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라면세점은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에서도 면세 재고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신라면세점은 관세청이 면세점 내 일부 공용 면적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를 허용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면세 재고상품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선착순으로 하루에 400~500명 수준으로 입장을 제한한다. 1회 입장은 최대 20명, 쇼핑시간은 20분이다. 행사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행사장 입장 번호표는 서울점 1층 정문 입구에서 배부한다. 판매 브랜드는 보테가베네타, 로웨베, 지방시, 발리 등 명품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구찌 ▲생로랑 ▲발렌시아가 ▲디올 등의 선글라스 브랜드 ▲다니엘웰링턴 ▲세이코 ▲로즈몽 ▲페라가모 등의 시계 브랜드다. 대표상품으로는 ▲지방시 판도라 핸드백 ▲발리 남성 스니커즈 ▲세이코 Premier 라인 등이 있다. 가격은 면세점 정상 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된 수준이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6월말부터 네차례에 걸쳐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 '신라트립'에서 ▲지방시 ▲펜디 ▲프라다 ▲발리 ▲발렌티노 ▲발렌시
【 청년일보 】 6월 말 풀린 재고 면세품이 큰 인기를 누린데 힘입어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7월부터 온라인으로 재고 면세품 2차 판매에 나선다. 30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내달 1일부터 롯데그룹 통합온라인몰인 롯데온에서 29개 해외 유명 브랜드의 재고 면세품 800여종을 판매한다. 판매 품목은 가방과 신발, 시계, 뷰티 디바이스 등이며 선글라스도 100여종 포함됐다. 할인율은 시중 판매가 대비 최대 70%다. 앞서 이달 23일 시작된 1차 판매에서는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준비 수량의 70% 이상이 판매됐다. 롯데백화점과 아웃렛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3일간 53억원어치 재고 면세품이 판매됐다. 롯데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고 있는 국민과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홍보 영상도 만들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소개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1차 때 좋은 반응에 힘입어 2차 때는 브랜드와 할인율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온라인 판매액의 0.5%를 코로나19 의료진 지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도 다음 달 2일부터 자체 여행상품 중개 사이트인 '신라트립'을 통해 재고 면세품 2차
【 청년일보 】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제주점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롯데면세점은 내달 1일부터 제주시 연동에 있는 제주 시내점을 임시 휴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입국 제한 조치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데 따른 결정이라고 롯데면세점은 설명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천159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99.2% 감소했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지난 2월부터 영업시간 단축 등 비상경영을 해왔지만, 이달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95%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신속하게 제주점 영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도 이날 신라면세점 제주점을 임시휴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사실상 면세점 이용객이 없어 4개월을 버티다가 부득이하게 임시휴점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내달 1일부터 1개월 휴점하고 향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