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대규모 위탁생산(CMO) 계약을 성사시키며 CDMO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및 셀트리온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 원료의약품(D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계약 상대방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위해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확정된 금액만 약 2천949억원에 달하며, 향후 협의에 따라 최대 약 3천754억원까지 증액될 수 있는 규모다. 이는 셀트리온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약 3조5천573억원)의 8.2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올해 3월 16일부터 오는 2029년 12월 31일까지며, 실제 제품 공급은 내년 1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초 일라이 릴리와 체결한 약 6천787억원 규모의 계약에 이어 이번 수주까지 성공하며, 1분기 만에 누적 CMO 수주 잔고 1조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난해 CDMO 사업 본격화를 선언한 이후 거둔 빠른 성과로, 셀트리온의 생산 품질과 글로벌 공급 역량이 국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글로벌 CDMO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셀트리온은 생산 시설 추가 증설을 검토
【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캡슐호텔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에 대해 경찰과 소방 당국이 2차 합동 감식에 나선다. 1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에 이은 두 번째 정밀 점검이다. 당국은 1차 감식 결과 건물 3층의 캡슐 객실이 밀집된 특정 지점이 집중적으로 소실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해당 구역을 유력한 발화 지점으로 보고 정밀 조사를 이어가고 있으나, 구체적인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발생한 이번 화재로 외국인 투숙객 10명이 다쳤으며, 그중 3명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중상자 중 일본 국적의 50대 여성은 사고 발생 나흘째인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증거물 분석 결과와 합동 감식 내용을 종합해 정확한 화인과 관리 과실 여부를 규명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청년재단과 손잡고 게임·e스포츠 산업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17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16일 재단법인 청년재단과 '청년–게임·e스포츠 산업' 상생 협력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e스포츠 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역량과 청년 인재 간의 괴리를 줄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수요에 기반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및 진출을 지원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게임·e스포츠 분야 참여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 및 지원 사업을 확대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성과 산업 전문성을 결합한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청년–산업 연계 구조를 마련하고, 관련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은 "게임과 e스포츠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핵심 문화콘텐츠 산업"이라며 "이번 협력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에는 창의적인 인재 유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
【 청년일보 】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 도입해 제작한 '우도 땅콩 치킨' 광고 영상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캐릭터 디자인부터 영상 연출, 음악 제작까지 전 제작 과정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에는 제주 특산물인 우도 땅콩과 청귤을 의인화한 신규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들이 노랑통닭 마스코트 '노랑이'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우도 땅콩 치킨'을 유쾌하게 소개한다. 메뉴의 원재료를 캐릭터로 직접 형상화해 제품 특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브랜드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자연스럽게 브랜드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제작 과정에는 가맹점주의 목소리도 적극 반영됐다. 노랑통닭은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최종 광고 콘티를 확정했다. 영상은 미국 감성의 레이지 힙합 스타일 버전을 선공개한 뒤, 4월 초 키치한 매력의 신규 콘셉트 버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본 광고는 5월 23일까지 약 두 달간 유튜브, 넷플릭스, 티빙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온에어되며, 광고 영상의 전체 버전은 노랑통닭 공식 유튜브
【 청년일보 】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닷새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상승 흐름이 한풀 꺾인 모습이다. 국제 정세 불안으로 급등했던 유가가 정점을 지난 뒤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829.58원으로 전날보다 3.12원 하락했다. 경유 역시 1천827.74원으로 4.06원 내려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여전히 수도권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하락 흐름은 동일하게 나타났다.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854.69원으로 전날 대비 4.40원 낮아졌고, 경유 가격도 3.38원 하락한 1천844.27원을 기록했다. 이번 하락세는 최근 국제유가 흐름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기름값은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등하며 지난 10일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 유가가 안정되면서 점진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정부가 시행 중인 석유 최고가격제도 단기적인 가격 상승 억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제유가 변동성이 여전히 큰 만큼, 향후 기름값 흐름은 중동 정세와 원유 공급 상황에 따라 다시
【 청년일보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과 국회 스타트업 지원·연구모임 '유니콘팜'이 스타트업 규제 개선을 위한 정책 논의에 나섰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입법으로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코스포와 유니콘팜은 지난 16일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평촌연구소에서 '정책 피칭 및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장벽을 점검하고, 산업별로 필요한 정책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한규 유니콘팜 공동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들과 김재원 코스포 의장, 최지영 상임이사, 그리고 오토노머스에이투지·힐링페이퍼·리코·해피문데이 등 주요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자율주행, 미용의료, 친환경, 펨테크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각 산업의 규제 이슈를 공유했다. 행사는 자율주행 기술 시연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개발한 레벨4 무인 셔틀 '로이(ROii)'에 탑승해 실제 도로를 주행하며 기술 수준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진 정책 발표에서는 산업별 규제 개선 요구가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상용화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보조금 도입과 안정적인 실증
【 청년일보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세운4구역 내 지반 조사가 매장유산법을 위반했다는 국가유산청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미 국가기관의 허가와 승인을 거쳐 발굴 조사와 복토 조치까지 마무리된 현장에서 진행된 정당한 설계 절차라는 입장이다. 17일 SH공사가 발표한 해명 자료에 따르면 세운4구역은 2022년 5월 24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매장문화재 발굴 허가를 받아 2024년 7월 31일까지 현장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해 8월 19일 국가유산청의 복토 조치 승인을 얻어 11월 30일 복토 작업까지 마친 상태다. 발굴 과정에서 확인된 이문 및 건물지, 석축 배수로 등의 유구는 이전보존 대상으로 지정되어 현재 충남 공주시와 경기 가평군, 양주시 소재 창고로 옮겨져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 최근 실시된 지반 조사가 매장유산의 현상을 무단으로 변경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해명했다. 이번 조사는 건축 설계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매장유산법 위반과는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SH공사는 “최근 시행한 지반 조사는 설계단계에서 이루어지는 기초자료 확보 목적의 조사 행위로, 이미 매장문화재 정밀 발굴 현장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이 검찰개혁의 핵심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및 공소청 설치법 협의안을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정·청이 긴밀한 조율을 통해 독소조항을 삭제한 단일 협의안을 도출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협의안의 핵심은 공소청 검사가 수사에 지휘하거나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담은 조항들을 전면 삭제한 점이다. 정 대표는 이에 대해 "혹시 모를 수사 개입의 다리를 끊었다"라며 검찰의 특권적 지위와 신분 보장을 내려놓게 했음을 분명히 했다. 이를 통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고, 검찰 역시 일반 행정 공무원과 동일한 인사 및 징계 원칙을 적용받도록 설계했다. 정 대표는 법안이 시행되면 지난 78년간 검찰이 독점해온 기소권, 수사권, 영장 청구권 등 무소불위의 권력이 분리·차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는 당·정·청 간의 이견 우려에 대해서는 "빈틈없는 찰떡 공조로 검찰개혁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라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넷마블이 멀티 플랫폼 전략을 앞세워 신작 RPG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마블은 17일 멀티형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스팀(Steam)을 통해 선공개하며 글로벌 론칭의 포문을 열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RPG로, 기존 스토리에 멀티버스 설정을 결합해 새로운 서사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리오네스 성과 요정숲 등 원작 주요 지역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멜리오다스', '트리스탄', '다이앤', '킹' 등 친숙한 캐릭터와 오리지널 영웅을 포함한 총 18종의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다. 전투 시스템은 4인 파티 기반으로 설계됐다. 상황에 따라 캐릭터를 교체하는 방식과 영웅·무기 조합에 따른 전략 요소를 강화했으며, 캐릭터 간 협력 기술인 '합기'를 통해 전투 연출과 플레이 다양성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오픈월드 환경에서 이용자 간 파티 플레이 및 보스 공략이 가능한 멀티 콘텐츠도 포함됐다. 플랫폼 최적화 측면에서는 PS5 기능 활용이 핵심이다. 듀얼센스 컨트롤러의 햅틱 피드백과 어댑티브 트리거를 적용해 전투와 탐험
【 청년일보 】 남자 프로배구의 두 거함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정규리그 마지막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다섯 달간 미뤄졌던 1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당초 시즌 개막전으로 예정됐으나 국제배구연맹(FIVB)의 일정 제동으로 인해 시즌 최종전으로 편성되는 이색적인 상황을 맞았다. 현재 순위 싸움의 결론은 이미 내려진 상태다. 2위 현대캐피탈이 최근 최하위 삼성화재에 덜미를 잡히면서, 1위 대한항공(승점 69)은 맞대결 결과와 관계없이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봄배구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큰 만큼, 이번 대결을 "미리 보는 챔프전"으로 규정하고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토종 간판 정지석의 매서운 공격력과 부상에서 돌아온 임재영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비록 주전 세터 한선수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으나, 유광우의 노련한 조율과 김규민·김민재가 지키는 '철벽 중앙'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최근 합류한 아시아 쿼터 선수 이든 역시 연착륙에 성공하며 전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에 맞서는 현대캐피탈은 레오-허수봉-신호진으로 이어
【 청년일보 】 청소년 자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교육기관이 손을 잡는다. 한국생명운동연대와 한국교원대학교는 17일 오후 2시 충북 청주 소재 한국교원대 총장실에서 '청소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0대부터 30대 이하 연령층에서 자살이 주요 사망 원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에서, 청소년 정신건강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소년 자살 예방 협력체계 구축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및 운영 ▲관련 학술행사 공동 개최 ▲기타 상호 협력 분야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상임공동대표는 "자살 예방은 정부와 지자체뿐 아니라 종교계, 시민사회, 학계 등 전 국민이 함께 나서야 할 과제"라며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은 "생명존중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교원양성대학의 역할을 확대해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예비교원의 생명존중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천형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 청년일보 】 극동건설이 과거 자사 브랜드로 공급했던 단지를 수십 년 만에 다시 짓게 되면서 정비사업 시장에서 의미 있는 행보를 시작했다. 내년 창사 8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거둔 올해 첫 수주 실적이다. 극동건설은 지난 14일 열린 동작구 극동강변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최종 시공자로 낙점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과거 한강변 주거 문화를 이끌었던 '극동' 아파트의 명성을 현대적 기술로 재현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해당 사업은 서울 동작구 본동 148-2번지 일대를 지하 3층에서 지상 24층 높이의 공동주택 149가구와 부대시설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3.3제곱미터당 989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노들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에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여의도와 강남 등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향후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사업 가치 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다. 극동건설은 올해를 정비사업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서울과 수도권 내 수주 역량을 집중해왔다. 1947년 창립 이후 쌓아온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