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5'에서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PUBG: 블라인드스팟(PUBG: BLINDSPOT, 이하 블라인드스팟)'과 'inZOI(이하 인조이)'의 비전을 심층 소개했다. 21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진행된 '크래프톤 미디어데이'에는 주요 매체 기자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양승명 블라인드스팟 PD는 "블라인드스팟은 탑다운 뷰에서 총기 액션의 전략적 깊이를 구현한 작품"이라며 "우리가 발견한 건플레이의 재미를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반드시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블라인드스팟은 시야 파이(FoV, Field of View) , 아군과의 실시간 시야 공유, 직관적인 카메라워크를 주요 특징으로 한다. 이달 14일 스팀(Steam)을 통해 신규 체험판을 공개했으며, 내달 2일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사 겸 인조이 총괄 디렉터는 인조이의 첫 번째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섬으로 떠나요'를 소개하며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지역 '차하야(Cahaya)'를 통해 도시와는 다른 자급자족, 휴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10곳에서 순차적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달 16일 창원을 시작으로 여수, 제주, 청주, 원주, 광주, 부산, 수원, 대구, 대전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행사는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대학, 지역은행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지역 우수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채용 면접뿐 아니라, 기업 채용설명회,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직무 멘토링 등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쉬었음' 상태에 있는 청년 등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지역 내 고용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부는 상반기에도 전국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1~6월 동안 977회 운영된 수요데이를 통해 총 4천458명이 채용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한 수치로, 참여 기업 수도 1천392개로 20.9% 늘었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전국 고용센터에서 현
【 청년일보 】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50대 근로자가 작업 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 11분께 해당 센터 내 냉동창고에서 물품 분류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50대)가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2시간 뒤 결국 숨졌다. 당시 A씨가 일한 곳은 신선식품을 다루는 작업장으로, 별도의 산업재해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병 여부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용인 지역에는 지난 15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사고 당시 기온은 27도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 식탁의 단골손님인 고등어·갈치·조기 등 주요 수산물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비축 수산물 방출과 수입산 할당관세 도입으로 대응에 나섰지만 소비자 체감 부담은 여전하다. 21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고등어(신선 냉장·1마리) 소비자가격은 4천38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4% 올랐다. 이는 평년 대비로는 17.9% 높은 수준이다. 고등어 가격은 통계청의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2.6% 상승, 수산물 물가(7.3%) 전반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급등의 배경에는 중·대형 고등어 공급 부족이 있다. 올해 고등어 누적 생산량은 7만7천523t으로 전년보다 56.8% 많았지만,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위판된 중·대형어(300g 이상) 비중은 1.0%에 그쳤다. 이는 5년 내 최저치로, 2019년 53.2%, 2020년 49.5%, 2021년 25.3%, 2022년 51.3%, 2023년 9.0%와 비교해도 크게 떨어진 수준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중·대형어 생산량이 부진한 이유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고수온의 영향으로 생육이
【 청년일보 】 지난 19일 경북 청도군 경부선에서 발생한 열차 사상 사고를 둘러싸고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려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한 30여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열차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합동감식을 통해 선로 너비(155㎝), 열차 본체 폭(280㎝), 노반 폭 등을 측정하며 작업자 대피 가능 여부를 검증했다. 사고 당시 근로자들은 선로 왼편 약 2m 거리를 두고 이동했으나, 일부 구간에서 비탈면 폭이 좁아 선로 위로 올라설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해당 선로는 설계속도에 따라 확보해야 할 노반의 폭을 명시한 규정이 생기기 전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이 업무 규정을 어긴 정황도 드러났다. 코레일 업무 세칙상 외측레일 2m 이내 위험지역에서 작업을 할 때는 차단작업(선로에 열차 운행을 중단한 상태)으로 해야 한다. 사고 당시 근로자들은 상례작업(선로에 열차가 운행하는 상태) 인가를 받고 선로에 들어섰다. 그러나 이 작업을 위해 현장에 접근하려면 선로를 따라 걸을 수밖에 없다. 경찰은 코레일, 하청업체 등 관계자들을
【 청년일보 】 목요일인 21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또한, 당분간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이날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는 가끔 5~4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산지,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 5~60㎜, 서울·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강원북부내륙·산지, 전북동부, 대구·경북남부내륙 5~40㎜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넷마블이 20일 독일 퀄른에서 열린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 현장에서 글로벌 게이머들과 직접 만나 PC·모바일 멀티 플랫폼 신작 '몬길: STAR DIVE'의 시연을 진행하며 현지 참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넷마블이 '게임스컴 2025'에서 선보인 신작 '몬길: STAR DIVE'는 지난 2013년 큰 인기를 모았던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식 후속작이다. 원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언리얼엔진5 기반의 그래픽 ▲몬스터 포획·수집·합성 시스템 '몬스터링 컬렉팅' ▲실시간 태그 플레이 전투 등 새로운 요소들을 담아냈다.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이며, 올 하반기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넷마블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연출과 3인 파티 실시간 전투 액션을 최적화된 3D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시연 버전을 준비했다. 이에 참관객들은 올해 3월 출시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Odyssey 3D)'를 통해 플레이가 가능했으며, 안경 없이도 깊이감 있는 그래픽과 액션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넷마블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3D'는 시선 추적(Eye T
【 청년일보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Call of Duty: Black Ops 7)'이 독일 퀄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 2025'에서 공개됐다. 20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신작은 오는 11월 14일(북미 기준) 출시 예정이며, 몰입감 넘치는 코옵 캠페인, 블랙 옵스 특유의 멀티플레이어, 그리고 라운드 기반 좀비 모드를 강화해 돌아온다. ◆ 혁신적인 코옵 캠페인, 아발론에서의 '엔드게임' 블랙 옵스 7은 시리즈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협동 캠페인을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솔로 또는 최대 4인 분대로 합류해, 데이비드 메이슨(David Mason), 라울 메넨데즈(Raul Menendez) 같은 인기 캐릭터와 함께 다시 싸우며, 테크 대기업 길드(The Guild)의 CEO 엠마 케이건(Emma Kagan) 등 새로운 인물도 만난다. 캠페인은 네온 불빛이 빛나는 일본 스카이라인, 지중해 해안, 심리적 공포가 교차하는 인간 정신의 깊은 내면까지 다양한 무대를 배경으로 한다. 특히 캠페인 전체의 흐름을 바꿀 거대 도시 '아발론(Avalon)'이 중심 무대로 등장한다. 트레이아크(Treyarch)와 레이븐 소
【 청년일보 】 코웨이가 다변화된 고객 환경에 맞춰 더 넓어진 청정 면적의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82㎡(AP-2425H)'를 출시했다. 20일 코웨이에 따르면,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82㎡'는 콤팩트한 크기로 공간 효율성을 높여 어떤 인테리어 환경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자사 동급 제품 대비 약 19% 작아진 크기에도 불구하고 청정 면적은 82㎡로 넓혀, 공간 활용성과 청정 성능을 모두 강화했다. 신제품은 듀얼 흡입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청정 성능을 자랑한다. 양면에 각각 장착된 4단계 필터(극세사망 프리필터, 에어매칭필터, 탈취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가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할 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 냄새와 5대 유해가스까지 케어한다. 특히 에어매칭필터는 코웨이만의 특화 기술로, 맞춤형 공기 관리의 핵심이다. ▲반려동물 가정을 위한 '펫필터' ▲영국 알러지협회로부터 BAF 인증을 획득할 정도로 집먼지진드기 등 알레르겐 물질 제거에 탁월한 '알레르겐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이중탈취필터'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계절 특성에 따라 주기별 교체도 가능하다. 코웨이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82㎡는 손쉬운 관리와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뱀파이어 컨셉의 신작 MMORPG '뱀피르'의 정식출시 일정을 공개하고, 독창적인 컨셉과 세계관이 녹아든 '월드 탐색' 영상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공식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공개된 '뱀피르'의 정식출시 일정은 오는 26일 낮 12시다. 이에 앞서 25일 낮 12시부터는 사전 다운로드가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되면 캐릭터 선점 이벤트에 참여한 정보를 바탕으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넷마블은 '뱀피르'의 정식출시 일정 공개와 함께 신규 영상 '월드 탐색'을 선보였다. 해당 영상을 통해 이용자들은 뱀파이어 컨셉이 녹아든 다양한 공간들은 물론, 실제 접속 시 만나게 될 여러 지역과 건축물 등을 통해 게임의 컨셉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박쥐나 거미 등 '뱀피르'만의 특색 있는 탈것을 통해 월드 곳곳을 탐험하며 인게임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고 주요 거점 이동 시 캐릭터가 박쥐가 되어 날아가는 등 뱀파이어 소재를 활용한 이펙트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뱀피르'는 최근 진행한 3차례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용자들의 높은 참여에 힘입어 10개 월드, 30개 서버 수용 인원이 모두
【 청년일보 】 넥슨은 20일 자사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시즌34 '도검2'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 기념 총 10종의 신규 카트들을 출시한다. 스피드 카트로는 하이라이트 카트 '흑기사 다크스팅'과 '백기사 라이트윙'을 비롯해, '검객 월희'와 '붓', '프리덤 세이버', '에어리 쉐퍼'를 선보인다. 아이템 카트로는 '벼루', '청류검', '팬더레인저 경극', '루나 로얄래빗'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신규 캐릭터 7종을 공개한다. '멜로디', '릭', '홍염기사 디지니', '꼬마장군 배찌', '협객 첸첸', '슈아이', '백염기사 다오'가 이번 시즌 라인업으로 합류한다. 또한, 시즌 시작과 함께 스피드전 신규 트랙인 '어비스 스카이라인'을 추가하며, 내달 4일에는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공용 트랙인 '황금문명 전설의 황금용광로'를 오픈할 예정이다. 더불어, 간단한 게임 플레이만으로도 풍성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31일까지 게임 접속 및 랭킹전 참여 시 '반짝검 등장식(영구)'과 '용무늬 풍선', '시즌 코인', '에너지 크리스탈'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지난 시즌33에
【 청년일보 】 국내 증시가 미국발 악재에 흔들리며 사흘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장중 3,100선이 무너졌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주도주의 동반 약세가 하락 흐름을 이끌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47포인트(0.68%) 내린 3,130.09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3,079.27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하락 배경에는 미국 기술주의 급락이 자리한다. 인공지능(AI) 산업을 둘러싼 거품 논란과 오는 23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을 앞둔 경계심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을 수 있다는 불안감도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국내 요인도 겹쳤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에서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묻는 질문에 "10 정도"라고 답하면서 실제 1배 수준인 현 상황과 괴리가 드러나자, 정부의 증시 정책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됐다. 투자 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330억원, 개인이 3천92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5천164억원을 순매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