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넷마블의 대표 IP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6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이 게임은 지난 5월 국내 출시 이후 약 430만건 다운로드와 1억4천만달러(약 1천980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전 세계 모바일 RPG 다운로드 1위, 매출 8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작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5월 15일 한국에 먼저 선보인 뒤 약 네 달 후인 9월 18일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 초기 흥행은 국내 시장이 주도했다. 한국은 누적 다운로드의 42.4%, 매출의 84.6%를 차지하며 강력한 팬덤을 입증했다. 하지만 글로벌 출시 이후 양상은 빠르게 변화했다. 출시 5주 만에 해외 매출 비중이 74%로 확대되며 지역 중심이 한국에서 글로벌로 이동한 것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이 성장을 견인했다. 태국이 글로벌 다운로드의 35.8%, 인도네시아가 13.3%를 기록하며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매출 측면에서도 한국이 26.2%로 최대 시장 지위를 유지했지만, 일본(18.3%), 태국(15.1%), 대만(11.3%),
【 청년일보 】 프라임에셋은 자사의 보험 비교 플랫폼 ‘픽앤플랜(Pick’n Plan)’의 10월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약 300%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픽앤플랜’은 최근 네이버페이 이벤트, 전화 상담 기능 도입, 장기보험 맞춤 비교 기능 강화 등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 및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상담 건수 증가와 함께 10월 신규 가입자수 역시 전월 대비 약 130% 증가하며 지난 2023년 서비스 출범 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전화 상담 및 장기보험 맞춤 비교 기능 추가와 함께 한층 더 시각화된 UX 구조를 도입해 편리하고 직관적인 상품 비교·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프라임에셋은 ‘픽앤플랜’을 통해 고객 편의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온라인 보험 비교 플랫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프라임에셋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과 플랫폼 접근성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개편들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종합 보험 비교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수명 향상 기술이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하는 CES 2026 혁신상 첨단 모빌리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Better.Re(배터.리) 솔루션'이다. 배터리 기업이 순수 소프트웨어 기술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이는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최고의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 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배터리 수명예측 알고리즘 ▲약 12억km에 달하는 실제 주행 데이터 ▲충전 및 주차 등의 다양한 운전 운행 정보 등을 토대로 개발된 배터리 수명 향상 기술이다. 배터리의 퇴화를 늦추고, 이상 현상을 사전 예측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 2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T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주최사로 매년 개막에 앞서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Better.Re (배터.리) 솔루션은 '고객 유도형'과 '제어형' 방식으로 나뉜다. 우선 고객 유도형
【 청년일보 】 채무자 1천여명으로부터 연간 최고 4만%에 이르는 이자를 받아 28억원 상당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입건됐다. 대구경찰청은 대부업법위반 등 혐의로 무등록 대부업 조직 총책 A씨 등 5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해당 대부업 조직에 속한 1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에 거점을 둔 A씨 조직은 2022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불법적으로 획득한 개인정보들을 활용해 무작위로 대출 권유 전화를 하고 돈을 빌려준 뒤 채무자 1천100여명으로부터 법정 이자율(연 20%)을 초과하는 연 2만∼4만% 이자를 받아 28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 조직은 채무자들에게 주로 20만∼200만원을 빌려주고 1주일 뒤 38만∼300만원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범행을 되풀이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하면 채무자 얼굴 사진을 활용한 가짜 영상(딥페이크)을 온라인에 유포하거나 가족을 해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현금 2억5천만원을 압수하고, 범죄수익금 1억6천600만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사금융은 형편이 어려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이하 플랙트)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플랙트 인수를 통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플랙트의 생산·판매 거점 등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단계적으로 양사의 제품·서비스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대형 상업시설, 병원 등을 위한 중앙공조, 정밀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10여 개의 생산거점과 유럽·미주·중동·아시아까지 폭넓은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터널·선박·방산용 환기, 화재 안전 시스템을 제공하는 '우즈(Woods)' ▲공기조화·유동 솔루션을 담당하는 '셈코(SEMCO)' ▲자동화 기반 빌딩 제어 전문 회사 'SE-Elektronic' 등의 자회사도 운영하고 있다. 플랙트는 글로벌 선두 데이터센터 기업들과 협업해 공기냉각·액체냉각을 아우르는 AI 데이터센터용 장비와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초대형 AI 인프라
【 청년일보 】 인사혁신처는 2026년도 5급 공무원과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이 내년 3월 7일 시행되는 내용의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일정을 6일 발표했다. 5급 과학기술·행정 분야 공무원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은 3월 7일 치러지고, 합격자는 4월 10일 공개한다. 이후 6∼7월에 2차 시험, 10월에 3차 시험을 차례로 진행한다. 7급 1차 시험은 7월 18일, 9급 필기시험은 4월 4일에 각각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기존 필기시험 일정과의 유사성, 예측 가능성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타 공무원 채용·국가 자격 시험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 정부 내 주요 시험주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통해 일정을 조정했다. 각 시험·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과 시험 과목, 응시 자격 등 구체적인 정보는 내년 1월 초 사이버국가고시센터와 인사혁신처 홈페이지,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 등에 공고된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수험생에게 연간 시험 일정 계획을 미리 알려 시험을 준비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며 "시험이 공정하고 안전하게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
【 청년일보 】 정부가 2035년까지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50∼60% 감축 또는 53∼60% 감축 두 개 안으로 최종 압축했다. 산업계의 현실론과 국제사회의 요구 수준 사이에서 절충한 결과지만, 실효성과 국제 기준 모두에서 아쉬운 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두 가지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공청회 논의를 바탕으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뒤 이달 중순 유엔(UN)에 제출한다. 이번 후보안의 특징은 정해진 수치가 아닌 '범위' 제시다. 50% 또는 53%를 하한선으로 두고, 감축 상한은 모두 60%로 동일하다. 정부는 지난 6차례 토론회에서 ▲48% ▲53% ▲61% ▲65% 감축 등 네 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해왔다. 한편, 이날 정부가 내놓은 후보는 "48%도 달성 어렵다"는 산업계의 반발을 잠재우기도 어렵고, 글로벌 책임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는 지적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엔 산하 IPCC는 전 세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9년 대비 60% 이상 줄여야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하로 억제할 가능성이 50%
【 청년일보 】 오비맥주는 재해 구호용 친환경 생수 'OB워터' 4만5천여병을 생산해 재해 구호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생수 기증식에는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 부사장과 신훈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생수는 전국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 비축돼, 재난 발생 시 재난 피해지역 이재민과 구호 현장 등에 신속하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된 'OB워터'는 친환경 생수 전문기업 '산수음료㈜'와 협업해 생산했다. 천연 미네랄이 함유된 생수를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지 않는 국내 유일 100% 사탕수수 유래 용기에 담았으며, 라벨과 뚜껑 또한 사탕수수 유래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했다. 생수병 라벨에는 OB워터 홍보영상으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삽입돼 있으며, 오비맥주와 희망브리지 로고가 인쇄돼 지속가능경영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도 전했다.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은 "지속가능한 환경과 재해구호를 위해 친환경 용기에 담은 기부용 'OB워터'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와 함께 재난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을 앞두고 최고 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7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5일 (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CTA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2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3개, 반도체 7개, 하만 1개 등 총 27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 2개를 수상했으며, 2026년형 TV, 모니터 등 신제품과 서비스로 10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킨 '냉장고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비롯해, 2026년형 가전 신제품과 기술로 4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XR',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워치8'로 3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XR'은 물리적 제한없이 확장된 3차원의 공간에서 음성, 시선, 제스처 등으로 콘텐츠와 자연스럽고 직관적
【 청년일보 】 토스인슈어런스는 신입 설계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고 6일 밝혔다. 설계사가 보험을 이해하고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입문부터 온보딩, 테마 과정으로 이어지는 3단계 성장 구조를 전국 순회형으로 구축한 것이다. 보험업 무경력자는 물론, 최근 1년 이내 보험업 종사 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든 신입 설계사는 반드시 본사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정식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스크리닝 콜을 통해 지원자의 동기와 적합성을 검증하고, 무단이탈·반복지각·중도포기 시 즉시 미이수 처리하는 등 완주 기반의 교육을 운영한다. 이는 단순히 설계사 규모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역량과 의지를 갖춘 인재만을 선별·육성하기 위한 구조라는 것이다. 전액 무상으로 진행되는 토스인슈어런스의 신입 설계사 교육은 ▲입문 ▲온보딩 ▲테마 과정의 세 단계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달에는 서울·대전·전주·부산에서 동시에 이루어진다. 먼저 입문 과정은 보험 상품의 구조 이해, 보장 분석, 세일즈 프로세스 등 실무 기반을 다지는 기본 교육(5일간), 상품 판매 전략, 스크립트 작성 및 롤 플레잉의 심화 교육(1박 2일), 차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제3기 의장사’에 공식 취임하며 국내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게 됐다. 대우건설은 전날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개막식에서 의장사 취임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공공기관 및 산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대우건설에서는 김보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자리했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AI와 데이터가 건설산업의 근본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입찰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이 연결되는 시대에 스마트건설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국가적 과제이며, 대우건설은 기술과 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대우건설은 의장사로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의 운영 방향을 세 가지 축으로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정부 정책과 산업 현장을 잇는 협력 강화, AI 기반 기술 및 데이터의 공동 활용 확대, 그리고 대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 간의 상생 생태계 조성이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건설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이달 20일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STC2025)'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STC2025'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으로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이 환영사를 통해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세션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로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핵심 기술과 비전이 공유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권정현 상무) ▲인텔리전스(Intelligence)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Tizen OS)(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삼성리서치 김상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삼성리서치 황용호 상무) 등이 소개된다. 리눅스 재단 짐 젬린 의장의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도 함께 진행된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약점 자동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