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8일 "대장동 설계자는 제가 맞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경기 고양시에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자수했던 50대 남성에 대해 강간 혐의가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라는 SNS 페이지에 강원도 한 육군 부대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로 만든 음식이 장병들에게 배식됐다는 주장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 이재명 "대장동 설계자, 제가 맞다…이익환수 보장 설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8일 "대장동 설계자는 제가 맞다"고 발언. 이 후보는 오늘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안위의 경기도청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이영 의원의 질의에 "마치 민간 사업자 내부 이익을 나누는 설계를 말한 것처럼 호도하고 싶겠지만, 분명한 것은 성남시 내부 이익 환수 방법, 절차, 보장책 등을 설계했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해. 이 후보는 "이익을 '몰방'해서 주자고 한 것은 여러분 소속이던 국민의힘"이라며 "국민의힘 시의회가 민간 개발하라고 4년간 저를 괴롭혔다"고 언급. ◆ 與 호남 지지율 13.9%p 급락…국민의힘 지지율은 최고치 집권 여당의 지지율이
【 청년일보 】 22일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해 시기를 나눠서 피해가 큰 업종부터 방역완화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려견 사과'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반려동물 전용 SNS 계정이 폐쇄돼 화제다. 러시아 법원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61종의 러시아 판매를 금지했다고 현지 타스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상회복 시작된다...식당·카페 운영 제한 해제 검토"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해 시기를 몇 단계로 나누고, 고통이 큰 업종부터 방역완화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안정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르면 내일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김 총리는 "일상회복은 시기를 몇 단계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혀. 방역완화 조치와 관련해 그동안 고통이 큰 업종, 소외된 계층, 감염 확산의 위험이 낮은 시설부터 방역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밝혀. ◆'반려견 사과' 때문에‥.윤석열 캠프 '토리스타그램' 폐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반려동물 전용 SNS 계정이 폐쇄되어 화제. 윤 후보측은 윤 후보의 반려동물 전용 SNS '토리스타그램'에 그동안 올라왔던 게시글과 계정을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전남 여수시 여자도의 한 양식장에서 관리선을 타고 작업 중이던 승선원 2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는 소식이다. 또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이 갑질과 폭언을 했다고 언론에 제보했다가 오히려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가맹점주가 1심에서 무죄 선고됐다. 이와 함께 충남 청양 화성농공단지 내 한 농업법인 컨테이너 안팎에서 발견된 시신 4구는 모두 화재로 숨졌다는 부검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수 양식장 관리선에서 작업자 2명 실종 전남 여수시 여자도의 한 양식장에서 관리선을 타고 작업 중이던 승선원 2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 2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전남 여수시 화정면 대여자도 남서방 약 3km 해상에서 9t 양식장 관리선 A 호 작업자가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경찰 112 상황실을 경유해 해경 측에 전달. 신고자는 신고 후 연락이 두절됐다. 여수해경이 구조대를 급파해 확인한 결과, 양식장 관리선 A 호는 승선원 없이 해상에 표류. 여수해경 관계자는 "양식장 관리선 A 호의 정확한 승선 인원과 인적 사항을 파악 중이고, 함정·항공기·민간 구조선 등을 동원해 수색
【 청년일보 】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에서 어피너티컨소시엄과 교보생명 양측의 법적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교보생명의 재무적 투자자 어피너티컨소시엄(이하 어피너티)이 풋옵션 분쟁과 관련해 최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상대로 서울북부지방법원에 계약이행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어피너티는 지난 9월 6일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 판정에서 주주간 계약상 의무 위반이 확인된 부분의 이행을 요청했으나 신창재 회장 측이 이를 거부해 국민연금 등의 투자금 회수를 위해 불가피하게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가처분 신청은 향후 주주간 계약상 의무 이행을 거부하며 주식매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투자자들이 법적 절차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선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교보생명은 ICC 중재 판정을 왜곡하는 무모한 법률 소송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격 결정과 관련된 분쟁 요소는 이미 ICC 중재에서 모두 다뤄졌다"면서 "ICC 중재판정부는 이미 중재에서 다뤄진 사안을 두고 추가 소송이나 중재 등을 청구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 중재는 단심제로 사실상 대법원 판단
【 청년일보 】 한 해 카드사 포인트 소멸금액이 약 1천억원에 이르러 고령층 등 금융정보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 대해 카드사 포인트 현금화 방법을 안내해줘야 한다는 정치권의 지적이 나왔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전업 카드사 포인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개 전업 카드사(신한, KB국민, 현대, 삼성, 우리, 롯데, 하나, 비씨)에서 시효 만료 등으로 소멸된 포인트 적립액은 981억원이었다. 카드 포인트 활용도를 높이려는 금융당국과 카드업계의 노력에도 매년 1천억원 상당의 포인트가 소멸되고 있는 셈이다. 연간 소멸 포인트는 2017년 1천151억원, 2018년 1천24억원, 2019년 1천17억원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이나 여전히 1천억원에 가까운 규모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495억원이 소멸됐다. 8개 카드사에 적립된 포인트는 2017년 2조6천22억원에서 지난해 3조1천912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사용액은 2조4천104억원에서 2조9천765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6월까지는 1조6천646억원이 적립돼 1조6천152억원이 사용됐다. 포인트 적립액 잔액은 6월 말 기준으로 1조9천787억
【 청년일보 】 푸본현대생명(대표이사 이재원)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KOTRA주관으로 열린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채용 상담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외국인투자 기업채용박람회는 지난 2006년부터 개회해 올해 16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외국인투자기업의 채용지원 행사이다. 올해에는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108개사가 참여하여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푸본현대생명은 박람회 내 채용부스를 설치하고, 글로벌 금융회사로서의 비전을 소개하고, 계리, 상품, 투자, 회계 등 각 파트별로 담당 직무와 자기소개소 작성방법 및 면접 컨설팅 등을 상담했다. 푸본현대생명 공윤수 상무는 “미래성장 동력인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채용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인재들이 푸본현대생명 채용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시영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의 청년노동 정책이 형식적인 틀을 벗어나 실질적인 지원정책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노동계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21일 고려대 노동대학원·노동문제연구소가 주최하고 고려대 대강당에서 열린 '2021 한국노동사회포럼'에서는 디지털 전환시대 MZ세대의 청년노동 정책들에 대한 노동 전문가들의 평가가 발표됐다. 여수 현장실습생 사망사고는 청년 노동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신수정 대통령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과 김영민 청년유니온 사무처장은 MZ세대의 청년 노동 정책 실효성 제고에 대해 발표했다. 신수정 대통령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은 청년노동 정책에 관해 머릿수 채우기를 넘어 왜 이런 청년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는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년노동 정책이 너무 파편화되어 있다"며 "현 정부 들어서 많은 청년노동 지원정책이 탄생했지만 이름만 바꾸거나 정책을 쪼개는 식의 정책은 아쉬운 부분이다"이라고 제도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청년의 날 같은 일회성 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 보다 청년기본법 제정, 개정과 같은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전문위원은 MZ세대의 정의에 대해 이들보다 나이가
【 청년일보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기구가 21일(현지시간) 모더나와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제약 자회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권고했다.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이날 회의를 열고 표결을 통해 만장일치로 모더나와 얀센 백신의 부스터샷을 접종하라고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CNN이 보도했다. 모더나 부스터샷의 경우 최초 2회 접종을 마친 지 최소 6개월을 넘긴 65세 이상 고령자와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의료 종사자·교사·식료품점 직원 등 직업적 고(高)위험군에 부스터샷을 권고했다. 얀센 부스터샷은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지 2개월을 넘긴 18세 이상 성인 전체가 대상이다. 자문위의 이날 결정은 앞서 FDA가 20일 이들 두 백신의 부스터샷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EUA) 결정을 내린 것을 그대로 추인한 셈이다. 앞으로 남은 절차는 CDC 국장의 승인이다. CDC 국장이 자문위의 권고를 그대로 승인하면 이는 모든 미국 의사와 공중보건 관리들에 대한 CDC의 공식 임상 권고가 돼 모더나와 얀센 부스터샷을 일반인에게 접종할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창업진흥원이 최근 "스타트업 지원에 가장 적극적인 공공기관 1위"로 선정됐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선 것이 때 아닌 빈축을 사고 있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설문조사 결과가 민망할 정도의 적은 데이터(표본수)를 대상으로 실시했다는 점에 주목, 조사 결과에 대한 객관성 및 신빙성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과장된 '셀프 축하(?)' 행태가 아니냐는 지적마저 나온다. 22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은 지난 19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발간한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1'을 통해 "창업자가 뽑은 스타트업 지원에 가장 적극적인 공공기관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창진원은 공식 자료 배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대대적으로 알렸고, 상당수의 매체들이 창진원이 발표한 내용을 여과 없이 알려졌다. 그러나 설문조사에 있어 적잖은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즉 창진원이 1위라고 내세운 근거인 설문조사는 데이터 표본 자체가 160여명에 불과했다. 다시 말해 설문조사의 객관성 및 대표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았고, 이에 대외적으로 공식 발표하기에도 다소 무리가 있다는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경영진단 결과 네트워크 사업을 매각하고, 반도체와 비반도체 사업을 분리하거나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는 내용의 가짜 루머가 확산되자 공식적으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약사회 등을 통해 신풍제약 피라맥스 판매에 주의 해달라는 요청을 내렸다. 국세청이 구독자 수 550만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 16명이 재산을 은닉하고 탈세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능적 탈세자로 판단해 강도 높은 세무 조사에 돌입했다. ◆구조조정 가짜루머에 놀란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경영진단 결과 네트워크 사업을 매각하고, 반도체와 비반도체 사업을 분리하거나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는 내용의 가짜 루머가 확산되자 공식적으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혀.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증권가 등에 삼성전자가 경영진단 결과 네트워크 사업을 매각하고, 반도체와 비 반도체 사업을 분리한다는 내용의 루머가 퍼져. 아울러 루머는 인력 정체가 심화돼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육아·자기계발 휴직자, 5년 연속 파트장·그룹장 등이 우선순위라는 내용도 담겨 있어.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실무근" 이라는 입장. ◆식약처 "피라맥스, 코로나19 치료용 판매 금지" 식품의약품안전처(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경찰이 20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주최 총파업대회와 관련해 채증자료를 분석하고 관계자 10여명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또한 서울 서초구의 한 회사 직원 2명이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고 의식을 잃은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사건 이튿날 무단결근한 뒤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 회사 직원을 용의자로 입건했다. 이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 직원이 부산지역 부동산 개발 사업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수년간 85억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 민주노총 총파업대회 본격 수사 경찰이 20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주최 총파업대회와 관련해 채증자료를 분석하고 관계자 10여명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10·20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집회가 열린 전날 민주노총 관계자 10여명에게 조사를 위한 출석을 요구. 집회를 주도한 민주노총과 각 산별노조 간부급이 출석요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여.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입건된 인원은 없으며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라며 "채증자료를 분석하는 중이고
【 청년일보 】 청년 노동단체 '청년유니온'의 이채은 위원장은 노동 시장에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자산격차로 인한 위화감을 해소해야 건전한 노동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채은 위원장은 21일 고려대 대강당에서 열린 2021 한국노동사회포럼(이하 포럼)에서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포럼은 노동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적 방안을 다루기 위해 마련됐다. 자리에는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이채은 청년유니온 위원장, 조돈문 노회찬재단 이사장, 문종찬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 등 노동계 인사들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과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포럼 종료 직전 열리는 '종합토론: 22년 대선과 새로운 노동정책 패러다임 모색' 토론에 참석해 정치권의 노동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한 분석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특별 세션에서 강연에 나선 이채은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요즘 소위 'MZ세대'로 불리는 주변 청년들이 느끼고 있는 감정과 최근 한국사회의 노동 문제를 부각시켰다. 특히 여러 정책들의 시행에도 청년들이 느끼는 취업 현실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의 부재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