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세계 최고 권위의 와이파이 시상식인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 2025'에서 '최고 홈 와이파이 네트워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는 전 세계 무선 네트워크 사업자, 장비 제조사, 플랫폼 기업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체로, 매년 와이파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술을 선정해 시상한다. 최고 홈 와이파이 네트워크상은 가정 내 무선 품질 향상과 글로벌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수상으로 LG유플러스는 2년 연속 WBA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AX(AI 전환) 기반 와이파이 품질 관리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안정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은 AI가 고객의 이용 패턴과 네트워크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와이파이 이용 중 불편을 겪는 고객을 미리 파악하고 품질 저하 요인을 탐지한다. 이를 통해 문제 발생 전 품질을 신속히 개선해 안정적인 무선 환경을 제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자사의 인공지능(AI) 거버넌스 체계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소개하고, 책임 있는 AI 구현과 디지털 거버넌스에서 인권의 핵심적 역할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차호범 SKT CPO는 최근 을지로 SKT 본사를 방문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팀 엥겔하르트 인권담당관 등에게 2024년 자체 수립한 AI 거버넌스 기본 원칙 'T.H.E. AI'와 최근 공식 오픈한 'AI 거버넌스 포털' 등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는 SKT의 행보를 자세히 소개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SKT가 자체 수립한 AI 거버넌스 원칙을 기반으로 AI 서비스 전 생애주기에 걸쳐 위험을 식별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인권 존중을 기반으로 한 AI 개발·활용 방안을 기업과 논의하는 기회를 가진 점에 대해 환영의 뜻도 전했다. SKT는 'T.H.E. AI를 바탕으로 AI 행동 규범을 구체화해 사규에 반영하고 전 구성원이 실천 서약에 동참하는 등 조직 내 AI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정착시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재헌 CGO(사장) 직속 AI 거버넌스 전담팀을 신설하고,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기술 인재들을 초청해 주요 사업 방향 및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2025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에서 진행됐다. 포럼에는 글로벌 기업의 리더급 개발자와 삼성전자 경영진인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전경훈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일상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앰비언트 AI'"로, 각 사업부 임원들이 삼성전자의 AI 비전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삼성리서치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은 '자율적 목표 수행을 위한 인공지능(Agentic AI)'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AI를 가장 잘 활용하고 AI로 일하며 성장하는 'AI 드리븐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빠르고 과감하게 발굴해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
【 청년일보 】 "우울증 넘어 조기정신증까지…검진 주기 10년→2년 대폭 단축" 최근 대한민국 청년층의 정신건강 위기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가 국가건강검진 내 정신건강 검사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부터 20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 주기를 기존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했다. 이는 청년들의 '마음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예방하겠다는 강력한 정책 의지를 보여 주고 있다. ◆ 왜 청년층의 정신건강 조기 개입이 핵심인가? 청년기는 학업, 취업, 사회 진입, 독립 등 중대한 인생의 전환기를 겪으며 스트레스와 불안 수준이 가장 높은 시기다. 이 시기는 우울증 외에도 조현병, 양극성 장애 등 중증 정신질환이 처음 발병하는 중위 연령대이기도 하다. 또한 정신질환은 증상 초발 후 최대한 빠르게 발견하고 개입할수록 치료 반응이 좋고, 사회적 기능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조기정신증의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질환이 만성화되어 개인뿐 아니라 가족의 삶까지 위협하게 된다. 하지만 현실은 정신과 진료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편견이 높아 청년들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문제가 있어도 자발적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지난달 진행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소니)의 온라인 쇼케이스인 '스테이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를 통해 '붉은사막'의 글로벌 정식 출시일을 내년 3월 19일로 발표했다. 한국시간으로는 20일이다. 당초 연내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유통 협의 및 콘솔 인증, 더빙 작업 등 파트너사 협력이 요구되는 요소들이 예상보다 복합적이었다는 내부 판단에 출시를 연기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서둘러 내놓기보다 제대로 내놓는 것이 낫다"는 견해도 나온다. 19일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출시일 확정 이후 글로벌 전시회에서의 시연과 게임 플레이 영상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점점 더 부풀리고 있다. ◆ 자체 개발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채운 광대한 파이웰 대륙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을 무대로, 주인공 클리프(Kliff)와 회색갈기 동료들과의 여정을 그린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Open World Action-Adventure)이다. 전투 시스템은 콤보 기반 액션, 무기 교체, 보스 전투 등을 핵심 축으로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형마트 업계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본격적인 초가을이 찾아오면서, 각 업체들은 제철 음식 등 밥상 물가를 낮추기 위해 역량을 총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어떤 상품을 최적가에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주] 【 청년일보 】 대형마트 업계가 선선한 날씨의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펼친다. 특히 외부 활동이 잦아지는 계절적 특성에 맞춰 드라이브를 위한 차량 용품부터, 오직 가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제철 신선 식품이 중점적으로 마련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주요 대형마트가 각기 다른 콘셉트로 이번 주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소비자들이 필요한 물품을 가장 최적가에 구매할 수 있는 곳에서 즐거운 쇼핑 경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각기 다른 테마 속 풍성한 할인 혜택을 진행하고 있다. ◆ "가을은 드라이브의 계절"…이마트 '차량용품·제철 과일' 집중 할인 먼저 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가을 맞이 차량용품 할인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와이
【 청년일보 】 인구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보험사들은 치매 예방부터 치료 및 간병, 실종 등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치매·간병보험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경증 치매에도 보험금을 지급하거나 보장 기간을 100세 등으로 확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65세 이상 국내 치매 추정 환자 수는 105만2천977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도 지난 2010년 1천851만원에서 2023년 약 2천639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그만큼 치매·간병을 대비하기 위한 보험상품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19일 보험업계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국내 치매 추정 환자 수는 105만2천977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통계 집계한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향후 치매 추정 환자 수는 오는 2050년 315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치매 환자 관리 비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천851만원이었던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 비용은 2023년 약 2천639만원으로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치매가 발병하면 개인은 물론
【 청년일보 】 제2금융사들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하나카드는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번역을 통해 상담을 제공하는 한편, NH농협카드와 웰컴저축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체크카드를 선보이며 고객층 확장에 나서고 있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달 25일 외국인 고객을 위한 외국어 채팅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하나카드는 외국어 채팅상담 서비스 도입 취지에 대해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보다 많은 손님이 편리하게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에서 상담사는 한국어로, 고객은 자국어로 대화한다. AI 기반 번역 솔루션이 실시간으로 번역을 지원한다. 현재 지원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로 향후 16개 언어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층의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언어 장벽 없는 상담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 친화적 ESG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카드는 지난달 23일 ‘NH글로벌위드(NH GlobalWITH)체크카드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금융그룹들이 ‘생산적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생산적 금융 확대를 핵심과제로 삼아 기업·산업 지원에 금융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전환하겠다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달 29일 대전광역시와 함께 '대전 D-도약펀드'에 1천억원을 출자했다. 하나은행을 중심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민관 협업 '제1호 모펀드'가 공식 결성된 것이란 설명이다. 국내 최초 공공부문 외 민간부문의 역량 결집을 통해 모인 자본이 총 2천48억원 규모다. 지역 스타트업 혁신성장 지원과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가 목표로, 향후 총 5천억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지역 벤처 생태계에 공급해 400개 이상의 혁신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돕는다.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보증 진행여부를 빠르게 알 수 있도록 하는 '신속 사전검토 시스템'을 구축해 자금 운용계획 수립을 도와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비대면으로 대출 서류 신청과 서류 제출, 전자 약정, 실행 등을 한 번에 처리
【 청년일보 】 '말차(抹茶)'가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 식품업계가 앞다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단순한 유행을 넘어 '힐링', '클린 이팅'(Clean Eating)의 상징으로 부상한 말차가 K-푸드 산업 전반의 새로운 키워드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말차는 햇빛을 가려 재배한 찻잎을 증기로 쪄서 말린 뒤 곱게 갈아 물이나 우유에 타 마시는 가루 차를 말한다. 햇빛 아래에서 자란 찻잎을 우려내는 일반 녹차에 비해 색이 짙고, 고소한 맛을 낸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엔 이 같은 고유의 풍미와 건강한 이미지가 어우러지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CJ제일제당, '비비고 말차 붕어빵'으로 글로벌 트렌드 겨냥 19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말차 붕어빵'을 출시하며 말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지향하는 유기농 말차 브랜드 '슈퍼말차'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비비고 말차 붕어빵'은 최근 유행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은 글로벌 말차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국내산 말차 원료를 활용한 크림 필링과 빵으로 말차의 풍미를 구현했으며, CJ제일제당의 '프리믹스 기술'
【 청년일보 】 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자사의 최대 쇼핑 축제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이한 쓱데이는 G마켓, SSG닷컴 등 온라인 계열사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18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신세계를 대표하는 계열사들은 개별 특가 상품은 물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유기적 협업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이마트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우데이’를 통해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며, 일상용품과 먹거리도 최대 50% 할인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해 가까운 슈퍼마켓에서도 이마트와 유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G마켓과 옥션은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로보락 로봇청소기(S9 MaxV Ultra), 에버랜드 종일권, 피코크 떡갈비, 크리넥스 화장지 등 ‘시그니처 특가템’ 4종을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 인기 소파 ‘캄포시리즈’를 최대 50% 할인하고, 1인용 리클라이너 ‘옴므’를 40만원대에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쓱데이 기념 크리스마스 시즌 캐릭터 굿즈 25종을 출시하며, 이마트24는 미슐랭 셰프와 협업한 도시
【 청년일보 】 SSG닷컴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패딩, 코트 등 겨울 패션 아이템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패션·명품 쓱세일’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간대별로 혜택이 달리 구성된다. 오전에는 타임딜, 하루 단위로는 원데이딜, 저녁에는 쓱라이브 방송이 이어진다. 타임딜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아미 맨투맨 티셔츠, 구찌 울 머플러, 헬렌카민스키 비앙카 모자, 어그 클래식 미니 부츠 체스트넛 등 인기 브랜드 대표상품을 특별가에 한정 판매한다. 원데이딜은 자정부터 하루 동안 열린다.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다운재킷, 아디다스 운동화, 헤지스 여성 코트 등 다양한 브랜드 대표 상품 중 구색을 매일 바꿔 핫딜가에 선보인다. 쓱라이브 방송은 저녁 8시에 편성했다. 20일 주얼리 브랜드 도로시의 반지 대표상품을 SSG닷컴 단독 특가로 선보이는 방송을 시작으로, 21일 세인트제임스 긴팔티 핫딜전과 22일 명품 브랜드 연합 특가전이 이어진다. 패션 카테고리별 브랜드 행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EnC의 울캐시미어 코트·구스다운 점퍼를 최대 80% 할인하며, 에피그램 남녀 아우터와 나이키·아디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