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계 온라인 쇼핑몰 이용 경험이 확대되고 있으나, 절반 이상은 여전히 품질과 신뢰도를 이유로 국내 쇼핑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중국 유통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과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를 이용해본 소비자 중 54.8%는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품질과 신뢰도가 높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최근 3개월 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만 20~69세 성인 1천23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온라인 쇼핑몰은 쿠팡(85.1%)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75.5%), 11번가 순이었다. 반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각각 20~30% 수준의 이용 경험률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중국 쇼핑몰을 이용한 이유로는 응답자의 약 70%가 '저렴한 가격'을 꼽았고, 쿠팡을 선택한 이유로는 74.1%가 '빠른 배송'을 가장 큰 요인으로 들었다. 이는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중국 플랫폼
【 청년일보 】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클럽 구독자 대상으로 입점브랜드 CU에서 최대 8천원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5월 중 세 번에 걸쳐 진행된다. 배민클럽을 구독하는 경우 '배민 장보기·쇼핑' 서비스에 입점한 CU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7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이에 더해 신한카드 또는 BC카드로 주문 시 1천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쿠폰은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배민은 6월 한달간 배민클럽 구독 여부와 관계없이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CU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달 혜택(배민배달매장 한정)도 제공할 예정이다. 재 배민 장보기·쇼핑에는 약 8천여개의 CU 매장이 입점해 과자,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들을 주문 즉시 배달 받을 수 있다. '배민 장보기·쇼핑'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음식 외 다양한 품목의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배달받을 수 있는 배달커머스(퀵커머스) 서비스다. 고객이 주문한 물건을 주문 즉시 30분~1시간 안에 바로 배달하는 B마트를 비롯해 CU GS25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더프레시 등의 기업형 슈퍼마켓(SS
【 청년일보 】 롯데면세점이 실적 악화의 '주범'으로 꼽혔던 중국인 보따리상(다이궁)과의 거래를 줄여 7개 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3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 2023년 2분기(58억원) 이래 첫 분기 흑자다. 지난해 1분기는 280억원 적자였다. 지난해 4분기(-510억원)와 비교해도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다. 다만, 매출은 6천369억원으로 22.3% 감소했다. 거래 규모가 큰 대형 다이궁에 대한 판매 비중을 낮춰 매출은 비교적 큰 폭으로 준 대신 판매관리비를 절약해 수익성은 눈에 띄게 나아졌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경영 기조를 외형 성장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전환해 내실 있는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외국인 단체 관광객과 개별 관광객 직접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해 면세점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국내외 부실 점포에 대한 효율화 작업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뉴질랜드 웰링턴 공항점 영업을 종료한 데 이어 이달 말 계약이 만료되는 베트남 다낭 시내점과 호주 다윈 공항점도 접는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모두투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665억7천846만원의 매출과 78억9천705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7.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7억7천103만원으로, 전년(76억8천800만원) 대비 11.9% 줄었다. 올해 1분기는 작년 말부터 이어진 정치적 리스크와 항공기 사고 등의 다양한 외부 변수로 인해 여행 심리와 수요가 다소 위축되며, 해외 패키지 송객 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3% 감소했다. 이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두투어는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모두시그니처' 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고품격 상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한편, 전략적인 전세기 운용과 효율적인 판매 채널 관리를 통해 수익성 강화에 주력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1분기는 대내외적인 다양한 리스크로 영업 환경이 어려웠지만, 프리미엄 상품 판매 전략이 수익성 방어에 크게 기여했다"라며, "여행업계의 전통적 비수기인 2분기에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홈앤쇼핑은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6시 40분부터 ‘참좋은여행’의 ‘프리미엄 미식 대만 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3박 4일 상품으로 항공기는 대한항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행 중간 중간 다양한 특식을 제공하는 미식 여행이 주제다. 무늬만 미식여행이 아닌 글로벌 체인 맛집부터 현지 검증 맛집까지 3대 특식을 제공한다. 여행에서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예류 지질공원’,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낭만적인 옛 거리의 ‘지우펀’, 기찻길에서 풍등을 날려 보내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스펀’, 2009년까지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으로 유명했던 ‘101빌딩’등 대만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를 알차게 돌아볼 수 있다. 또한 스페셜 힐링 코스로 ‘우라이 온천 마을’을 경험할 수 있는데, 우라이 마을은 대만 원주민 ‘타이야’족이 살던 마을로 꼬마열차와 케이블카를 타고 운선낙원과 우라이 폭포 등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방송 중에 상품을 예약하면 발마사지 체험을 특별혜택으로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식도락 여행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미식 여행으로 기
【 청년일보 】 11번가가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한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며 꾸준한 실적 개선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11번가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절반으로 축소하는 동시에, 8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손실을 개선하며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14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실적을 이어갔다. 지난 15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와 IR 자료에 따르면, 11번가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9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95억원) 대비 50% 넘게 개선했다. 당기순손실은 50% 가까이 개선한 107억 원, 매출은 리테일(직매입) 사업의 효율화 과정으로 인해 약 30% 수준 감소한 1천139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11번가는 고물가로 저렴한 상품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해 ‘60분러시’, ‘원데이빅딜’ 등 초특가 판매 코너를 오픈하고 대규모 디지털 및 가전, e쿠폰 프로모션인 ‘디지털십일절’, ‘E쿠폰 메가 데이’를 신설해 고객몰이에 나섰다. 고객 참여형 콘텐츠도 한층 강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1월 짧은 동영상(숏폼) 쇼
【 청년일보 】 국순당이 우리술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직원 대상으로 '우리술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심화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순당 '우리술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심화과정'은 직원들의 우리술에 대한 정확한 전문 지식 습득 및 강의기법 배양을 위해 진행된다. 일반인에게 강의가 가능한 수준까지 우리술 관련 지식과 역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최근 우리술에 대한 높아진 소비자 관심에 부응해 우리술 전문기업인 국순당 구성원으로 우리술에 대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와 수준 높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자 이번 교육을 진행케 됐다. 이를 통해 우리술 알림에 앞장서 유통업계 종사자 및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우리 문화와 가치 전파를 통해 우리술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3일간 일정으로 이론 교육과 술빚기 실습, 우리술의 기능성 안내, 우리술과 음식 궁합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5월과 6월중에 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이론 교육은 우리술 역사와 특징, 발효 및 누룩 관련 전문 지식을 교육한다. 술빚기 실습은 가장 기초가 되는 죽, 범벅, 백설기, 고두밥 등 쌀 가공부터 조선시대 조리서인 주방문의 특징에 따
【 청년일보 】 아워홈은 16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김태원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장(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를 포함한 4명은 이날 신규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김 대표(48·사진)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갤러리아 전략실장 ▲한화그룹 건설·서비스 부문 전략 담당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점장 ▲한화갤러리아 상품본부장 ▲미래사업TFT장 등을 거쳤다. 김 대표는 여러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그룹 유통 서비스 부문의 미래 전략 수립과 신사업 추진에 기여해왔다. 희소성 높은 글로벌 브랜드 유치와 차별화된 VIP 서비스 도입을 통해 백화점 부문의 경쟁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도 받는다. 지난해부터는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를 이끌며 갤러리아를 비롯한 유통 서비스 부문의 새 먹거리 발굴에 힘써왔다. 특히 아워홈 인수 계약 체결 후부터는 면밀한 현장점검과 지속적인 물밑 협상을 통해 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역할을 했다. 김 대표는 아워홈의 급식 부문과 식자재 유통의 기존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식 및 식품제조 역량을 강화해 ‘국내 1위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 청년일보 】 "'내가 입지 않는 옷은 아무도 입지 않는다'라는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의 디자인 철학을 몸소 느끼실 수 있도록 하겠다" 16일 서울시 성수동에서 열린 칼 라거펠트 몰입형 팝업스토에서 김훈 칼 라거펠트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같이 강조했다. 칼 라거펠트는 '패션계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랑스의 저명한 패션 디자이너다. 그의 이름을 그대로 본뜬 이 브랜드 역시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칼 라거펠트는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유통사 중 유일하게 CJ온스타일와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CJ온스타일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번 팝업은 칼 라거펠트와 철학과 미학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몰입형'으로 구성됐다. 성동훈 CJ온스타일 상무는 "이번 팝업은 세계 디자인 패션의 거장이신 칼 라거펠트의 철학과 미학이 담겨 있는, 또 그것들을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팝업"이라며 "이곳은 단순히 전시를 하는 공간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성 상무는 "칼 라거펠트의 세계관과 디자이너의 철학이 잘 담겨 있어 방문객들이 이곳을 체험하시면 '이게 바로 그의 정체성이구나' 하고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공동 운영 중인 NBRI 프로그램을 통해, 두 가지 독자 성분의 피부 노화 및 면역 반응 개선 효능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NBRI(New Beauty Research Initiative)는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존스홉킨스(Johns Hopkins) 의과대학 피부과와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공동 연구 프로그램 성과로 지난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미국피부연구학회(SID)를 통해 발표됐다. NBRI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 안나 치엔(Anna Chien) 교수 연구팀은 올해 학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바이오 플라보노이드 성분(RE.D Flavonoid)을, 마틴 알폰스(Martin Alphonse)교수 연구팀은 녹차 유래 성분(Senomune)의 효능을 밝혔다. 안나 치엔 교수 연구팀은 동백에서 얻은 바이오플라보노이드 성분 ‘레드 플라보노이드(RE.D Flavonoid)'가 얼굴과 목 부위의 광노화 증상을 자극 없이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잔주름, 피부결, 모공, 광채, 색소침착 등 피부 노화의 주요 징후 전반에서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피부결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