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가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인 'AWE 2026'에 참가해 현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가전과 TV, 인공지능(AI) 홈 경험을 대거 선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AWE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스마트한 AI, 더 스마트한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AWE는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글로벌 3대 가전·전자제품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LG전자뿐 아니라 TCL, 하이센스, 하이얼, 화웨이 등 중국 업체와 소니, 파나소닉, 월풀, 보쉬, 지멘스, BYD(비야디), 유니트리, 로보락 등 약 1천2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한다. 지난해 행사에 참여했던 삼성전자는 올해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AI 홈 기술과 제품을 앞세워 중국 현지에서 글로벌 1위 가전 브랜드의 위상을 강조할 예정이다.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더한 'AI 코어테크'와 'LG 씽큐 홈'을 비롯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현지 맞춤 제품들도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백승태 HS사업본부장(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부스를 둘러보고 현지 거래선·고객사 미팅을 가질
【 청년일보 】 삼성SDI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킨 혁신 솔루션을 개발했다. 삼성SDI는 오는 11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6'에서 ESS용 화재 예방 소프트웨어인 '삼성 배터리 인텔리전스(SBI)'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SBI는 AI를 기반으로 배터리의 상태, 이상 징후 등 전반적인 배터리 '건강(Health)'을 진단하고, 문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탐지 및 예측하는 최첨단 프로그램이다. SBI는 삼성SDI가 국내외 1천400개 이상의 ESS 사이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축적해 온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하고, 독자적인 알고리즘으로 배터리 수명, 출력 등을 정밀 분석하는 기술이다. 단순히 분석 데이터를 산출하는 수준을 넘어 자체 개발 '상태 진단 지표'를 바탕으로 노화 속도의 편차, 출력 과정의 안정성 등 실질적인 운영 품질까지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잠재적 이상 셀을 식별하고, 이상 징후 예측 결과가 포함된 배터리 건강 전반에 대한 '종합 의견'을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고객은 잠재적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 청년일보 】 LG전자가 현지 맞춤형 신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사우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멕시코 칸쿤에서 'LG 이노페스트 2026 중남미'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LG 이노페스트는 주요 유통 고객들을 초청해 올해 신제품 정보와 사업 전략을 공유하며 협력을 다지는 행사다. 이번 이노페스트에서는 중남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현지 특화 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우선 탑로드 세탁기(통돌이 세탁기)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 패턴을 반영해 중남미 고객의 신체 조건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선보였다. 현지 고객의 평균 신장과 팔 길이를 고려한 인체 공학 설계로 고객이 허리를 깊이 숙이지 않고 쉽게 세탁물을 꺼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보인 핏앤맥스(Fit & Max) 냉장고는 제품과 벽 사이 틈을 최소화해 설치 공간 대비 내부 용량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도시화로 인해 주거 공간 면적이 축소되고 있는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빠르게 늘고 있는 현지 프리미엄 가전 수요를 겨냥해 복합형 세탁가전 라인업도 늘렸다. 27인치(가로폭 기준) 워시콤보는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에너지
【 청년일보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두 달 만에 다시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8일 두산에 따르면, 박정원 회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7일까지 열린 북미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CONEXPO) 2026'을 방문했다. 지난 1월 CES, 2월 국내 주요 사업장 방문에 이은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그룹 핵심사업 중 하나인 건설장비 부문의 경쟁력을 점검하는 차원이었다. 박정원 회장은 이날 두산밥캣과 두산모트롤 부스를 방문한데 이어, 글로벌 경쟁사들의 전시관도 둘러보며 인공지능(AI) 기반 생산성 향상과 무인화 기술의 상용화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박정원 회장은 건설장비 시장의 AI기술 현황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 회장은 "건설장비와 작업현장에 적용되는 AI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하드웨어 기술력을 중요하게 여기던 건설장비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면서 "오랜 업력을 통해 축적한 두산밥캣의 독보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AI기술을 내놓으면서 건설장비의 미래를 제시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3~7일(현지시간) 열린 '콘엑스포 2026'은 'Breaking New Ground(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의 CEO 로라 메이저가 현대차그룹 공식 팟캐스트 채널 '현대진행형'에 출연, 모셔널의 자율주행기술 비전을 공유하며 올해 말 무인 로보택시 상용화 준비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진행형'은 모빌리티 기술을 깊이 있게 다루는 지식 콘텐츠다. 주로 업계 전문가들이 주제에 맞춰 패널로 참여하지만, 현대차그룹 고위 임원이 직접 소통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영상은 진행자들이 화상회의를 통해 메이저 CEO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터뷰에서 메이저 CEO는 올해 말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 상용화 계획과 함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과정, 생성형 AI 기반 거대 주행 모델(LDM) 도입 등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방향성 및 산업 핵심 이슈를 폭넓게 다뤘다. 우선 메이저 CEO는 "2024년 모셔널의 자율주행 시스템 구조를 AI 중심(AI-first)으로 재설계하고, 거대 주행 모델로 전환한 결정을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이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시스템 구조를 변경하는 작업은 기존 기술을 개선하는 작업 대비 많은 리스크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가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손잡고 기업 내부에서 안전하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소버린 AI 어플라이언스'를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퓨리오사AI와 지난 4일 MWC26이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퓨리오사AI와 AI 인프라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소버린 AI 어플라이언스'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소버린 AI 어플라이언스는 데이터가 외부 클라우드로 전송되지 않고 기업 내부 인프라(온프레미스 환경)에서만 처리되는 일체형 AI 장비다. 복잡한 서버 구성이나 설비가 없더라도 전원과 네트워크만 연결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버린 AI 어플라이언스는 LG유플러스의 기업용 AI 플랫폼, 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퓨리오사AI의 저전력·고효율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통합한 장비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기업용 AI 플랫폼과 LG AI연구원의 AI 모델 'EXAONE(엑사원) 4.0'을 기반으로 사내 문서 검색과 요약 및 업무 전반 에이전트화·워크플로우 자동화가 가능한 운영 구조를 설계한다. 폐쇄적인 망 환경에서도
【 청년일보 】 최근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여성 직원 채용이 늘고, 남녀 간 임금 격차도 다소 좁혀진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주요 대기업의 업종별 남녀 직원 수 및 평균 급여 비교 조사' 내용을 분석해 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150개 대기업의 2023년 대비 2024년 기준 성별 고용 희비가 교차했다. 남성 직원은 1천890명(0.3%↓) 줄어든 반면 여성 직원은 2천876명(1.3%↑) 더 많이 채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대기업의 성별 고용 격차는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여성 고용 확대 흐름으로 남녀별 고용 격차는 조금씩 좁혀지는 양상을 보였다. 150개 주요 상장사 중 여성 직원을 1만 명 이상 고용한 '여직원 고용 1만 명 클럽'에는 총 4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4년 기준 여직원 수가 3만4천567명에 달해 단일 기업 중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3만2천998명)보다 더욱 늘어난 수치다. 이어 ▲이마트 1만4천515명(2023년 1만3천522명) ▲롯데쇼핑 1만2천579명(1만3천166명) ▲SK하이닉스 1만897명(1만855명)도 여성
【 청년일보 】 오는 10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이 본격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경영계가 노동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8일 입장문에서 "고용노동부에서 '개정 노동조합법 해석지침'을 마련했지만 일부 노동계는 사용자성 인정 가능성 여부와 무관하게 원청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하고 사용자성이 인정되지 않은 교섭 의제에 대해서도 교섭을 요구하겠다고 공언하면서 노사 간 분쟁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경총은 "아직 법 시행 전임에도 하청노조가 원청이 교섭에 나올 것을 요구하며 사업장 점거 농성을 하는 등 불법적인 실력행사를 통해 회사를 압박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노동계는 원청기업과의 단체교섭에서 사용자성이 인정된 범위 외의 무리한 요구를 내세우거나 이를 관철하기 위한 불법행위는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노동위원회는 최근 발표한 해석 지침에 따라 원청의 사용자성 여부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라면서 "교섭 절차 매뉴얼에서 벗어나는 노동계의 교섭 요구나 쟁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엄정한 판단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경
【 청년일보 】 서울시가 민간 제안 도심복합개발사업의 대상지 선정 기준으로 엄격한 '도로 폭' 요건을 내걸자, 주택 공급 확대라는 제도의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서울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논란이 된 대목은 대상지의 접도(接道·도로에 닿음) 기준이다. 시행규칙안에 따르면 주거중심형 사업의 경우 폭 6m 이상 도로로 둘러싸인 일단(一團)의 지구인 동시에 면적이 2만~3만㎡이면 폭 15m 이상, 3만~6만㎡이면 폭 20m 이상의 간선도로에 접해야만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성장거점형은 2면 이상 도로에 접해야 하고 그 가운데 한 면은 폭 20m 이상 간선도로, 다른 한 면은 폭 8m 이상의 도로에 접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시 법무행정서비스 게시판에는 이틀 만에 60여 건에 달하는 반대 의견이 올라왔다. 시민들은 "서울의 도시 구조상 20m 도로 요건을 만족하면서 대규모 면적을 가진 대상지는 찾기 힘들다"며 "실효성이 떨어지는 기준을 수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반면 서울시는 높은 용적률 혜택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불
【 청년일보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걸프 국가들에 공식 사과하며 공격 중단 의사를 밝힌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란의 재공습이 단행됐다. 이에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지역 국가들이 강력한 보복 조치를 예고하며 중동 정세가 걷잡을 수 없는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AP, 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바레인 내 주파이르 미군기지를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바레인 수도 마나마의 주택가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민간 피해가 보고됐다. 같은 날 저녁, UAE 두바이에서도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이 요격됐으나, 잔해가 차량에 떨어지면서 아시아계 운전자 1명이 사망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공격은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국영TV를 통해 "이웃 국가를 공격하지 않겠다"고 사과하며 긴장 완화를 시도한 직후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를 두고 이란 내부 지도부의 전략적 불일치 혹은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이중 전술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란의 공습이 계속되자 중동 맹주 사우디아라비아가 전면에 나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외무장관은 이란 측에
【 청년일보 】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축제인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에서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 응원이 다시 등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8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한일전 당시 일부 일본 팬들이 욱일기를 펼치고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욱일기 응원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3년 3월 도쿄돔에서 열린 WBC 한일전에서도 관중석 내 욱일기가 등장해 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국제적인 스포츠 경기에서 정치적·역사적 상처를 자극하는 응원 도구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면서 주최 측의 관리 부실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서 교수는 사태 직후 WBC 주최 측에 공식 항의 메일을 보내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그는 메일에서 "욱일기는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라며 "이러한 응원은 과거 일본이 저지른 침략 전쟁의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이자 아시아인들에게 전쟁의 공포를 상기시키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서 교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사례를 들며 압박을 가했다. FIFA는 지난 202
【 청년일보 】 이란 사태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자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중동 여행 및 경유 상품에 대해 취소 수수료 없는 ‘전액 환불’이라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등 주요 여행사들은 이달 출발하는 중동 노선 및 중동 경유 상품을 예약한 고객이 취소를 요청할 경우 위약금 없이 대금을 100% 돌려주기로 했다. 특히 하나투어는 두바이 경유 상품까지 환불 범위를 넓혔으며, 모두투어는 별도의 기한 제한 없이 전액 환불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상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 미만 지역의 경우 단순 불안에 의한 취소 시 위약금이 발생하는 통상적 관례를 깬 이례적인 조치다. 현재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아랍에미리트(UAE)는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 상태다. 이번 전액 환불 조치가 가능했던 데에는 항공사들의 협조가 컸다. 대한항공을 비롯해 에미레이트, 카타르, 에티하드 등 주요 항공사들이 3월 말까지 인천~두바이 노선 등의 취소 및 변경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하면서, 패키지 취소 비용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료 부담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들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