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기 성남시가 청년의 경제적 성장을 돕고, 공실이 많은 지역에 젊은 층을 유입하고자 지원에 적극 나선다. 성남시는 소규모 점포를 창업한 청년에게 컨설팅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원구 성남동 제일로, 둔촌대로 일대 사업 구역에서 상시 종업원 4명 이하의 음식업, 서비스업, 도·소매업, 제조업 등의 점포를 창업하는 청년 30개 팀(1팀당 1~2명)을 선정해 팀당 전문가 컨설팅과 사업화 자금 3천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다음 달 4일까지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희망자 신청을 받고, 신청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사업 구역 내에 창업한 지 1년 미만인 19~39세 청년이다. 기한 내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성남시청 청년청소년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의 날(9월 21일)을 기념한 페스티벌이 충남 서산서 열린다. 서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백색청춘 푸른초대'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청년 오케스트라 트라움콰르텟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 정책 유공자 표창, 청년학교 물품 기탁식 등이 진행된다. 난타, 비보이 댄스, 고전 검술 시범, 색소폰 연주 등 문화예술단체의 식후 공연과 천연비누 만들기, 이색복장 체험, 퍼스널 컬러 찾기, 다자녀가정 가족사진 촬영 등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3년간 미취업 상태를 지속한 청년층 가운데 상당수가 취업 준비나 직업 훈련을 하지 않고 '그냥 쉬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의 수는 약 8만명에 달하며, 이는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청년층(15~29세) 부가 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최종 학교를 졸업했음에도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은 23만8천명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34.2%에 해당하는 8만2천명은 '집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고 답해, 직업 교육이나 취업 준비를 하지 않는 장기 미취업 청년이 3명 중 1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코로나19 이후 최근 3년(2022∼2024년) 중 가장 큰 수치다. 특히 미취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냥 쉰' 청년의 비중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6개월 미만의 경우 20.5%였던 이 비율은 3년 이상이 되면 34.2%로 급증했다. 장기 미취업이 청년들에게 취업 의욕을 상실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취업 관련 시험을 준비하거나 직업 훈련을 받은 청년의 비율은 미취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감소했다. 취업 준비를 한 청년
【 청년일보 】 지역 청년들의 삶을 조명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낸 뜻깊은 헹사가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부산청년주간' 행사를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청년 라이프스타일 이야기캠프'를 주제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올해 부산청년주간 행사는 강연, 체험·교류,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청년주간은 청년들의 삶과 이야기가 자신의 삶 속에서 큰 울림을 만들고 이러한 청년들의 큰 울림이 사회로 퍼져나가 아름다운 미래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1일 오후 5시 밀락더마켓에서 부산출신 댄스팀 '팀 에이치(TEAM H)' 공연과 함께 청년주간 행사 시작을 알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청년 뮤지컬'을 선보인다.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수영구 민락동 밀락더마켓에서 오후 2시부터 행사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청년단체 공간이 운영된다. 22일부터 27일까지 부산청년센터 등 청년공간과 해운대 등 야외공간에서 청년주간 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의 실무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역의 실정에 맞게 현지화한 사업이 부산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부산형 장기 현장실습 지원 사업인 '2024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시 9대 전략산업을 전공하는 3∼4학년 학생을 선발해 이론·실습 학기를 운영해 현장에 즉시 채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양성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9대 전략산업은 디지털테크, 에너지테크,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융합부품소재, 라이프스타일, 해양, 금융, 문화관광 등이다. 시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운영대학 공모를 했고 동명대·동서대·동아대·신라대 등 4개 대학과 지역 우수기업 83개 사를 선정한데 이어, 면접을 거쳐 기업 57개 사와 학생 85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외국인 유학생 참여를 허용했고 기업의 교육 담당이 적극적으로 실습 교육에 참여토록 해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내실을 다졌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 사업은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청년정책 우수기관' 주요 정책으로 소개될 만큼 지산학 협력 우수사례로 긍정적인
【 청년일보 】 "나를 다시 시작하게 해준 곳이고, 내가 만들어 가고 싶은 곳" -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 후기 중 발췌. 최근 자립 준비 청년과 고립·은둔 청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자립 준비 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다가 성인이 돼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을 말한다. 이들은 보호가 종료된 후 갑작스레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떠안게 되는데, 충분한 사회적 지지나 경제적 지원 없이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고립감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고립청년은 물리적, 정서적으로 타인과 관계망이 단절됐거나 외로움 등의 이유로 일정 기간 고립상태인 청년을 의미한다. 은둔청년은 집 안에서만 지내며 사회와의 교류를 끊고, 최근 6개월 이상 직업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청년을 말한다. 사회에서는 이 두 가지 집단을 아울러 '고립·은둔 청년'이라 부른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2023 자립지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립 준비 청년은 약 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지난 2022년 서울시가 발표한 '고립·은둔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 청년 중 고립·은둔 청년비율은 4.5%(고립 3.3%, 은둔 1.2%)로,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20~22일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에서 '문화와 먹고살 궁리'를 주제로 '2024년 청년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의 날'을 계기로 열리는 이번 청년문화주간은 '문화와 먹고살 궁리'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일자리'를 함께 고민한다. 청년들의 미래직업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 청년들의 취·창업과 긍정적 변화를 응원하는 상담 부스, 청년 의견 교류의 장 등이 마련됐다. 20일에는 '청년문화포럼'에서는 유튜버 이승국, 한국방송(KBS) 32기 공채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변신한 최송현, 강연자로 나서 여러 직업소유자(N잡러)가 될 수 있었던 개인적 배경을 들려주고 '프로 엔(N)잡러'를 꿈꾸는 청년에게 조언을 전한다. 21일에는 탐험가인 김현국 씨와 취업 컨설팅 전문가인 복성현 씨가 강연자로 나서 취미를 일로 만들 수 있었던 나만의 경쟁력(전문성, 독창성, 태도, 인식 등)과 취미가 직업이 됐을 때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방법, 일자리 안정성과 수익 창출에 관한 현실적 고민 등을 나눌 예정이다. 22일에는 문체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청년일보 】 전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의 제공은 물론, 창의성·융합 역량·비판적 사고력·인성 등 고차원 역량도 동시 함양할 수 있게 지원하는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에 목원대가 뽑혔다. 목원대는 '2024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50억원의 사업비 확보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에서 목원대는 학교 현장에 적합한 디지털 기반 수업과 평가 혁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원 연수 과정을 개발하고 이를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목원대를 주관 기관으로 충북대, 춘천교육대, LG유플러스(디지털 기술 전문 기업), 엘라인(디지털 기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인력 양성 전문 기업)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는 지난 3일 2024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수행 중인 42개 청년센터와 함께 온라인 중간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무조정실과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지역 청년센터가 각 지역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직접 개발·운영하는 사업으로서, 청년이 겪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해 청년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청년이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성과 주도성 확보, 1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청년투자 관점의 모델 구축, 센터별 활발한 사례공유 및 벤치마킹 등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6억원의 예산으로 23개 청년센터에 약 5천명의 청년이 참여했고, 올해는 총 42개 청년센터(광역 12개소, 기초 30개소)가 총 12억원의 예산으로 각각의 특색 있는 사업을 통해 청년을 만나고 있다. 이날 중간교류회에서는 충남청년센터, 서울청년센터 마포, 전남 영광군 청년센터가 추진 중인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소개하며, 타 지역 센터와 사업성과를 교류했다. 충남청년센터는 도농복합 특성을 살려 충남의 청년 창업가들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
【 청년일보 】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용산공원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며 아이템을 기획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서울시는 '2024 대학생 아이디어 워크숍 : 함께 그리는 공원도시 용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건축, 도시, 조경, 디자인, 역사·인문학 등을 전공한 대학생 25명가량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은 오는 20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23∼25일 비대면 인터뷰를 거쳐 참가자가 최종 선정된다. 워크숍은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기획 아이템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상금 300만원과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할 기회를 받는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미래 용산의 자산이 되길 기대하며 용산공원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