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회사무처는 오는 14일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전야제 '대한이 살았다'의 안전 및 질서 유지를 위해 외부인 출입을 제한한다고 13일 밝혔다. 출입제한 조치는 14일 0시부터 행사 종료까지다. 다만, 국회도서관 열람(13시 30분까지), 국회 참관, 의원회관 세미나 참석 등의 국회 방문은 가능하며 오후 5시부터는 행사 입장권 소지자만 출입할 수 있다. 이번 광복 80주년 전야제 행사는 국회사무처와 국가보훈부, 광복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입법부, 행정부, 독립운동 선양단체가 함께 주최하는 최초의 광복절 공식 행사로, 지난 7일 진행된 입장권 예매는 2만 6천장이 모두 매진됐다. 국회사무처는 전야제 개최로 인한 혼잡과 소음 발생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를 구하며, 영등포경찰서, 영등포소방서, 영등포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특정 계절이나 시기를 하나의 경험으로 소비하는 '제철코어'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제철' 감성을 담은 상품들의 거래액이 전년 대비 최대 15배 이상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그재그에서는 특히 제철 과일 모티프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2주(7월 23일~8월 5일) 동안 여름 과일인 '토마토'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토마토 키링' 거래액은 15배 이상(1천423%), '토마토 티셔츠' 거래액도 7배 이상(6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앵두 비키니'(833%)와 '수박 반팔'(302%) 거래액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그재그는 제철코어 상품 수요 증가에 따라 제철 해산물 관련 온라인 팝업스토어도 마련했다. 통영의 해산물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통영아가씨클럽'과 함께 오는 24일까지 제철코어 트렌드를 반영한 협업 굿즈를 선보인다. 전복, 오징어 등 통영의 대표 해산물을 티셔츠 그래픽으로 재치 있게 담아낸 '몸보신 티셔츠 2종'(박스, 크롭)을 지그재그 단독으로 판매한다. 또한 '통영아가씨클럽'을
【 청년일보 】 이랜드이츠의 월드 고메 뷔페 애슐리퀸즈는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함께하는 한 끼'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2일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기부금 1천만원을 이랜드재단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함께하는 한 끼 기부 캠페인은 애슐리퀸즈와 이랜드재단이 함께 7월 한 달간 진행한 프로젝트로, 애슐리 멤버스의 24세 이하 영고객 멤버십 '슐리던트 클럽'에 신규 가입하면 기부금을 자동 적립할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보호 종료 후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외식을 통해 따뜻한 경험을 선물하고, 애슐리퀸즈의 영고객에게는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영등포구 자립지원시설 우인에서 애슐리퀸즈, 이랜드재단 및 우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애슐리퀸즈 식사권으로 조성되며, 우인을 비롯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시설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영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애슐리퀸즈는 모금된 기부금을 포함한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이랜드재단에 전달
【 청년일보 】 동아오츠카는 시각장애인 러너의 안전한 달리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러너 양성 프로젝트 '포카리스웨트 가이드러너 트레이닝 프로그램(파랑달벗 2기)'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파랑달벗'은 '세상을 파랗게 물들이며 함께 달리는 벗'이라는 의미로, 시각장애인의 러닝 파트너가 되어 안전한 활동을 돕는 전문 가이드러너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이드러너는 시각장애인과 손목에 연결한 가이드 끈을 잡고 함께 달리며 길 안내와 속도 조절, 주변 상황 전달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는 지난해 20명에서 두 배로 늘린 40명의 가이드러너를 양성하며, 이 중 6명은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8주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오는 10월 '2025 서울달리기' 대회에서 시각장애인 러너 20명과 함께 완주를 목표로 한다. 파랑달벗 2기 발대식에 참석한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시작한 파랑달벗 프로젝트가 올해 더 큰 관심과 참여 속에 확대돼 뜻깊다"며 "가이드러너 육성을 통해 더 많은 시각장애인의 러닝 참여를 돕고, 장애인 인식 개선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파랑달벗 2기 참가
【 청년일보 】 매일유업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가 좋아하는 제품을 직접 선택해 AI를 활용한 짧은 광고 영상을 만드는 대회로, 창의성과 주제 적합성, 기술력(AI 활용성), 완성도, 대중성 및 확산 가능성 5가지 심사기준들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참여대상은 대학생 및 졸업 예정자이며, 참가자는 제공된 이미지 파일 내 12종의 제품(매일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일두유, 어메이징 오트, 셀렉스 프로핏 등)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 이미지를 선택해 30초 길이의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접수는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업로드한 뒤, 링크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총 상금은 1천200만원(1등 300만원(1명), 2등 200만원(2명), 3등 100만원(5명))이며 총 8명을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내달 9일까지 가능하며 최종 당선작은 10월 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과 공모전 응모는 매일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소비자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감각적인 콘텐츠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공모
【 청년일보 】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여성 SPA 브랜드 미쏘(MIXXO)는 공식 서포터즈 '스타일 메이트' 1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스타일 메이트는 미쏘의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을 직접 스타일링해보고,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 제작 미션을 수행하는 브랜드 공식 서포터즈다.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선정된 스타일 메이트에게 지원되며, 해당 인원은 패션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브랜드 온·오프라인 품평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미쏘 스타일에 관심 있는 20대 여성 20명이다. 인스타그램 및 릴스 기반의 SNS 계정 또는 유튜브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 2회 이상 콘텐츠 업로드가 가능하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미쏘는 스타일 메이트 1기 모집을 기념해 지원자 전원에게 미쏘닷컴에서 사용가능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미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참여 인증 댓글 작성 시, 스타일 메이트 서류 합격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일 메이트는 오는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활동 기간을 갖는다. 활동 종료 후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인원은 이랜드월드 패션 부문 채용 시 서류 전형에서 가산점
【 청년일보 】 국내 증시가 미국의 물가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소식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나흘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세와 원/달러 환율 안정이 맞물리며 코스피는 3,220선을 되찾았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46포인트(1.08%) 오른 3,224.3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3,225.40까지 오르며 출발했으나 장중 한때 3,200선을 내줬다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다시 오름폭을 키웠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2원 내린 1천381.7원에 거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천35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천74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천604억원, 808억원어치를 팔아 차익 실현에 나섰다. 기관은 지난 8일부터 4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이번 상승은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에 부합하면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 컸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고
【 청년일보 】 아워홈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폴란드에서 '한식의날' 이벤트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한식의날 이벤트는 지난 8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기업 사내식당에서 열렸다. 우리나라 전통 절기인 말복을 맞아 현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삼계탕과 곁들임 메뉴 1천300인분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아워홈과 aT가 체결한 'K-푸드 단체급식 해외 확산 및 국산 농산물 수출 판로 확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한국의 대표 보양식 삼계탕을 중심으로 구성된 정통 한식 메뉴를 통해 동유럽 현지에 한국 식문화의 매력을 전하고, 국산 농식품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제공된 메뉴는 삼계탕과 쌀밥, 제육불고기, 김치전, 잡채, 배추겉절이 등 총 6종으로 구성됐으며, 뜨거운 보양식으로 삼복을 이겨내는 한국의 복달임 문화를 함께 소개했다. 아워홈은 지난해 12월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K-푸드 데이' 행사에 이어, 이번 폴란드 한식 제공을 통해 글로벌 단체급식 시장 내 K-푸드 확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아워홈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에서 약 100여 개 해외 단체
【 청년일보 】 대상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는 미국과 호주의 유명 레스토랑과 손잡고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이 이어지면서 한식 대표주자 김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상은 보다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김치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해외 유명 레스토랑과 협업해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캐주얼 프랜차이즈부터 파인 다이닝, 정통 한식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현지 인기 레스토랑과 손잡고 각기 다른 스타일의 메뉴에 종가 김치를 접목함으로써 폭넓은 고객층에게 김치의 매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먼저, 미국의 '락스타치킨(Rokstar Chicken)'과의 협업을 통해 '종가 김치 치킨 샌드위치(Jongga Kimchi Chicken Sandwich)'와 '종가 김치 프렌치 프라이(Jongga Kimchi French Fries)'를 내년 3월까지 뉴욕 내 5개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메뉴는 지난 6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로스앤젤레스 2025'의 브랜드 부스를 통해 선공개됐으며,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주목받은 바 있다. 아울러 종가와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금융위원장에 이억원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지명했다. 신임 금융감독원장에는 이찬진 변호사가 임명 제청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신장한 1천2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당시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시적 비용이 투입됨에 따라 9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어,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92억원 증가한 셈이다. 가정의 달 성수기와 프로야구 프로모션 등 스포츠마케팅 효과에 힘입어 소비자 수요 회복세가 뚜렷해지며 치킨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매출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천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상승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200억원으로 866.7% 신장했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에도 정부의 소비진작 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으로 외식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복날 등 치킨 성수기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허니갈릭, 마라레드, 후라이드, 양념치킨 등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신메뉴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 등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촌에프
【 청년일보 】 정부의 '6·27 가계대출 규제'와 은행권의 자체 대출 억제 조치 영향으로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세가 절반 수준으로 꺾였다. 하지만 서울 집값 상승률이 여전히 높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남아 있어 추세적 안정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천164조2천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8천억원 늘었다. 다만, 증가폭은 전월(6조2천억원)과 비교하면 55%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926조4천억원)은 3조4천억원 증가했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236조8천억원)은 6천억원 줄었다.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담대의 경우 주택 거래 증가 영향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생활자금성 주담대와 신용대출은 규제 직격탄을 맞았다. 박민철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택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최근 몇 달간 주택 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높은 증가세가 이어졌다"며 "하지만 6·27 규제 이후 가계대출 관리가 강화되면서 규제 시차가 짧은 생활자금 용도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등이 크게 줄면서 증가 폭 감소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추이와 관련해서는 "규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