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비정규직 근로자가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비정규직이 300만명을 처음 넘어섰고,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는 180만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2025년 8월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856만8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만명 늘었다. 이는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증가세다. 정규직 근로자는 같은 기간 1천384만5천명으로 16만명 증가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모두 늘면서 전체 임금근로자 2천241만3천명 중 비정규직 비중은 38.2%를 유지했다. 이는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2021년(38.4%)에 이어 역대 2위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비정규직이 전년 대비 23만3천명 늘어난 304만4천명으로,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했다.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로, 2021년(27만명 증가) 이후 4년 만의 최대 증가폭이다. 비정규직 중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35.5%로, 전년보다 2.3%포인트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자사 방치형 디펜스 RPG ‘서머너즈 워: 러쉬’에 신규 소환수 ‘예거’와 대규모 길드 콘텐츠 ‘길드 대격전’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예거’는 '서머너즈 워' IP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빛 속성 드래곤 나이트로, 전설 등급의 근거리형 소환수로 등장한다. 치명타 공격 시 근거리 아군 소환수의 강타 피해량을 높이고, 자신의 강화 효과 수치에 비례해 추가 피해를 주는 공격형 스킬을 지녔다. 또한 아군 전체의 강타 확률을 10초간 증가시키는 전용 스킬 등을 통해 폭발적인 피해를 유도하는 전략형 딜러로 활용 가능하다. 해당 소환수는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픽업 이벤트로 보다 쉽게 획득할 수 있다. 함께 추가된 PvP 협동 콘텐츠 '길드 대격전'은 4주 동안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시즌형 길드 전투로, 전 세계 모든 서버의 길드가 참여해 실력을 겨룰 수 있다. 전투는 길드원 전원이 참여하여 진행되며, 종료 시점에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한 길드가 승리한다. 라운드 결과와 시즌 순위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보상으로 지급되는 길드 성장 재화 ‘여신의 증표’는 새로운 길드 전용 성장 시스템인 ‘길드 신전’에서
【 청년일보 】 넥슨은 22일 자사에서 개발한 MMORPG '프라시아 전기'에 신규 콘텐츠 '절대자의 성역'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절대자의 성역'은 총 8명이 함께 참여하는 PvP 콘텐츠로, 5분간의 전투를 통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데스매치 방식이다. 각 플레이어에게는 입장 시 동일한 생명력 포인트를 지급하고 상대를 처치해 추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모든 생명력을 소진할 경우 탈락 처리된다. 전투 과정에서 피해 효과인 '붉은 안개', 경과 시간에 따른 생명력 차감 등 규칙을 적용해 경쟁과 전략의 재미를 제공하며, 최종 순위 3위까지 '아레나 증표 상자'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전체 클래스를 대상으로 '클래스 체인지'를 지원한다. 내달 5일까지 '레전드부스팅' 월드를 제외한 모든 월드에서 보유한 클래스의 캐릭터를 계정당 최대 2회까지 변경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달 12일까지 제전 이벤트를 통해 거점전 참여, 완료, 승리 등 임무를 완료할 경우 '영웅 잿빛 침식 해제 주문서 선택 상자', '증표 선택 상자' 등의 보상을 지급한다. 또, 내달 19일까지 진행하는 '하늘이 높아지는 계절' 제전 이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LIMIT ZERO BREAKERS, 이하 브레이커스)'가 '파리 게임 위크(Paris Games Week)'에 참여한다. 엔씨(NC)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파리 게임 위크에서 브레이커스 부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파리 게임 위크는 지난해 18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한 프랑스 최대 게임쇼다. 관람객들은 브레이커스 부스를 방문해 게임 시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다른 이용자와 협동 전투를 펼치는 '레이드 콘텐츠'를 PC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11종의 캐릭터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브레이커스는 애니메이션 액션 RPG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 라인, 빠른 전투 액션이 특징이다.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도쿄게임쇼에 이어 파리 게임 위크에도 참여하며 전 세계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브레이커스 파리 게임 위크 특별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북한이 약 5개월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둔 시점에 이뤄진 만큼, 국제사회에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오전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 10분경 북한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 및 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사체는 동해상으로 떨어지지 않고 내륙 지역에 낙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해 9월 시험했던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거리와 비행궤적 등을 분석 중이다. '화성포-11다-4.5'는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의 탄두를 확장한 개량형 미사일로, 약 4.5t에 달하는 고중량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정밀 타격 성능과 회피 기동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돼, 남한 전역을 겨냥한 전술무기로 꼽힌다. 이번 발사는 올해 들어
【 청년일보 】 웹젠이 '지스타 2025'에 참가해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Gate of Gates)'를 출품한다. 22일 웹젠에 따르면, 회사는 '지스타 2025' BTC 제1전시장에 100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최근 3년 연속으로 참가해 신작 게임 정보를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해왔다. 올해 최초 공개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는 웹젠이 국내 게임 개발사 '리트레일'에 지분 투자와 함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내 다양한 콘셉트의 미소녀 캐릭터 일러스트와 전략 디펜스 장르 특유의 깊은 전략성이 게임의 특징이다. 웹젠은 부스에서 '게이트 오브 게이츠'의 특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연 행사와 함께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게이트 오브 게이츠' 전시 외에도 자체 개발작 '테르비스'와 웹젠 대표 IP 기반 캐릭터 브랜드 '웹젠 프렌즈'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맞이할 수 있는 이벤트 존을 운영한다. 이 외 더욱 자세한 출품작 정보와 이벤트 내용은 추후 '웹젠 지스타 특별 홈페이지'를 개설해 안내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3:3 매칭 PvP 콘텐츠 '솔라레의 창' 신규 시즌을 시작한다. 22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솔라레의 창'은 3명이 한 팀이 되어 장비 격차 없이 동일한 장비로 실력을 겨루는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다. 2022년 6월 첫 프리 시즌으로 시작해, 이번이 8번째 열리는 시즌이다. 내달 26일까지 진행하는 신규 시즌은 승리 세레머니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팀원들과 함께 승리의 순간을 더욱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솔라레의 창' 전용 수정 및 장비가 일부 조정되어, 전략적 플레이의 재미를 더했다. '솔라레의 창' 전장은 ▲올룬의 계곡 ▲네프타크 전초지 ▲재앙이 고인 못 ▲잠화늪 ▲대적점 ▲요루의 물음 총 6곳으로 확대했다. 각 전장에서 승패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며, 승리팀은 ▲환희의 솔라레 상자, 패배팀은 ▲용기의 솔라레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솔라레의 창' 랭크 대전 누적 승리 수에 따른 보상도 강화했다. 랭크 대전 100승을 달성한 모험가는 크론석 2천개, 2천승을 달성한 모험가는 최대 3만개까지 크론석을 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대 AI 기업이 K 패션의 AX에 소매를 걷었다. 패션 AI 선두기업 NC AI는 지난 21일 형지그룹과 서울 삼성동 한국패션협회에서 'AX 및 바르코 도입' 협약식을 맺고, AI 기반 경영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패션업계의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패션 전문 AI 솔루션인 '바르코 아트 패션'을 활용해 전통 패션기업의 AI 중심 경영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형지그룹은 협약을 통해 NC AI의 바르코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도입, 3개월 내 기획, 영업, 유통, 고객서비스 등 핵심 조직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형지그룹은 크로커다일레이디로 유명한 모회사 패션그룹형지를 비롯 형지엘리트, 형지글로벌, 형지I&C 등 상장사와 형지에스콰이아, 형지아트몰링 등 계열사를 거느린 국내 대표 종합패션기업이다. 양사는 전사적 AI 경영전환을 목표로 데이터 통합, 업무자동화,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실행체계를 구축하고, 형지는 AI 기반 업무문화 정착을 위한 사내 교육과 조직문화 혁신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NC AI는 패션업계에 특화된 AI 솔루션 '바르코 아트 패션'을 통해 업계 혁신을 이끌고
【 청년일보 】 라이프 큐레이터 보람그룹이 또 한 번 ESG 경영의 모범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보람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K-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사회ESG 부문 대상을 거머쥐며 업계 ESG 리더십을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K-ESG 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K-ESG 가이드' 지표를 바탕으로 환경경영, 사회적 가치 창출, 지배구조 건전성 등을 평가해 모범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보람그룹을 비롯해 한샘, 우아한형제들, 현대차증권 등 각 산업의 대표 기업들이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람그룹은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기업 운영의 중심축으로 삼아왔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구조를 조직 문화 속에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람그룹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스포츠 재능기부에 앞장서는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 PC 기증을 통한 자원순환·정보격차 해소 프로젝트 '사랑의 PC나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생활필수품 지원 등 지역 맞춤형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 직영 장례식장 13곳의 매출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프로그램을 전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오는 30일 오후 4시 서울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eForce Gamer Festival)' 파트너로 참여한다. 22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이 엔비디아와 개발한 AI 협업모델 CPC(Co-Playable Character) 사례인 'PUBG 앨라이(PUBG Ally)'의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CPC는 올해 1월 CES 2025에서 선보인 혁신 AI 기술로, 엔비디아 에이스(ACE)로 구축된 게임 특화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On-device SLM )'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NPC(Non-Player Character)와 달리 CPC는 이용자와 함께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소통하며, 보다 깊은 상호작용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캐릭터다. 크래프톤은 올해 3월 28일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 출시한 인조이(inZOI)에 최초 CPC인 '스마트 조이(Smart Zoi)'를 실험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오는 행사에서는 PUBG IP 프랜차이즈에 확대 적용할 CPC 'PUBG 앨라이'를 조명할 계획이다. 한편, 크래프톤과 엔비디아는 오랜 협력 관
【 청년일보 】 인도·태평양 지역 공급망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위기대응네트워크(Crisis Response Network, CRN) 모의훈련이 한국에서 실시됐다. 산업통상부는 22일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CRN 의장국인 한국이 제4차 IPEF CRN 정례회의 및 회원국 합동 공급망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IPEF 공급망 협정 이행기구인 CRN 출범 이후 세 번째로 실시되는 합동 훈련으로, 공급망 위기대응의 체계화를 목표로 진행되며, 회원국간 공조체계의 실효성 점검 및 역량 강화를 중점에 두고 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핵심광물 정제·가공국의 예기치 못한 가동 중단으로 인해 IPEF 회원국 다수가 핵심광물 공급부족 및 글로벌 가격 급등을 겪는 가상의 상황이 시뮬레이션된다. 이에 따라, 훈련 참가국은 ▲공급망 현황 공유 및 초기대응 ▲위기단계 격상 판단 ▲회원국간 공동대응 방안 협의 ▲장관급 회의 소집 ▲정책 공조 내용이 포함된 공동선언문 채택까지 일련의 절차를 실시간으로 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위기 단계별 대응, 유사 이해국간 개별 논의, 장관급 회의 격상 등 이전 대비
【 청년일보 】 기업의 육아휴직·유연근무제 운영 현황을 공개하도록 한 '일·생활 균형 공시제(워라밸 공시제)'가 올해 첫 시행에도 불구하고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공시를 누락하더라도 별도의 제재가 없어 제도 도입 취지가 퇴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사전에 발주한 연구용역에서도 이미 법적 강제력 부족과 한계를 지적했으나, 실질적인 보완 없이 제도를 시행한 것이 문제로 지목된다. 22일 정부 부처와 국회 등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발주한 '일·생활 균형 경영공시제 도입 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는 제도 시행 전부터 실효성 부족을 경고했다. 보고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를 의무화하더라도 법적 강제성이 약해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워라밸 공시제는 일정 규모 이상의 민간기업이 육아휴직·출산휴가·유연근무제 등 일·생활 균형 제도 운영 현황을 일반에 공개하도록 한 제도다. 구직자나 근로자가 기업의 제도 운영 수준을 파악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근무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그러나 연구보고서는 제도의 한계를 지적하며 "기업별 공시 수치를 높이기 위한 왜곡 가능성이나 경쟁적 서열화 부작용이 우려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