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공유·김연아, 외식·식품업계 장수모델 ‘베스트 3’
【 청년일보 】 해마다 수시로 광고 모델이 교체되는 관행 속에서도 오랜 기간 같은 브랜드를 대표하고 있는 장수모델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의 전지현, 동서식품 카누의 공유, 강원평창수 김연아가 그 주인공들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지현은 지난 2014년 bhc치킨 전속 모델로 인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7년째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bhc치킨은 당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한 전지현이 ‘치맥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자 전속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bhc치킨은 ‘전지현 효과’를 톡톡히 봤다. ‘뿌링클’ TV CF에서 마법사로 등장해 도도하고 귀여운 모습이 큰 화제가 됐고, 광고 이후 뿌링클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출시 5년간 3400만 개 팔리는 성과를 보였다. 최근 전지현이 출연한 ‘골드킹 윙’ CF도 주목을 받으며 매출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다. bhc치킨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출시 두 달 만에 판매량이 30만개를 넘었다. 커피 브랜드에서 대표적인 장수 모델은 공유다. 공유는 지난 2011년 동서식품 카누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당시 공유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