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 음식료·담배 업종 지수가 최근 급락 이후 일부 반등했지만 단기 변동성이 확대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향후 원가 변수와 경기 흐름이 업종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코스피 음식료·담배 업종 지수는 4,506.25로 전 거래일 대비 44.41포인트(1.0%) 상승했다. 코스피 음식료·담배 업종은 현재 총 37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업종 시가총액은 약 47조6천억원 수준이다. 업종 구성 종목 대부분이 상승 흐름을 보였다. KT&G는 15만4천6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천원(0.65%) 상승했다. 삼양식품은 0.78% 오른 103만원, 오리온은 1.98% 상승한 12만8천50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CJ제일제당(2.53%), 농심(0.26%), 오뚜기(0.70%), 롯데칠성(1.07%), 롯데웰푸드(2.81%), 빙그레(1.63%) 등 주요 식품 기업 주가도 상승했다. 반면 하이트진로는 1만6천510원으로 0.66% 하락했다. 다만 최근 흐름을 보면 업종 지수는 단기간에 큰 폭의 변
【 청년일보 】 하락세를 이어오던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4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체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다주택자 대출 규모가 373조원을 돌파하면서 가계부채의 질적 악화와 부동산 시장 불안을 초래하는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재정경제위원회)이 국가데이터처와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2건 이상의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다주택자의 대출 잔액은 373조원을 기록했다. 전체 주담대 규모가 1천170조7천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비중은 30.0%에서 31.9%로 올라섰다. 이번 수치는 단순한 비중 반등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전체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다주택자 비중마저 동반 상승하면서, 절대 금액과 비율이 동시에 팽창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잔액 규모가 324조원에서 337조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것과 대조적으로, 2025년에는 한 해에만 36조원이 늘어나며 팽창 국면으로 전환됐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가계부채 총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다주택자의 대출 비중이 반등한 것은 부채의 질적 측면에서 경고등이
【 청년일보 】 신한카드가 비용 부담 확대에 따른 실적 둔화에 더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금융당국 제재 가능성까지 겹치며 이중 부담에 직면했다. 이를 두고 카드업계 일각에서는 수익성 약화와 규제 리스크가 동시에 부각되면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767억원으로 전년(5721억원) 대비 16.7%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도 963억원으로 직전 분기(1338억원)보다 28.0% 줄어들며 수익성 둔화가 뚜렷해졌다. 연간 영업수익은 5조9328억원으로 전년(6조1975억원)보다 4.3% 감소했다. 신용카드 부문 수익은 3조2683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회원 기반 확대와 신판 취급액 증가에 따른 마케팅·운영 비용이 늘어나면서 실질적인 수익 개선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조달 환경 악화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조달금리 상승 영향으로 지급이자는 1조1203억원으로 전년(1조531억원)보다 6.4% 증가했다. 여기에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까지 반영되면서 비용 구조 부담이 커졌다. 실제 판매관리비는 지난해 8541억원으로 전년(8197억원) 대비 4.2% 늘었다. 신한카드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국민성장펀드 참여 금융기관의 투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손실 발생 시 제재를 면제하는 ‘면책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정책금융 확대와 민간 금융기관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금융권 일각에서는 면책 특례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6일 면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국민성장펀드 투·융자에 참여하는 금융기관의 출자 및 융자 업무에 면책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금융기관이 투자 과정에서 손실을 보더라도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기관과 임직원에 대한 제재가 면제된다. 면책 특례는 국민성장펀드의 직접 투자에 공동 출자하는 경우를 비롯해 정책성 펀드에 유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첨단전략산업 관련 인프라 투자·융자, 저리 공동대출 등 금융기관의 출자·융자 업무 전반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금융위는 이번 조치를 통해 금융기관의 사후 검사 및 제재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민성장펀드 투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손실 우려를 줄여 금융기관 참여를 확대하려는 취지”라며 “정책금융
【 청년일보 】 수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나타내면서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부터 오후 사이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서해5도와 울릉도·독도에는 5㎜ 미만, 1㎜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강원내륙·산지 중심 -5도 이하)가 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대구·경북남부동해안과 부산·울산·경남중부남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도 건조한 곳이 있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0
【 청년일보 】 기업의 자기주식 소각을 의무화하는 '제3차 상법 개정안'이 본격 시행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에만 16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처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10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자사주 처리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해 말 기준 1억543만 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 8천700만 주를 소각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이는 10일 종가 기준으로 약 16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2024년 11월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듬해 2월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차 매입한 3조원 어치 자사주를 전량 소각 완료한 바 있다. 아울러 성과 인센티브(OPI)를 0~50% 범위 내에서 10% 단위로 주식을 받을 수 있는 옵션을 2024년에는 임원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했고, 지난해부터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보상을 확대 적용했다. 또한 사업보고서에는 '성과조건부 주식(PSU)' 규모도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중장기 사업성과에 대한 임직원들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PSU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약 13만 명에게 총 3천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을 맞아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R&D 총 지출액은 37조7천548억원으로 기존 역대 최대치였던 2024년 대비 7.8%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R&D 비용은 11.3%로 전년(11.6%)보다 소폭 낮아졌다. 삼성전자의 이번 대규모 투자는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DDR5 등 차세대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달 12일 세계 최초로 HBM4 양산 출하에 성공하며 AI 칩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R&D 투자를 바탕으로 지난해 국내 특허 1만639건, 미국 특허 1만347건 등을 등록했다. 국내 특허와 미국 특허는 전년 대비 각각 2천835건, 1천119건 증가했다. 이 같은 특허는 스마트폰, 스마트 TV, 메모리, 시스템LSI 등에 관한 특허로서 전략사업 제품에 쓰이거나 향후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보한 총 특허 수는 28만1천85
【 청년일보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중동 사태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투자자 보호 강화를 지시했다. 특히 ‘빚투’ 등 고위험 투자로 인한 손실 확대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사와 개인투자자에 대한 위험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이날 스위스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최고위급 회의 참석 중 화상 임원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상황 이후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사 건전성 관리에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금감원은 특히 신용거래 및 레버리지 ETF 투자자에 대한 주의사항 안내를 강화하고, 변동성 확대 시 대규모 손실을 예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한 주식 인플루언서의 유튜브 등 허위정보 유포, 리딩방 선행매매 등 불공정거래 행위도 집중 점검하고, 위반 사항 발견 시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업권별 잠재 리스크와 기업의 유가·환율 변동에 따른 유동성 상황도 지속 점검하며, 필요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시에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오는 11일 주요 증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신용거래융자 위험 관리와 투자자 보호 방안을 논의할
【 청년일보 】 코스피지수가 반도체와 금융주 중심의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5,500선을 회복하며 5,532.59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 강세와 유가 하락세가 출발을 견인한 가운데, 장중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본격적으로 유입되며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0.72포인트(5.35%) 오른 5,532.59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 상승과 유가 하락 영향을 받으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반도체와 금융 관련주 중심으로 외국인·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 업종 상승으로 마무리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1,040억원, 8,47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조8,335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8.6%), 의료·정밀기기(8.5%), 기계·장비(5.4%), 전기·가스(5.2%) 등이 두드러진 상승을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보이며 전장 대비 35.40포인트(3.21%) 오른 1,137.68로 마감했다. 기관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도체 및 기계·장비 관련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4,006
【 청년일보 】 정부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전수 점검과 제도 개편에 나선다. 부정수급에 대한 제재부가금은 최대 8배까지 높이고 신고포상금도 환수금액의 30% 수준으로 상향하는 등 처벌과 감시 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과학기술부, 교육부 등 국고보조금 관련 40개 부처가 참석했다. 정부는 우선 올해 보조금 부정수급 일제 점검을 실시해 점검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민간보조사업 점검 대상은 지난해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6천500건 수준으로 확대하고, 그동안 점검 대상에서 제외됐던 지방정부 보조사업 가운데 10억원 이상 규모의 사업 6천700건도 신규 점검 대상에 포함한다. 또 기획예산처와 관계부처, 한국재정정보원 등이 참여하는 '부처합동 보조금 특별집행점검단'을 구성해 6개월간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단은 총 24개 팀, 약 440명 규모로 운영되며 최근 5년간 적발된 부정수급 사례의 후속조치 적정성까지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부정수급 신고 및
【 청년일보 】 삼성전자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지난해 1억5천800만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평균 급여는 1억5천800만원으로, 이는 2024년 평균 보수액 1억3천만원 대비 21.5% 증가한 수준이다. 이러한 보수 인상은 인공지능(AI) 특수에 따른 반도체 업황 회복과 실적 개선이 임직원 보상으로 이어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또한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대표가 지난해 각각 56억원, 61억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사업을 맡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인 전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7억1천100만원, 상여 35억7천800만원 등 총 56억600만원을 수령했다. 모바일과 가전 등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인 노태문 대표는 급여 15억9천700만원, 상여 43억6천600만원 등 61억2천500만원을 받았다.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급여 34억5천700만원, 상여 37억5천800만원 등 73억500만원을 수령했다.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급여 7억6천600만원, 상여 9억1천800만원 등 총 18억4천300만원을 받았다. 퇴
【 청년일보 】 벤츠가 화재 위험으로 리콜된 배터리 셀을 사용한 사실을 감추고 전기차를 판매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메르세데스 벤츠('벤츠')가 배터리 셀 정보를 은폐·누락함으로써 소비자를 사실상 속인 것으로 드러나 벤츠 독일 본사인 메르세데스벤츠 악티엔게젤샤프트('독일 본사')와 한국으로 벤츠를 독점 수입하는 총판매업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벤츠코리아')에 과징금 112억3천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전원회의에서 의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벤츠코리아와 독일 본사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소비자를 속였는지 면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두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벤츠는 2023년 6월 전기차 모델인 벤츠 EQE와 EQS에 파라시스 배터리 셀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누락하고 마치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배터리 셀이 탑재된 것처럼 기재한 판매 지침을 제작·배포한 혐의가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인정됐다. 파라시스는 EQE가 한국에 출시(2022년)되기 직전인 2021년 3월 중국에서 배터리 화재 위험으로 대규모 리콜된 이력이 있다.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 중에는 EQE와 EQS에만 이 배터리 셀이 탑재돼 있었다. 벤츠코리아와 독일 본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