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 이사회가 박윤영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으며, 박윤영 후보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외부 인선자문단의 평가결과 및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해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 및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 ▲경영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해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박 후보에 대해 "KT 사업 경험과 기술 기반의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DX·B2B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로 평가했다. 박 후보는 주주와 시장과의 약속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질적 현안 대응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박 후보가 KT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렸다. 김용헌 KT 이사회 의장은 "박 후보가 새로운 경영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
【 청년일보 】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이번 달 직원들에 대한 급여를 분할해서 지급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경영진 일동은 16일 '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공지문에서 "12월 급여는 분할지급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직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여 중 일부는 급여일인 19일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는 24일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영진은 "자금 상황이 악화해 각종 세금과 공과금조차 제대로 납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급여만큼은 정상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나 거래조건과 납품 물량 복구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매각마저 지연되면서 현재 회사의 자금 상황은 한계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경영진은 또 "급여가 직원 여러분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음에도 이와 같은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어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지금으로서는 분할지급만이 지급 불능으로 인한 영업 중단 사태를 막고 회생을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것은 공개적인 자리였고 축사는 이례적인 인사였다며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약 51조원의 서울특별시 예산심사가 서울특별시의회(이하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서울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조끼 예산도 포함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에게 필요한 조끼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16일 남창진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송파2)에 따르면 2026년도 서울시 예산 중 6천840만원이 서울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조끼 예산으로 편성됐다. 해당 예산은 12월 소방재난본부 예산 예비심사에서 기 편성한 1천460만원보다 5천400만원이 증액된 예산으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의 활동에 필요한 조끼·모자·안전장갑·방독마스크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남 의원은 지난달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184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가 조끼조차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감사 자료를 통해 확인하고 지적한 바 있다. 남 의원은 “전통시장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상인들의 삶의 터전이 심각하게 피해를 받고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복구가 될 때까지 큰 불편이 발생하기 때문에 초등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소방대에게 조끼조차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자율소방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노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리풀지구 개발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서리풀지구 현장지원센터' 문을 열었다. LH는 16일 주민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서리풀지구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조성되는 사업지로, 약 221만㎡ 규모 부지에 공공주택 2만 호 건설이 계획되어 있다. 해당 지구는 지난 11월 주민 공람공고를 마쳤으며, 내년 초 지구지정을 목표로 제반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개소한 현장지원센터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 주민들이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업 관련 정보를 현장 가까이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센터는 사업지 인근인 서울 양재동 6번지 산수빌딩 4층에 마련됐다. 운영 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된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현장 중심의 소통 체계를 기반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정부 정책이 적기 실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재무적 투자자(FI)에 매각한다. 16일 한화에 따르면 김동원 사장은 한화에너지 지분 약 5%를, 김동선 부사장은 15%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 등 컨소시엄에 매각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화에너지 지분 구조는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50%, 김동원 사장 약 20%, 김동선 부사장 10%, 재무적 투자자 20%로 바뀌게 된다. 거래 대금은 약 1조1천억원이다.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은 이를 증여세 등 세금 납부에 활용하고 각자 신규사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김승연 회장은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의 지분 11.32%를 김동관 부회장(4.86%)과 김동원 사장(3.23%), 김동선 부사장(3.23%)에게 증여했다. 이는 김승연 회장이 부유하던 지분 22.65%의 절반이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김동관 부회장의 그룹 후계자 지위가 한층 공고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지분 매각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화에너지는 한화그룹의 비상장 계열사로 ㈜한화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The-K타워 그랜드홀에서 수출입기업 CEO 및 재무담당자 100여 명을 초청해 ‘KB Star FX 인사이트 포럼 2026’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환율 환경에서 수출입 기업이 직면한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환율 전망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가 본인이 집필한 ‘트렌드 코리아 2026’을 주제로 글로벌 경기와 소비 패턴 변화, 내년 경제 환경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가 2026년 환율 전망을 발표했다. 국내외 금융시장 이슈, 주요 통화별 동향과 전망 등을 폭넓게 제시하며 실제 기업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자료를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KB Star FX’ 소개 세션에서는 외환·파생상품 거래 플랫폼인 ‘KB Star FX’의 주요 기능과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KB Star FX’는 고객이 실시간 환율을 확인하고 직접 외환 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업 고객의 거래 효율성을 높이기
【 청년일보 】 김혜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6일 민원담당 소방공무원 보호용 바디캠과 녹음기 예산이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민원 담당 소방공무원 174명 중 41명이 웨어러블캠(바디캠)을 지급받지 않아 폭행이나 폭언을 하는 민원인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이달 소방재난본부 내년 예산 예비심사 단계에서 민원담당 소방공무원 보호 예산이 없음을 확인하고 예산 조정안을 제시했다. 전체 민원 담당 소방공무원에게 바디캠을 지급해 일부 폭력적인 민원인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본회의를 통과한 민원 담당 소방공무원 보호 예산은 3천391만원이다. 웨어러블캠 45대와 녹음기 47대를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내년에는 민원 담당 소방공무원 전원이 바디캠을 착용하고 안정적으로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웨어러블캠의 가격은 대당 100만원이 안 되지만 착용을 하고 있으면 상호 자제 효과가 있다. 특히 민원인의 폭행이나 폭언에 대해 법적인 증거로 활용할 수 있어 폭력적인 민원에 대응할 수 있는 장비이다. 김 의원은 "전체 25개 자치구 중 23개
【 청년일보 】 넥슨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신규 이벤트 스토리 '여름하늘의 프로미스'를 추가하고 메인 스토리 한국어 더빙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16일 넥슨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학생회 '티파티'와 '정의실현부'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바닷가로 휴가를 떠난 학생들이 겪는 특별한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스토리 및 임무 완료 시 '트리니티 명물 케이크', '특등급 각설탕' 등 이벤트 전용 재화를 얻을 수 있으며, 이벤트 상점에서 각 등급의 'EX스킬BD(트리니티)', '스킬책(트리니티)', '레이스 베개' 등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전용 미니게임 '정의실현부의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도 새롭게 선보인다. 미니게임은 보유한 카드를 활용해 전략적인 카드 조합을 구성하고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완료 시 '이치카(수영복)의 엘레프', '산해경 다원의 명차', '랜덤 장비 상자'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세이아', '하스미' 등 '트리니티 종합학원' 소속의 캐릭터 2종을 수영복 콘셉트로 새롭게 추가했다. '세이아(수영복)'은 관통 타입의 서포터로 'EX 스킬' 사
【 청년일보 】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인 LCK를 주최하는 라이엇게임즈는 네이버 및 SOOP과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적용되는 5년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라이엇게임즈·네이버·SOOP 3사는 LCK 생태계의 질적 도약을 추진한다. 구체적 계약 조건은 비공개다. 다만 e스포츠 분야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규모로 평가되며 국내 프로스포츠와 비교하더라도 손꼽히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장기 대형 파트너십은 LCK가 디지털 플랫폼 환경에서 높은 시장 가치를 지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IP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LCK 국내 생중계는 내년부터 5년 간 네이버와 SOOP 등 두 플랫폼에서만 제공된다. 기존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하이라이트와 비하인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지속 제공되지만 모든 콘텐츠는 네이버와 SOOP 등 두 공식 플랫폼에서 우선 공개된다. 퍼스트 스탠드(FST),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월드 챔피언십과 같은 국제 대회는 현행과 동일하게 유튜브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중계권 모델 구축을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인 '같이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이대출'은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실시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같이대출'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은 각자의 신용평가역량과 심사 노하우를 함께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금리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이대출'은 급여소득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으로 한도는 최대 2억원이다. 금리는 연 4.486% ~ 6.794% (2025년 12월 16일 기준)이며, 대출 상환방식은 만기일시상환과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한다. 대출 신청뿐만 아니라 대출 관리 서비스까지 카카오뱅크 앱에서 제공한다. 고객은 대출금에 대한 원리금 상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등 대출 관리 서비스 일체를 카카오뱅크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전북은행과 협력해 양사의 경쟁력과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
【 청년일보 】 배당 성장주에 투자해 수익 성과는 물론 높은 월분배율까지 갖춘 미국배당 주식형 커버드콜 ETF가 1년새 개인순매수 급성장에 힘입어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가 순자산 1조195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9월 상장한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미국에서 탄력적 커버드콜 운용 전략으로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 분배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DIVO’ ETF를 복제해 국내에 상장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미국S&P500 지수를 추종하는 VOO ETF(33.5%)와 DIVO ETF(14.3%)를 담고 있으며 일반 주식으로는 캐터필러(3.1%) 골드만삭스(3.0%), 애플(2.1%) 등 다양한 섹터에 분산하여 투자하고 있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지난해 말 순자산 1324억원에서 약 1년 만에 8871억원 늘어나며 약 670% 이상 성장했다. 안정적인 수익률과 우수한 월배당률로 개인 순매수 또한 빠르게 유입 중이다. 올해 개인 순매수 유입 규모가 6606억원으로 국내 상장한 미국배당 주식형 커버드콜 ETF 중 최대 규모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