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진제약은 항혈전제 ‘플래리스정’의 필리핀 수출 허가 등록을 완료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삼진제약 대표 브랜드인 항혈전제 ‘플래리스정’은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Clopidogrel Bisulfate)’ 제제로서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말초동맥질환 치료에 처방 되고 있다. 또 ‘Drug Eluting Stent(DES) 시술 환자’에게도 사용 가능한 약물이다. 삼진제약은 ‘플래리스 정’을 주력 전문의약품으로 키우기 위해 2007년 출시 이후 전사적인 연구개발에 집중, 2009년 국내 최초로 ‘구상입자형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 원료 자체 합성에 성공했다. 세계적으로도 ‘구상입자형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 원료 자체 합성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1~2곳에 불과하며, 국내에서 대량의 상업용으로 생산 중에 있는 곳은 삼진제약이 유일하다. 현재 삼진제약은 ‘플래리스정’ 외에도 필리핀 시장에서의 제품 다각화를 위해 새롭게 출시한 항응고제 ‘엘사반정’, 항암제 ‘페트라정’ 등에 관한 추가 수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엘사반정’은 올해 아제르바이잔 수출 허가를 완료하고 수출을 개시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본
【 청년일보 】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상위권에 오른 상황에서 지난해부터 시작한 정부의 항생제 관리 시범사업이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시범사업을 확대하려면 전문인력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질병관리청과 최근 발표된 OECD 보건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의 항생제 사용량은 인구 1천명당 하루 31.8DID를 기록했다. 이는 자료가 공개된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며, 전년(2022년) 25.7DID 대비 상승한 수치다. 문제는 항생제 내성은 세계보건기구(WHO)가 2019년에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10대 요인으로 지목한 바 있을 정도로 주의가 필요한 문제라는 것에 있다.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감염균 감염 시 치료가 어려워지고, 이는 입원기간과 치료 비용 증가 및 심하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에게는 치명적이서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1월부터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ASP)'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ASP는 병원 내에 전문 인력을 두고 항생제 처방이 꼭 필요한 경우에만, 최적의 약품으로, 정확한 용량과 기간을 지
【 청년일보 】 올해 3분기 동안 제약사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보고한 공급 중단·부족 의약품은 42개이며, 공급처·제조원 공급 지연·중단과 채산성 문제 및 원료 수급 문제 등이 주요 요인으로 보고했다. 제약사 중에서는 한림제약이 가장 많은 공급 중단·부족을 보고했으며, 이밖에도 SLS바이오 영업정지 및 출하시험 업무 지연으로 인해 의약품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식약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공급 중단·부족 의약품은 42개로 집계됐다. 공급 중단 의약품과 공급 부족 의약품은 각각 26개 품목과 16개 품목이었고, 유형별로는 전문의약품 37개 품목과 일반의약품 5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공급 중단·부족 사유로는 공급처·제조원 공급 지연·중단이 11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채산성 문제(8개)와 원료 수급 지연·문제(7개)가 뒤를 따랐고, ▲SLS바이오 영업정지 ▲출하시험 업무 지연 ▲계약 종료·중단 등도 주요 원인으로 떠올랐다. 제약사별 공급 중단·부족 보고 건수는 한림제약이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미약품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머크 ▲영진약품 ▲삼일제약 ▲
【 청년일보 】 야간 감기약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제약사들이 복용 편의성 개선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수용해 다양한 액상 형태의 감기약을 출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동아제약은 물약 형태의 ‘판피린 나이트액’을 출시, 물약 형태의 야간 감기약 대표 제품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제품 이름에 ‘나이트’가 포함된 일반의약품(수출용 제외)은 14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이 중 10개 품목은 감기약이었고, 나머지 4개 품목은 통증으로 인한 일시적인 불면을 동반하는 급성 야간 통증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진통제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테라플루’를 제외하면 정제형(알약) 위주였던 야간 특화 감기약 시장에서 최근 시럽·차(茶) 형태 등 다양한 액상 감기약 품목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2023년 이전까지 제품명에 ‘나이트’가 들어간 야간 감기약 중 액상 형태의 감기약 강자는 헤일리온코리아의 차(茶) 형태 감기약 ‘테라플루’ 시리즈가 유이했다. 그 외에는 전부 정제형(알약) 감기약로 나타났다. 헤일리온코리아의 야간 감기약 ‘테라플루나
【 청년일보 】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췌장암 신약의 전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며 연구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 ‘네수파립(JPI-547)’의 췌장암 전임상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IJBS(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Sciences)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IJBS는 생명과학·분자생물학·생화학 분야에서 SCI 상위 10%에 속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다. 인용 지수와 저널 영향력 모두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전 세계 연구자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게재는 네수파립의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공인된 과학적 가치를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IJBS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종양내과 오도연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으며, 췌장암 유지요법으로 허가받은 기존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단독 저해 기전 항암제의 한계를 넘어서는 치료 확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논문에 따르면 BRCA2 결손 췌장암 세포에서 기존 췌장암 유지요법제인 올라파립(Olaparib) 대비 약 10배 낮은 농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월 8~10일 3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5(Bio Japan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가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진행했으며, 신규 브랜드 공개와 발표 세션 등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등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MDO)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단독 부스에는 행사 기간 동안 약 1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 차세대 모달리티 서비스 역량 등 회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집중 소개했고, 다수의 일본 제약사를 비롯 글로벌 톱40 고객 및 잠재 고객사들과 파트너십 미팅을 활발히 진행했다. 또 신규 위탁생산(CMO) 브랜드 '엑설런스(ExellenS)'도 최초로 공개했다. 엑설런스는 동등성(Equivalency)과 속도(Speed)를 핵심 가치로, 고객에게 일관된 품질의 의약품을 신속히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생산체계(Manufacturing Framework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마데카 크림 파워 부스팅 포뮬러 어드밴스드 기획세트’를 한정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트는 피부의 찬란한 순간을 되살린다는 의미를 담은 ‘골든 블루밍 에디션’으로 기획됐다. 센텔리안24 대표 항산화 토닝 크림 ▲마데카 크림 파워 부스팅 포뮬러 어드밴스드 ▲엑스퍼트 마데카 쏙 앰플 ▲마데카 링클 캡처 스틱을 포함해 피부 톤 개선과 항산화 및 주름 케어를 동시에 제공하는 토탈 링클 케어 라인을 완성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Recover Your Golden Days’라는 메시지와 함께 화사한 골드와 핑크 컬러, 찬란한 꽃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피부가 맑게 빛나던 순간을 표현했다. 센텔리안24 담당자는 “동국제약 센텔리안24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과 함께 토탈 케어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 기획세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골든 블루밍 에디션’으로 피부 본연의 건강한 빛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데카 크림 파워 부스팅 포뮬러 어드밴스드 기획세트’는 주요 홈쇼핑 채널과 동국제약 공식 헬스케어몰 ‘DK SHOP’ 등에서 판매된다. 【
【 청년일보 】 롯데바이오로직스(이하 ‘롯데바이오’)가 ‘BIO Japan 2025’에서 글로벌 ADC CDMO(항체-약물접합체 위탁개발생산)로서의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했다. 10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제약의 미래, 새로운 정의: 차세대 ADC를 위한 CDMO 전략’을 주제로 롯데바이오의 글로벌 CDMO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박 대표는 ▲미국 내 생산(OnShoring) 수요의 증가로 인한 공급망 재편 움직임과 글로벌 항체 시장의 전망 ▲새로운 ADC 플랫폼의 확산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미국과 한국의 ‘듀얼 사이트(Dual Site)’에 기반한 지정학적 이점과 FDA(미국 식품의약국)·EMA(유럽 의약품청)·PMDA(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등 62건 이상의 규제기관 승인 경험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평균 15년 이상의 바이오 경력을 가진 핵심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량 생산 허브로서의 송도 바이오 캠퍼스와 항체부터 ADC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시너지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한 ADC
【 청년일보 】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바이오텍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사업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파트너사의 혁신 치료제는 글로벌 시장에 앞서 일본에서 우선 허가 및 출시되어 성과를 입증했으며, 미국과 일본 등 다수 국가에서 후속 파이프라인이 진행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일클론항체(mAb)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제조 협력 체계에 초점을 맞춰 장기 파트너십을 공동 추진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체결을 양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파트너십의 시작으로 평가하며, 일본과 미국에서의 CDMO 사업 확대 및 인지도 확대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수준 높은 기술력에 기반한 생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사업협력의향서 체결이 회사의 품질 경쟁력과 제조 전문성, 지리적 이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일본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가진 파트너와의 의미있는 첫 성과로, 당사의 품질, 투명성, 장기 협업에 대한 약속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개발명 CT-P42)’의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승인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Vial)와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셀트리온은 앞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CT-P42의 동등성을 확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신생혈관(습식) 연령 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폐쇄(RVO)에 따른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당뇨병성 망막병증(DR) 등 미국에서 성인 대상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국내를 비롯해 유럽(EC), 호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아이덴젤트 허가를 연이어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안과학 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아이덴젤트 글로벌 3상 임상 52주 결과를 게재하는 등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 장기 임상 데이터를 적극 공개하며, 의료진의 처방 신뢰도 제고에도 나섰다. 셀트리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