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공군의 구호는 사회라는 활주로를 박차고 뛰어올라 더 나은 내일로 높이 비상하려는 청년들이 보여주는 간절하고 치열한 도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청년들 사이에서 공군은 종종 안정적인 복무 환경, 높은 수준의 복지, 긴 휴가 기간과 같은 조건으로 각인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공군의 진면목을 설명할 수 없다. 공군병의 21개월부터 조종장교의 15년까지, 의무복무의 시간은 한 청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무게를 지닌다. 이 시간 속에서 청년들은 국방의 의무를 넘어, 인생의 자산을 설계하고 단련에 매진한다. 청년일보는 [청년이 궁금한 공군] 연재로 공군이 수행하는 임무와 현장, 특기와 조직, 그리고 그 시간이 청년의 삶과 커리어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조명한다. [편집자 주] ◆ 청년 커리어와 맞닿은 기술군의 커리어 자본 병무청에 따르면 2026년 4월 입영 공군 일반기술·전문기술병 모집에는 1천285명 선발에 1만3천35명이 지원해 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직종별로는 일반이 12.1대 1, 의무병이 98대 1에 달했다. 청년들 사이에서 공군의 인기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입대를 앞둔 청년들은 공군의 장점으
【 청년일보 】 우리는 '최적'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본능적으로 그것이 옳다고 믿는다. 더 빠르고, 더 싸고, 더 효율적인 선택. 최적화는 언제나 합리적이며, 따라서 정의롭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최적화는 언제나 어떤 기준을 설정한 뒤 이루어진다. 비용을 최소화할 것인가, 시간을 단축할 것인가, 이윤을 극대화할 것인가. 문제는 그 기준이 이미 하나의 가치판단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기업이 생산 비용을 최소화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한다면, 그 결과는 인건비 절감, 자동화 확대, 혹은 인력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숫자상으로는 '최적'일지 모르지만, 그 결정이 노동자에게도 정의로운 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플랫폼 알고리즘 역시 마찬가지다. 사용자 체류 시간을 최대화하는 것이 목표라면, 자극적인 콘텐츠가 더 많이 노출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이 또한 시스템 관점에서는 최적이지만, 사회 전체의 건강이라는 관점에서는 반드시 그렇다고 말하기 어렵다. 최적화는 답이 아니라 방향이다. 우리가 무엇을 최적화할 것인지 정하는 순간, 이미 우리는 하나의 가치를 선택하고 있는 셈이다. 효율을 최우선으로 둘 것인가, 공정성을 고려할 것인가, 안전과 인간의 존엄을 포함
【 청년일보 】 토요일인 14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5도, 최고 9~14도)과 비슷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1.5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증시가 중동 지역 정세 장기화 우려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은 대형주 중심의 매도 압력이 확대되며 1%대 하락했고, 코스닥 시장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01포인트(1.72%) 하락한 5,487.2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 해외 증시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뒤 중동 사태 장기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낙폭이 확대됐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조4,720억원, 기관이 1조31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조4,541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다. 업종별로는 화학(-3.1%), 금속(-2.6%), 전기·전자(-2.3%), 운송·창고(-2.3%) 등이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6포인트(0.40%) 오른 1,152.9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나스닥 종합지수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기전자 및 일반서비스 업종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2,756억원을 순매수한 반
【 청년일보 】 푸본현대생명이 체질 개선과 영업 기반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대주주 지원과 자본 확충을 바탕으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며 올해 ‘턴어라운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2025년 임금협상이 노사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협상은 회사 경영 상황 등을 반영해 진행됐으며, 주요 쟁점 사항 역시 상호 협의를 통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지난 3년간 금융당국의 IFRS17 도입 이후 이어진 후속 규제와 가이드라인 변화로 보험손익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자산 평가 변동에 따른 손익과 자본비율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경영 환경 역시 녹록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임직원들의 노력 속에 지난해 영업 지표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났다. 장기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 잔액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고,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 확대 등을 통해 보험 영업 기반도 한층 넓혔다. 실제 보장성 보험 실적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보장성 보험 수입보험료는 2024년 3,372억 원에서 2025년 6,234억 원으
【 청년일보 】 정부가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맞춰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를 조정한다. 낮 시간대 요금은 크게 낮추고 밤 시간대 요금은 올리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사업장은 전기요금 인하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와 한국전력(한전)은 13일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1977년 산업용 전기요금에 시간대별 차등요금제가 도입된 이후 49년 만에 이뤄지는 구조 조정이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낮 시간대에 집중되는 전력 수급 구조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 요금 체계는 낮 시간대 전력 사용을 억제하고 밤 시간대 사용을 유도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최근 태양광 발전 확대 등으로 낮 시간대 전력 공급이 늘어나면서 요금 구조를 조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개편안에 따르면 봄·여름·가을 기준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오후 1∼3시까지의 시간대는 기존 '최대부하'에서 '중간부하'로 조정된다. 반대로 오후 6∼9시는 중간부하에서 최고부하 시간대로 변경된다. 요금도 조정된다. 계약전력 300kW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는 '산업용(을)' 요금 기준으로 최대부하 시간대
【 청년일보 】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첫날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천872.6원으로 전날보다 26.2원 내렸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은 ℓ당 1천884.1원으로 34.8원 하락했다. 다만 경유 가격은 여전히 휘발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 지역 기름값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896.2원으로 전날보다 30.9원 내렸고, 경유 가격은 46.0원 하락한 ℓ당 1천890.27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급등해 지난 10일 최고점을 기록한 뒤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898.8원, 경유 가격은 ℓ당 1천919.0원으로 각각 전날보다 5.5원, 8.5원 하락했다.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정유사의 공급가격 최고액을 지정하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보통 휘발유는 ℓ당 1천724원, 자동차용 경유는 1천713원, 실내 등유는 1천320원을 상한선으로 정했다. 정부는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 흐름을
【 청년일보 】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국내 게임주가 역대급 모멘텀을 한꺼번에 쏟아내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신작 출시 기대감과 AI 신사업 진출, 대규모 M&A 소식, 그리고 구글의 수수료 인하라는 외부적 호재까지 겹치며 주요 게임주들이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9.48% 오른 6만5천8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이날 게임주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장중에는 최고 6만7천500원까지 치솟으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는 오는 20일(한국 시간 기준) 정식 출시를 앞둔 신작 '붉은사막'이 꼽힌다. 지난 12일 공개된 정식 트레일러 영상이 전 세계 게이머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기대감을 확신으로 바꿨다. 실제 '붉은사막'은 아직 정식 발매 전임에도 불구하고 예약구매만으로 국내 스팀 인기 순위 3위에 올랐으며, 독일(4위)과 미국(5위) 등 핵심 서구권 시장에서도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7년간 다듬어온 펄어비스의 기술력이 글로벌 메가 히트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크래프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전략적 협력 소식을 전하며 8.19% 급등한 24만4천50
【 청년일보 】 서울 양천구 신월5동 77번지 일대가 정비예정구역 해제 12년 만에 공공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해당 지역의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1천200여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5만 3천820㎡ 규모로, 용적률 249.94%가 적용되어 최고 14층 높이의 공동주택 25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급 물량은 1천241가구이며, 이 가운데 201가구는 공공주택으로 배정된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10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김포공항 인근에 따른 고도 제한과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규제 등으로 인해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구역에서 해제된 바 있다. 장기간 정체됐던 사업은 지난 2022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고 LH가 예비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LH는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 규제를 완화해 층수 제한을 상향 조정했다. 해발 57.86m라는 고도 제한 범위 내에서 약 14층 높이까지 건축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최적화했으며,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성 보정계수를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그룹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교촌그룹 본사 1층 그랜드스테어에서 열린 창립 35주년 기념행사에는 송종화 부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및 가맹점 대표, 본사 임직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교촌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 가맹점을 시상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상을 수상한 가맹점은 '수유2호점', 최우수 가맹점은 '송도8공구점'으로, 총 12개의 가맹점이 우수한 매장 관리 및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또한 장기근속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며 상생과 동반성장의 의미를 더했다. 1991년 '교촌통닭'으로 시작한 교촌은 '맛'과 '품질'이라는 본질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총 79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송종화 부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35년 전 처음 주방에 신선한 기름을 붓던 '진심 경영'의 철학이 교촌의 변함없는 뿌리가 됐다"며 "그 진심을 담은 가맹점
【 청년일보 】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배우 이재룡(62) 씨가 사고 직후 술을 더 마셔 음주 수치를 교란하려 한 이른바 '술타기' 정황이 포착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기존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에 더해, 최근 음주측정방해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이 씨를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6일 밤 11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현장을 이탈해 인근 식당에서 지인들과 증류주 등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발생 약 3시간 만에 검거된 이 씨는 초기에는 음주 사실을 부인했으나, 이후 "소주 4잔을 마셨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특히 이번 사건에는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일명 ‘김호중 방지법’)이 적용될 전망이다. 해당 법안은 음주 측정을 피하기 위해 추가로 술을 마시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며, 위반 시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이 씨 측은 "원래 약속된 자리였을 뿐 술타기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동원해 사고 당시의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산하는 한편 동석자들을 상대로 고의성 여부를 강도 높게 조사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 청년일보 】 CJ그룹이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을 돕기 위해 자체 검증한 데이터베이스(DB)를 무상 개방한다. CJ그룹은 13일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삼성전자·LG전자·카카오·네이버·현대자동차그룹 4개 계열사 등 국내 대기업 8곳이 참여하고 있는 오소리(OSORI, Open Source DB Integration) 오픈소스 프로젝트(이하 오소리 프로젝트)의 신규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비(非)IT기업이 자체 오픈소스 관리 체계(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결과물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가 검증한 오픈소스 DB가 새롭게 추가돼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다양성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소리 프로젝트는 대기업이 따로 관리하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정보를 통합·검증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공개한 일종의 동반 성장 플랫폼이다. 공개된 오픈소스를 활용하면 신기술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지만, 보안 취약점이나 라이선스 위반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오소리 프로젝트는 리스크 관리가 취약한 중소기업들과 개별 개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전략적으로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