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광동제약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중장기 핵심사업전략 실행 강화를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광동제약은 최성원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3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최성원 회장은 1992년 광동제약에 입사해 2000년 영업본부장, 2004년 부사장, 2013년 대표이사 사장, 2015년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광동제약은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 구영태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약국사업본부 이재육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각각 승진시켰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장기화로 인해 임원승진 인사폭을 최소화한 가운데, 식·의약품을 아우르는 천연물사업 핵심역량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변화하는 OTC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사가 판매하고 있는 유방암, 위암 치료용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가 뉴질랜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보조금 지원 대상 품목(funded brand)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뉴질랜드 Pharmac(의약품관리청)은 정부의 보조금 지원 대상 트라스투주맙 의약품을 기존 오리지널 제품인 허셉틴에서 허쥬마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기간은 올해 12월 1일부터 오는 2027년 5월 31일까지 총 3년 6개월이며, 지원 금액은 허쥬마 150mg 바이알 1개당 100달러, 440mg 바이알 1개당 293.35달러로 책정됐다. 오리지널 제품인 허셉틴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2024년 5월 31일까지 허쥬마로 전환해야만 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정책 결정에 대해 치료 효능이 뛰어난 바이오의약품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전달하려는 뉴질랜드 정부의 강한 의지가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Pharmac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보조금 지원 품목에 허쥬마를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트라스투주맙 치료제에 대한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
【 청년일보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신규버전의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27001:2022' 전환심사 및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27701:2019' 사후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신규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ISO/IEC 27001'은 조직 통제, 인적 통제, 물리적 통제, 기술적 통제 등 정보보호 관리 영역별 93개 세부 항목에 대한 통제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9년에 'ISO/IEC 27001'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지난 2022년 갱신심사를 통해 인증의 유효성을 검증받았다. 올해는 새로운 버전에 대한 전환심사를 통해 신규 통제항목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역량을 갖췄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IEC 27701'은 ISO 27001의 확장 영역으로, 회사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있는지 검증한다. 조직의 개인정보 관리절차, 비식별화,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등 8개 분야 49개의 유럽 개인정보보호법
【 청년일보 】휴젤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 'GLAM(Global Aesthetics Masterclass)'을 통해 태국 의료전문가들과 교류 확대의 시간을 가졌다. 휴젤은 7일 최근 태국 의료전문가들(Healthcare Professionals, HCPs)을 대상으로 'GLAM for Thailand 2023'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태국 지역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현지 HCP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최신 시술 트렌드 및 노하우를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현장 시연(Live Demo)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더힐피부과의원 박주혁 대표 원장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통한 안면부 및 바디 라인 개선’을 주제로 이마·미간 주름부터 피부, 턱, 침샘, 승모근, 종아리까지 다양한 부위의 시술법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연령대별·성별 맞춤형 시술 테크닉을 전수받을 수 있는 자리라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에스톡스®(Aestox®·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에 대한 차별화된 제품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휴젤은 태국 보툴리눔…
【 청년일보 】 GC케어의 건강 생활습관 관리 앱 '어떠케어'가 내 몸에 맞는 영양제를 찾아주고 영양제 간 중복 및 과다 섭취 여부를 확인해 주는 신개념 영양제 체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어떠케어 앱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한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나이·성별·건강검진 정보·현재 몸 상태 등에 따라 필요한 영양 성분과 그에 해당하는 영양제를 추천해 준다. 또 이미 먹고 있거나 먹으려 고민하는 2개 이상의 영양제를 한 번에 비교 분석해 나에게 맞는 제품인지, 중복 섭취나 과다 섭취, 부작용 등의 우려는 없는지 등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주의점도 알려준다. 추천받은 영양제 구매를 원한다면 어떠케어 앱 내 'ㅇㅋ몰(오키몰)'로 바로 연결되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어떠케어가 이 같은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은 3만3천여 건의 자체 영양제 DB를 구축하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이미 국민 10명 중 8명이 건강 기능 식품(이하 건기식) 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회사는 이번 서비스가 스스로 스마트한 습관을 만드는 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효조 GC케어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영양제를 필수처럼 먹는
【 청년일보 】 일명 '보톡스'라고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을 국가핵심기술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업계의 반응이 갈리고 있다. 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대웅제약, 메디톡스, 휴젤 등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17개 업체에 공문을 보냈다. 여기에는 보툴리눔 균주·톡신 제제 생산 기술의 국가핵심기술 지정 해제에 대한 찬반 의견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바이의 의약품으로 미용 시술과 의학용 치료에 사용한다. 국가핵심기술은 정부가 특별히 지정한 산업 기술로 이 기술이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 안전이나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가능성 있을 때 지정된다. 국가핵심기술에 지정된 기술을 해외 기업에 수출하려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어길 경우 처벌될 수 있다. 협회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생산기술과 보툴리눔 균주는 각각 2010년, 2016년에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됐다. 그러나 보툴리눔 균주 생산 기술이 문헌을 통해 공개돼 있는 등 때문에 영업비밀에 해당하는지 논란이 일면서 핵심 기술 대상이 아니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후 협회는 올해 3월 산자부에 보툴리눔…
【 청년일보 】종근당의 신약 파이프 라인 가치가 빛을 보고 있다. 지난달 노바티스와 1천45억원 대의 신약 후보물질 CKD-510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증권가에서도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7일 제약·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달 6일 노바티스와 분자 화합물질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 저해제 CKD-510에 대한 13억500만 달러(1조7천302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만 8천만달러(약 1천61억원)다. 노화의 원인 중 하나인 단백질 정체 현상과 신경세포 물질의 수송에 관여해 DNA와 히스톤 단백질 상호작용을 저해하는 기전을 가진 HDAC6 저해제는 심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퇴행성 신경질환 등 범용성도 넓은 것으로 평가된다.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노바티스와 계약 체결은 종근당이 제약기업에서 신약개발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라는 평가다. 앞서 지난 6월 말 당뇨치료제 듀비에(성분 로베글리타존)를 미국 바이오텍 아클립스에 기술수출하면서 시동을 건 기술 수출에 이어 노바티스와 1천45억원 대의 신약 후보물질 CKD-510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배경에는 종근당의 R&D…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은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과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을 '한미참의료인상'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미참의료인상은 한미약품·서울시의사회 공동 제정으로 올해 제22회를 맞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의사 및 의료 봉사단체를 지속 발굴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수상자와 가족, 주최측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미약품은 높아진 시상의 권위를 고려해 지난해부터 기존 3천만원의 상금을 5천만원으로 증액했다. 올해 수상자와 수상단체는 각각 2천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수상자인 배현정 원장은 고국 벨기에를 떠나 48년간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에서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의료봉사와 사회복지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 원장은 1972년 빈곤과 질병이 악순환되던 한국의 현실을 마주한 뒤, 1975년 시흥동 판자촌에 무료 진료소인 '전진상 가정복지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간호사로서 진료소 운영에 한계를 느낀 배 원장은 1981년 중앙대 의과대학에 편입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현재까지 전진상의원과 복지관, 약국,…
【 청년일보 】 JW홀딩스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 경영 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규범준수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통제하거나 관리하기 위한 국제 표준 인증체제로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지난 2021년 4월 제정했다. KCCA는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관리 체계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평가해 ISO 37301 인증을 수여한다. JW홀딩스는 지난 2월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시스템 매뉴얼 및 업무절차서 수립 ▲규범준수 의무사항 식별 및 리스크 평가 ▲내부 심사원 양성 및 심사 등을 실시했다. JW홀딩스는 ISO 37301 인증을 계기로 그룹 전체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니터링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세찬 JW홀딩스 준법경영본부장은 "임직원 대상 교육 및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6일 항체 발굴 및 개발 전문 업체 싸이런 테라퓨틱스(Cyron Therapeutics, 이하 싸이런)와 이중항체 및 삼중항체(이하 다중항체)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발휘, 다중항체 기반의 항암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싸이런에 표적 항체 클론을 제공하고, 싸이런이 자체 보유한 CD3 표적 T-세포 연결항체(T-cell Engager, 이하 TCE) 플랫폼을 활용해 다중항체 약물 개발 연구를 양사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TCE 다중항체는 T-세포를 통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해 뛰어난 항암 효과를 유도하는 치료제로, 특히 최근 혈액암 분야에서 치료 효능이 입증되고 있어 전세계에 걸쳐 빠른 속도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전망에 따르면, 현재 약 70조원에 이르는 전세계 혈액암 치료제 시장 규모는 신규 모달리티 약물 진입으로 연평균 8% 이상 성장해 오는 2028년에는 약 100조원까지 이를 전망이다. 양사는 의학적 미충족 수요와 높은 시장성을 고려해 혈액암 뿐 아니라 고형암까지 타깃을 넓혀 다중항체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