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가 분할 신설회사 명칭을 ‘삼성에피스홀딩스’로 공식화했다. 이와 함께 원활한 이사회 운영 등을 위해 임원 임기와 직급, 직명 등의 사항을 개정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는 최근 회사분할결정(주요사항보고서) 정정신고서를 통해 ‘분할 신설회사의 정관(안)’ 개정을 공시했다. 정관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가칭으로 불려왔던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회사’가 분할 신설회사의 공식 상호로 채택됐다. 이에 따라 상호 영문명도 ‘SAMSUNG EPIS HOLDINGS CO., LTD’로 공식화됐으며, 정관을 수정하면서 상호 영문명도 대문자로 수정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 내 위원회에 ESG 위원회가 추가 명시됐으며, 정관 제10조의 2(주주명부작성) 규정과 관련해 “본 회사는 필요한 경우에 전자등록기관에 소유자 명세의 작성을 요청할 수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주주명부 수시 조회 권한이 추가됐다. 이사 직명과 임기 및 회사 임원 직급에도 변화가 생겼다. 회사 임원급 직급 중 ‘전무’ 직급은 없애기로 결정, 이에 따라 ▲제30조(이사 등의 선임) ▲제34조(이사의 직무)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안)
【 청년일보 】 의약품 정보 접근 부분 등에서 환자들의 알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문제로 ▲전문지 외 전문의약품 정보 입수 제한 ▲제약사 행정처분 내역 공지시 임상용 의약품 정보 제공 제한 가능성 ▲출시·허가 예정 의약품 소개 간담회 참석 제한 등이 꼽히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 일각에서도 이 같은 문제점을 공감하며, 최대한 환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 전문의약품 정보 제공, ‘전문지 등 한정적’…약사법 규정이 원인(?) 23일 제약바이오업계(이하 업계)에 따르면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전문의약품에 대한 정보·소식의 대부분은 의약학 전문지 외에는 관련 내용을 제공·공개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제약사 홈페이지에 게재된 보도자료 내용을 소개해도 전문의약품 관련 내용의 경우 전문지 이외의 언론에 대해서는 기사 삭제를 요청하는 사례도 있다. 이처럼 제약사 등이 전문지 등을 제외한 언론 등에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려는 이유는 ‘약사법’ 때문이다. 약사법 제68조 제6항에 따르면 백신을 제외한 전문의약품에 대해 ‘의학·약학 관련 학술지나 전문가 대상 정보지 등에서만 광고할 수 있다’고 규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2일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5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한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사업(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예타 결과를 ‘시행’으로 확정했다. 동 사업은 인공 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첨단 의료기기 개발과 국민의 생명·건강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기기 개발을 관계부처가 협업해 기초·원천 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전주기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계 최초, 세계 최고 수준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미래 의료기기 신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보건안보 대응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우리나라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익산시가 미래 성장산업 기반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마더스제약과 함께 제3일반산업단지 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마더스제약은 제3일반산단 3만 8천361㎡ 부지 내 생산공산 증설에 오는 2027년까지 총 28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5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지역 고용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마더스제약은 2020년 제3일반산단에 익산공장 가동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380억원을 투자하고 116명을 고용해 온 유망 제약기업이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지역 내 총 근무 인원은 약 17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시에 증설 투자를 결정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마더스제약과 같은 우량기업의 투자유치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휴온스글로벌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자회사 휴엠앤씨 주식을 추가 획득한다. 휴온스글로벌은 오는 9월 22일부터 5억 원 규모의 휴엠앤씨 주식을 장내 매수할 예정이라고 22일 공시했다. 앞서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5월 14~16일 3일간 총 약 3억 9천673만원 규모의 휴엠앤씨 주식 40만 8천757주를 매입한 바 있다. 당시 휴온스글로벌의 휴엠앤씨 지분율은 57.92%로 늘었다. 금번 공시에 따라 추가 매입을 마치면 휴온스글로벌은 8월 21일 종가를 기준으로 약 1.16%의 휴엠앤씨 주식을 추가 획득하며 총 59.08%의 지분율을 확보하게 된다. 주권상장법인의 주요 주주는 1% 이상의 지분을 취득할 경우 30일 전 사전 공시해야 한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그룹 지주사로서 휴엠앤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휴엠앤씨가 휴온스그룹과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휴온스메디텍이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기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휴온스메디텍은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기 ‘더마샤인 프로’와 ‘더마샤인 밸런스’가 유럽 의료기기 인증(CE-MDR)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금번 인증으로 더마샤인 프로와 더마샤인 밸런스 제품은 최근 강화된 유럽 CE-MDR 규정에 따라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증명했다. 국내 기업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기 중 최초의 CE-MDR 인증이다. 더마샤인은 정밀한 약물 주입 기능과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갖춘 휴온스메디텍의피부 미용 의료기기 브랜드다. 피부 보습 효과가 있는 고분자·고함량 히알루론산(HA)인 ‘엘라비에 밸런스' 등의 약물을 얼굴 전체에 주입한다. ‘더마샤인 밸런스’와 ‘더마샤인 프로’는 2011년 출시한 1세대 더마샤인 제품에 압력 감지 주사 시스템과 세분화된 약물 주입량 및 주입속도 설정 기능 등을 추가한 차세대 제품이다. 휴온스메디텍은 더마샤인 시리즈의 CE-MDR 인증을 기반으로 유럽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유럽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아시아, 북남미 등으로 시장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이진석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이번 CE-MDR 인
【 청년일보 】 신경섬유종 환우회(이하 환우회)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앞에서 신경섬유종 치료제 코셀루고의 불명확한 건강보험 급여기준을 규탄하며, 일관된 급여기준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위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정부가 정한 기준에 부합하는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사유 없는 급여 불인정으로 급여 삭감 조치를 통보받으면서 시작됐다. 환우회는 ”급여기준을 충족하는 치료를 진행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했음에도 일관성 없는 심사평가로 환자들이 치료 기회를 놓쳐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경섬유종증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신경계, 뼈, 피부에 발육 이상을 초래하는 희귀질환이다. 그 중 신경섬유종증 1형의 경우 보통 10세 이전에 진단되는데, 약 50%는 유전돼 가족력에 의해 나타나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증상이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의 20~50%에서 나타나는 총상 신경섬유종은 얼굴, 척추 주위,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깊은 위치까지 모든 신체 부위에서 발생하며, 신체 성장에 따라 병변도 계속 커져 수술을 진행해도 완벽한 제거가 어려워 재발 위험도 높다. 또
【 청년일보 】 DNC 에스테틱스(DNC Aesthetics)는 최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 ‘디클래시(DCLASSY)’의 공식 출범을 기념해 의료진 대상 첫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디클래시 론칭 심포지엄(DCLASSY LAUNCHING SYMPOSIUM)’은 미용의료 분야 전문의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철학과 제품 임상 데이터를 의료진과 처음으로 공유하는 공식 행사로 진행됐다. 디클래시(DCLASSY)는 DNC 에스테틱스의 사명 이니셜(D)과 ‘본질(Classic)’, ‘고급스러움(Classy)’을 결합해 탄생한 브랜드로, 기능성과 품격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에스테틱 솔루션을 지향한다. 히알루론산(HA) 필러와 칼슘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기반 콜라겐 스티뮬레이터(Collagen Stimulator) 제품을 하나의 프리미엄 브랜드(DCLASSY) 아래 통합하고 그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유현승 DNC 에스테틱스 대표의 환영 인사로 시작됐다. 유 대표는 “디클래시는 기술력과 안전성, 그리고 의료진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원희목 한국글로벌보건포럼 이사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고문)이 지난 21일 오후 방한 중인 트레버 문델 게이츠재단 글로벌 보건부문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부회장, 게이츠재단의 카라 카루바 부국장과 박수현 한국총괄 등도 참석했다. 한국글로벌보건포럼은 한국의 글로벌 보건분야 기여 증대와 사업적 기회 확대 환경 조성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바이오로직스, 신풍제약 등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원희목 이사장은 “한국글로벌보건포럼은 한국 정부와 국회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 다자기구에 적극 협력하고 국내 기업들의 국제 공공조달(ODA) 참여 기회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트레벌 문델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정부와 산업계가 글로벌 보건 분야에서 한국의 기여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와 역량을 갖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이어 “앞으로 유망 기업들의 추가적인 ODA 참여와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 분할이 당초 예정일보다 1개월 정도 늦추어진다. 2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는 회사 분할 계획 내용 등이 담긴 증권신고서를 금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삼성바이오가 이번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주주총회 소집공고 및 통지일이 9월 1일에서 10월 2일로 미루어졌으며,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일과 주식병합 공고 및 통지일은 ‘9월 16일 → 10월 17일’로 변경됐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9월 30일 → 10월 31일로 연기됐으며, 10월 1일로 예정돼 있던 ▲분할기일 ▲분할보고총회 및 창립총회 갈음 이사회 결의 및 공고일 ▲분할등기 신청일 등은 각각 11월 1일과 11월 3일로 변경됐다.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은 ‘10월 29일 → 11월 24일’로 미루어졌다. 이처럼 분할 계획 일정들이 평균 1개월 정도 늦추어진 이유는 증권거래소의 요청에 의해 신고서 제출을 1개월 가량 연기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는 지난달 2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제약바이오업계는 특별한 일이 아니며, 거래소 예비심사가 통과된 만큼 앞으로 분할이 큰 문제 없이 진행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