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이 첫 사업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생산을 위한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KIMCo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치료제·백신 생산장비 구축지원 사업단 선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은 정부의 3차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생산설비 및 장비 구축 지원 사업’(100억원)을 집행할 사업 수행 기관으로 KIMCo가 지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국내 기업의 제조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의약품 수급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게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 KIMCo는 향후 연구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생산 고도화를 위한 장비구축과 아울러 신·변종 감염병 위기대응을 위한 감염병 분야 제조 인프라 구축 지원에 나서게 된다. 사업추진체계를 보면 보건복지부가 추진전략 및 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하고 진흥원은 연구사업 기획·평가·관리를 맡게 된다. 사업수행기관(사업단)인 KIMCo는 세부과제 선정 및 과제협약과 평가, 연구비 산정, 사업추진에 관한 사항 심의·의결, 행정지원 등 사업을 실질적으로 집행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체로,
【 청년일보 】 경기도가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청소년 교통비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경기도는 13∼23세 청소년이 사용한 교통비 중 연간 최대 12만원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예산 528억원(도비 70%, 시·군비 30%)을 확정해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13∼18세 중·고등학생은 최대 8만원을 돌려주는 것으로 예산안을 편성했으나 도의회 심의과정에서 '청소년 반값 교통비 실현'을 위해 대학생과 마찬가지로 최대 12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환급을 받으려면 반드시 본인 명의의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환급은 시스템 구축이 끝나는 내년 7월부터 시작된다. 내년 1월 1일부터 실제 사용한 교통비를 확인해 소급 적용할 방침이며 환급은 6개월 단위로 이뤄진다. 경기도는 중·고등학생 20만8천명, 대학생 22만명이 교통비 지원사업의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또 지역화폐로 환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