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가 2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와 주요국의 재정 불안, 고금리 기조 장기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해외직접투자액(총투자액 기준)은 141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63억4천만달러)보다 13.4% 줄어든 규모다. 직전 분기(157억4천만달러)와 비교해도 10.1%(15억9천만달러) 감소했으나, 감소 폭은 1분기(25억4천만달러)보다 다소 축소됐다. 정부는 미국 관세 협상 장기화와 주요 선진국 재정적자 확대,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고금리 지속 등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기재부는 "통상정책 변화와 금융시장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면서 글로벌 경제 전반이 위축되는 상황"이라며 "우리 기업의 안정적 해외 경영 활동을 위해 투자 대상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66억3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9% 늘어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제조업(35억3천만달러·-9.1%), 정보통신업(7억5천만달러·-43.6%), 부동산업(7억1천만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한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에 신규 전설 영웅 2종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에타이 명인 클라한'은 5인 광역 공격에 특화된 공격형 영웅으로 자신의 물리 공격력을 상시 증가시키고 적군이 사망 시 물리 공격력의 일정 비율만큼 생명력을 회복하는 패시브 '호랑이의 용맹'을 보유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전설 영웅 '황비가 된 소녀 미호'는 모든 아군에게 약점 공격 피해량을 상시 증가시키는 패시브 '호시탐탐'이 특징이며, 공성전 마법 딜러 겸 디버퍼로 활약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나리오 이벤트 '버림받은 꽃은 하늘을 탐한다'를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들은 내달 2일 점검 전까지 스토리 및 도전 스테이지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완료 보상으로 신규 영웅 '미호'를 포함해 픽업 영웅 소환 이용권, 빛나는 스킬 강화석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메인 시나리오 19 영지 '일영사', 신규 코스튬 3종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함께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신규 영웅 성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클라한 및 미호 성장 미션을
【 청년일보 】 올가을 전례 없이 긴 추석 연휴와 맑은 날씨가 겹치며 전력 수급 불균형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58일간 공공기관 태양광 운영을 최소화하고 원전 정비 일정을 조정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오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가을철 경부하기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력망 안정은 발전량과 수요량의 균형에 달려 있다. 하지만 가을은 태양광 발전량은 늘고 전력 수요는 기후 영향으로 줄어드는 시기다. 특히 올해는 최장 열흘에 달하는 추석 연휴로 전력 사용이 예년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이 기간 비수도권 석탄발전 55기 중 필수 운전 발전기를 제외한 약 42기를 정지해 공급을 최소화한다. 공공기관 자가용 태양광도 최대한 멈추고, 원전은 주말·연휴에 맞춰 정비를 진행해 발전을 중단한다. 수요 측면에서는 전기 사용량을 늘리는 '수요자원 거래제도(DR)'를 활용하고, 낮 시간 공급과잉을 완화하기 위해 태양광 전력을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조정한다. 만약 이 같은 조치에도 발전량이 남으면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실시하며, 발전사업자들에게는 사전 안내를 세 차례 제공해
【 청년일보 】 금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에, 밤부터 강원영동과 경상권에 비가 시작돼, 20일 오전까지 내리다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9~20일 예상 강수량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20~60㎜(많은 곳 80㎜ 이상), 경기남부 20~60㎜, 강원영서남부, 강원영동,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 10~60㎜, 서울·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강원영서중·북부, 부산·울산·경남 10~40㎜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13~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4~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울러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라이프 시뮬레이션 장르 매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신규 DLC '섬으로 떠나요'와 맥 버전 출시, 할인 프로모션이 매출을 5배 끌어올렸고, 공격적인 소셜 광고와 UGC 중심 커뮤니티 전략이 장르 팬층 확산을 뒷받침했다. 18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에 따르면, '인조이'는 스팀 라이프 시뮬레이션 장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3월 PC 얼리 액세스로 출발한 이 게임은 지난달 20일 출시한 신규 DLC '섬으로 떠나요(Island Gateway)'를 계기로 전일 대비 약 5배의 매출 급증을 기록했고, 이 수준은 출시 초기인 4월 중순의 일매출과 비견될 정도였다. 이후 매출 상승은 반복되며 이달 2일에는 약 16만달러의 일매출로 최근 5개월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센서타워 비디오 게임 인사이트에 따르면, 누적 다운로드는 약 75만건, 누적 매출은 약 2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 국가별 사용자 비중은 미국(18%), 중국(15%), 독일(9%) 순으로 글로벌한 지지층을 확보했으며, 이는 단순한 지역별 편중을 넘는
【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는 지난 9일 오후 3시 집현관 10층 소회의실에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와 협정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전 세계 기록유산의 관리 보장과 인식 제고를 위해 유네스코와 대한민국 정부 간 협정으로 지난 2020년에 설립됐다. 협정식에는 세종대 엄종화 총장, 홍성경 대외부총장, 이충훈 대외협력처장,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김세훈 교수, 김민정 교수, 이순기 창의소프트학부장,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측에서는 조윤명 사무총장, 박현석 교육개발실장, 노지영 교육개발실 선임전문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두 기관은 세계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 촉진, 차세대 교육 및 문화콘텐츠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정의 세부 사항으로는 ▲기록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교육 및 연구 협력 ▲시청각·디지털 기반 콘텐츠 공동 제작 ▲교육과정 연계형 실습·인턴십 운영 ▲아카이빙 및 디지털 전환 관련 워크숍·세미나 개최 ▲인적·학술 교류 및 공동 행사 운영 등이다. 향후 실무부서 지정과 단계별 세부 과제 협의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활용한 교육·연구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 첫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는 컨트롤나인이 개발하고 있는 신작 수집형 RPG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첫 애니메이션 PV(프로모션 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2D 애니메이션 PV 티저 '당신이라면, 바꿀 수 있을까요?'는 '엔데', '이츠카', '티에리아' 등 세 명의 주요 캐릭터들이 치열하게 전투를 펼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세 캐릭터는 반복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적인 미래를 위해 싸우며 미래시만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추후 2D 애니메이션 PV 풀 버전을 공개 예정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게임 정보를 미래시의 공식 유튜브, X 등 공식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업로드하며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시는 '승리의 여신: 니케', '세븐나이츠2' 등의 핵심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컨트롤나인의 신작으로, 내년 PC 온라인과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승리의 여신: 니케' 등 다수의 서브컬처 게임 개발에 참여했던 김형섭(혈라) 일러스트레이터가 아트 디렉터를 맡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시에 대한 보다
【 청년일보 】 넥슨은 온라인 RPG '아스가르드'에 '메테리얼 문명'을 업데이트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신규 세계관 '메테리얼 문명'을 배경으로, 고대 '멘탈로니아' 대륙에서 펼쳐진 1차 혼돈기 전쟁을 체험할 수 있는 시나리오 퀘스트를 추가했다. 또, 최고 레벨을 261까지 확장하고, 전 직업에 신규 스킬을 추가해 성장 경험을 강화했으며, 최상위 장비 '말쿠르 세트' 전 부위를 업데이트했다. 이와 함께, 신규 지역과 사냥터, 보스 레이드 등 최상위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고대 묘족이 등장하는 신규 사냥터 '티아메트 던전' 최하층에 도달하면 봉인된 혼돈의 용 '티아메트' 보스 레이드에 도전할 수 있으며, 클리어 시 '티아메트 보스스톤', '메테리얼 문명 스킬북', '말쿠르 장비'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테리얼 문명 미션 이벤트'를 통해 에픽 퀘스트 클리어, '티아메트' 보스 레이드 클리어 등 미션을 달성하면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최대 10만 넥슨캐시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신규 및 복귀 유저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이연희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2025 인터넷신문 윤리정책포럼 - 뉴미디어 시대,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의 역할과 과제'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터넷신문의 윤리 문제와 자율규제 실효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 이 의원은 "인터넷신문은 이미 전체 미디어 시장의 40%에 달하는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중요한 언론으로 성장했다"며 "AI와 뉴미디어 환경 속에서 허위정보 확산 등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포괄적 윤리 강령과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 의원은 "이번 포럼은 인터넷신문 자율심의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가짜뉴스 대응은 자율규제 노력에 더해, 언론중재법과 정보통신망법 개정 등 제도적 보완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방위 간사이자 당 국민소통위원장으로서 국민의 알 권리가 왜곡되지 않도록 실질적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정부와 국회는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 원칙 아래 언론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진숙 의원은 "인신윤위는 지난 10여 년간 허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개발사 넷마블넥서스)에서 신규 레전드+ 등급 각성 영웅 '잔월 에이스'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잔월 에이스'는 '레이첼', '마법학회 엘가', '쥬리'에 이어 4번째로 공개하는 각성 영웅으로, '사황' 최초로 추가되는 각성 영웅이다. 근거리형 영웅으로 설계됐으며, 기존 '에이스'의 공격 능력을 강화하고 팀 시너지가 추가돼 보다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신규 레전드 영웅 '아그니'도 추가됐다. '아그니'는 광전사 타입의 원거리형 영웅으로 자신의 생명력을 감소시켜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전투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일정 수준의 생명력에 도달할 때마다 다양한 버프를 획득하며, 각성 이후에는 버프 및 디버프 능력 강화 및 불사 능력 추가로 안정성이 강화된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오는 10월 1일까지 미스터리한 가을 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벤트 던전 '가을 밤의 수수께끼'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던전 클리어를 통해 얻은 재화로 '하이드 리퍼 선택권', '하이드 리퍼 소환권' 등의 다양한 성장 재료 획득이 가능하다. 한편,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2014년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18일 전국 엔씨패밀리존(NCFZ) PC방에서 애니메이션 OTT 서비스 '라프텔(Laftel)'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엔씨(NC)와 라프텔은 지난 8월 콘텐츠 유통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전국 엔씨패밀리존 PC방을 방문하면 별도 멤버십 없이 라프텔의 애니메이션 콘텐츠 3천700여종을 시청할 수 있다. 엔씨(NC)는 라프텔 서비스를 기념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한다. 지정된 엔씨패밀리존 PC방을 방문해 ▲라프텔 로그인 ▲인스타그램 사진 업로드를 완료하면 '럭키 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PC방 이용권, 인기 애니메이션 굿즈∙피규어 등이다. 이 밖에 내달 중 ▲중간고사를 앞둔 대학생을 응원하기 위해 스낵박스와 인근 PC방 이용권을 제공하는 '중간고사 간식 배포 이벤트' ▲엔씨패밀리존에서의 라프텔 누적 시청 시간에 따라 '블루투스 헤드셋', '미니 빔 프로젝터' 등을 선물하는 'PC방 정주행 이벤트' 등도 예고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프텔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정부의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금감원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 도로에서 집회를 열고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명분 아래 추진되는 조직개편은 실상 금감원 해체와 다름없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금융감독기구 개정 반대 시위 이후 17년 만에 국회 앞에서 벌어진 대규모 집단행동이다. 집회에는 검은 옷을 입고 붉은 머리띠를 두른 직원 1천1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금융소비자원 분리 결사반대', '금감원 독립성 보장하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김재섭 의원도 현장을 찾아 이들과 함께했다. 비대위는 성명에서 "금융정책과 감독을 분리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한다는 개편안은 그럴싸한 구호에 불과하다"며 "실상은 기관장 자리를 나눠먹기 위한 금감원 해체 시도이자, 공공기관 지정을 통한 금융정책 예속화"라고 주장했다. 이어 "금소원 신설은 건전성 감독·영업행위 감독·소비자 보호를 인위적으로 쪼개 오히려 소비자 보호를 약화시키는 개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는 또 정부가 개편을 위해 금융위원회 설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