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청소년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중독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부각되자, 우리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4일 오후 한국지능정보화진흥원 부설 서울스마트쉼센터를 방문해 청소년의 사회관계망‧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과기정통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을 비롯해 디지털 온라인체제 기반(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구글코리아, 메타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업은 청소년 등의 건전한 사회관계망 및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 자율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들을 소개했다. 아울러 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연산방식(알고리즘) 관련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길이가 짧은 동영상 등 최근 디지털 제작물 소비 경향을 반영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회관계망 및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해소하기 위한 디지털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에정이다. 아울러 관계부처와 함께 디지털 역기능을 최소화하고 청
【 청년일보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마약 없는 대한민국 NIS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최근 학생들 사이에 펜터민과 메틸페니데이트 같은 마약류 성분이 '공부 잘하는 약', '살 빠지는 약' 등으로 불리며 오남용이 확산하고 있으며, 청소년 마약사범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소재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대학원 포함) 재학·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자는 20초 혹은 40초 분량의 숏폼 영상을 내달 3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국정원은 대상 1명(팀)에 국가정보원장상과 상금 500만원 등 6명(팀)에 상장과 상금 총 1천1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정원은 "마약 오남용에 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마약범죄 예방에 청년·청소년층의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학생 대상으로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국유지를 활용해 청년주택 2만2천호를 2035년까지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또한, 물납주식 매각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선매수제도 요건을 완화하고 투자형 매각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26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과 물납주식 매각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기존 청사와 관사 중심으로 개발되던 국유재산 활용 방안을 민간 자본과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로 확대해 청년주택 공급에 나선다. 노후된 청사와 관사, 대규모 국유 토지를 개발해 2035년까지 2만2천호의 청년주택을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용산 유수지와 송파 보안클러스터 등 19곳의 청사·관사 부지와 대방동 군 부지, 광명시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등 19곳의 국유 토지가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으며, 용산과 송파에는 약 60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유형은 원룸에서 1.5룸, 투룸 등으로 다양화하고, 피트니스센터 등 공유시설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리츠(REITs) 방식을 도입하고 민간에 대부하는 기간을 50년으로 연장해 민간 투자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 청년일보 】 산림청은 지난 4~9일까지 4박 5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 '국제 청소년 숲탐방 원정대'를 파견해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사막화방지를 위한 숲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청은 매년 숲사랑청소년단을 대상으로 국제 숲탐방 원정대를 선발해 해외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선발된 34명의 국제 숲탐방 원정대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30주년을 맞아 몽골 고등학생 45명과 함께 울란바토르의 테를지 국립공원 내 민간협력 참여숲에 1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한 룬솜지역 조림지와 양묘장 견학,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탐방, 몽골 전통 유목체험, 아리야발 사원 트레킹 등 자연생태 및 문화탐방을 통해 몽골기후에 대해 이해하고 사막화방지 활동의 필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산림청은 '한-몽 그린벨트 3단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까지 테를지 국립공원 내 민관이 함께 만드는 참여의 숲을 축구장 약 4개 규모(12.9ha)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병기 산림청 산림복지교육과장은 "한-몽 청소년들이 힘을 모아 심은 한 그루의 나무가 훗날 몽골의 사막화를 막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해외 다양한 산림환경을 경험할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오는 14일 인천, 울산, 충북, 전북 등 4개 시도에 가족돌봄 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전담지원하는 청년미래센터를 개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미래센터는 가족돌봄청년(13~34세)과 고립·은둔청년(19~39세)을 전담 지원하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다. 센터당 14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각 지역의 청년미래센터는 인천사회서비스원(인천 미추홀구),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울산 중구), 전북사회서비스원(전북 전주시), 충북기업진흥원(충북 청주시)이 운영한다. 복지부는 이들 센터를 향후 2년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뒤, 전국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예산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7대3으로 부담하는데, 올해 국비는 34억300만원이다. 청년미래센터는 가족돌봄청년에게 연 최대 200만원의 자기돌봄비(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지원하며, 민·관 장학금, 돌봄·의료서비스, 생활 지원 서비스 등을 연계해준다. 지원 대상자는 돌봄이 필요한 가족과 동거하거나, 돌봄을 전담하고 있는 청년들이다. 센터는 지역 내 중·고교, 대학, 병원과 협력해 가족돌봄청
【 청년일보 】 서울 청년의 경제·금융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서울 영테크' 사업이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청년과의 접점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울시는 1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와 '서울 영테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서울 영테크는 청년들이 올바른 금융·경제 지식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11월 시작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는 서울청년센터 공간을 활용해 서울 영테크와 연계한 재무 상담, 금융교육, 관련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 협약을 비롯해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서울 영테크 사업을 매개로 청년과의 접점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19일 KB금융공익재단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금융공익재단 또한 대학생 등 사회진입 전 청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금융 태도 형성을 위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내년부터 민간의 금융역량을 활용한 금융교육을 서울 영테크 금융교육(영테크 클래스) 정규 프로그램으로 도입한다. 시는 또 시청을 비롯한 곳곳의 청년센터에서 금융사기(금융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3일 서울 중구 코시스센터에서 '제17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로알림단은 국내외 청년들이 해외 언론매체, 누리집 등 해외에서 유통되는 한국 관련 정보에서 오류를 찾아내고 바로 잡으며 전 세계에 한국을 바로 알리는 홍보단(서포터스)이다. 지난 2013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국에 대한 이해와 함께 수준 높은 외국어 실력을 갖춘 국내외 청년 총 635명이 단원으로 활동해 왔다. 17기 단원은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9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외국인 총 35명으로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특히 올해는 '위키피디아' 등 세계적인 온라인 사전 등에서의 올바른 정보 확산에 주안점을 두고 한국에 대한 해외 인식과 시각, 기술된 정보의 정확성과 보완점 등을 조사해 한국과 관련된 다양하고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데 참여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올해 바로알림단 인력을 확대해 연간 2회 단원을 선발했다. 지난 3월 선발된 제16기 단원들은 태권도와 일본 무술인 가라테의 혼동 등 한국 관련 정보 오류 242건을 발굴해 신고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문체부가 운영하는 한국바로알림서비
【 청년일보 】 그룹 세븐틴과 유네스코가 추진하는 전 세계 청년 지원 프로그램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13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전날 세계 청년의 날을 맞아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글로벌 유스 그랜트 스킴'(Global Youth Grant Scheme·세계청년기금)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세계청년기금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고 역량 강화·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세븐틴은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에서 이를 위해 100만달러(약 13억7천만원)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이 일환으로 새 프로그램 '고잉 투게더 - 포 유스 크리에이티비티&웰-빙'(Going Together - For Youth Creativity&Well-Being)을 내놨다. 이를 통해 세븐틴은 음악·예술·스포츠를 매개로 한 청년의 자신감 및 회복력 강화, 창의적인 청년 공동체 개발, 청년 정신건강 향상 분야의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븐틴 멤버들은 유네스코 공식 유튜브에 게재된 '글로벌 유스 그랜트 스킴' 소개 영상에서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대학 창업과 호남권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중기부는 12일 전주 전북대학교에서 '2024 대학창업 페스티벌'과 '웰컴 투 팁스 호남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창업 페스티벌은 9개 창업중심대학이 중심이 돼 창업동아리 학생 등 예비 창업자, 선배 창업가, 대학과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지역창업 생태계의 구성원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선배 창업가의 대학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스타트업 토크콘서트'와 대학 창업동아리 18개 팀이 경쟁하는 '별빛 창업아이디어톤'으로 구성됐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이 참석해 창업중심대학 총장단, 창업동아리 학생, 청년 예비 창업자, 청년 스타트업 등과 자유롭게 교류했다. 대학창업 행사에 앞서 진행된 '웰컴 투 팁스'는 중기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운영사와 비수도권의 유망 스타트업 간 만남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지난 6월 부산에서도 열린 바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맞춤형 청년정책 플랫폼 '열고닫기'를 운영하는 도도한콜라보는 한국AI교육협회와 한국의 대표적인 지난 9일 성균관대학교 캠퍼스타운 회의실에서 업무제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AI 역량 강화를 목표로, 양 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정책 제안 및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인공지능)를 바탕으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AI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 지원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 및 지원 프로그램 운영 ▲AI 기반 청년 정책 연구 및 제안 활동 강화 ▲기타 청년 활동 및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형남 한국AI교육협회 회장은 "청년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도도한콜라보와 손을 잡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도전을 제공하고 심도 있게 연구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규희 도도한콜라보 대표는 "한국AI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