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신용평가 모형 개발 등 다양한 소상공인 데이터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소상공인에 저금리 정책을 지원하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간, 금융·소비, 인구 특성, 시설물 데이터 등을 교류할 예정이며, 공동 연구활동을 통해 창업지원 및 소상공인의 생존력을 높일 수 있는 통계자료를 작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사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개인신용등급으로는 평가가 미흡했던 사업자 전용 신용평가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해 신용보증 심사업무에 이를 도입하고 전국 단위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정책자금을 지원받는 과정에서 정보 부족 및 다원화된 신용등급 체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는 한편, 새롭게 개발되는 모형을 개인사업자를 대표하는 신용등급체계로 정착시킴으로써 사업자의 금융 권익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금번 신한카드와 제휴한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서울시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저금리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서울시 산하 공적 금융기관이다. 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서울시 내의 상권정보를 시각화하여 제공하는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 청년일보 】 인민은행은 20일부터 '2세대 신용평가 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이 주관해 운영하는 금융 신용평가 시스템은 대출, 주택 구매, 자동차 번호판 추첨 등 경제 활동의 근간이 된다. 이 제도의 적용을 받는 이는 10억명, 기업은 2800만개에 달한다. 개편된 금융 신용평가 체계는 기존보다 개인과 기업의 각종 경제 활동에 관한 정보를 대폭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은행 거래 기록을 주로 담은 기존 체계와 달리 새 체계에는 인터넷 대부 업체 거래 기록과 신용카드 할부 내역, 전기·수도 요금 연체 현황, 취업 정보 등이 두루 포함됐다. 금융 거래 내역 조회 기간도 2년에서 5년으로 대폭 늘어났다. 아울러 배우자의 금융 정보나 대출 연대 보증 현황 등 조회 대상자의 주변 정보까지 알 수 있게 된 점도 눈에 띈다. 신랑(新浪)재경은 이번 개편으로 향후 전기요금을 제때 내지 않는 것 같이 과거에는 사소한 것으로 여겨지던 행위를 해도 대출 등 경제생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 대상자 주변으로까지 조회 정보가 확대돼 주택 구매 자격을 얻기 위한 위장 이혼 등 편법 행위를 손쉽게 식별해 낼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홍콩 사
【 청년일보 】 핀크가 OK저축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휴대폰 이용 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기반의 차별화된 대출 서비스에 중금리 대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4일 전했다. 핀크와 OK저축은행은 지난 3일 중구 다동에 위치한 핀크 사무실에서 ‘핀크 T스코어’ 기반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핀크 예정욱 부사장과 OK저축은행 유병철 본부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해 서로 간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로써 같은 대출 상품이어도 통신점수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핀크만의 맞춤형 대출상품 중개 서비스에 OK저축은행을 통한 중금리 대출 상품 라인업이 강화된다. 핀크는 지난달 20일 신용등급 4등급 이하 고객도 대출 이용 및 금리와 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 금융 서비스인 핀크 T스코어와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를 선보였다. 핀크 T스코어는 금융 정보만을 반영했던 기존 신용평가와 달리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해 대출 심사 시 신용등급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했다. 실제로 이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대출상품을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