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본격적인 5월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소비자들이 동남아·중국·일본 등의 근거리 해외 여행지로 가장 많이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여행업계에서는 이번 연휴를 넘어 다가오는 여름·추석 연휴 기간 여행 상품을 미리 선보이며 수요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일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연휴 기간 동안 전년에 비해 많은 소비자들이 해외 여행을 떠나고 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이번 연휴 역시 작년 유사한 시기보다 해외로 여행을 떠나려는 소비자들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여행업계 1위사인 하나투어에서도 이 같은 추이가 확인되고 있다. 하나투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부터 6일까지 예약하거나 해외로 여행을 떠난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지역별 예약비중을 살펴보면, 동남아(38%), 중국(25%), 일본(23%)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일본과 중국은 전년에 비해 각각 85%, 77%씩 늘었다. 하나투어는 5월 연휴 기간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으로 '오사카·고베·교토 4일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꼽았다. 오사카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유니버셜
【 청년일보 】 3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음식 서비스와 모바일 쇼핑을 중심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2조원을 넘어섰다. 1분기 해외 역직구 거래도 화장품 등의 인기를 타고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3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2조4천16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5천768억원)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7년 이후 3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전체의 76.9%인 17조2천435억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했다. 모바일 비중은 1년 전 75.3%에서 1.6%포인트 상승하며 온라인 쇼핑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 서비스가 14.6% 증가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어 농·축·수산물(11.3%), 음식료품(9.8%) 등 생필품 관련 소비가 꾸준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이(e)쿠폰 서비스는 '티몬+위메프 통합' 이슈 등으로 인해 44.6% 감소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3월 거래액 비중을 보면 음식 서비스가 전체의 1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음식료품(13.8%), 여행·교통서비스(11
【 청년일보 】 호텔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지역별 특색을 담은 '패밀리 여행'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켄싱턴호텔 4곳(여의도·평창·설악·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과 켄싱턴리조트 8곳(설악밸리·설악비치·가평·충주·지리산하동·지리산남원·경주·서귀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점별 인기 콘텐츠 및 인근 관광지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켄싱턴호텔 평창은 조식 뷔페, 실내 수영장·사우나 이용권이 포함된 '평창 여행' 패키지를,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척산온천과 통일전망대 입장권 혜택을 담은 '가족 고성 힐링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 켄싱턴리조트 서귀포는 객실, 조식, 인근 관광지 입장권이 포함된 '제주 올레'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 플라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정판 케이크와 고급 카네이션을 판매한다. 올해 선보인 '카네이션 케이크'는 생화를 초콜릿으로 감싸 꽃다발처럼 연출했으며, 밀크 초콜릿과 아
【 청년일보 】 “제품 말고, 예술품을 만들라” 1975년, 한 기업의 창업주는 이렇게 말했다. 그 한마디는 반세기 뒤 잠실 한복판에서 현실이 됐다. 대한민국의 ‘국민 초콜릿’이 이제는 미술관 벽에 걸렸다. 롯데웰푸드의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 전시는 가나 초콜릿 50주년을 기념해 서울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6월 29일까지 열린다. 단순한 브랜드 전시가 아니다. 한 세대를 관통한 감정과 기억, 그리고 '맛의 역사'를 담아냈다. ◆ “초콜릿은 그냥 먹는 게 아니더라고요”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달달한 향이 반긴다. 초콜릿 향이 은은하게 공간을 채우는, 시각보다 후각이 먼저 이끄는 전시다. 그리고 한쪽 벽에는 이런 문장이 적혀 있다. “처음 초콜릿을 먹었을 때를 기억하나요?” 그 질문에 나도 모르게 나만의 첫 초콜릿을 떠올렸다. 어릴적 가족끼리 마트에 갔다가 처음으로 먹어봤던 순간이 떠올랐다. 이처럼 누군가에게는 어릴 적 간식이었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수줍은 고백 도구였을지도 모른다. 가나 초콜릿은 1975년 ‘예술품을 만들어달라’는 고(故) 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주문으로 시작됐다. 이후 부드러운 감촉을 위해 ‘마
【 청년일보 】 유통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신규 제품과 프로모션을 통한 내수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유통업체들은 이달 이어지는 연휴와 가정의 달 분위기에 맞춰 고물가 속 소비 침체 극복을 위한 다채로운 신제품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각기 다른 유통업체들이 소비자들께서 팍팍한 지갑 사정에도 풍성한 5월을 즐기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따뜻한 가정의 달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즐기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 주요 편의점·쇼핑몰·이커머스 등은 이색적인 제품과 프로모션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CU는 5월 온가족의 '건강 텐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구체적으로 CU는 편의점에서 손쉽게 건강 관련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5월 한달 간 이중 제형 등 건강 식품, 식사 대용식, 숙취해소제까지 건강 관련 라인업 전 품목에 걸쳐 대규모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 품목은 총 90여종으로 각종 행사 적용 시 정상가 대비 최
【 청년일보 】 여름 시장을 겨냥한 패션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주요 브랜드들은 휴양지룩, 골프웨어, 스포츠웨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화보를 연이어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즌 경쟁에 돌입한 모습이다. ◆ "이탈리아 카프리서 영감"...던스트, 리조트 캠페인 'Fortùna' 공개 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 자회사 씨티닷츠의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는 여름 시즌을 맞아 2025 리조트 캠페인 'Fortùna'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이탈리아 남부의 휴양지 카프리 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행운'이라는 캠페인 명칭처럼 따스한 햇살과 푸른 바다를 비롯해 그곳에서 마주한 우연한 순간을 담았다. 던스트는 이번 시즌에도 정제된 연출보다는 자연스러운 찰나의 아름다움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수공예 감성이 특징인 원피스·셔츠·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일상과 휴양지를 넘나드는 여름 무드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캠페인 화보는 이스라엘 출신 패션 포토그래퍼 두디 하손(Dudi Hasson)과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던스트는 이번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한정판 '자수 스카프(Embroide
【 청년일보 】 동원F&B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조1천9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0억원으로 8.2% 올랐다.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천677억원, 348억원으로 각각 7.9%, 8.5% 성장했다. 이는 조미식품과 펫푸드, 간편식(HMR) 등 식품 부문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주효한 덕분이다. 특히 조미식품 사업이 참치액, 참치다시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고,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NUTRIPLAN)’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되며 실적이 상승했다. 또한 김, 유제품, 음료 등 주요 품목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조미식품 사업이 저당·저칼로리 소스 브랜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을 앞세워 국내외에서 성장했고, 식자재 유통 사업에서는 대형 신규 거래처 수주로 실적이 개선됐다. 이로써 동원홈푸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1%, 3.1% 증가했다. 한편, 동원그룹은 최근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이 식품·유통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한다. CJ제일제당은 CJ인베스트먼트, 소풍커넥트,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과 함께 ‘프론티어랩스(FRONTIER LABS) 5기’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론티어랩스’는 CJ제일제당과 협업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모집분야는 ▲지속가능 혁신소재 ▲제조/가공 혁신 및 패키징 기술 ▲디지털 유통·마케팅 플랫폼 ▲트렌드 선도(Emerging) 식품 브랜드 등이다. 이 외에도 AI 전문 기술, 헬스케어, 기후테크 등 CJ제일제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분야의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최초 3억 원의 투자금ㆍCJ제일제당 사업부와의 협업 기회 및 사업실증(PoC) 운영 지원ㆍ전문가 멘토링ㆍ최대 10억 원의 후속 투자 등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벤처캐피털(CVC)인 CJ인베스트먼트는 전문 투자 심사역의 1:1 멘토링 및 추가 투자 검토 기회를 제공하며, 엑셀러레이터(AC)인 소풍커넥트는 스타트업이 완성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이 축제를 진행한다. ‘쏘! 해피 피크닉 DAY’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가족, 체험, 소시지, 소풍을 키워드로 테마파크 전역에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상하농원은 행사 기간 동안 ▲온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오락회 ▲버블쇼, 풍선아트, 복화술 연극 등 관객 참여형 마술 SHOW ▲퓨전국악 및 현악 버스킹 공연 등을 선보인다.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가족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체험교실에서는 상하농원 햄공방에서 최근 출시한 신제품 ‘부어스트 소시지’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치즈 부어스트 소시지 만들기, 토핑 부어스트 소시지 만들기, 소시지 핫도그 만들기 등 햄공방장과 함께 직접 제품을 만들며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텃밭에서 펼쳐지는 고구마 심기 체험과 스마트팜 온실에서의 딸기 수확 체험 등을 통해 농업의 다양한 형태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한 먹거리가 생산되는 과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
【 청년일보 】 스타벅스 코리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맞춤형 상품을 4월 29일부터 5월 18일까지 스타벅스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소개한다. 이번 상품은 어린이 날, 어버이 날 등 다양한 기념일에 맞춘 선물용 상품으로 기프트 푸드 4종을 비롯해 스테인리스 텀블러, 머그, 쉐이커 보틀, 가방, 키 체인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MD 9종으로 구성했다. 기프트 푸드는 ‘메종엠오 어쏘티드 마들렌’, ‘깰끄쇼즈 샌드쿠키 세트’, ‘플라워 버터 쿠키 틴 세트’, ‘초콜릿 칩 쿠키 바스켓’ 등 4종이다. 이 중 ‘메종엠오 어쏘티드 마들렌’, ‘깰끄쇼즈 샌드쿠키 세트’는 스타벅스가 직접 엄선해 매월 새로운 브랜드와 협업해 소개하는 ‘테이스티 저니(Tasty Hourne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메종엠오 어쏘티드 마들렌’은 지난 2022년 테이스티 오브 서울 100에 선정된 ‘메종엠오’와 협업했다. 피스타치오, 얼그레이, 솔티드 초콜릿, 레몬 등 4가지 맛으로 구성해 프리미엄 기프트 패키지로 제공된다. 프랑스식 디저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깰끄쇼즈’와 협업한 ‘깰끄쇼즈 샌드쿠키 세트’도 출시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기념일에 맞춰 감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