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1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ESG 패키징 공모전'에서 '크러시 1.6L 투명 페트병' 제품으로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부문의 대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우수한 패키징 기술의 사례 발굴 및 시상을 통해 포장재와 관련된 자원순환 활성화 의식을 고취시키며 다양한 ESG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에 리뉴얼한 크러시 1.6L 투명 페트병은 비접착식 수축라벨을 사용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맥주 페트 최초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부여 받았으며, 이러한 자원 재활용 용이성 개선의 공적으로 올해 진행한 ESG 패키징 공모전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의 크러시 투명 페트병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페트 맥주병 재질·구조개선 자발적 협약'을 이행한 제품으로, 유색 페트병 대비 분리배출이 쉽고 재활용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크러시 투명 페트병의 PO(Polyolefin, 폴리올레핀)라벨은 비중 1미만의 재질로 재활용 공정상 물에 떠올라 페트 공병과 라벨 간의 비중 분리가 수월하다. 또한 제품 전체를 감싸는 풀(Fu
【 청년일보 】 에스티팜이 AI 기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mRNA 백신 개발에 참여한다. 12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에스티팜이 최근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이 추진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mRNA 백신 개발 프로젝트의 핵심 제조·기술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EPI의 지원으로 수행되는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AI)·구조기반 설계를 활용해 항원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면서 2030년까지 수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국제백신연구소(IVI)·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백신 후보는 질병관리청과 서울대학교가 항원을 설계하고, 에스티팜은 mRNA 5’ Cap 기술인 ▲SmartCap ▲LNP 전달기술 STLNP ▲글로벌 표준의 GMP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mRNA 백신 원료 설계 및 생산을 전담한다. SFTS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대만 등 동아시아에서 자주 발병하며, 참진드기가 매개체가 되는 질병이다. 고열과 혈소판 감소, 신부전 등을 유발하는데 고령 환자는 다발성 장기부전에 따른 사망 가능성이 있는 치명적 질병이다.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이사는 “자체 SmartCap 및 STLN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의 두피∙탈모 전문케어 브랜드 려(Ryo)는 루트젠 '뿌리 볼류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려 루트젠은 지난 2023년 출시 이후 두피에센스, 리페어세럼 등을 선보이며 여성 탈모 증상 케어의 대표 라인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두피 에센스는 올해 올리브영 전체 판매랭킹 1위를 달성했다. 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루트젠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탄탄한 두피에서 시작하는 진짜 뿌리볼륨'의 메시지를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루트젠 뿌리 볼류머는 두피·모발 강화와 볼륨 스타일링이 한 번에 가능한 에센스 성분을 담은 스타일링 픽서다. 원하는 곳에 표적 분사가 가능한 스프레이식 토출 방식으로, 샴푸 후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 분사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체 시험 결과에서 즉각적으로 만들어진 정수리 볼륨이 24시간 지속되고, 모발 굵기 개선과 210도까지의 열 손상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저분자 로즈 단백질과 콩유래 펩타이드 복합체 등의 입체볼륨부스터 성분을 함유해 딱딱하고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려 루트젠 뿌리 볼류머는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을 포함한 주요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대표 믹스커피 브랜드 '프렌치카페'가 출시 15주년을 맞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214억개(스틱 기준)에 달하며, 이는 대한민국 국민 1인당 415잔을 마실 수 있는 규모다. 한 잔당 100mL 기준으로 환산하면 잠실 석촌호수(636톤)를 약 34회 채울 수 있는 양이다. 프렌치카페의 출발점은 '우유 크리머의 혁신'이었다.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일 당시 '프림 속 카제인나트륨 대신 진짜 무지방 우유를 넣었다'는 메시지로 시장에 차별점을 남겼다. 원두는 스페셜티커피협회(SCA)가 인증한 큐그레이더(Q-grader)가 1년 이내 수확한 원두만을 선별하고, 원두 특성에 맞춘 로스팅과 듀얼 프레소 추출 공법을 적용해 풍미를 끌어 올렸다. 여기에 무지방 우유를 활용한 특허 공법이 더해지며 부드럽고 깔끔한 커피 맛을 구현했다고 남양유업 측은 설명했다. 출시 2년 만에 누적 매출 3천300억원을 돌파하며 대형마트 기준 시장 2위에 올라선 것도 이러한 제품력 덕분이다. 기존 강자 중심이던 믹스커피 시장 구도에 변화를 일으켰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 2020년 들어 프렌치카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 사업’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 임상시험 설계·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임상·임상 단계 간의 데이터 연계와 임상 진입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다종 암 및 당뇨 질환에 대한 중개·융합 데이터 1만5천건 이상 확보 ▲효능·독성 예측 및 용량-반응 최적화 임상이행 지원 AI 소프트웨어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해당 과제는 서울대병원이 주관기관으로, 동아에스티와 목암생명과학연구소 및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과제에서 동아에스티는 ▲종양 및 종양 미세환경 조절 타겟 비임상 데이터 제공 및 표준화 ▲AI 소프트웨어 현장 적용 실증 및 후보물질 최적화 ▲IND 제출 및 승인 준비를 수행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 참여를 계기로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축적된 연구개발 경험과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의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는 글로벌 캐릭터 '헬로키티'와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12일 출시했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으로, 다양한 세대와 친밀도를 형성한 글로벌 캐릭터와의 만남을 통해 브랜드 감성을 다채롭게 확장하려는 시도다. 새로운 콘텐츠와 제품군을 선보이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브랜드 베스트셀러 '르봉백'이 헬로키티를 만나 새롭게 재탄생했다. 헬로키티 실루엣의 참 장식을 포인트로 활용하고, 리본 디테일에는 아떼 바네사브루노의 심볼을 금속 장식으로 적용했다. 내외부에는 핑크색 리미티드 라벨을 부착해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글로시한 광택감의 블랙∙실버부터 도트 패턴의 핑크∙블루, 레오파드까지 다양한 컬러와 패턴으로 구성했다. 이 외에도 협업을 위해 다수의 신규 아이템이 새롭게 기획됐다. 르봉백을 멘 헬로키티 그래픽을 활용한 토트백과 파우치, 헬로키티가 브랜드 심볼을 들고 있는 그래픽 카드지갑과 키링, 캐릭터 프린팅으로 경쾌한 감성을 살린 에코백과 숄더백 등 총 30여 종의 다채로운 아이템이 준비됐으며, 12일 오전 10시부
【 청년일보 】 삼양그룹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는 '2025년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HRD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국내 인적자원개발(HRD) 분야 발전과 교육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교육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삼양홀딩스는 그룹 창립 100주년인 지난해 선포한 퍼포즈(Purpose) 체계를 전사적으로 내재화하기 위해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기업문화 조성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체인지 에이전트는 핵심 조직별로 Purpose 체계 내재화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인력을 선발해 그룹의 달라진 비전과 인재상 등을 임직원에게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삼양홀딩스는 Purpose 체계 내재화 차원에서 성과와 연계한 디지털∙글로벌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연간 50시간 이상 의무교육 이수제를 운영해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직문화, 전문기술, 글로벌,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간 400개 이상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구성원들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이수범 삼양홀딩스 HRC장은 "지난
【 청년일보 】 AI 기반 신약개발에 있어 새로운 정합 예측(Conformal Prediction) 기술을 통해 AI의 불확실성까지 예측하는 모델이 소개됐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뉴립스)에 ‘라벨 시프트(label shift)’에 최적화된 정합 예측(conformal prediction) 프레임워크’을 주제로 한 논문이 등재됐다. 그동안 신약개발은 막대한 비용과 높은 실패율로 오랫동안 난제로 꼽혀왔다. 특히 후보물질의 용해도·효능·독성 등 분자 특성을 정확히 예측하는 과정은 임상 진입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단계다. 최근 인공지능(AI)이 이 과정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실험 환경이 학습 데이터와 다를 경우 예측 성능이 떨어지는 ‘분포 변화(distribution shift)’ 문제가 여전히 신뢰성 확보의 걸림돌로 남아 있으며, 기존의 AI 모델은 단일값 만을 제시해 불확실성이 큰 실험 설계 단계에서 의사결정에 제한이 있었다. 이에 목암연구소 연구진은 ‘라벨 시프트(label shift)’에 최적화된 정합 예측(conformal prediction)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이 기술은 데이터 재학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은 CJ더마켓 모바일 앱 전용 콘텐츠 서비스 '야미 타임(Yummy Time)'과 '야미 플레이(Yummy Play)'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레시피, 고객 후기, 제품 비하인드 등 풍부한 콘텐츠를 담아내며 고객과의 접점을 보다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야미 타임(Yummy Time)'은 매거진 형태의 서비스로, 매주 고객의 일상과 밀접한 새로운 테마를 다룬다. 지금까지 '캠핑 필수템', '소바바 푸드사전', '만두 취향 PICK', 'TODAY's ZIPBAP(오늘의 집밥)', '크리스마스 파티 추천템' 등의 주제로 CJ더마켓 제품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부터 색다른 활용 레시피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고객들은 각 매거진 콘텐츠에 댓글을 남길 수 있으며, 댓글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CJ더마켓 적립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야미 플레이(Yummy Play)'는 음식과 관련된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CJ제일제당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밈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CJ더마켓 제품들을 중심으로 일상 브이로그, 언박싱, 간단한 레시피 팁 등 고객들이 쉽게 공감하고 정보를 얻
【 청년일보 】 한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가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개최됐다. 회의는 지난 1월 이후 11개월 만으로, 이재명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첫 회의다. 한국 측에서는 김홍철 국방정책실장이, 미국 측에서는 로버트 수퍼 국방부 핵억제·화생방 정책 수석부차관보대행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성명에는 한국이 한반도 재래식 방위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입장이 처음으로 명기됐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동맹 현대화' 기조와 한국 정부의 전작권 전환 추진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활용해 한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기존 공약을 재확인했다. 다만 이전 회의 성명에서 반복됐던 "북한의 어떠한 핵공격도 용납할 수 없으며 정권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는 경고 문구는 이번에 삭제됐다. 성명 전체에서 북한 관련 표현이 빠진 것은 처음이다. 한미가 북미 대화 가능성을 고려해 대북 압박 수위를 조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3·4차 회의에서 강조해온 '확장억제 공동기획·공동실행',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 강화' 등의 표현도 빠졌다. 국방부는 "문구만 빠졌을 뿐 기능은
【 청년일보 】 온코닉테라퓨틱스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연속으로 초청받으며,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보유한 기술 경쟁력에 대한 해외 시장의 신뢰를 재차 입증했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오는 2026년 1월 12일부터 15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6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2년 연속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the Westin St. Francis) 호텔에서 개최되는 업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로, 전 세계 주요 빅파마와 바이오 기업, 글로벌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 행사의 공식 초청은 글로벌 무대에서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는 일종의 ‘인증 효과’를 갖는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연속 초청 배경에는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 ‘네수파립’의 연구·임상 성과가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1년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다암종 임상 1상 데이터를 처음 공개한 이후, AACR(미국암연구학회)와 ASCO 등 주요 국제 암학회에서 매년 후속 연구·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총 7건의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중분씨 별세, 김중원(한화생명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씨 모친상 = 11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4일 오전 9시. ☎ 02=2258-5940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