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은 출범 3주년을 맞아 "내년에 고객 중심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고객의 이익과 성공을 뒷받침하는 영업문화를 조성하고 디지털금융을 선도하는 은행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림 3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3년간 공적자금 상환과 자율경영 기반 구축에 애써주신 모든 임직원과 수협은행을 사랑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행장은 "아직 환골탈태(換骨奪胎)라고 할 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 '퀀텀점프'를 통해 한단계 더 도약하고 지속성장을 거듭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Sh수협은행은 2016년 12월 1일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돼 출범한 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 덕분에 고객 수가 2016년 말 198만명에서 올 10월 300만명으로 늘었다. 수협은행은 앞서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김진균 기업그룹 부행장을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으로 임명했다. 김 수석부행장은 1992년 수협중앙회에 들어와 압구정역지점장, 충청지역금융본부장, 경인지역금융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기업그룹 부행장을 맡아왔다. 기존 김철환 여신지원그룹 부행장은 기업그룹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금융 키오스크가 개인고객 업무를 대체하는 기업형 전문점포인 '평촌기업스마트지점'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스마트지점은 효율적인 점포 운영을 위해 영업점 직원은 기업고객 업무에 집중하고 수요가 제한적인 개인고객 업무는 키오스크가 설치된 디지털 뱅킹존(Digital Banking Zone)에서 고객이 직접 처리한다. 기업은행은 공단이나 중소기업 밀집 지역에 신축되는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스마트지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이 많은 지역이지만 개인금융 수요가 크지 않아 시중은행 입점이 적은 금융 소외지역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스마트지점 인근에는 기업은행 점포가 다수 분포돼 개인고객 업무 연계도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업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중소기업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