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가 지난 5일 유럽연합(EU)로부터 UniCon 임플란트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UniCon'은 시술 편의성을 극대화한 임플란트 시스템이다. 디오에 따르면, 임플란트 픽스처와 상부 구조 결합부의 황금 각도라 불리는 11°(도) 커넥션을 정밀하게 구현해 하나의 플랫폼으로 시술 편의성과 장기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디오 관계자는 "픽스처와 보철을 연결하는 단일 커넥션 설계는 임상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라고 설명했다. MDR 인증은 미국의 FDA 인증 이상으로 세계 주요 인증기관과 시장의 신뢰도를 가진다. 최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에서 MDR 인증은 필수적인 인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 세계 바이어 및 딜러사들은 제품 선택 시 MDR 인증 유무를 1차 필터로 삼는 경우가 많다. 김종원 디오 대표는 "'Unicon'은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글로벌에서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넥슨이 자사 소식과 게임 콘텐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미디어 허브 플랫폼 '넥슨 뉴스룸(NEXON Newsroom)'을 개설했다. 17일 넥슨에 따르면, '넥슨 뉴스룸'은 ▲마비노기 모바일 ▲아크 레이더스 등 서비스 중인 다양한 게임 타이틀의 최신 소식부터 행사 일정, 고품질 멀티미디어 자료까지 기업 및 게임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 통합 플랫폼으로, 각종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검색 및 활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공식 보도자료를 비롯해 게임별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기획형 포스트,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등 넥슨의 다양한 IP(지식재산권)를 조명하는 리포트, 게임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상 콘텐츠 등을 뉴스룸에서 선보인다. 또한 주요 이슈별 대표 사진, 영상 등 풍부한 시청각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은 신뢰도 높은 콘텐츠와 멀티미디어 기반의 다양한 자료를 갖춘 뉴스룸 운영을 통해 미디어 및 이용자들이 자사 관련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넥슨 뉴스룸'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자사 게임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했다며 유튜브 채널 '겜창현' 운영자에 대해 형사·민사상 법적 대응에 나섰다. 17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회사는 서울강남경찰서에 유튜버 '겜창현'을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동시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를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회사 측은 '겜창현'이 자사 신작 '아이온2'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은 명예훼손성 콘텐츠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제작·유포했다고 판단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해당 유튜버는 "엔씨소프트가 무과금 이용자만 제재한다", "매크로를 끼워서 판매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가 작업장 사장이다" 등 사실과 다르거나 모욕적인 주장을 방송을 통해 제기해왔다. 엔씨소프트는 이 같은 행위가 회사의 서비스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개발자 개인에게도 심리적 피해를 야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며 이용자들이 오인과 혼란을 겪은 점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다. 이에 회사는 허위 정보 확산으로 인한 이용자·개발자·기업 피해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내·
【 청년일보 】 두산이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을 인수한다. SK㈜는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17일 공시했다. SK㈜ "세부적인 사항은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으로, 추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매각 대상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로 알려졌다. 전체 회사 가치가 5조원 수준이라는 평가를 고려하면 이번 인수 규모는 3조∼4조원대일 것이라는 추산이 나온다. 반도체 웨이퍼 전문 제조기업인 SK실트론은 12인치 웨이퍼 기준 세계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반도체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와 자회사 엔지온을 인수하는 등 반도체 소재 장비 사업을 육성하며 사업 재편을 추진 중이다. 두산이 SK실트론을 인수할 경우 반도체 사업 분야 경쟁력은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은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SK실트론 매각을 추진해 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정부가 내년을 ‘탈탄소 문명’으로의 이행을 위한 실질적 도약의 해로 삼고, 에너지와 산업 구조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면 재편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 는 1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을 위한 ‘녹색대전환(K-GX)’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100GW 목표…‘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기후부의 내년도 핵심 과제는 에너지 대전환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100GW로 설정하고 역량을 총결집한다. 이를 위해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를 완화하고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을 제정해 보급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특히 전국 3만 8,000여 개 마을을 대상으로 에너지 생산 수익을 주민과 나누는 ‘햇빛소득마을’을 2026년부터 매년 500개 이상 조성해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 풍력 발전 역시 2035년까지 육상 12GW, 해상 25GW 보급을 목표로 인허가 원스톱 지원체계를 가동해 속도를 높인다. 생산된 에너지가 원활히 흐를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화된 전력망과 지역 분산형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하는 등 이른바 ‘에너지 고속
【 청년일보 】 넥슨이 개발한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신규 월드 '올인원부스팅'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17일 넥슨에 따르면, '올인원부스팅'은 전쟁 렐름 2개로 구성된 신규 월드로, 레벨 구간에 따라 최대 1,000%까지의 경험치 버프 효과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성장에 최적화된 환경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출석 이벤트를 통해 '전설' 등급의 형상, 탈것, 정령을 각 2종씩 획득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영웅' 등급까지의 형상, 탈것, 정령, 추종자를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65레벨에 도달할 경우 '전설' 등급의 무기와 추종자를 각 1종씩 지급하며, 이용자 편의성을 위해 '아퀴 체화'와 '기억회복' 달성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점핑' 아이템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WP 쿠폰' 6종과 'WP 챌린지 쿠폰' 3종 등을 증정해 고가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간틈바귀' 지역에 상위 레벨 사냥터 '녹아내린 요새'와 '오염된 피난처'를 추가하고 '고래사자 광장', '옛 병영 폐허' 등 기존 4개 사냥터 레벨도 100레벨 초반으로 상향 조정했다. 새롭게 추가된 '녹아내린 요새'와 '오염된 피난처'는 각각
【 청년일보 】 LS에코에너지가 미래 첨단 산업의 쌀로 불리는 희토류 금속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핵심 전략 물자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S에코에너지는 1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베트남 내 희토류 금속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 투자 규모는 약 285억 원으로, LS에코에너지는 이 중 약 107억 원을 자기주식 29만 7,303주를 처분해 조달할 방침이다. 해당 자금 확보를 위해 최대주주인 LS전선이 자기주식 전량을 인수하며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생산법인(LSCV) 내에 희토류 금속화 설비를 구축하는 것이다. LS에코에너지는 글로벌 광산업체로부터 공급받은 희토류 산화물을 정련해 고부가가치의 희토류 금속을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회사는 광물 공급 및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사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며, 사업 전개 상황에 따라 최종 투자 금액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희토류 금속은 전기차 구동모터, 로봇, 풍력터빈 등 4차 산업혁명의 필수 부품인 영구자석 제작에 들어가는 핵심 원료다. 특히 금속화 공정은 기술 진입 장벽이
【 청년일보 】 오비맥주는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와 '한맥' 생산공장이 위치한 광주광역시에 지역 상생과 인재 육성을 위한 '빛고을 장학금' 1천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는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과 이윤섭 호남권역 본부장, 김태호 광주 지점장,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김기숙 교육청년국장, 김희석 교육지원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올해 두 번째 지원으로, 오비맥주는 앞서 지난 6월 상반기 장학금으로 1천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전달된 장학금은 광주 지역 취약계층 가정 학생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학업 지속을 돕기 위한 교육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지난 2003년부터 23년간 매년 광주시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광주의 미래 인재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기탁액은 총 6억 8500만 원에 달한다.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은 "인재 육성에 대한 지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며 "오비맥주 역시 광주시의 일원으로서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가스안전공사)가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충북 지역 소외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대규모 식료품 나눔에 나섰다. 공사는 17일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 실내체육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식료품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 취약계층 총 770가구를 위한 지원 물품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022년부터 공사가 매년 12월 정례적으로 추진해온 대표적인 지역 상생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꾸러미 구성에 공을 들였다. 전복죽, 국수, 참기름, 즉석밥 등 겨울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먹거리 위주로 품목을 선정했으며, 이를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기업 제품, 지역 농산물로 채워 의미를 더했다. 이번 지원에는 공사 예산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등 약 3,400만 원이 투입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배송될 식료품을 상자에 담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껏 마련된 꾸러미는 각 지자체별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시·군별 70가구씩 전달될 예정이다. 공사는 단순히 물품을 후원하는 방식에서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17일 하루 동안 자사몰 '남양몰'에서 '17차 데이'를 열고,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를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몰 S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7일 단 하루 남양몰 '핫딜 섹션'에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제품은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 단일 품목이다.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는 지난 2005년 출시 이후 20년간 소비자 선택을 받아온 남양유업의 대표 차 음료 브랜드다. 녹차∙영지∙우엉 등 17가지 차 원료를 담아 만든 제로 칼로리 음료로, 운동 후나 외출 시 물 대용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분리배출이 쉬운 '그린라벨'을 적용해 친환경 요소도 강화했다. 남양유업은 프로모션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17차 '그리기 챌린지'와 '소비자 체험단'을 비롯해 남양몰, 네이버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에서 기획전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17차 데이'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소비자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전력연맹)이 향후 조직을 이끌어갈 제3대 지도부 선출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전력연맹은 17일, 제2년차 사업연도 제2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제3대 임원(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기호 1번으로 출마한 최철호 위원장 후보와 남태섭 수석부위원장 후보가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번 선거는 전체 선거인 명부 인원 170명 중 167명이 투표에 참여해 98.2%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찬성 163표(97.6%) 대 반대 4표(2.4%)로 집계되어 현 지도부에 대한 대의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제3대 위원장으로 재선된 최철호 당선인은 전국전력노조의 제21대부터 현재 23대까지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전력연맹의 초대 및 2대 위원장을 지낸 전력 산업 노동계의 베테랑이다. 그와 호흡을 맞출 남태섭 수석부위원장 당선인은 한국동서발전노동조합 출신으로, 전력연맹 제1, 2대 사무처장을 역임하며 조직의 기틀을 다져온 인물이다. 두 당선인은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전력 에너지의 공공성 사수와 정의로운
【 청년일보 】 홈플러스 직원 대의기구 한마음협의회는 기업회생절차 관련 성명문을 17일 발표했다. 한마음협의회는 홈플러스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물류센터, 베이커리 전국 각 사업장에서 선출된 근로자 위원들로 구성된 노사협의체로, 현장 의견 전달과 직원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문을 통해 "지난 9개월 간의 회생절차 과정에서 한 순간도 포기하지 않고 회사를 다시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나, 간절한 바람과 달리 결국 공개입찰 마저 유찰돼 직원들은 하루하루를 큰 불안감 속에서 보내고 있다"며 "절박한 상황에서도 모든 직원들은 홈플러스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확신만 있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기꺼이 감당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홈플러스 회생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의회 측은 "지금은 모든 것을 제쳐두고 최대한 신속하게 정상화 방안을 강구해 실행에 나서야만 한다"며 "홈플러스에는 10만명 이상의 생계가 달려있다. 이들의 터전인 홈플러스가 다시 살아나 직원들 모두가 소소했던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 국회, 대기업 거래처, 관계기관 등에서 꼭 도와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