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계약형'을 기반으로 민간 퇴직연금 시장이 완전히 정착된 상황에서 '기금형' 도입은 가입자 이익과 시장 효율성 관점에서 균형 있게 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10일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의 적절성을 진단하고 국내 현실에 적합한 운용 방식을 모색하는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약형은 기업이 금융회사와 직접 계약해 적립금을 운용하는 방식이고, 기금형은 노사가 조성한 기금을 수탁법인이 대신 운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계약형에서는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을 지시하는 반면, 기금형에서는 수탁법인이 정한 특정 포트폴리오에 적립금이 편입·운용되는 게 특징이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퇴직연금의 적립금 규모가 400조원을 넘어선 만큼, 이제는 노후 대비 수단으로서 한 단계 도약할 시점"이라면서 "기금형을 도입한다면 가입자 이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면서도 시장 효율성 관점에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운용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성주호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가 발제하고,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노사단체를 비롯해 은행, 보험, 증권사 등 기존 퇴직연금사업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PC 리듬액션 게임 '러브비트'가 오리지널 음원을 발매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일 엔씨(NC)에 따르면, 러브비트는 이날 오후 12시에 동아방송예술대학(이하 DIMA)과 협력해 제작한 오리지널 음원 10곡을 발매했다. 이번 음원은 DIMA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창작 공모전의 수상작으로 구성됐다. 앨범 타이틀곡은 이용자 투표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김한나 작곡가의 '어질어질@고백공격'으로 확정됐다. 모든 곡은 벅스, 멜론, 유튜브 뮤직 등 국내외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엔씨(NC)는 음원 발매를 기념해 러브비트 토너먼트 대회 '함께 즐겨! 리듬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오는 24일까지 매일 오후 9시에 열리는 토너먼트에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최대 256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한 게임에 8명이 참가해 상위 4명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방식이다. 최종 라운드에서 3위 이내에 오른 이용자에게는 '캐릭터 닉네임 데코'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퍼플 라운지 러브비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쿠팡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대표는 “최근의 개인정보 사태에 대해 국민께 실망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의 발생과 수습과정에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 사임에 따라, 쿠팡의 모회사인 미국 쿠팡 Inc.는 이번 사태를 적극적으로 수습하고,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해롤드 로저스(Harold Rogers) 미국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 겸 법무총괄(CAO & General Counsel)을 쿠팡의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 로저스 신임 임시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고객불안을 해소하고, 대내외적인 위기를 수습하는 한편 조직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따라서 미국 쿠팡 Inc.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케이클럽(K-club)은 지난달 27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혁신기업협력센터가 주최한 '2025 기업혁신성장 기술협력 심포지엄'에 협력기업 단체로 참여해 멤버기업의 사업화 출구를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상록 KIST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기업의 기술혁신이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KIST는 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협력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케이클럽 멤버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연구개발 성과가 기업의 사업화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기업과의 지속적인 공동연구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옥남 케이클럽 회장은 축사를 통해서 “KIST 페밀리기업으로 구성된 케이클럽은 KIST와 오픈이노베이션의 융복합 기술협력을 통해서 글로벌 강소기업 도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곽병성 키스트이노베이션 대표의 기술사업화 전략에 대한 발표와 강재우 고려대 교수의 AI 기반 신약개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저스트그린, 메디헬프라인, 바이오미, 엔도로보틱스 등 협력기업이 ▲진공가공기술 ▲바이오치료제 개발 전략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이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예방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이 지난 4일 서울시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진행된 ‘2025년 사랑나눔의 장’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와 ‘제17차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은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 및 노인보호강화를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단체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호사각지대의 독거노인에게 상시적 안전확인과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동국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예방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안부 전화 서비스와 자원봉사를 통한 방문 서비스 등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박혁 동국제약 OTC사업본부 상무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노인 돌봄 문제가 사회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앞으로 취약 어르신 돌봄을 위한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온누리상품권으로 이른바 '상품권깡'을 하다 적발되면 최대 부당이득금의 3배의 과징금을 받게 된다. 또한 대형마트나 병원 등이 온누리상품권의 혜택을 볼 수 없도록 매출액이 일정 기준 이상이면 가맹점의 신규 등록 또는 등록 갱신을 제한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전통시장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받은 상품권을 환전하거나 실제 매출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받은 상품권을 환전하는 '상품권깡'이 적발되면 부당이득금의 3배까지 과징금이 부과된다. '상품권깡'에 대한 제재 기준이 기존 2천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에서 이번 개정으로 부당이득금의 3배까지 회수할 수 있도록 강화됐다. 개정안은 기존 법에 명확히 규정되지 않았던 부정유통 행위도 새롭게 명시했다. 대표적으로 ▲ 가맹점이 등록된 점포 외부에서 상품권을 수취한 뒤 환전하는 행위 ▲ 수취한 상품권을 다른 가맹점에서 재사용하는 행위 ▲ 제3자와 공모해 상품권을 부정하게 유통하는 행위 ▲ 비가맹점의 상품권 취급 및 사용자의 재판매 행위 등이다. 이 가운데 제3
【 청년일보 】 국민의힘은 여당이 연내 처리를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 이른바 '8대 악법'을 저지하기 위한 여론전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연말을 맞아 한파에 취약한 이웃을 위해 겨울이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었다. 휴메딕스는 지난 9일 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겨울이불 100채를 제천시 관내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금번 행사는 지역의 독거어르신과 조손가정 기초수급대상자, 장애인 가족 등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휴메딕스는 지난 2월 두 기관과 정기후원 협약식을 맺고 매월 100만원의 복지기금을 정기 후원하는 등 꾸준히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추석에는 ‘사랑의 쌀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제천공장 임직원이 매분기 배식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기업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며 “제천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 한국소비자연맹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집단소송 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고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도 작동하지 않는 현재 상황을 고려해 분쟁조정 신청을 통해 빠르게 조정권고안을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김대윤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는 "이번 집단분쟁조정으로 쿠팡 측에 와우 멤버십 회원인 피해자에게는 1인당 각 50만원, 일반회원이거나 탈퇴회원인 피해자에게는 각 30만원을 지급하고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강화할 계획을 수립해 분쟁조정위원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이뤄진 집단분쟁조정 모집에는 620명이 참여했다. 단체는 이들의 분쟁조정신청서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조정위원회에 각각 제출할 계획이다. 현행법상 국내에는 증권 분야 외에는 미국식 집단소송 제도는 없다. 피해자 일부가 대표가 돼 피해자집단 전체를 위해 소송을 제기해 이기면 나머지 모두가 배상받도록 하는 게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5'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컴업'은 지난 2019년 시작된 행사로,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대·중견기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스타트업 페스티벌이다. 7번째를 맞는 올해 컴업 2025는 'Recode the Future(미래를 다시 쓰는 시간)'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테크·글로벌·기업가 정신을 세부 주제로 전시·컨퍼런스·IR·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가 탄소중립 전략을 현행 규제 중심에서 기술개발 지원으로 전략의 중심축을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와 서울대학교는 10일 상의회관에서 '제8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새정부의 탄소중립·에너지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구체적인 탄소중립 이행 방법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위성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위원회 위원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기업,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 주요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는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국가적 아젠다인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의 해법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2022년부터 개최됐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앞으로 탄소중립과 녹색 대전환으로 막대한 규모의 신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에 대비해 전기화를 가속화하고, 재생에너지 가격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녹색 산업을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시켜 미래 산업 경쟁력을 주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 청년일보 】 창업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와 인덕대학교(총장 김광만)가 손을 잡는다. 10일 노원구는 인덕대와 함께 오는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2회 스타트업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전 행사로 '창업 IN 경진대회'가 열린다. 예비창업자 10개 팀이 아이디어와 제품을 홍보하고 창업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다. 메인 행사인 'IR 데모데이'에서는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기업이 무대에 올라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한다. 행사 당일 20개 규모의 전시·홍보 부스도 운영돼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들의 기술력과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창업자와 잠재적 투자자가 서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협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