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 시장이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셀트리온은 산업연구원 보고서 등을 인용한 게시글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오시밀러와 제네릭 의약품 사용 촉진을 위한 정책에 우호적"이라며 "이들 의약품 사용을 독려하는 방향으로 산업 환경이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1기 정부는 약값 인하를 목표로 다양한 경쟁 강화 정책을 추진했다"며, 트럼프가 제약사들의 리베이트를 금지하고,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한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미국 제약 시장은 경쟁이 활성화됐고, 바이오시밀러의 입지가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또한 미국 의회가 논의 중인 생물보안법이 CDMO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생물보안법은 미국 정부가 우려하는 생명공학 기업 및 이들과 거래하는 기업과 계약을 맺거나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셀트리온은 "시장에서는 한국, 일본, 인도 등 산업 경쟁력을 갖춘 우방 국가를 중심으로 공급망 다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며 "이
【 청년일보 】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11일 통신심의소위원회(이하 통신소위)를 개최하고, '위고비' 불법 광고·판매 정보 13건에 대해 '접속차단' 등 '시정요구'를 결정했다. 방심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 비만치료제 '위고비'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온라인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위고비'의 가격 등 정보를 공유하는 후기 및 광고성 정보 ▲'위고비'를 판매하거나 판매를 알선·광고하는 정보는 약사법에 저촉돼, 시정요구 대상이 된다. 방심위는 "최근 국내에 정식 출시된 비만치료제 '위고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수요가 높아지며, 온라인 불법 판매 또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의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정보에 대한 신속 차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고비'의 오남용 및 부작용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고비' 온라인 불법 판매 정보로 인한 국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방심위는 앞으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식·의약품 광고·판매 정보에 대해 적극 대응할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은 1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배서더 호텔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2024 Hanmi Pharm innovation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현 대표를 비롯해 최인영 R&D 센터장,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 신해곤 글로벌사업본부 상무 등 한미약품의 핵심 사업들을 맡은 본부장 등이 직접 나와 각 사업 부문 성과와 미래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 자리에선 한미약품의 기업 가치 제고와 국내사업, 의약품 개발·기획, 신약 R&D, 해외사업 분야에 대한 현황과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이 공유되고, 투자자들과 질의응답 시간 등 소통의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거버넌스 이슈가 아닌, 한미약품 본연의 사업 성과와 미래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거버넌스 관련 질의응답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온전히 사업 성과와 비전에 대해서 발표하고 문답하는 시간으로 진행하려 한다"면서 "장기화 되고 있는 경영권 이슈에 가려져 있던 한미약품의 미래가치가 온전히 조명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휴메딕스는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영업조직 개편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일시적 실적 부진을 기록했으나, 4분기 이후 수출 확대, 에스테틱 신제품 출시, 영업조직 안정화를 통해 성장세 회복이 전망된다. 휴메딕스는 올해 3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6%, 19%, 5%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개별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1천244억원, 영업이익 330억원, 당기순이익 280억원으로 각각 8%, 3%, 30%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전문의약품과 관절염주사제 등 B2B사업과 수출에서 성장세를 지속했으나,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을 기반으로 하는 에스테틱 사업은 영업조직 개편에 따라 일시적인 감소를 기록했다. 금번 영업조직 개편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 3분기 매출성장세는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전략적인 영업조직 개편 및 에스테틱 신제품 2종이 출시되는 4분기부터는 에스테틱 사업의 매출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해외 사업은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와 브라질 남미 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매
【 청년일보 】 동아제약 아이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미니막스가 동아제약 온라인 공식몰인 디몰(:Dmall)에서 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니막스의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소개한다. 아이가 성장하며 나타나는 건강문제를 심도 있게 탐구하고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제품에 적용한 '미니막스 랩라인'은 1+1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미니막스 랩라인은 ▲눈 솔루션 딸기맛 ▲장 솔루션 베리맛 ▲구강 솔루션 청포도맛이 있다. 아이들의 기초 영양 관리를 위한 '미니막스 정글 라인'도 전 품목 최대 26%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미니막스 정글 라인 구매자 전원에게는 프로폴리스 본품을 추가 증정한다. 이번 세일페스타 기간 중 13일 단 하루,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3일 당일 미니막스 세일페스타 제품을 페이코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을 적용한다. 추가로 행사 기간 내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세명을 추첨해 켄싱턴 호텔&리조트 패키지를 선물하는 혜택도 준비했다. 미니막스 세일페스타는 오는 17일까지 디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 면역력이 흔들리기 쉬운 아이들의
【 청년일보 】 녹십자홀딩스(GC)는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인 휴먼스케이프와 '베트남 산부인과 진단검사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베트남에서 산부인과 진단검사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휴먼스케이프는 마미톡이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산부인과 의료진 네트워크를 제공할 예정이며, GC는 베트남 산부인과 진단 검사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여 이에 맞는 진단검사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GC는 진단검사 사업을 시작으로 베트남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현지 기업인 '페니카 그룹'과 협력해 베트남에 프리미엄 건강검진 센터 및 전문 종합진단기관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한편, 휴먼스케이프는 지난해 3월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마미톡 현지 진출에 나서고 있다. '마미톡'은 대표 임신·육아 플랫폼으로 초음파 스트리밍, 주차별 정보, 커뮤니티, 금융 솔루션 등을 제공하여 임신·육아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변곡점을 해결해나가고 있다. 휴먼스케이프는 공공병원 중심인 베트남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베트남 보건부 인구국(VNPA, Vietnam Popula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시민단체인 인천녹색연합과 공동으로 야생조류 보호 ESG 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 임직원을 포함한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이 다수 참가해, 인천 영종도 용유역 인근 도로에 설치된 투명 방음벽 일부 구간에 야생조류가 인식할 수 있는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설치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매, 수리부엉이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연간 약 800만 마리의 야생조류가 투명 방음벽, 건축물, 농수로 등 인공 구조물에 충돌해 부상 및 폐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활동을 통해 투명한 방음벽으로 인한 멸종위기종 야생조류의 죽음을 막고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후 충돌저감효과는 9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트리온과 인천녹색연합은 인공 구조물로 인한 야생조류 충돌 및 추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티커를 설치한 이후에도 현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임직원들은 매년 지역사회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 송도 갯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2024 KASBP 2024 가을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축사, 글로벌 리크루트, 한인과학자 시상 등을 진행하며 한인과학자와의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재미한인제약인협회(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KASBP)는 신약 개발과 생명과학에 대한 비즈니스 및 기술 정보 교류, 회원간 유대강화를 목표로 조직된 비영리 단체로 미국 전역에 총 9개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KASBP가 주최하는 심포지엄은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참여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정보를 공유하고 신약 개발 분야 최신 주제들을 토론하는 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된다. 이번 가을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시대의 신경과학: 신경계 질환의 이해와 치료를 위한 혁신적 접근(Neuroscience in the Age of AI: Innovations in Understanding and Treating Neurological Disorders)'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인공지능 및 신경 연구 분야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공신력 높은 글로벌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평가(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직전 평가 대비 3단계 상향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SCI 보고서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배구조 ▲인적자원 개발 ▲제품 안전 및 품질 ▲유해물질 및 폐기물 관리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GC녹십자는 환경(Environmental) 부문에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과 전 사업장 환경 영향 실사를 통해 유해물질 배출 및 폐기물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환경경영 수준을 높였음을 인정받았으며, 사회(Social) 부문에서 인재 파이프라인 개발전략을 가지고 임직원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하여 인적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음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는 주주가치 제고 및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수를 이사 총수의 과반수 이상으로 늘렸고, 산업 내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 전문성을 확보했다. 또한, 주주총회 의결권 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다르게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배당 절차 개선 관
【 청년일보 】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며 2분기에 이어 1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띠르면, 씨젠은 지난 8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액은 1천88억원, 영업이익 53억원, 순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실적과 비교해보면 매출은 18.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8.6%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순이익은 지속 흑자를 기록했다. 씨젠은은 이 같은 실적 호전은 비코로나 제품 매출이 13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총 시약매출은 90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3%를 차지했다. 진단시약 가운데 비코로나 제품 매출은 총 시약매출의 85%인 769억원에 달했고 추출시약 매출은 96억원,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코로나 제품 매출은 39억원을 기록했다. 시약매출 외 진단장비 등 상품 매출은 184억원에 달했다. 비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