년일보 】 컴투스는 30일 KBO와 '2025 KBO 포스트시즌'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년 연속 'KBO 올스타전' 스폰서로서 참여해 온 컴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BO 포스트시즌을 공식 후원하며, 한국 야구의 열기를 팬들과 함께 이어간다. 내달 5일부터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은 포스트시즌 진출팀 홈구장에서 진행되며, 지상파와 케이블, TVING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컴투스는 공식 후원사로서 현장 응원과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컴투스의 대표 야구 게임에서도 포스트시즌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컴투스프로야구2025'에서는 내달 9일까지 플레이오프 티켓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식 커뮤니티에 댓글을 적은 유저들 중 추첨을 통해 플레이오프 1·2차전 내야석 티켓을 각각 2매 제공하고, 참여자 전원에게도 '구단선택팩'을 선물로 지급한다. 또한 내달 1일부터 핵심 선수 영입 지원 이벤트를 열어, 단계별 미션을 수행한 유저들에게 플래티넘 선수 카드와 플래티넘 등급의 레전드 재료 카드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접속 보상, 응원, 승부 예측 등 다양한 이벤트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8월까지 걷힌 국세수입이 법인세와 소득세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정부의 연간 세수 전망치와 비교하면 진도율은 예년 평균 수준에 머물렀다. 30일 기획재정부(기재부)가 발표한 '8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8월 누적 국세수입은 260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조6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제시한 올해 연간 예상치(372조1천억원) 대비 70.1% 수준이다. 최근 5년간 평균 진도율(70.5%)과 비교하면 0.4%포인트 낮다. 기재부는 "8월 법인세 중간예납 일부에 대한 세정 지원(약 1조3천억원)을 고려하면 실제 진도율은 70.4%로 평균과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세목별로는 법인세가 63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조8천억원 증가해 세수 확대를 주도했다. 상반기 기업 실적 개선과 가결산 의무화, 이자·배당소득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소득세는 86조7천억원으로 9조6천억원 늘었다. 근로소득세는 성과급 확대와 취업자 수 증가의 효과를 받았고, 양도소득세는 해외주식 시장 호조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전년보다 1
【 청년일보 】 넥슨은 네이버와 데이터 협업을 통한 콘텐츠-플랫폼 결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넥슨과 네이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콘텐츠-플랫폼 경쟁력 결합에 나선다. 양사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협업을 기반으로 유저의 일상과 게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사 간 협업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일차적으로 넥슨과 네이버의 유저 계정과 결제 데이터 연결을 강화해 통합 유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이후 양사 간 검토 및 협의에 따라 ▲네이버 메인 화면을 통한 개인화된 게임 콘텐츠 노출 ▲네이버 게임 관련 콘텐츠와 넥슨 게임의 연계 ▲네이버 플랫폼 내에서의 게임 플레이 및 결제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연계한 전략적 IP 협업 등 다양한 콘텐츠 공동 운영 방안도 검토 및 추진 예정이다.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더욱 풍부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이용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고도화된 서비스로 유저들의 일상에 게임이 더욱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네이버와 긴밀하게
【 청년일보 】 상조업계를 선도해 온 보람그룹은 브랜드 방향성을 리뉴얼하고, 리브랜딩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의 '토털 라이프케어'를 넘어 '라이프 큐레이터'로의 변화를 선언하며, 새 시대를 열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1991년 보람상조개발을 설립한 이후 35년간 장례문화의 대중화와 품질 고도화에 앞장서왔다. 2020년대부터 웨딩, 여행, 생체보석,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물론 다양한 제휴를 통해 '토털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서 고객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번 개편은 '토털 라이프케어'에서 또 다시 한 단계 진일보한 '라이프 큐레이터'로 방향성을 확대하려는 시도다. 기존의 서비스가 고객의 필요에 대응하는 수동적 개념의 '케어(Care)'에 머물렀다면, 앞으로의 서비스는 인생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을 위해 보다 능동적으로 제안하는 형태로 고객과 만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시간의 퀄리티를 높이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자신감을 담았다. 이와 함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라이프 큐레이션'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그간 서비스는 장례·결혼·여행 등 일생의 큰 이벤트를 중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서 붉은사막을 일본 시장에 첫 공개하며 출시 기대감을 높였다. 30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단일 게임 최대 규모인 PC 100여대를 마련한 붉은사막 전시장은 게임 세계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해 주목을 끌며 북새통을 이뤘다.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운영 사무국이 허가한 대기 시간 120분을 채우며 오직 시연에 집중했다. 일본 주요 게임 미디어도 붉은사막의 잠재력과 인기에 주목하며 적극 취재했다. 일본 유력 게임 매체 '포게이머(4Gamer)'는 "오픈월드가 펼쳐져 있어 붉은사막 월드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고 설레였다"면서 "자유도가 높아 다양한 것을 시도해보는 재미가 있었다"고 리뷰했다. '패미통(Famitsu)'은 "붉은사막의 전투는 확실히 무게감이 있다, 상대하는 적들이 온 힘을 다해 공격해 올 때의 긴장감과 난관을 극복했을 때의 카타르시스의 재미를 느꼈다"고 평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출시일을 내년 3월 19일(UCT 기준, 한국 시간 20일)로 발표했다. 붉은사막의 사전 예약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스팀(Steam), 애플 맥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트위치콘 샌디에이고 2025'에 신작 액션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출품한다고 30일 밝혔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부스를 마련하고 새롭게 업데이트된 기능과 신규 콘텐츠가 포함된 데모 버전을 공개한다. 관람객들은 부스에서 데모 버전을 플레이하는 것은 물론, 테마 포토 스테이션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을 방문할 수 없는 이용자들을 위해 라이브 스트리밍도 진행된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특별 게스트가 출연하여 게임 플레이 및 해설을 제공한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기반으로 PC·콘솔 플랫폼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 된 액션게임이다. 이용자들은 최대 4인이 함께 플레이 가능한 협력 전투 콘텐츠를 비롯해 '성진우'의 군주화된 모습으로 전투를 펼치는 '군주화 전투' 등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적의 공격
【 청년일보 】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유저 간 실시간 대전 콘텐츠 월드 아레나에 '챌린지 배틀'을 추가했다. 30일 컴투스에 따르면, '챌린지 배틀'은 매 경기 무작위로 지급되는 몬스터를 활용해 덱을 구성하고 맞붙는 신규 대전 모드로, 누구나 동일하게 세팅된 몬스터 풀을 기반으로 전략의 재미가 더욱 극대화된 대결을 즐길 수 있다. 총 40마리의 몬스터가 6성, 40레벨, 각성, 모든 스킬 최대 레벨 업, 룬·아티팩트 장착 상태로 제공되고, 이 중 12마리가 전투 시작과 함께 무작위로 선발된다. 선정된 몬스터는 상대와 중복되지 않아, 매 전투마다 새로운 변수가 생성되고 다양한 전략을 시도해볼 수 있다. 챌린지 배틀에는 하루 최대 10회까지 도전할 수 있고, 각 도전은 세 번 패배할 때까지 이어 나갈 수 있다. 한 번의 도전에서 얼마나 많은 승리를 기록하는지가 관건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및 복귀 유저는 보유 전력과 무관하게 '서머너즈 워'의 다채로운 몬스터 풀을 경험하며 육성 방향을 가늠할 수 있고, 베테랑 유저는 예측 불가한 조합 속에서 색다른 경쟁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승리의 쾌감을 더하는 푸짐한
【 청년일보 】 넥슨은 30일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게임과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N박물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N박물관' 이벤트는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총 9일간 운영되며 관람객에게 특별 할인 혜택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박물관 입장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정상가의 최대 50% 입장 할인(1매당 최대 4인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쿠폰 총 250매를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넥슨컴퓨터박물관 3층에 위치한 Lab 3.0에서는 게임에 대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추석N게임 Talk' 체험존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게임을 주제로 '나의 인생 게임', '추천 게임', '만나고 싶은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남기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인생게임'과 관련한 설문에 응답한 관람객에게는 선물을 증정하고, 체험존에 남겨진 다양한 사연들은 박물관의 신규 전시와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카페 메이플스토리 굿즈 스토어에는 구매 금액 5만원당 제주 전통 윷놀이인 '넉둥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