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9월 ‘택배화물운송서비스’의 대한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과 추석 연휴가 맞물리면서 택배 물량이 급증, 이에 따른 배송지연과 같은 불만이 늘어나서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올해 9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를 보면 9월 소비자상담은 5만7083건으로 지난달 6만3485건과 비교해 6402건(10.1%)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5만6162건)과 비교하면 921건(1.6%) 증가했다. ◆ ‘택배화물운송서비스’ 상담 전월比 55.3%↑ 올해 9월 소비자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보면, ‘택배화물운송서비스’가 55.3%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어 ‘자동차보험’(43.5%), ‘노트북컴퓨터’(29.3%), ‘기타이동통신’(22.4%), ‘투자자문’(18.6%) 순이었다. ‘택배화물운송서비스’의 경우 코로나19와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배송 지연과 물품 분실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자동차보험’은 보험 청구 후 심사가 지연되거나 자기부담금이 과
【 청년일보 】 AC(After Corona)시대가 도래했다고 할 만큼 언택트 기조가 단기간 내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택배량은 증가했고, 올 상반기에만 10명에 가까운 택배업 종사자가 유명을 달리했다. 강은미 의원실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 6월까지 택배업 산재사망자는 23명이다. 지난 17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공짜 노동 분류작업 전면거부 입장을 밝혔다가 철회한 바 있다. 정부의 택배업계 1만명 추가인력 투입 발표가 있었지만,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추석 성수기 대비 택배 분류작업 인력충원이 여전히 부족한 등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택배업 산업재해 현황’을 보면 올해는 상반기에만 9명이 사망해 벌써 사망자가 예년의 450%에 달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사망자가 많은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택배량 증가와 관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강은미 의원실은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없다면 택배 의존도가 급증한 요즘 택배노동자의 과로사는 물론이고, 택배를 이용하는 수많은 시민들의 피해가 불을 보듯 뻔하다"
【 청년일보 】 국내 제약업계가 ‘추석 대목’을 앞두고 건강기능식품 판매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재확산 기로에 접어들며 올해 추석이 ‘비대면 명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제약업계가 온라인 몰을 활용한 건기식 할인 판매 등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공식 브랜드 온라인몰 ‘디몰’(:Dmall)을 활용한 ‘추석 감사 이벤트’를 기획했다. 다음달 4일까지 고농축 비타민 ‘오쏘몰’, 선택형 맞춤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프리미어 회원 등급에만 제공했던 최대 10% 적립금 혜택과 전용 쇼핑백도 추가 증정한다. 한독도 자사의 건기식 및 건강 관련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가족의 안부가 걱정되지만, 거리두기를 할 수밖에 없는 최근 상황을 반영해 온 가족 건강 선물이 될 수 있는 대표 제품을 다양한 가격으로 준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획전은 다음달 3일까지 한독 건강 전문 쇼핑몰 ‘일상건강’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한독몰’에서 진행되며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추석을 맞아 연휴에도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근무자 등 각계에 있는 국민들에 직접 전화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집무실에서 이상근 청해부대장 등 국민 9명에게 영상통화와 전화로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총리는 아덴만 해역에서 가족과 떨어져 우리 상선 보호와 국제 해상 안전 임무를 수행 중인 이상근 청해부대 부대장과 통화했다. 이 총리는 먼저 "청해부대 강감찬함이 2012년 12월 제미니호 피랍선원 4명 모두를 안전하게 구출한 영웅적인 쾌거를 이룬 것에 대해 국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청해부대의 부대원들 모두 성공적으로 작전 업무를 수행하고 건강하게 귀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 철도공사 운영상황실에서 근무 중인 조우현 선임관제사와 통화했다. 이 총리는 "코레일 임직원이 불철주야 애써주신 덕에 국민들이 원활하게 귀성하고 있다"며 "이번 연휴가 끝날 때까지 단 한건의 사고도 없도록 잘 챙겨주고 직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지난 6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축구 사상 역대 최고
【 청년일보 】 추석 연휴 하루 전인 11일 오후 들어 전국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옥산 분기점 부근, 기흥∼수원, 양재 부근∼반포 등 12㎞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달리고 있다.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신갈분기점∼수원, 입장 부근∼천안휴게소, 옥산 부근∼청주 부근, 왜관 부근∼칠곡 물류 부근, 동대구분기점 등 49㎞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판교분기점∼성남 부근, 송파∼토평, 김포요금소∼송내, 청계요금소∼청계터널 부근 구간에서 총 34㎞, 일산 방향으로는 판교분기점∼청계터널, 안현 분기점∼송내, 계양 부근∼김포요금소, 김포∼자유로, 구리∼상일, 판교분기점 부근 등 총 32㎞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발안∼화성 휴게소 부근, 매송 휴게소 부근∼용담터널, 서서울요금소∼조남분기점, 일직분기점 부근∼금천 등 17㎞, 목표 방향으로는 금천 부근, 발안 부근∼서해대교 부근, 당진분기점 부근∼당진분기점, 춘장대 부근 등 27㎞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경인선 서울 방
【 청년일보 】 ◆ 정부, '日수출규제' WTO에 제소 예고…"한국 겨냥한 차별적 조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1일 "정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해 일본이 지난 7월 4일 시행한 수출제한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TO 제소 절차는 양자협의 요청 서한을 일본 정부(주제네바 일본 대사관)와 WTO 사무국에 전달하면 공식 개시된다. 유 본부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의 3개 품목 수출제한 조치는 일본 정부의 각료급 인사들이 수차례 언급한 데서 드러난 것처럼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한 정치적인 동기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직접적으로 겨냥해 취해진 차별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은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 소재 3개를 정조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공급국임을 고려할 때 일본의 조치는 세계 경제에도 커다란 불확실성과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8월 취업자 45만2000명 ↑…2년 5개월만 '최고치'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40만명대로 크게 증가했다. 실업자 감소
【 청년일보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전국 고속도로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귀성방향 정체가 오후 6시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도로 곳곳에서 시속 40㎞ 미만의 정체 구간이 나타났으나 비교적 짧은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서울 방향으로 달래내∼반포 총 10㎞ 구간,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계양∼송내 구간 6㎞, 일산 방향으로는 총 11㎞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에선 서울 방향 일직 분기점 부근∼금천 3㎞, 경인선에선 서울 방향 1㎞·인천 방향 2㎞ 구간에서 차들이 막히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06만대로 그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0만대가 예상된다. 귀성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께 시작돼 오후 6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이튿날 오후 7~8시께 해소되고 귀경방향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전국 교통량은 506만대로 그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0만대가 예상된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BC카드가 추석을 앞두고 태풍 '링링(LINGLING)'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했다. 지난 8일 발생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BC카드 고객이면 누구나 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 등 이용대금(9, 10월 청구 예정금액)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청구유예를 받을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BC카드 콜센터(1588-4000)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관할 지역 행정 관청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도 준비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금융지원에는 우리카드,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하나카드(BC) 등 BC카드 회원사가 참여한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전무)은 "앞으로도 고객과 가맹점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7년간 추석 연휴 중 교통사고 사망자를 분석했더니 보행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012∼2018년 추석 당일을 포함해 전날과 다음날 등 3일간의 교통사고 위험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195명이다. 이중 차와 사람이 부딪히는 '차대 사람'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78명으로 40%를 차지했다. 차량끼리 부딪치는 '차대 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5명(33.3%), 차량 단독 사고 사망자는 52명(26.7%)이었다. 평상시와 달리 차대 차 사망자보다 차대 사람 사망자가 더 많았다. 보행자가 도로를 통행하다가 차량과 충돌해 숨지는 사례가 많은 것이다. 발생일로 나눠 보면 추석 전날이 당일보다 보행자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추석 전날 '차대 사람' 사고 건수는 736건, 그로 인한 사망자는 31명이었다. 추석 당일에는 각각 443건, 19명으로 집계됐다. 추석 전날이 당일보다 보행자 사고 건수는 66%, 사망자 수는 63% 많다. 특이한 것은 추석 전날의 교통량이 당일보다 적은데도 보행사고는 더 많이 일어났다는 점이다. 추석 전날 하루 교통량은 5천436만대로
【 청년일보 】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추석 연휴에 이직을 준비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직장인 등 841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취업(이직) 준비 계획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의 58.9%가 '추석 연휴에 이직 준비를 하겠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연휴에 취업을 준비하겠다'는 취준생은 이보다 더 많은 67.9%에 달했다. 직장인과 취준생 모두 명절 연휴에도 구직활동을 하려는 가장 큰 이유(복수응답)로 취업 압박감을 꼽았다. 먼저 직장인들은 추석에 구직활동을 하는 이유로 '그만큼 취업이 급하고 중요해서(45.0%)'를 1위로 꼽은 가운데 '목표로 하는 기업의 정보가 언제 뜰지 모르니까(36.0%)', '어차피 쉬어도 쉬는 게 아닐 거라서, 마음 편히 쉴 수 없어서(31.7%)'를 각각 2, 3위로 꼽았다. 구직자들이 추석 연휴에 주로 하는 취업(이직) 준비 1위는 채용 공고 검색(53.8%)이었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37.6%)과 ▲어학, 자격증 등 시험준비(27.5%)가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도 면접 준비(14.4%)과 기업정보 검색 등 ▲취업정보 검색
【 청년일보 】 ◆ "1~7월 걷힌 국세 규모, 전년 比 8000억원 줄어" 올해 초부터 7월까지 걷힌 국세 규모가 1년 전보다 8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월간 재정동향 9월호'를 통해 올해 1∼7월 국세 수입이 189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0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방 재정분권을 위해 지방소비세율이 11%에서 15%로 인상되면서 부가가치세 세입이 2조7000억원 줄어든 영향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정부의 1년 치 세금 목표율 대비 지금까지 실제로 걷은 금액을 뜻하는 '예산기준 세수 진도율'은 64.2%로, 지난해보다 6.7%포인트 낮았다. 다만, 지난해 1∼7월 결산 기준 진도율은 64.8%로, 올해와 0.6%포인트 차이가 나는 데 그쳤다. ◆ 檢, 조국 '가족 펀드' 투자회사 대표 자택 등 압수수색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0일 조 장관 동생 전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10일 오전 10시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조모(51) 씨 자택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조 씨는 조 후보자 남동생과 위장이혼
【 청년일보 】 MG손해보험은 지난 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추석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MG손보 조이봉사단은 복지관에 방문한 장애인 및 보호자 300명을 대상으로 점심 무료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이봉사단은 이웃들에게 정성으로 마련한 갈비, 송편, 과일 등 풍성한 추석음식을 대접하고, 식사보조 및 복지관 환경미화도 실시했다. 또 거동이 어려워 복지관에 방문하지 못한 재가 장애인을 위해 따뜻한 추석음식을 손수 포장해 전달하기도 했다. MG손보 관계자는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며 추석의 정을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MG손보는 사내 조이봉사단을 주축으로 2014년부터 추석과 설 명절마다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