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 소재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대체불가능토큰(NFT) 자산 거래 장터를 새로 개설할 전망이다. 코인베이스는 12일(현지시간) NFT 거래 플랫폼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것이다. 영상·그림·음악 등을 복제 불가능한 콘텐츠로 만들 수 있어 신종 디지털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장터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NFT 제작, 전시, 검색, 발굴 기능을 제공하겠다면서 "버튼 몇 개를 조작하는 것만큼이나 간단하게 NFT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코인베이스가 수익 기반을 넓히기 위해 최근 가장 뜨거웠던 디지털 트렌드 중 하나인 NFT에 올라탔다"고 전했다. CNBC도 수수료에 의존하던 코인베이스가 NFT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을 만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블록체인 정보 제공업체 디앱레이더에 따르면 올해 3분기 NFT 거래 대금은 107억 달러(12조8천억 원)로 2분기와 비교해 704% 증가했다. NFT 거래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8월 28일 하루 판매 금액은 2억6천300만 달러(3천150억 원)였다. 【 청
【 청년일보 】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심석희(24·서울시청)가 동료 선수 욕설과 고의 충돌 의혹 등으로 논란이 일면서 메달 연금과 대한민국 체육상 수상에도 빨간 불이 들어왔다. 북한은 최근 세계적 인기를 끈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두고 한국과 자본주의 사회의 실상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쿠팡으로 성의 없게 포장된 후라이팬을 배송 받은 글쓴이의 사연이 누리꾼들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심석희, 연금·국가대표 '빨간불'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심석희(24·서울시청)가 동료 선수 욕설과 고의 충돌 의혹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메달 연금과 대한민국 체육상 수상에 지장이 생길 것으로 보여.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1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심석희 논란 관련 질문을 받아. 정 의원은 논란이 된 심석희의 문자 메시지를 소개하며 “저도 믿고 싶지 않다”고 주장. 이 회장은 “고의성을 갖고 우리 선수들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오는 15일 시상 예정인 대한민국 체육상 관련 “지금 빙상연맹하고 저희하고 이 문제를 조사하기 위한 팀을 구성했다”고 설명. 이번 논란은 심석희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로는 집행유예 기간에 경찰로부터 음주 측정 요구를 받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이 구속됐다는 소식이다. 또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잔혹하게 차례로 살해한 김태현(25)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해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50대 남성이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평소 알고 있던 경찰관에게 범행을 자수한 뒤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음주측정 요구 불응, 경찰관 폭행한 래퍼 장용준 결국 구속 집행유예 기간에 경찰로부터 음주 측정 요구를 받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이 구속.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2일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장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내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아.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한 장씨는 변호인을 통해 "많은 분께 정
【 청년일보 】 환경단체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이하 '위원회')'가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영랑호 부교설치 사업중단을 촉구하는 1인시위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영랑호는 희소성이 높고 보전가치가 큰 동해안의 대표적인 석호로 알려졌다. 석호는 파도나 해류의 작용으로 해안선에 생기는 사주, 사취에 의해 입구가 막혀 생성된 자연 호수를 의미하는데, 우리나라 석호는 동해안에만 존재한다. 환경 전문가들은 영랑호, 경포호 등 동해안 18개 석호는 희소성이 높고 보전가치가 큰 자연자원이라고 입을 모은다. 영랑호는 1980년대 유원지 개발과 양어장·낚시터 운영, 인근 주거지·숙박시설의 오·폐수 유입 등으로 수질이 5급수까지 악화됐다가 1993년부터 52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수질 정화와 생태계 복원 사업을 진행한 곳으로, 동해안 석호 중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어 복원된 곳이다. 위원회 측은 이날 시위에서 "속초시가 영랑호를 가로지르는 40억 원짜리 콘크리트 구조물인 소위 생태탐방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영랑호를 망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 측은 "부잔교와 물가 광장이 조성될 경우, 수달의 생존을 위한 서식지가 단절될 수밖에 없는데, 협
【 청년일보 】 1인 가구 고독사(무연고 사망)에 대한 통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가운데 통계청이 고독사 통계를 만들고 싶어도 관련 법률이 정한 서식에 항목이 없어 제대로 된 통계를 만들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은 12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통계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계청은 1인 가구 고독사에 대한 통계를 마련할 계획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류 의원이 1인 가구 고독사 통계 중 40대 이하 청년층에 대한 통계를 집계할 필요성에 대해 통계청의 의견을 묻자 통계청은 "고독사에 대한 실태 파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면서도 "다만 별도의 통계로 작성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통계청은 그에 대한 사유로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는 '가족관계 등록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사망신고서 및 기타 행정자료를 토대로 작성되고 있는데 이 서식에 고독사 여부 관련 항목이 없다"고 설명했다. 40대 이하 청년층에 대한 통계는 물론이고 고독사 관련 통계 작성 자체가 어렵다는 의미다. 통계청은 또 "서식에 관련 항목을 추가하더라도 신고 의무자인 친족 등이 '사망자가 돌봄 없이 상당 기간 방치되었는
【 청년일보 】 MZ세대(20∼30대) 내에서도 자산 격차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부의 세습화에 의해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가구 중 자산 하위 20%의 평균 자산은 844만원, 자산 상위 20%의 평균 자산은 3억 2855만원으로 나타났다. 상위 20%를 하위 20%로 나눈 값인 ‘5분위 배율’은 35.2배나 됐다. 지난해 기준 20∼30대 내 자산 하위 20%인 1분위의 평균 자산은 2천473만원으로 전년 대비 64만원(2.6%) 늘었다. 같은 기간 상위 20%인 5분위의 평균 자산은 8억7천44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7천31만원(8.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자산 5분위 배율은 2019년 33.21배에서 지난해 35.20배로 더 확대된 것이다. 5분위 배율은 자산 상위 20%의 평균을 하위 20% 평균으로 나눈 값으로, 배수가 커질수록 불평등도가 악화했다는 뜻이다. 연령별로 나눠 살펴본 결과, 20대가 30대보다 자산 격차가 더 컸다. 지난해 20대 가구 하
【 청년일보 】 지난주 사건사고 주요이슈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오세훈 시장이 선거기간에 한 발언들이 허위사실 공표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지난 6일 전부 불기소 처분했다는 소식이다. 경찰청은 2012년 필리핀에 콜센터를 개설해 '김미영 팀장'을 사칭하며 수백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1세대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모(50)씨를 지난 4일 검거했다. 이와 함께 화천대유자산관리가 대형 로펌 수준의 화려한 법률 고문단을 만든 것이 알려지며 '특수통'으로 이름난 고위직 검사 출신 변호사들만 집중 영입한 데는 모종의 노림수가 있었다는 해석과 함께 사건 규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내곡동·파이시티' 허위사실 공표...검찰, 오세훈 불기소 처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는 6일 오 시장이 선거기간에 한 발언들이 허위사실 공표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전부 불기소 처분. 지난 4월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 운동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오 시장이 시장으로 재임하던 2009년 처가의 땅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하는 데 관여하고 36억원의 '셀프보상'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 후보 신분이던 오 시장은 "당시 이 땅의 존재와 위치를 알지 못
【 청년일보 】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살다 보니 장례식장에서 이런 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누리꾼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장례식장에서 고인이 평소 좋아했던 음식을 주문하자 음식점 사장이 음식 뿐 아니라 조의금과 애도를 표하는 편지를 함께 보내왔다는 것. 글쓴이 A씨는 "늦은 밤 전 직장 동료의 모친상 소식을 듣고 조문을 왔다"며 "조문을 마치고 전 직장 동료와 함께 이야기하며 음식을 먹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친께서 돌아가시기 직전 열흘 가까이 식사를 못 하셨다고 들었다"며 "그래서 유가족들이 돌아가시기 직전에 찾으셨던 된장찌개와 닭도리탕 두 가지를 배달 주문시켰다"고 밝혔다. A씨는 "이후 배달음식이 도착했고 유가족들이 음식을 정리하면서 깜짝 놀라는 모습을 봤다"라며 "저도 영수증을 보고 아직 세상이 정말 따뜻하다고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가족은 주문 요청 사항에 "어머니가 생전에 좋아하시던 음식이라 주문한다"며 "장례식장 앞에 오시면 연락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이에 배달음식점 측이 유가족을 위로하는 메모와 배달 음식을 댓가 없이 남긴 것이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한 업체 측은 "저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힘든 시기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로 배우 최진혁(본명 김태호)이 집합제한 조치를 위반해 불법으로 영업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갖다가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동생을 소환했다. 이와 함께 전북 전주와 인천에서 높은 이자를 미끼로 1500억원대 투자금을 끌어모아 가로챈 대부업체 대표가 2심에서 원심보다 높은 형을 받았다. ◆배우 최진혁, 집합제한 조치 위반...불법 유흥주점에서 술자리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8시 20분께 불법 영업을 하는 강남구 삼성동 유흥주점에서 최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입건. 최씨가 찾은 유흥주점은 서울 지역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집합제한 조치가 적용돼 영업이 전면 금지된 상태. 경찰은 "몰래 영업하는 곳이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소방 당국과 함께 업소 문을 강제로 열고 진입했으며, 업주 1명과 손님·접객원 50명 등 총 51명을 무더기로 적발해. 경찰은 이들의 명단을 관할 구청에도 통보할 예정. 최씨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코로나19 상황에 오후 10시 전에도 술자리를
【 청년일보 】 그룹 '아이즈원' 멤버 출신 안유진이 국내 유명 인강업체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지난 7일 인강업체 '메가스터디'는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한 티저 영상을 게시했다. 15초 가량의 짧은 영상의 맨 마지막 부분에서 노출된 광고모델은 안유진이다.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팬과 누리꾼들은 안유진이 나온 영상의 댓글로 안유진의 광고모델 발탁 소식을 응원했다. 그룹 아이즈원이 지난 5월 경 공식 해체된 이후,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는 아이즈원 여러 멤버들을 모아 새 아이돌 그룹 런칭을 추진하고 있다. 재결합 여부나 각 멤버들의 활동 방향성(가수 및 배우)이 누리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는 상황에서 안유진이 홀로 등장하면서 향후 어떤 연예활동을 이어나갈 것인지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업체 측은 오는 14일 인강 상품 출시일에 맞춰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업체는 "온라인 당일 라이브 영상을 꼭 시청해달라"며 "역대급 게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날 9시 개최되는 쇼케이스에 안유진이 출연할 것으로 예상되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아이즈원 해체 후 멤버들은 각자 배우, 가수 등 각자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
【 청년일보 】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8일 오전(현지시간) 2021년 노벨평화상을 발표한다. 외신들은 예상 후보들을 앞다퉈 물망에 올리고 있다. 한국시간으로는 이날 오후 6시에 발표된다. AP와 로이터통신은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유럽과 미국의 산불을 비롯해 이상 기후로 인한 재해가 속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환경 운동이나 보건 관련 단체나 인물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스웨덴 청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9)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력한 평화상 수상 후보로 꼽히는 인물이다. 특히 올해 세계 각지에서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발하면서 기후변화가 가장 중요한 세계적 현안 중 하나가 됐다는 점에서 툰베리의 수상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툰베리가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된다면 탈레반의 총격에 살아남은 말랄라 유사프자이(당시 17세)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노벨상 수상자가 된다. 또 작년과 올해 세계를 휩쓴 코로나19의 팬데믹을 막기 위해 분투 중인 세계보건기구(WHO)와 글로벌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백스'(COVAX)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WHO는 팬데믹 대처의 최전선에서 전 세계의 코
【 청년일보 】 고등학생 제자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30대 남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학생들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뒤, 이를 영상으로 보관한 교사 A(30)씨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성착취물제작)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의 휴대전화엔 학생들의 치마 속을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100여개 이상 확인됐으며 복수의 피해 학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창원 한 고등학교 교무실과 교실 등에서 제자들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은 피해 사실을 느낀 학생이 부모에게 알리면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에 범행했다며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A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압수한 경찰은 최초 피해 사실을 알린 학생 외에 추가 피해자가 1명 이상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와 유포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시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