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지난 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추가 선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현 윤호영 대표가 카카오뱅크의 혁신 및 전략의 방향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최고경영자라는 데 의견을 같이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임추위는 윤 대표가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전략 방향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최고경영자(CEO)라는 데에 의견을 함께 했다. 임추위는 "윤호영 대표는 IT와 금융 융합에 관한 국내 최고 전문가로 카카오뱅크를 이끌 가장 적합한 혁신 리더이자 CEO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윤 대표와 이용우 공동대표가 이끌어왔다. 윤 대표는 대한화재와 에르고 다음다이렉트를 거쳐 다음 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에서 경영지원부문장 및 부사장을 역임했다. 윤 대표는 "2017년 서비스 오픈부터 2019년까지가 금융상품과 서비스의 재해석을 통해 모바일뱅킹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확장의 토대를 다져온 시기였다면 올해부터는 서비스의 확장과 강화된 고객 경험으로 '모바일 금융' 하면 카카오뱅크를 떠올릴 수 있는 '카뱅 퍼스트'를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임진구 SBI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기업금융 부문)과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이사(개인금융 부문) 사장이 연임한다. SBI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 오후 회의를 열고 임 대표와 정 대표를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추천했다고 13일 전했다. SBI저축은행은 2015년부터 저축은행업계에서 유일하게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업무가 중복되는 공동 대표 체제와는다르다. 임 대표는 기업금융을 총괄하며, 정 사장은 개인금융을 총괄한다. 임추위는 각자 대표 체제 도입 이후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공로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BI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7년말 889억원, 2018년 1310억원, 지난해는 9월말 기준으로 1562억원을 기록해 저축은행 업계 1위다. 한편, 임 대표는 1964년생으로 미국 브라이언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 한국대표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현대스위스저축은행(현 SBI저축은행)에 합류했다. 정 대표는 1955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삼성물산에 입사해 삼성카드 상무, 현대카드 개인영업 총괄전무 등을 거
【 청년일보 】 롯데카드는 지난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조좌진 전 현대캐피탈아메리카 대표를 추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좌진 대표이사 후보는 1967년생으로 현대카드 마케팅총괄본부장, 전략본부장, 올리버 와이만(Oliver Wyman) 한국대표 등을 지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조 후보는 신용카드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롯데카드를 업계 선도의 신용카드 회사로 성장시키는 도약을 이뤄낼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 후보는 오는 3월말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2017년부터 롯데카드를 이끌어 온 김창권 대표이사 사장은 상근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김 부회장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신용카드업의 경영환경에서도 수익성 중심 경영과 장기적 안목으로 미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대주주가 바뀌는 상황에서도 조직안정을 이뤄낸 점을 높이 평가해 롯데카드에서는 처음으로 부회장 직책을 신설해 선임했다. 앞으로도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며 롯데카드의 새로운 도약에 지속적으로 힘을 실을 예정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차기 우리은행장 추천을 위한 후보군(Long-list)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위원장)과 노성태, 박상용, 정찬형, 전지평, 장동우 사외이사 등 6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지난달 손태승 회장이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해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그룹임추위를 열어 은행 부행장 이상 경력을 보유한 내부출신 7명을 차기 은행장 후보군으로 확정했다. 지난 6일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은행장을 포함한 자회사 6곳의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일정을 논의했으며, 지난 22일 그룹임추위에서 은행장 후보에 대한 자격요건 및 후보군을 선정했다.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새로 선임될 은행장 후보 선정 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통한 고객중심 영업능력, 우리은행의 기업가치 제고 및 그룹시너지 창출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 그리고 조직안정과 임직원을 결집시킬 조직관리 능력 등을 고려해 후보군을 선정했다. 우리금융은 다음 주 예정된 그룹임추위에서 후보자에 대한 경영성과 및 역량 등 종합적인 검증 절차를 거쳐 은행장 최종 면접대상자(Short-list) 선정 후 별도의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우리금융 임추위)는 30일 차기 우리금융그룹 회장 추천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손태승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 장동우(위원장)·노성태·박상용·전지평·정찬형 등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우리금융 임추위는 現 손태승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 정기주총까지이나, 지주출범 초기인 점을 감안하여 조직안정과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기 회장의 조기 선임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동안 우리금융 임추위는 11월 26일, 12월 11일 두 차례 간담회를 열어 임추위 일정과 선임 방법 등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한 후 12월 19일 1차, 24일 2차 회의를 통해 주요 자회사 대표이사(카드, 종금, FIS)를 포함한 최종 후보 4인을 선정, 후보자에 대한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 여부 등 종합적인 검증 절차를 거쳐 現 대표이사 회장인 손태승 후보를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장동우 임추위원장은 "대표이사 임기도래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조직 안정을 위하여 신속한 대표이사 선임이 필요했다"며 "임추위 위원들은 손태승 후보가 성공적으로 지주사 체제를 구축하
【 청년일보 】 DGB금융지주는 27일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황병욱·김윤국·임성훈 부행장보 3명을 차기 대구은행장 후보군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룹 임추위는 차기 행장 후보군 선발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CEO 육성프로그램을 도입해 지난 1년간 현직 임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과 자질을 검증했다. 후보자 19명을 대상으로 DGB 경영과제와 실행 전략 방안을 논의하고 다면평가와 심층 인성검사 등 절차를 거쳐 3명으로 압축했다. 황 부행장보는 IT분야 전문가로 지주 디지털혁신본부장과 은행 IMBANK 본부장을 지내며 모바일 채널 상호 간 유기적 연계를 바탕으로 고객 편의 증대에 기여했다. 김 부행장보는 지주 경영혁신본부장과 은행 경영기획본부장 등 경영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DGB금융그룹의 분위기를 쇄신하는 다양한 혁신 활동을 주도했다. 임 부행장보는 은행 공공금융본부장 출신으로 다년간 영업점장 및 지역본부장 경험을 통한 마케팅능력과 SNS를 통한 고객·직원과의 소통 등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그룹 임추위는 내년 6월까지 3명을 대상으로 심화 과정인 2단계 CEO 육성프로그램을 수행한 뒤 평가 결과에 따라 하반기에 차기 은행장 내정자를 선임한다. 서인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