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다음 주 전국에서 약 2천 가구에 달하는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6월 전체 분양 물량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1천944가구(일반분양 1천223가구)에 대한 청약이 진행된다. 가장 주목받는 단지는 경기 오산시 벌음동에 들어서는 '오산세교아테라'다. 금호건설, 우미건설, 신동아건설, 신흥디앤씨가 컨소시엄 형태로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4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금호건설이 맡았으며, 신동아건설은 법원 회생절차 이전에 지분을 투자한 형태로 참여했다.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가까워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억원 초반대로 책정되면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같은 주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동남하늘채에디크' 한 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이달 전국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총 2만6,005가구로, 월별 기준으로는 올해 최대 규모다. 이는 지난달(1만7천가구) 대비 53.0%, 지난해 6월(1만6천가구) 대비 62.5% 증
【 청년일보 】 넥슨은 7일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5(Summer Game Fest 2025, 이하 SGF 2025)'에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가 개발 중인 PvPvE 서바이벌 액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의 출시일을 10월 30일로 발표했다. SGF 2025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번 트레일러 영상에는 '레이더'의 일상을 중심으로, 지상에서 자원을 탐색하고 '아크(ARC)' 및 다른 '레이더'들과도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지난 테스트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퀸(Queen)'과 함께, 신규 거대 '아크'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으며, 영상 말미에는 10월 30일 정식 출시 일정이 공개돼 현장 관객뿐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엠바크 스튜디오의 알렉산더 그론달(Aleksander Grøndal)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2차 테크니컬 테스트에서 많은 이용자분들이 보내주신 피드백은 큰 힘이 되었고 이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더욱 명확히 알 수 있었다"며 "정식 출시에 앞서 밸런스와 경제 시스템 개선은 물론, 버그 수정과 최적화
【 청년일보 】 네오위즈가 DLC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을 7일(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시 소식은 이날 새벽에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 2025(Summer Game Fest 2025, 이하 SGF 2025)'에서 런칭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깜짝 발표됐다. 'P의 거짓: 서곡'은 본편 'P의 거짓'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이다. 과거로 돌아간 '크라트시'에서 전설의 스토커 '레아(Lea)'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숨겨져 있던 어두운 비밀들이 밝혀진다. 새로운 배경과 지역,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무기 조합과 신규 리전암(Legion Arms)을 추가해 전투의 자유도를 한층 더 높였다. 함께 공개된 런칭 트레일러 영상은 확장된 'P의 거짓'의 세계관과 냉혹한 적들의 모습을 선보이며 'SGF 2025'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본편 'P의 거짓'의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나비의 인도'와 '깨어난 인형' 두 가지 난이도 설정이 새롭게 추가됐고, '전투의 기억', '죽음의 행진'의 '보스와 재대결' 콘텐츠 2종도 공개됐다. 이용자는 '전투의 기억'을 통해 이미
【 청년일보 】 토요일인 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부터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에 5㎜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늦은 밤부터 8일 오후까지 5~10㎜의 비가 내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4~18도, 최고 22~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 기온이 25도 이상(내륙 중심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3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5m, 남해 0.5∼1.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Circle)이 뉴욕증시 상장 첫날 폭등세로 마감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5일(현지시간) 서클은 뉴욕증시에서 공모가 31달러 대비 168.48% 급등한 83.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03.75달러까지 치솟으며 상승률이 200%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166억달러(약 22조5천억원)로 불어났다. 이는 상장 전 목표치였던 68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서클은 상장을 앞두고 투자 수요 증가에 따라 공모가를 당초 예상 범위(27~28달러)보다 높은 31달러로 확정했다. 이는 초기 목표 범위(24~26달러)보다도 최대 30% 높은 가격이다. 공모 주식 수 역시 기존 2천400만주에서 3천400만주로 40% 이상 확대됐다. 그 결과, 서클이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총 10억5천만달러(약 1조4천억원)에 달하며, 이는 최초 계획(6억2천400만달러) 대비 68% 증가한 수준이다. JP모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서클은 공모가를 높이고 공모주를 더 늘린 것은 시장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클이 발행하는 USDC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 청년일보 】 앞으로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등 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소득이 줄어 보험료 조정을 신청할 때, 증빙서류 제출의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또, 과오납 보험료를 돌려받을 때 지급되는 이자의 계산 기준도 명확해져, 건강보험 가입자의 편의와 권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하고, 내달 7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건강보험 제도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제도 전반의 실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조정 신청 절차 간소화다. 지금까지는 소득 감소를 증명하려면 이용자가 직접 서류를 준비해 제출해야 했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국세청의 간이 지급명세서 등 실시간 소득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는 "가입자의 서류 제출 부담이 줄어들고, 조정 처리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며 "행정 효율성과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험료 환급 시 적용되는 이자 계산 기준도 일관성 있게 정비된다.
【 청년일보 】 미국 재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환율보고서를 통해 한국을 다시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미국 재무부는 5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독일, 싱가포르, 아일랜드, 스위스 등 9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아일랜드와 스위스는 이번에 새로 추가됐다. 한국은 지난 2016년 이후 오랜 기간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해오다 2023년 11월 한때 제외됐지만, 같은 해 말 다시 명단에 포함됐으며 이번 보고서에서도 재지정됐다. 환율 관찰대상국 지정은 무역촉진법에 따른 3가지 기준 중 2개 이상을 충족할 경우 이뤄진다. 이 기준은 ▲150억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 흑자 ▲GDP의 3%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12개월 중 8개월 이상 달러를 순매수하고 그 규모가 GDP의 2%를 넘는 경우다.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은 ▲대미 무역 흑자(2024년 550억달러)와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5.3%) 기준을 충족했다. 재무부는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1.8%)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배경으로 상품 무역
【 청년일보 】 서울의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서며 '10억 시대'에 진입했다. 강남권 아파트 가격 상승이 전체 주택 시장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5월 기준 서울의 주택(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10억398만원을 기록했다. 전월(9억9천246만원) 대비 1.16% 상승하며 KB가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평균 1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상승을 주도한 것은 아파트였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월 12억9천720만원에서 4월 13억2천965만원으로 2.50% 급등한 데 이어, 5월에는 13억4천550만원으로 다시 1.19% 상승했다. 특히 2월 기준금리 인하와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 일시 해제가 수요를 자극하며 가격 상승에 불을 붙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강남 11개 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권 아파트는 3월 1.98%, 4월 3.25%, 5월 1.56%씩 오르며 세 달 연속 강세를 보였다. 반면 강북 14개 구는 같은 기간 각각 0.47%, 0.85%, 0.41% 상승에 그쳤다. 이로 인해 5월 기준 강남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6억7천514만원, 강북권은 9억7천71
【 청년일보 】 북미 최대 여름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 SGF) 2025' 개최가 임박한 가운데,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잇따라 참가를 알리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6일 오후 2시(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유튜브 시어터에서 개막하는 'SGF 2025'는 캐나다 출신 게임 저널리스트 제프 케일리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글로벌 게임쇼 'E3'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 2020년 처음 개최한 행사로, 2023년부터는 미국 LA 현지에서 오프라인 쇼케이스도 병행하고 있다. 6일 SGF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총 56개 게임사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가운데, 국내에선 넥슨·엠바크 스튜디오·엔씨소프트·넷마블·펄어비스·네오위즈·카카오게임즈 등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넥슨은 3년 연속 SGF 메인 쇼케이스에 참가하며 슈팅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시즌3 업데이트 '돌파'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돌파'에서는 신규 지역 '액시온'과 8인 협력 콘텐츠 '필드 거신 레이드', 탈것 '호버 바이크' 등 대규모 콘텐츠가 예고돼 있다. 넥슨의 유럽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는 연내 출
【 청년일보 】 현충일이자 금요일인 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4~18도, 최고 22~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 기온이 25도 이상(강원동해안, 경북권 중심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 미세먼지가 남서쪽에서 유입되며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오후부터 중부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산지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네이버 노조(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공동성명)가 오는 11일 낮 12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 1784 사옥 1층 로비에서 두 번째 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집회 명칭은 '네이버 리부트 2.0 : 불통, 침묵, 퇴행을 거부한다'로, 최근 최인혁 전 COO의 테크비즈니스 부문 대표 복귀를 정면으로 반대하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나섰다. 5일 공동성명에 따르면, 이번 집회는 지난달 27일 열린 1차 집회의 연장선에 있다. 당시 노조는 경영진에 ▲회사 소속이 아니었던 최 전 COO의 복귀를 위한 조직적 지원 배경 설명 ▲2021년 고(故)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최 전 COO가 아무 책임이 없다고 판단하는지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후 회사 측은 해당 요구에 대해 공식적인 설명이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노조 측 설명이다. 이에 노조는 "약 4천500명의 구성원이 반대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며 "소통을 포기한 경영진의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리부트 2.0'이라는 지난 이름은 2021년 7월 9일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 청년일보 】 넷마블은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 개발사 넷마블네오)가 출시 4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새롭게 선보이는 '소울 링크' 시스템은 캐릭터 200 레벨 달성 및 사이드 스토리 퀘스트 완료 시 오픈되는 신규 전투 시스템이다. 이용자들은 '소울 링크' 이용 시 'EX 클래스 스킬', '룬', '소울 링크 스킬'을 순차적으로 활용해 보다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신규 이용자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모험가 특급 성장: 시즌2'도 선보인다. '모험가 특급 성장: 시즌2'의 다양한 미션 수행 시 시즌1 대비 강화된 보상을 통해 기존보다 더 높은 레벨을 달성할 수 있으며, '고대석 각인 장비', '궁극 진화 이마젠, 버디' 등 특별한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필드 보스 리부트 시즌4: 평행 세계 기안티'를 업데이트해 리부트된 침식 필드보스 '기안티' 처치 시 신규 버디, 코스튬 등의 보상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4주년 스페셜 소환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용자들은 '4주년 출석 이벤트' 등을 통해 '4주년 스페셜 소환 쿠폰'을 제공받아 이벤트에 참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