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품위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것을 의미하는 '웰다잉(Well-Dying)'이라는 단어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는 죽음에 대해 미리 고민하고 준비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경남 김해시가 지난달 공개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수'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을 통해 파악한 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는 1만8천37명에 달했다. 이는 경남지역 전체 등록자수 14만2천557명 중 13%를 차지하는 수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지난 2016년 제정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자신이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중단 등을 결정하고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하는 것이다. 이처럼 '웰다잉'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업계도 고객의 '웰다잉' 준비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먼저 신한카드는 지난달 사내벤처 메모리올이 주최한 '시니어 세미나'를 개최하고 상속 준비방법과 유언장 작성법 등을 강연했다. 뿐만 아니라 유언대용신탁과 보험 등 금융상품을 활용한 상속·증여방법과 '웰-에이징'과 '웰-엔딩'에 대한 준비를 돕기 위한 '인생노트
【 청년일보 】 우리카드(사장 박완식)는 지난해 7월 '독자 출범' 이후 1년만에 총 회원 1천200만명 중 독자 회원 250만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대표 흥행 상품이었던 '카드의정석'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고객 및 가맹점주에 집중적인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첫 독자 상품인 '카드의정석' 3종 시리즈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상품인 Dear, Shopper 및 Dear, Traveler 2종을 연달아 출시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우리카드는 "독자 출범으로 고객에게 기존보다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기회가 증가했다"며 "올해 8월 기준 우리카드 독자가맹점 수는 190만점을 돌파했고 연내 210만점 확보 및 독자카드 400만좌 돌파를 목표하고 있다"라며 "고객 확보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개선을 통해 고객 혜택 및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 2021년 11월 본업경쟁력 강화 및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독자가맹점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해 4월 독자가맹점 100만점 모집을 돌파했고 같은해 7월 첫 독자 신상품 '카드의정석' 3종을 선보였다. 올해 6월에는 해외여행 시즌을 앞두고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8월을 맞아 해외여행 비용 지원, 해외 호텔 즉시 할인, 라운지 혜택, 전세계 스타벅스 이용 시 포인트리 제공 등 해외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오는 8월 31일까지 KB 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해외에서 KB국민 국제 브랜드 카드로 이용금액 합산 3천달러(USD)이상 시 해외 이용금액대별 포인트리를 최대 30만 포인트리까지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3천달러 이상 이용시 7만 포인트리를 제공하고, ▲5천달러 이상 15만 포인트리 ▲1만달러 이상 25만 포인트리 ▲2만달러 이상 30만 포인트리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8월 31일까지 호텔스닷컴에서 호텔 최대 20% 즉시 할인, 아고다에서 호텔 최대 10% 할인(미화 100불까지), 트립닷컴에서 호텔 최대 20% 즉시 할인(미화 100불까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 전용 페이지를 통해 할인코드를 입력한 경우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 내용과 할인코드는 각 제휴사별 행사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태국과 베트남, 필리핀 여행비용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
【 청년일보 】 KB캐피탈(대표이사 빈중일)은 한국GM과 함께 8월 한 달간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콤보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KB캐피탈은 한국GM에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4.5%의 낮은 이율로 최대 36개월, 4.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5.2%의 이율(선수율 20%)로 72개월까지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2025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의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서 50만원의 현금 지원과 더불어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의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트래버스와 타호 구매 고객이 콤보 할부 프로그램(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을 선택할 시 트래버스는 차량 금액의 최대 15%, 타호는 차량 금액의 최대 10%를 지원한다. 아울러 별도 현금 지원을 받지않을 경우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9%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8월 한
【 청년일보 】 가상화폐 테라·루나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한국 송환이 또다시 잠정 보류됐다.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8일(현지시간) 범죄인 인도와 관련한 대검찰청의 적법성 판단 요청에 대한 결정이 나올 때까지 권씨의 한국 송환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대법원은 성명을 통해 "오늘 평의회 회의에서 합법성 보호 요청에 대한 대법원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포드리고차 고등법원과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의 결정 집행을 연기하는 결정이 채택됐으며, 이는 법정 기한 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시점은 오는 9월 초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일 항소법원이 권씨에 대한 고등법원의 한국 송환 결정을 확정하자 현지 대검찰청은 이에 불복해 하루 만인 지난 2일 "대법원에서 적법성 여부를 판단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법원의 성명에 따라 권씨의 한국 송환은 다시 한 번 향방을 알 수 없게 됐다. 권씨는 테라폼랩스 창업자로 '테라·루나' 폭락 사태 직전인 지난 2022년 4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잠적했다. 이후 권씨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세르비아를 거쳐 몬테네그로로 넘어왔고, 지난해 3월 23일 현지 공항에서 가짜 코스
【 청년일보 】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서울시와 함께 청년 세대의 생활비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고자 ESG 관점의 '청년 함께·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한카드의 청년고객 전담 조직 '미래고객Lab'과 서울시의 청년 정책을 담당하는 '미래청년기획관'의 협력으로 성사됐다. 신한카드와 서울시는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목적이 '청년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해결책 제공'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청년 생활비 안정을 위한 과제 발굴 및 실행 ▲청년 창업 및 취업 지원 ▲청년 금융교육 및 사회공헌사업 지원 등 공동 도출한 ESG 협업 과제로 구성된 '청년 함께·행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카드업계 1위 사업자로서 보유한 고객 규모, 가맹점 네트워크, 플랫폼 등 역량을 발휘해 서울시의 청년 정책 사업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신한카드는 오는 9월부터 신한카드를 소지한 서울시 청년들에게 신한카드의 대표 종합생활금융플랫폼 '신한 SOL페이'를 통해 각종 혜택 제공에 나선다. 실생활에 밀접한 편의점 할인을 시작으로 교통, 문화, 주거 등 혜택 제공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 청년일보 】 KB캐피탈(대표이사 빈중일)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인도네시아 어린이 교통안전구역 구축을 위한 Road Safety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KB캐피탈의 Road Safety 프로젝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열악한 교통환경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사망과 부상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인도네시아 지역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학교 주변 교통안전 구역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진행되었던 Road Safety 프로젝트에서는 인도네시아 교육부 등 정부 유관기관과의 협의와 사전조사를 통해 교통안전 환경이 열악한 자카르타 내 중학교 2곳을 선정해 횡단보도, 교통 표지판 등 학교 주변 도로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설치 학교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학교 학생들도 통학 시 해당 안전 시설을 이용하는 등 초기 예상했던 학생 수 대비 3배 이상의 많은 학생들이 안전한 통학 구역으로 이용됐으며, 안전구역 설치 후 인도네시아 교통 경찰국에 협조 하에 약 1천200명 이상의 학생들이 교통 안전교육 및 세미나에 참여하기도 했다. 빈중일 KB캐피탈
【 청년일보 】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은 신규 이용자를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웰컴 미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웰컴 미션'은 빗썸을 처음으로 가입한 이용자라면 가입일로부터 30일간 참여가 가능하다. 미션은 빗썸 혜택존에서 참여 가능하며, 가입부터 첫거래에 이르는 가상자산 투자 방법을 쉽고 재밌게 게임 속 퀘스트처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션은 회원가입, 고객확인(KYC), 계좌연결, 원화입금, 첫거래 등 단계별로 총 5개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과정을 모두 완료하면 최대 2만원의 리워드를 수령 가능하며, 리워드를 받기 위해서는 웰컴 미션 화면에 들어가 '보상 받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외에도 빗썸은 혜택존을 통해 최대 100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꽝 없는 룰렛 ▲매일매일 출석 체크 ▲오늘의 시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가상자산 투자 방법을 쉽고 재밌는 방법으로 전하고 다양한 혜택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웰컴 미션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다채로운 서비스들을 추가해 풍부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 이상거래 신고센터를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상거래를 감시하고, 불공정거래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금융당국에 통보해야 하는 의무가 생겼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전부터 선제적으로 '업비트 시장감시 시스템(Upbit Market Oversight, UMO)'을 개발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더해 두나무는 최근 업비트 이상거래 신고센터를 출범하고, 업비트 홈페이지에 이상거래 관련 제보 창구를 신설했다. 업비트가 거래지원하거나 지원했던 자산의 거래와 관련한 시세조종,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허위사실 유포 등의 부정행위 등을 신고할 수 있다. 제보자 신분은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제보 창구를 통해 불공정 거래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오입금된 루나를 고객에게 제때 반환하지 않았다가 1억 5천여만 원을 물어내게 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70단독 박재민 판사는 개인투자자 A씨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의 지갑에 이 사건 암호화폐를 복구해 출금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채무를 부담했지만 이행을 지체했다"며 "민법상 채무자는 이행지체 중에 생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베트남에 거주하던 A씨는 루나 코인 폭락 사태 직전인 2022년 3월24일 업비트 전자지갑에 보유하고 있던 루나 코인 1천310개를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본인 명의 전자지갑으로 보냈다. 바이낸스에서 매각해 그 대금을 베트남 화폐로 받기 위해서였다. 통상 암호화폐를 송금하려면 1차 주소와 2차 주소를 모두 입력해야 하는데, A씨는 2차 주소를 입력하지 않는 실수를 했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는 A씨의 코인을 이튿날 반환했는데, 이 코인은 A씨가 아닌 업비트의 전자지갑으로 오입금됐다. A씨는 업비트에 이같은 오입금을 복구해 달라고 요청했고, 업비트는 이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