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텔레콤(SKT) 해킹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통신 3사와 주요 플랫폼사에 대한 보안 점검을 자율 방식에서 직접 점검 체제로 전환했다. 사이버 공격이 전방위로 확산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6일 정보기술(IT) 당국에 따르면, 민관 합동조사단은 지난 23일부터 KT, LG유플러스(LG U+)는 물론, 네이버·카카오·쿠팡·배달의민족 등 4대 주요 플랫폼사를 대상으로 현장 보안 점검에 착수했다. 기존에는 악성코드 자율 점검 원칙을 고수했지만, SKT 해킹에 사용된 리눅스 기반 악성코드 'BPF도어(BPFDoor)'의 특수성과 잠재 확산성을 고려해 정책 기조를 수정했다. 이번 점검은 과기정통부가 이달 초 출범시킨 통신·플랫폼사 보안점검 태스크포스(TF)의 일환이다. TF는 SKT 해킹 사건에 연루된 202종의 악성코드 변종에 대한 백신을 주요 기업 서버에 적용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실제 SKT의 해킹 공격에 사용된 코드 분석 방식과 동일한 절차가 적용된다. 조사 대상 플랫폼사 선정 기준은 '이용률 90% 이상'의 검색, 메신저, 전자상거래, 음식 배달 등 IT 핵심 서비스 분야다. 과기정통부가 매년 공표하는 서
【 청년일보 】 네오위즈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플레이엑스포 2025'에 참가해, 네오위즈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나흘간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2' 단독 부스와 '인디게임관'을 운영하며 오프라인 팬 소통에 집중했다. '브라운더스트2' 부스에는 7천200여명이, '인디게임관'에는 8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브라운더스트2' 부스에서는 아이돌 콘셉트의 코스어와 특별 출연 코스어들이 만드는 무대 프로그램 및 VIP 이용자를 위한 코스어 동반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업적 레벨 42 이상 이용자 대상으로 증정되는 굿즈 수량이 폭발적인 현장 반응에 힘입어 기존 대비 3배 확대 운영됐다.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현장 이벤트 조기 마감은 물론, 한정판 캔음료가 큰 인기를 누렸다. 또 현장에서 최초 공개된 게임의 업데이트 빌드가 주목을 받으며 시연존은 오픈 이후 연일 좌석이 가득 찼다. 지난 24일 개발사 지노게임즈의 김진호 대표가 진행한 '안녕서울 개발자 코멘터리' 프로그램은 플레이엑스포 기간 중 최다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 부스에는 총 3천여명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플레이엑스포(PlayX4) 2025'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체험형 부스 'STOVE WONDER WORLD'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26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이번 부스는 스토브가 퍼블리싱 중인 7종의 출품작 세계관을 기반으로 구성한 어트랙션을 통해, 마치 하나의 테마파크에 온 듯한 체험을 관람객에게 제공했다. 출품작은 올해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를 비롯해 ▲폭풍의 메이드 ▲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 ▲V.E.D.A: The Awakening of Souls ▲아키타입 블루 ▲이프선셋 ▲골목길 등 총 7종이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스토브 부스에는 총 1만여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찾았다. 모든 어트랙션을 모두 참여한 관람객 수도 4천여명 이상을 기록해 현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공식 SNS 채널 구독자 수는 10% 증가, 스팀 퍼블리셔 페이지 팔로워 수는 130% 증가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인기가 이어졌다. 'STOVE WONDER WORLD'는 7개의 출품작을 '7 WONDE
【 청년일보 】 컴투스의 신작 키우기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가 오는 28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26일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 러쉬'는 전 세계 2억7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방치형 RPG로, 이전엔 볼 수 없었던 타워 디펜스 모드와의 결합과 최대 25마리 소환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가 특징이다. 지난 2월 태국 선론칭에서 구글과 애플 앱마켓 RPG 및 전략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현지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다. ◆ '스킬 카드'와 '지원 스킬'로 완성한 '타워 디펜스 모드'의 전략성 키우기 장르인 '서머너즈 워: 러쉬'의 가장 큰 차별점은 '천공섬 방어전'에서 만날 수 있는 '타워 디펜스 콘텐츠'다. 일정 시간 동안 경로를 따라 밀려오는 적과 보스를 막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론칭 시점에는 15개의 기본 챕터, 각 챕터 당 12개의 스테이지가 제공된다. 주어진 라이프를 전투 종료시점까지 얼마나 잃지 않고 유지하냐에 따라 별이 주어지며, 누적 별 개수에 따라 오프라인 보상이 강화되기 때문에 원하는 성적이 나올 때까지 소환수 배치와 스킬 등을 고려하며 반복적으로 플레이 해야 한다. 타워 디
【 청년일보 】 국내 콘텐츠산업 대표 협·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정치권에 6대 과제를 제시하고 연대를 모색한다.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K-GAMES)는 2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사 용산빌딩 2층 대회의실에서 K-콘텐츠산업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K-문화강국위원회 간 정책간담회 및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K-GAMES를 비롯해 대한출판문화협회, 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한국레이블산업협회,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웹툰산업협회 등 K-콘텐츠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K-문화강국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조승래 의원, K-문화강국위원회 이우종 수석부위원장, K-문화강국위원회 고영재 부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K-콘텐츠산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최근 성장 정체의 위기를 겪고 있는 콘텐츠산업의 재도약에 필요한 정책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발족한 단체로, 국내 콘텐츠산업을 대표하는 10개 협·단체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국내 콘텐츠산업의 공통 과제와 분야별 과제를 담은 정책제안서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 청년일보 】 내달 7일부터 진행되는 2025 LCK MSI 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6개팀의 라인업이 모두 정해졌다.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인 LCK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5 LCK 정규 시즌 8주차에서 6개팀이 8승 이상을 기록하면서 MSI 대표 선발전에 출전한다고 26일 밝혔다. ◆ 800전 치른 '비디디'가 버틴 kt 롤스터, 6연승 질주 6주차와 7주차를 싹쓸이하면서 상승 동력을 얻은 kt 롤스터가 8주차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면서 쉽지 않은 상대들을 연파, 자력으로 6강에 합류했다. kt 롤스터는 23일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풀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했다. 농심 레드포스가 8승 6패였고 kt 롤스터가 7승 7패로 추격하고 있었기에 더없이 중요한 승부였다. kt 롤스터는 최근 들어 물 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던 바텀 라이너 '덕담' 서대길이 1세트에서 진, 2세트에서 징크스로 맹활약하면서 농심 레드포스를 잡아냈다. 25일 6위 합류라는 실낱같은 가능성을
【 청년일보 】 모건스탠리는 한국은행이 오는 29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bp(0.25%포인트) 인하하고,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캐슬린 오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이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1.0~1.1% 수준으로 40~50bp(1bp=0.01%포인트) 낮출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내년 성장률 역시 기존 1.8%에서 1.5%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슬린 오 이코노미스트는 "국내외 경기 둔화 흐름과 수출 회복세 지연, 민간소비 위축 등을 감안할 때 한국은행이 보다 보수적인 성장 전망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물가 전망에 대해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봤다. 그는 "2025~2026년 소비자물가(CPI) 상승률 전망치는 연 1.9% 수준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2.75%에서 2.50%로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슬린 오 이코노미스트는 "관세 리스크와 내년 대선을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
【 청년일보 】 국내 대형 증권·운용·보험사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기업에서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이 같은 겸직 구조가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훼손하고, 지배구조상 이해상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6일 금감원이이 공개한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따르면, 대상 기업 67곳 중 53곳이 시범운영에 참여했으며, 이 중 25개사(47.1%)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동일 인물로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증권·운용사 27개사 중 11개사(40.7%), 보험사 26개사 중 14개사(53.8%)에서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하고 있었다. 금감원은 "대표이사가 경영 전반에 대한 집행 책임을 지는 동시에, 이를 감독해야 할 이사회 의장 역할까지 수행하는 것은 견제와 균형 원리를 약화시킬 수 있다"며 "이해상충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현행 지배구조법상 금지된 사항은 아니다. 금감원은 이러한 겸직 구조를 유지할 경우, 책무구조도 제도 취지에 맞는 실질적인 내부통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각자대표' 체제를 운영하는 8개사에
【 청년일보 】 넷마블은 글로벌 게임쇼 '써머 게임 페스트 2025(Summer Game Fest 2025, 이하 SGF 2025)'에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신작 액션 RPG '몬길: STAR DIVE'를 출품한다고 26일 밝혔다. 'SGF 2025'는 내달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막하는 온·오프라인 글로벌 게임쇼다. 넷마블은 이번 행사에서 '몬길: STAR DIVE'의 신규 트레일러를 최초 공개하며, 영상에선 여태껏 소개되지 않았던 '몬길: STAR DIVE' 캐릭터가 처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몬길: STAR DIVE'는 지난 2013년 출시 후 많은 사랑을 받은 원조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24'에서 최초 공개됐으며,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된 고퀄리티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시원하고 화려한 전투 액션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등이 특징인 게임이다. 넷마블은 내달 2일 미국 올랜도에서 개막하는 '언리얼 페스트'에도 '몬길: STAR DIVE'를 출품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몬길: STAR DIVE'에 구현된 개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관련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불거진 사법부 내부 논란에 대해 전국법관대표회의가 26일 임시회의를 열고 입장 표명을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결론 도출 없이 대선 이후로 논의를 넘겼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약 2시간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의견을 나눴으며, 법관대표 전체 126명 중 88명이 참석했다. 법관대표회의 관계자는 이날 정오를 넘어 "오늘 임시회의는 종료하고 회의를 속행하기로 했다"며 "속행될 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에 대해 보충 토론을 하고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예영 의장(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이 상정한 두 건의 안건 외에도 현장에서 3건이 추가 발의되며 총 5건의 안건이 논의 대상으로 올랐다. 다만,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무런 안건도 의결되지 않았다. 법관대표회의는 한 번 더 회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다음 회의는 6·3 대선 이후 원격회의로 열릴 예정이나 정확한 날짜는 미정이다. 법관대표회의는 각급 법원에서 선출된 대표 판사들이 모여 사법행정 및 법관 독립에 관해 의견을 표명하거나
【 청년일보 】 넥슨이 좀비 생존 신작 '낙원: LAST PARADISE(이하 낙원)'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26일 넥슨에 따르면, '낙원'은 좀비 아포칼립스 이후의 서울을 배경으로 생존자들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멀티플레이 PvPvE 좀비 생존 장르 게임으로, 지난 2023년 말 프리 알파 테스트를 통해 처음 선보인 적 있다. 생존자들은 '여의도' 구역을 거점으로 삼아 낮에는 생활하고, 밤에는 감염자가 들끓는 도시를 탐사하며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이용자는 상황에 따라 감염자를 피해 잠입하거나 다른 생존자를 공격하는 등 다양한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 이번 영상에는 개발 진행상황을 엿볼 수 있는 게임 플레이 장면이 대거 포함됐다.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주특기 별 고유 스킬을 비롯해, 하우징과 태블릿 조작 인터페이스, 상황에 따라 생존자 혹은 감염자와 벌이는 현실적인 전투 장면 등이 포함됐다. 특히 로프를 설치해 길을 만들거나 박스를 뒤집어써 은신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전략적인 생존 기술이 등장하며, 비명을 질러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특수 감염자, 중무장한 감염자 등 한층 더 다양한 감염자들이 나오는 위협적인 서울 도심을 확인할 수
【 청년일보 】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자사의 모바일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에 이벤트성 콘텐츠 '챌린지배틀'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PC '한게임포커'와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 이용자가 다 함께 '챌린지배틀'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챌린지배틀'은 '한게임포커'의 대표 캐릭터들인 '한게임포커 프렌즈'를 활용해 제작한 이벤트성 콘텐츠다. 지난 2월 PC '한게임포커'에 반영되었던 콘텐츠를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에서도 오픈한 것으로, 이날 0시부터 진행되는 '챌린지배틀'부터 PC·모바일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결과 랭킹 역시 모든 플랫폼의 참여자가 함께 집계된다. 이용자들은 3일 간 매일 5가지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으며, 각 챌린지의 결과에 따른 보상과 전체 순위별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전체 1위를 달성한 이용자에게는 게임머니 1천억 골드가 지급된다. 워터레이스, 로즈컵, 골드마인, 파이팅 블로, 큐피트의 항아리 등 총 5가지의 챌린지가 각각 다른 테마의 도전 미션 형식으로 제공되며, 각 챌린지의 결과는 포커 게임의 승패, 특정 족보 완성, 베팅 등에 따라 결정된다. PC·모바일 이용자는 '한게임포커 클래식'의 '챌린지배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