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4%포인트(p) 오른 62%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응답은 30%로, 지난 조사보다 2%p 내렸다. 정당별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4%, 국민의힘은 20%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5%p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2%p 하락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8.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정비사업 추진 지역 내 투기 세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모아타운 대상지 등 총 66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및 재지정했다. 시는 전날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모아타운 대상지 3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기존 신속통합기획 및 공공재개발 선정지 63곳을 재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주민 제안 방식으로 모아타운을 추진 중인 중랑구, 강남구, 마포구 내 각 1곳씩 총 3곳이 허가구역으로 새롭게 묶였다. 시는 이들 지역에서 도로(사도) 지분 쪼개기 등 투기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도로를 대상으로 허가구역을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효력은 오는 23일부터 5년간 유지된다. 지정 기간 만료를 앞둔 기존 정비사업 후보지들은 허가구역 지정이 연장됐다. 대상은 공공재개발 후보지 8곳과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구역 55곳 등 총 63곳이다. 당초 이달 말 기간이 끝날 예정이었으나, 투기 수요 억제를 위해 2027년 1월 28일까지 1년간 재지정하기로 결정했다. 구역 범위가 달라진 곳에 대한 조정도 이뤄졌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구역인 구로구 궁동 213-27 일대는 사업지에서 제외된 토지를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서울시가 주최한 ‘2025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에서 정원도시상 부문 기업동행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은 시민 참여로 도심 내 일상공간에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고 잘 유지‧관리한 사례를 격려하는 상으로, 올해는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응모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현대백화점은 서울시와 협력해 고객들과 함께 수행한 다양한 도심 녹화 활동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생명의숲과 함께 ‘서울마이트리-내나무갖기’ 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들이 월드컵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 주요 공원 내 원하는 나무를 기부하고 직접 심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올해까지 5천여 명이 참여해 6천500그루가 넘게 기부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백화점은 프로젝트 참여 시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고객이 기부하는 나무 가격의 절반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최근 종료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연출용으로 사용했던 전나무 200여 그루로 ‘더현대 포레스트’를 조성해 박람회에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인천광역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와 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나눔愛 찬'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나눔愛 찬'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전개해 오고 있는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로, 연수구가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반찬 도시락을 제조할 수 있는 조리시설을 구축해 완성됐다. 개소식에는 하나금융그룹과 연수구청 임직원 및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들과 함께 도시락 제조시설에 채용된 시니어 직원들이 참석해 「나눔愛 찬」의 개소를 축하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눔愛 찬은 ‘사랑을 담은 반찬 도시락으로 마음을 나눈다’는 의미로, 근로 의지가 있는 인천 지역 중장년층 구직자를 반찬 도시락의 제조ㆍ포장ㆍ배송 전 과정에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완성된 도시락은 취약계층 청소년 및 독거 어르신 약 350가구에 전달함으로써, 청소년과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로 했다. 특히, 반찬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를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소상공인 점포에서 우선 수급함으로써 골
【 청년일보 】 서울시가 동작구 사당역에서 이수역으로 이어지는 동작대로변의 개발 빗장을 대폭 풀었다. 용적률을 최대 800%까지 상향하고 높이 제한을 150m로 완화함에 따라 이 일대 스카이라인이 획기적으로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전날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상지는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에서 2·4호선 사당역 사이의 동작대로변이다. 이곳은 서리풀터널 개통과 옛 정보사 부지 개발,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겹치며 서울 남부권의 광역교통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재정비 계획은 행정구역상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에 걸쳐 있는 지구단위계획구역 중 동작구 구간에 한해 적용된다. 계획안의 핵심은 2015년 이후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노후화된 저층 건물의 개발을 촉진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용도지역별 용적률 기준을 대폭 상향했다. 일반상업지역은 기존 600%에서 800%로, 준주거지역은 250%에서 360%로 각각 완화된다. 건물 높이 규제도 풀린다. 동작대로변의 건축물 최고 높이 제한은 종전 100m에서 150m로
【 청년일보 】 NH저축은행(대표이사 김장섭)은 지난 9일 경기도 여주시에 농업지원 성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농업 기반의 안정적 발전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탁된 성금은 NH저축은행이 운영하는 '농촌사랑 정기예금' 판매액의 0.1%를 적립하여 조성된 것으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주시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농정 현안에 맞춰 지역농업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에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김장섭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참여와 신뢰 덕분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며, “성금이 지역 농업에 활력을 주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데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H저축은행은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농번기 일손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컴투스가 모바일 액션 RPG '이노티아4(Inotia4)'를 스팀(Steam)에 선보이고 PC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11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노티아4'는 전 세계 누적 2천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글로벌 모바일 RPG의 선구적 타이틀로 자리매김한 '이노티아'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다. 지난 2012년 애플 앱스토어에서 글로벌 론칭 이틀 만에 유료 앱 인기 1위를 달성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도 출시되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성황리 서비스 중이다. 어둠의 암살자 '키얀'과 빛의 성녀 '유샤'의 운명적 사랑과 대립을 담은 드라마틱한 스토리라인이 특히 호평 받았으며, 컴투스는 이번 스팀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유저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게임을 만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스팀 버전은 모바일 버전을 단순히 PC로 이식하는 것을 넘어, PC 게이머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맞춤형 플레이 환경을 선보였다. 고해상도 모니터에서도 몰입감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된 그래픽과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했으며,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도 완벽하게 지원해 키보드·마우스 조작과는 또 다른 손맛과 편의성
【 청년일보 】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 안전 시민점검단 우수 제보자로 선정된 두 명의 라이더가 상금과 자발적 모금액을 대구 보육원에 전액 기부했다. 이들은 수령한 상금과 자발적 모금액을 더해 생필품·학습 물품·난방용품 등을 마련,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물품을 준비해 보육원에 기부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라이더 시민안전점검단' 우수 제보자로 선정된 윤희성·소정렬 라이더가 시민안전점검단 시상금과 자발적인 라이더들의 모금을 통해 구성한 지원 물품을 대구 지역 보육원인 신망애원(이하 신망애원)에 기부했다. 라이더 시민안전점검단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공익 프로그램으로 도로 위 위험 요소를 라이더가 직접 제보해 개선하는 제도다. 라이더는 하루 평균 수십 km 이상을 주행하며 도로 상태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접하는 만큼 실제 위험요인을 빠르게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 라이더는 올해 꾸준한 제보와 정확한 신고로 높은 평가를 받아 300여명의 라이더 중 우수 제보자로 선정됐다. 기부에 앞장선 두 라이더는 평소 해당 보육원 근처를 자주 오가며 라이더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라이더는 시상금을 수령한 직후
【 청년일보 】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은 위기가정 지원사업인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총 10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장에서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해 온 시·도·경찰청 및 사회복지기관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기가정 지원사업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는 전국 사회복지사와 경찰관들이 현장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황 별 맟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재난·재해·돌봄 공백·생계곤란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올해 총 3,098가구(9,072명)를 대상으로 생계, 의료, 교육, 주거비 등 약 44억원을 지원, 2023년부터 누적 6,997가구(15,961명)에게 약 102억원을 투입해 위기가정의 안정적 회복을 돕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경찰 분야 5개 기관(부천오정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 송파경찰서, 구로경찰서, 미추홀경찰서) 사회복지사 분야 5개 기관(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대방종합
【 청년일보 】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은 지난달 26일 출시한 '말차 신메뉴 3종'이 일주일 만에 6만 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빽다방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말차 신메뉴 3종(말차크림라떼, 말차크림 망고스무디, 말차 아이스크림)'의 출시 후 일주일간(11월 26일~12월 2일까지) 판매량은 총 6만5천잔을 넘어섰고, 하루 평균 약 9천 3백 잔이 팔렸다. 이중 '말차크림라떼'는 전체 판매량의 약 7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아메리카노·바닐라라떼 등 기존 스테디셀러 중심의 판매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특히 매장 기준 아이스 음료 판매 순위 8위에 오르는 등 신메뉴임에도 빠르게 핵심 라인업으로 자리 잡았다. 기존에 판매 중인 말차 메뉴 2종(말차라떼·말차빽스치노) 역시 동일 기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하는 등 말차 카테고리 전체가 동반 성장했다. 빽다방은 이번 신메뉴 출시에 앞선 지난 11월 10~16일까지 일부 메뉴(말차크림라떼, 말차크림 망고스무디)를 배달 앱을 통해 선출시 및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해당 기간 약 3만2천잔 판매하는 등 흥행 가능성을 점검했다. 빽다방 관계자는 "국내산
【 청년일보 】 오리온은 '비타민 마이구미', '멀티바이오틱스 왕꿈틀이 미니'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리온은 헬시플레저, 저속 노화 등 건강 트렌드에 발맞춰 영양 성분을 강화한 음료, 바, 그래놀라 등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이번에는 성장기 아이들은 물론 건강을 챙기는 성인까지 비타민, 멀티바이오틱스를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젤리를 선보였다. 비타민 마이구미는 72g 제품 한 봉지로 비타민 C와 B12, 판토텐산, 비오틴, 엽산 등 총 5가지 비타민의 1일 영양 성분 기준치를 100% 이상 충족할 수 있다. 포도, 사과, 자두 과즙을 넣은 세 가지 맛 과일 모양 젤리에 탄성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멀티바이오틱스 왕꿈틀이 미니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만의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건강 콘셉트의 차별화된 제품들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의 '2025 기후변화 대응부문(Climate Change)'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이를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이다. 기업으로부터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되어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환경 분야 평가에서 신뢰도 높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K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다양한 자체 탄소 감축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KB 탄소관리시스템', 'KB ESG컨설팅 서비스', '기후금융(녹색 및 전환) 지원' 등 금융과 비금융을 연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경영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2년 연속 ‘Leadership A’ 등급 획득은 KB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