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SK아카데미에서 '2025년 동반성장협의회 통합 분과간담회'를 열고, 협력사와 지속가능한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올해 조직의 운영 방향과 지난해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반성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상호 협력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협의체로, 약 90개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의 주요 활동 중 분과간담회는 소재, 부품, 장비, 인프라 등 업종별로 나뉜 7개 분과를 중심으로 수시 운영되며, 실무와 현장에서의 실질적 개선점을 도출하고 공동 수행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통합 분과간담회는 각 분과 활동에서 논의된 이슈를 공유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모인 협의회 회원사들은 지난 4월 정기총회 이전에 설정된 공동 방향성에 따라, 공통 의제인 '온실가스 감축'과 'ESG 경영 강화' 등을 포함해 분과별 특성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고 상호 실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현철 SK하이닉스 부사장(구매전략 담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은 다 함께 흔들림
【 청년일보 】 청년재단은 지난 9일부터 '잠재성장 캠퍼스' 1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잠재성장 캠퍼스'는 경계선지능 청년의 직무 역량 향상과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청년재단-잡코리아), 경기(경기도-경기도미래세대재단), 광주(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 부산(부산광역시-부산사회서비스원) 등 4개 지역에서 지역별 수요와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 모델로 운영된다.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약 450명의 경계선지능 청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관·정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잠재성장캠퍼스 서울 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청년 일경험사업(ESG 지원형)'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재단과 잡코리아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잠재성장 캠퍼스'는 구직 의지는 높지만 실제 취업 경험이 부족한 경계선지능 청년을 대상으로, 기본소양 교육부터 실전 직무경험까지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전문 교육과정이다. '기본소양 채움' 교육은 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사회
【 청년일보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에 참여할 해외 오일 메이저 기업을 찾기 위한 입찰 마감 시한이 업체 요청으로 연장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동해 심해 가스전 2차 탐사 시추 단계부터 사업에 참여할 해외 사업 파트너를 찾기 위해 국제 입찰 마감 시한을 당초 이달 20일에서 더 연장하기로 했다. 석유공사는 조만간 입찰 마감 연장 결정을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관리하는 공매 포털인 온비드에 공고할 예정이다. 당초 석유공사는 이달 20일까지 입찰서를 받고 다음달 4일까지 여러 제안을 놓고 평가한 뒤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세부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업 참여 관심을 보인 업체들로부터 입찰 마감 시한 연장 요청을 받고 마감 시한을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찰 공고문에는 참여 희망 업체의 요청이 있을 때 석유공사가 입찰 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는 조항이 담겨 있다. 지난 3월 20일 입찰 절차 개시 이후 해외 오일 메이저 기업을 포함한 10개 이상의 해외 기업이 석유공사 탐사 데이터 열람에 참여하는 등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석유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7개 유망구조 중 가장 기대를 모은 ‘대왕고
【 청년일보 】 효성은 지난 19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효성의 후원금은 육군 1군단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현역 장병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엔 격오지, 소파견지 등 비교적 지원이 적은 부대에서 복무하는 육군장병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구대, 실내 운동 기구 등 체육 기자재를 지원한 바 있다. 효성은 2010년부터 육군 1군단과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위문품, 위문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현역 장병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 나들이를 지원하고, 임직원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정화활동을 펼쳤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간호계의 염원이던 ‘간호법’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되지만, 법의 핵심 내용 중 하나인 ‘진료지원(PA) 간호사 제도화’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간호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간호법은 간호사, 전문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자격과 업무, 권리 보장 및 처우 개선 등을 골자로 한 법률이다. 그러나 해당 법의 시행을 불과 하루 앞둔 20일 현재, PA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시할 하위법령인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은 아직 입법예고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수술 부위 드레싱, ▲동의서 및 진단서 초안 작성 ▲피부 봉합 ▲골수·복수 천자 등 총 45개 항목을 ‘진료지원업무’로 제시한 규칙안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안’과 관련해 간호교육은 고도의 전문성과 생명 안전이 직결되므로 국가 책임 하에 운영돼야 함에도 교육체계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임 간호사의 구두 전수에 의존하는 ‘비공식 교육’을 제도화하려 한다고 비판하며, 전담간호사 교육과정(이론, 실기, 실습)은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해 교육기관을 관리・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복지부가 제시한 45
【 청년일보 】 20일 오전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출근길 시민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주요 간선도로와 하천이 전면 통제되며 교통 혼잡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와 서울시 안전누리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 성동JC군자교 분기점,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중랑교, 군자교, 장안교, 월릉교 등 의정부 방향 진입램프도 차단된 상태다. 또한 서울 시내 청계천, 안양천, 도림천, 성북천, 정릉천 등 29개 하천도 오전 6시를 기해 통행이 제한됐다. 서울시는 침수 예방을 위해 빗물펌프장 5곳을 부분 가동 중이며, 전 부서에 재해 우려 지역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상황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 현재 서울시 461명, 자치구 3천94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한편,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CJ그룹은 오는 21일부터 7월 12일까지 3주간 베트남 전역에서 'CJ K FESTA'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CJ K FESTA'는 스포츠, 음식, 영화 등 다채로운 K-컬쳐 콘텐츠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한국 문화의 진수를 선보이는 종합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CJ K FESTA'는 '스포츠 위크(6월 21일~28일)', '푸드 위크(6월 21일~7월 12일)', '무비 위크(7월 6일~7월 12일)'로 구성돼 각 테마별로 차별화된 이벤트를 통해 베트남 고객들이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포츠 위크' 기간에는 CJ가 2012년부터 13년째 후원해온 베트남 태권도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2025 CJ National Youth Taekwondo Championship'이 21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 고밥 체육관에서 열린다. 베트남 전역 47개 성을 대표하는 약 1천300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베트남 내에서 유일하게 해외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전국 청소년 태권도 대회로, 2019년 라오까이에서 첫 대회가 개최됐다.
【 청년일보 】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지난 3월 한국 증시의 공매도 거래가 재개돼 공매도 접근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20일 증권가 등에 따르면 MSCI는 다음 주 연례 국가별 시장 분류 결과 공개에 앞서 발표한 연례 시장 접근성 리뷰에서 한국 증시의 공매도 접근성에 대한 평가를 '마이너스'(개선필요)에서 '플러스'로 상향 조정하며 "(제도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계속해서 발전 상황을 모니터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환시장에 대해서는 외국 기관투자자(RFI)의 국내 은행 간 외환시장 참여 허용, 외환시장 거래 시간 연장 등을 언급하며 "일련의 개혁 조치가 시행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외국인 투자자) 등록 절차에는 여전히 운영상의 어려움이 존재하고, 옴니버스 계좌 및 장외거래(OTC)의 활용이 제한적이어서 관련 조치의 효과가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배당기준일 이전에 배당액을 확정할 수 있도록 한 배당절차를 개선한 데 대해서도 "이를 채택한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고, "주식시장 데이터 사용에 대한 제한으로 투자 상품의 가용성이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한국 증시는 지난해 18개 평가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마이너스
【 청년일보 】 현대차는 친환경 가치와 수소 모빌리티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넥쏘 러브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에게 "CO₂없이 물만 배출하는 수소 모빌리티의 여정에 함께해주실 수 있나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디 올 뉴 넥쏘의 여정에 함께할 것을 제안한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의 첫 주자에게 ▲옥외광고 ▲극장광고 ▲현대차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로 제안했다. 광고에는 해당 인물을 유추가능한 안경과 정장을 비롯해 '디어.엠씨유(Dear.MC유)' 글귀를 포함한 이미지와 메시지를 담았으며 해당 인물에게 화답이 오면 함께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넥쏘 러브콜 캠페인에 고객도 동참할 수 있도록 고객 참여 SNS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대차는 지난 19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인스타그램에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친구를 태그하고 디 올 뉴 넥쏘의 수소 모빌리티 여정을 응원하는 문구를 담아 게시물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뱅앤올룹슨 스피커 ▲친환경 비누, 칫솔 등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대차의 수소 모빌리티 비전이 널리 알려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내달 18일까지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일 문체부 등에 따르면, 올해로 2회차를 맞는 K-뷰티 행사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지난 19일 개막했다.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 의료·웰니스 등 뷰티 기업과 항공, 숙박 등 관광 기업 520여개 기업이 참여해 할인, 경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의 표어는 '뉴 미·미·미'(NEW ME·미·美)로 외국인에게 'K-뷰티로 나만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는 여정'을 소개하는 행사 취지를 담았다. 이날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K-뷰티는 K-컬처의 또 다른 얼굴이라 할 정도로 전 세계인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K-뷰티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선호를 방한 관광에 대한 수요로 이끄는 핵심 행사"라고 말했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한국은 오랜 세월 독창적인 아름다움과 한의학에 기반한 의료·웰니스 감성을 바탕으로 한국만이
【 청년일보 】 현대차는 하반기 기술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동화를 비롯한 미래 산업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며, 서류 접수는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된다. 이번 채용에서 현대차는 ▲자동차 생산 ▲R&D 기술인력 ▲배터리 기술인력 등 3개 부문의 인재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요건은 서류 접수 기간 동안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7월 중 서류 합격자를 발표하고, 7월 말 인·적성 검사, 8월 1차 면접, 9월 중 최종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10~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동차 생산 부문 합격자는 11월과 12월 두 차례로 나눠 국내생산공장에 배치된다. R&D 기술인력, 배터리 기술인력 부문 합격자는 11월 중 각각 남양, 의왕 연구소에 배치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주요 은행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내부통제 시스템과 접목시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AI 알고리즘으로 불완전판매를 막고 의심 거래를 포착하는 것을 비롯해 비위 제보 접수를 사람이 아닌 AI 챗봇에 맡기는 사례까지 다양하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최근 윤리·내부통제 이슈 보고서에서 금융사고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AI 챗봇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연구소는 미국 생활용품 제조사 킴벌리클라크, 캐나다 법무부 등이 AI 챗봇을 도입해 내부 제보를 취합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제보를 활성화하고, 제보 처리의 완결성을 향상할 수 있으며, 향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잠재 리스크까지 식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구소는 "조직 구성원들이 심리적 부담감, 미흡한 처리 결과, 효용성 불신 등으로 준법 제보를 주저한다"며 "AI 챗봇이 이런 요인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 익명 신고 시스템 '헬프라인'을 도입했다. 연구소 제안은 이를 AI 챗봇으로 아예 자동화하는 것도 방법이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은행권은 이미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AI 기술을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