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통해 실현하는 웰다잉
【 청년일보 】 고령화 사회·의료기술 발전으로 증가하는 기대수명과 증가하는 만성질환 등 이러한 사회적 현상 속에서 품위 있는 죽음, 인간 답게 죽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죽음을 잘 맞이하는 것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덩달아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웰다잉을 이루기 위해서 사람들은 집에서 임종을 맞이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곁에서 사망하고, 신체적 증상을 완화하는 것 등을 공통적인 요인으로 꼽는다. 이에 웰다잉을 위한 노력으로 제시된 것이 바로 호스피스와 완화의료다. ◆ 호스피스 의료 호스피스 의료는 연명의료법을 근거로 한다. 말기환자 및 임종과정 중에 있는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 영적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종합적 평가와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다. 환자의 삶의 질 및 최선의 이익을 환자 입장에서 평가하고, 그에 맞춰 돌봄을 제공한다. 호스피스 의료서비스의 유형은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등 4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입원형'은 병동에 입원해 24시간 간병을 제공하는 것으로, 병원 속 일정 공간을 호스피스로 지정해 운영하기도 하고, 전용 공간을 운영하기도
- 청년서포터즈 6기 석채윤
- 2023-05-2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