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트러블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FATION)이 트러블 및 민감성 피부를 위한 클렌저 ‘노스카나인 트러블 밀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렌징 오일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고, 클렌징 티슈는 피부 자극이 있을 수 있다. 워터와 밀크 타입 제품은 세정력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다. 파티온은 소비자들이 클렌징 제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점에 주목, 문제점 보완에 초점을 맞춰 클렌저를 개발했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밀크 클렌저’는 식약처로부터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 보고를 완료했다. 피부 고민 원인인 아크네균을 99.99% 제거하는 효과가 확인됐으며, 오일 함량은 자사 제품 대비 1/3수준으로 낮췄다. 또 계면활성제 설계와 클렌징 성분 배합으로 세정력을 유지하면서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제품 테스트에서는 ▲노폐물 ▲초미세먼지 ▲워터프루프 및 베이스 메이크업 ▲피지 및 블랙헤드 제거에 우수한 세정 효과를 입증했으며,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파티온 관계자는 “파티온은 트러블 피부 전문가로서, 민감하고 트러블에 취약한 피부를 위해 그동안 클렌징 제품에서 느꼈던 아쉬움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며
【 청년일보 】 GC녹십자웰빙은 지난 17일 ‘롱비다 강황추출물(Longvida)’이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는 전임상시험, 인체 적용시험 등을 거쳐 기능성과 안전성이 입증한 신규 개발 원료를 의미한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승인으로 ▲인동덩굴 꽃봉오리 추출물 ▲구절초 추출물 ▲모발유산균(LB-P9)에 이어 네 번째 건강기능식품 개발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승인받은 롱비다 강황추출물은 ▲시험관 시험 1건 ▲동물시험 4건 ▲인체 적용시험 3건에 걸쳐서 그 효능을 입증했다. 뇌세포는 30세 이후부터 감퇴되기 시작해, ▲지속적인 스트레스 ▲알코올 ▲약물 ▲수면 부족 ▲우울 등이 뇌세포 피로감을 증진시켜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떨어뜨린다. 롱비다 강황추출물은 산화스트레스·Tau단백질 과인산화 등과 같은 다양한 뇌세포 손상물질들로부터 뇌세포를 보호하고,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다. 50~85세의 경도인지장애로 판명된 8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인체 적용시험에서 ▲기억력 ▲집중력 ▲언어기능 등이 유의미하게 개선되는데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중국 바이오텍 프론트라인 바이오파마(Phrontline Biopharma)와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 후보 물질 개발·제조·상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프론트라인이 보유한 파이프라인 2종의 공동 개발권을 확보했으며, 페이로드(Payload: ADC 의약품의 암세포 사멸 약물) 1건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다른 개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의 독점적 라이선스도 획득했다. 공동 개발이 확정된 파이프라인 'TJ108'은 토포이소머라제-1 억제제 및 튜불린 억제제 기반의 치료제로, 다양한 암에서 과발현되는 EGFR(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과 HER3(인간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3)를 모두 표적으로 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후속 개발 파이프라인은 양 사 협의를 통해 도출할 예정이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ADC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프론트라인과의 협력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환자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한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오위안 첸 프론트라인 대표는 “이번 파트너
【 청년일보 】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가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으로 등재됐다. 21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 2025년 개정판에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가 새롭게 등재됐다. ‘헴리브라’는 혈액 응고 제8인자의 기능을 모방하도록 설계된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치료제로, A형 혈우병 환자 중 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보유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예방치료제다. WHO 필수의약품목록은 각국의 공공 조달 및 건강보험 급여 정책 수립의 기준 문서로 활용된다. 세계혈우연맹(WFH)은 WHO에 헴리브라의 등재를 공식 요청하며 다기관·장기 임상 결과와 비용 효과성 자료를 제출했으며, 해당 자료가 WHO의 평가 과정에 반영됐다. 이번 등재에는 헴리브라가 다양한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일관되게 입증한 예방 효과와 안전성, 높은 투약 편의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헴리브라’는 지금까지 수행된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연령이나 항체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낮은 연간출혈률(ABR)을 지속적으로 유지했으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수익성 좋은 신규 제품들의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3분기 매출 및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셀트리온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1조26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실적을 21일 밝혔다. 잠정 영업이익은 3천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29.3%를 기록해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매출 및 영업이익 양면에서 호실적을 낸 배경에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를 비롯한 고수익 신규 제품의 전체 매출 확대 견인에 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고수익 제품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매출을 기록, 작년 3분기 기준 전체 대비 42% 수준이었던 매출 비중을 올 3분기에는 54%까지 확대되며 이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올 3분기 미국과 유럽에 각각 신규 출시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와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판매 첫 분기에만 5백억원이 넘는 합산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입증했다. 또 이번 실적에서는 과거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으로 인한 영향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 청년일보 】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들 대상 건강보험 진료비가 최근 5년 사이 70% 가까이 늘어 지난해 1조6천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첵이 요구되는 가운데 동 기간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부 지원금은 지난해 12조1천658억원으로 56.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내외국인 진료비와 급여비를 명확히 구분해 관리함으로써 국민이 낸 세금과 건강보험료가 공정하게 쓰이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은 1조5천928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9천482억1천만원 대비 68%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 진료비(1~8월)는 1조1천281억원이며, 같은 기간 외국인 환자 수는 415만6천10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었다.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병원급 의료기관(치과·한방병원 포함)에서의 외국인 진료비는 9천464억1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9% 늘었다. 지난해 기준 병원급 의료기관 진료과목별 외국인 진료비는 내과 진료비가 2천984억2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외과가 1천4
【 청년일보 】 콜린알포세레이트(이하 ‘콜린알포’) 제제(성분 의약품) 대한 선별급여가 적용되기 시작한 지 약 1개월 가까이가 지나가고 있다. 콜린알포 선별급여화 이후 진료 현장에서는 커다란 혼란이나 변화의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며, 오히려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번 콜린알포 선별급여화 이후 기존보다 대웅제약과 종근당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0일 의료계와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2020년 8월 26일 콜린알포 제제 대한 선별급여를 적용한다는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발표한 시점으로부터 5년이 지난 지난달 21일부터 콜린알포 제제 대한 선별급여가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는 서울고등법원에서 대웅바이오 등에서 제기한 급여 축소 효력 집행정지 청구를 기각함에 따른 것으로, 이에 따라 치매 이외의 질환에 대해 콜린알포 제제 처방 시 환자의 본인부담률은 ‘30% → 80%’로 상향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에 콜린알포 제제를 처방했을 때만 급여를 적용하며, 그 외의 경우(감정 및 행동 변화, 노인성 가성 우울증 질환 등)에는 선별급여를 적용하
【 청년일보 】 국내 전립선암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전립선암 진단 당시 고위험군이었던 것으로 분석되면서 전립선암 국가검진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2025년호에 국내 51개 종합병원에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2만7천75명의 환자를 대규모로 분석한 논문이 게재됐다. 논문에 따르면 전립선암 진단 당시 환자의 절반 이상인 50.6%가 이미 질환이 진행된 고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저위험 전립선암 비율은 2010년 11.4%에서 2020년 7.6%로 오히려 감소했으며, 농어촌 지역 환자의 고위험 비율은 도시 지역(47.7%)보다 7.7%나 높은 55.4%를 기록했다. 연구진은 “서구 국가에서는 PSA(전립선특이항원) 선별검사 도입 이후 저위험군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와 달리, 한국은 이와 반대로 저위험군 비율은 감소하고, 고위험군 비율이 높아지는 역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국가 차원의 조기 검진 체계가 부재한 결과”라고 말했다. 고영휘 이화의대 교수는 “이번 대규모 다기관 연구를
【 청년일보 】 종근당고촌재단이 청소년 융합예술교육 성과를 선보인다. 18일 종근당고촌재단에 따르면 오는 11월 2일까지 영등포구 영등포문화도시센터에서 열리는 '2025 예술기술도시 <산 그림자 물 볕 달 내음–밀어도 지지 않고, 쓸어도 차오른다>' 전시에 청소년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바이오 오디세이'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영등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예술과 기술, 지역의 사회·문화적 서사를 바탕으로 도시 속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실험적 프로젝트다. 종근당고촌재단은 <너머의 세계를 조율하는 중입니다: 바이오 오디세이>라는 주제의 특별 세션에 영등포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6개월간 진행된 청소년 융합예술교육의 성과를 담았다. '바이오 오디세이'는 종근당고촌재단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공동 기획·개발한 생명과학 기반의 디지털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바이오 아티스트 이소요·황준규와 미디어 아티스트 황선정, 김영주 등이 참여해 생명과학 실험과 디지털 예술 창작을 결합, 청소년들이 과학적 탐구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여의도중학교 ▲영신고등학교 ▲대
【 청년일보 】 광동제약이 어린이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를 장려하기 위한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18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제6회 가산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응모를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올해 대회 주제는 ‘환경사랑 - 지구와 내가 함께 웃는 날!’로,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5~7세 유치원생과 1~6학년 초등학생이며, 개인 및 단체 응모가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오는 11월 1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2월 12일 발표되며, 향후 시상과 온라인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세부 응모 주제와 작품 제출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시상은 지난해보다 확대돼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 본상과 특별상, 단체상을 포함해 총 566명과 4개 단체가 수상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 부문에 교육부장관상이 신설돼 기존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2명의 대상 수상자가 탄생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장관상급 시상이 확대되면서 대회의 위상과 공신력이 한층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