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17명의 사상자가 난 광주 학동4구역 철거 건물 붕괴 참사 재판에서 원청인 현대산업개발(HDC) 측이 철거 자료를 폐기·조작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는 소식이다. 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처가 회사의 경기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내사(입건 전 조사)해 온 경찰이 해당 사건을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이외에도 경기 고양시의 한 도로에서 차에 치인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뺑소니 가능성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붕괴참사 현장소장 "HDC, 자료 폐기·조작" 주장 광주지법 형사11부(정지선 부장판사)는 17일 광주지법 302호 법정에서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공사 관계자 7명에 대한 재판 진행. 법정에서는 하청 업체 ㈜한솔 현장소장 강모(28)씨를 상대로 증인 신문이 이뤄져. 강씨는 "현대산업개발 공무부장은 해체 계획서 작성을 독촉하며 공사 일정에 관여했다.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또한 해체 계획과 달리 (위험한 방식으로) 철거 공사가 진행되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계획대로 공사를 진행하라거나 감리를 제대로 받으라고 지시한 적 없다"고 증언. 강씨는 "지난 5월 중
【 청년일보 】 경찰이 이른바 '성남시의회 30억 로비'의 대상으로 지목된 최윤길 전 경기도 성남시의회 의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최 전 의장은 화천대유에서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송병일)은 17일 오전 최 전 의장의 경기도 광주시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현재 성남시 화천대유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최 전 의장은 2012년부터 2년간 성남시의장을 지냈다. 원래 새누리당 소속이었지만 시의장 선출 한 달 만에 탈당하고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최 전 의장은 시의장 시절인 2013년 2월 대장동 개발의 시발점이 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키는 데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대가로 최 전 의장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으로부터 성과급으로 3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그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최 전 의장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화천대유 사무실에서 성과급 지급 내역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자세한 혐의 등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청년
【 청년일보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 도움을 준 대가로 아들을 취업시키고 퇴직금 명목 등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7일 곽상도 전 의원의 자택 등 압수수색 중이다.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곽 전 의원의 주거지와 그가 사용하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 사업에 뛰어든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아들을 화천대유에 취업시킨 뒤 이후 퇴직금 명목 등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김씨에 대한 1차 구속영장 청구 당시 곽 전 의원 아들 병채씨가 받은 퇴직금 50억원을 뇌물로 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머니투데이 법조팀장 출신의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 하나은행 관계자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곽 전 의원이 하나은행 컨소시엄 무산 위기를 막아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
【 청년일보 】환경시설관리사업소가 소유한 고철을 판 돈으로 회식하고, 부하직원을 폭행한 공무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1부(김청미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과 폭행, 협박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한 지자체 환경시설관리사업소 팀장이었던 A씨는 팀원들과 짜고 2018년부터 2년여간 사업소 소유의 신주와 구리 등 고철을 멋대로 판 돈 1천400여만원을 회식비 등으로 썼다. 또 2019년 11월 3일 새벽 사업소 한 사무실 앞에서 무기계약직인 팀원 B(50)씨가 전날 전화를 받지 않은 일을 추궁하다가 B씨가 '일을 그만두겠다'며 자리를 피하려 하자 바닥에 넘어뜨리는 등 폭행했다. 같은 달 말에는 B씨가 폭행 장면이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휴대전화를 내놓으라며 욕설과 함께 "유출하면 흉기로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지난해 6월 노조가 A씨의 상습적인 인권유린과 갑질 횡포 등을 주장하며 파면을 촉구하기도 했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영월지원은 "관행이라는 명목하에 저지른 업무상횡령 범행은 근절돼야 할 필요성이 크고, 폭행과 협박 범행에 대한 책
【 청년일보 】17일 오전 4시 41분께 강원 원주시 문막읍 궁촌리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마무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양계장 4동과 약 10만 마리(소방서 추산)의 닭이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16일 오후 11시 41분께 경북 칠곡군 약목면 TV 부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공장 건물 2천여㎡를 태우고 2억5천9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권오수(53) 회장이 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법조계에서는 권 회장이 구속될 경우 검찰 수사가 김건희씨 고발 사건 쪽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이목이 집중됐다. 또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김기성)는 16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위기에 처한 시외버스 업계에 대해 특단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지난달 서울 서초구의 한 회사에서 발생한 일명 '생수병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강모씨의 범행 동기가 인사와 업무에 대한 불만이라고 경찰이 결론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가조작 의혹' 권오수 영장심사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오수 회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 오전 10시 30분께 시작된 심사는 약 3시간 25분가량 계속되다 오후 1시 55분께 종료. 심사를 마친 권 회장은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을 떠나. 이날 심사에서 검찰과 변호인
【 청년일보 】국세청이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그룹 총수인 김홍국 회장 아들이 보유한 회사, 올품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품은 하림의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한 사실상의 지주회사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올품 본사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림그룹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올품에 대한 부당 지원 건으로 제재를 받은 바 있다. 공정위는 지난달 올품에 구매 물량을 몰아주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하림그룹 계열사 8곳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48억88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김홍국 하림 회장 아들 준영 씨가 100% 지분을 보유한 올품은 100% 자회사인 한국인베스트먼트(당시 한국썸벧)와 그룹 지주회사인 하림지주(당시 제일홀딩스), 하림그룹으로 이어지는 지분 구조를 통해 그룹 지배력을 확보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준영 씨에게 올품 지분 100%를 증여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도이치모터스 권오수(53)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권 회장은 도이치모터스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주가 부양을 위해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주가 조작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10시 30분 권 회장을 소환해 검찰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 심사에 들어갔다. 권 회장은 지난 2009년 12월부터 약 3년간 주가 부양을 위해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주가조작을 한 혐의를 받는다. 증권사나 투자자문사 등 외부 세력을 '선수'로 동원한 혐의 등도 있다. 권 회장의 시세조종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받는 관련자 3명은 이미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검찰은 권 회장이 주변에 회사 내부 호재성 정보를 알려주면서 주식 매매를 유도한 뒤 자신이 직접 관리하는 계좌로 허수 매수주문을 내거나, 외부 세력을 '선수'로 동원해 주가를 띄운 것으로 보고 있다. 권 회장과 공모해 주가 조작에 가담한 투자회사 대표 이모씨 등 이른바 '선수' 3명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 청년일보 】15일 오후 11시 54분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의 한 육계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닭 사육장 2개 동 1천980㎡가 타고 닭 300여 마리가 폐사해 2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2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