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4일 오전 온라인으로 신년 시무식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전례없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전승호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에는 여러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나보타’의 지속 성장과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등 각 사업의 확대를 통해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변화된 환경 속에서 ‘글로벌 2025 비전’ 달성과 매출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전 사장은 대웅제약의 2021년 경영 방침으로 고객 가치 향상,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K-Pharma 글로벌 리더 도약,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육성 등을 제시했다. 전 사장은 “고객에게 신뢰받고 고객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기업이 돼야 한다”며 “뛰어난 약효와 안전성의 확보는 제약회사의 최우선 가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대웅제약 신약 개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임상 시험이 한창인 코로나19 치료제를 비롯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및 난치성 섬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 이후 사회적 분위기가 ‘비대면’으로 전환되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겨냥한 ‘자가 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수의 기업이 기존 ‘주사형’ 등을 대체할 고효율 약물 전달기술(DDS, Drug Delivery System)의 연구와 상용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기존 약물의 제형을 바꿔 환자들이 집에서 직접 투여할 수 있게 하는 등 복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약물 전달기술이란, 기존 의약품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형을 설계하는 것을 뜻한다. 약물이 인체 내에서 최적의 효력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 전달하는 투여 경로 및 약의 형태를 바꾸거나 방출 양을 제어한다. ◆ 주목받는 항암제 분야…‘먹는 항암제’ 시대 열린다 동국제약은 아주대 약대와의 협업을 통해 비강 및 구강 점막용 고효율 약물 전달체 기술을 적용한 ‘비침습형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아주대는 바이오 의약품에 지방산을 붙이는 ‘패티게이션(Fattigation) 기술’을 적용해 점막 투과성을 개선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동국제약은 도출
【 청년일보 】 휴온스메디케어는 오는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COPHEX 2020’(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에 참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강조되는 예방 및 멸균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국내 유일 소독제와 소독기를 모두 제조하는 전문 기업으로서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이 적용된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HUEN IVH ER)을 비롯한 다양한 감염 예방 및 멸균 관리 분야의 포트폴리오도 전시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은 기존 ‘휴엔 IVH’에 ‘에어쿠션 기술’을 적용해 업그레이드한 최신 제품이다. 액상의 과산화수소 멸균제를 고온·고압 상태에서 미립자화한 후, 열풍 증발을 통해 공간 전체로 확산시켜 멸균 효율을 높였다. 기존 ‘휴엔 IVH’ 대비 챔버 내부입자 크기에 따른 증발 효율을 60% 이상 높여 적은 양의 멸균제로도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공간을 멸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공간별로 멸균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계산해 사람이 직접 멸균하기 힘든 공간까지 멸균해준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가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주 3일 재택근무를 도입한다. R&D 관련 부서에 근무하는 임직원 300여명이 대상이다. LG유플러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비대면) 환경에서 일하는 방식의 효율적 변화를 위해 서울 마곡 사옥의 R&D 부서에서 근무하는 3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 3일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곡 사옥 R&D부문 임직원들은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은 출근을 하지 않고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재택근무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시범 운영된다. 재택근무의 효과 및 개선점 등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와 IT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추후 점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재택근무 도입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약 한 달간 실시한 자율적 재택근무 시행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임직원의 약 90%가 자율적 재택근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통근 거리가 먼 직원일수록 출퇴근 시간이 절약돼 재택근무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기획성 업무비중에 높은 내근직의 경우 업무생산성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LG유플러스는
【 청년일보 】 경남도는 2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50억원 규모의 'G-StRONG 혁신창업펀드'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투자 펀드다. 'G-StRONG'은 경남의 차세대 성장 스타트업 혁명(Gyeongnam Start-up Revolution Of Next Growth)을 뜻하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펀드 명칭이다. 혁신창업펀드는 앞으로 7년간 운용되며 지역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집중 발굴해 투자한다. 경남도가 9억원을 출자하고 지난 4월 한국모태펀드 출자 확정에 따라 특별조합원인 한국벤처투자에서 30억원, BNK경남은행과 울산대학교산학협력단이 유한책임조합원으로 각각 3억원을 출자해 결성한다. 총 결성금액의 20%인 10억원 이상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창업기업을 위해 올해 안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최근 경남으로 본사를 옮긴 투자전문 민간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조직이나 개인)인 시리즈(유)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로 참여해 창업기업 투자와 지역 우수기업 발굴·성장을 돕는다. 이날 협약에는 김경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 속 비대면(언택트)이 강조되며 관련 사업을 다각화 한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연일 고공행진의 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커머스·금융·콘텐츠 등 언택트 사업 분야 확장을 바탕으로 올 1분기(1~3월) 중 양호한실적을 기록하며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재계 시가총액 순위에도 큰 변화를 야기하며 '언택트' 시대를 맞아 최대의 수혜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카카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5%(2만 1000원) 오른 26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는 이어 26일에도 주가가 전일대비 0.75%가 오르며 2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의 주가 상승세는 올해 들어서만 74.6% 가량 오르는 등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는 시가 총액 23조원을 돌파하며 장중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2일을 기점으로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9위에 오른데 이어 LG생활건강까지 끌어내리며 10위권 내 진입한 후 지속 상승세다. 지난 25일 기준 네이버 주가 역시 전 거래일보다 1만 500원
【 청년일보 】 KT는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KT 크리에이터 팩토리 센터에서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는 총상금 1억 원 규모로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주최한 대국민 AI 공모전이다.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1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과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총 2가지 분야에서 총 200여 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공모전 취지에 맞게 언택트(비대면)로 진행됐다. 예선을 통과한 30개 팀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온라인을 통해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 후보자들의 발표도 함께 있었는데, 발표 화면에 VR 기술을 적용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 분야는 정확성, 타당성, 창의성을 고려해 평가했으며, 총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뉴스 기사와 KT가 제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 국산 진단키트가 전 세계 110여개국에 5600만명을 검사할 수 있는 분량으로 수출됐다.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K-방역 시스템이 지금과 같은 위상을 유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일 기준 73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수출용 허가를 받아 미국, 이탈리아,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110여개국에 수출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해당 키트는 유전자 증폭 등 분자진단 방식이 50개, 특정 항체를 검출하는 등 면역진단 방식이 23개다. 지난 19일까지 전 세계 5646만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물량이 해외로 수출됐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국산 진단키트는 총 7개로 오상헬스케어, 씨젠[096530], SD바이오센서,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랩지노믹스[084650], 진매트릭스[109820], 바이오코아 등이다. 앞으로 국산 진단키트의 수출량을 더욱 늘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6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급이 이어지고 있다. 6개는 코젠바이
【 청년일보】 지난 18일부터 경찰은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 음주단속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전 '후' 벌어야 했던 방식에서 더 간편해 졌다. 먼저 음주 단속에 응하면 운전자는 차량내 에어컨을 꺼야한다. 이어 경찰이 운전자의 입에서 한뼘 정도 거리를 둔채 감지기로 측정을 하면 10초가량 후에 검사가 끝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기존의 숨을 불어넣어 음주 여부를 측정하는 일제 검문식 단속을 올해 1월 말 중단한 뒤로는 의심되는 운전자만 골라내 선별 단속을 해왔다. 그러나 올해 1∼4월 음주운전 사고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늘자 경찰은 새로 개발한 비접촉식 감지기를 써서 일제 단속을 재개하기로 했다. 비접촉식 감지기는 1m가량 연장이 가능한 지지대에 부착돼 있다. 경찰관계자는 감염 예방을 위해 감지기에 부직포나 비닐을 씌우고 수시로 소독한다고 설명했다. 최웅희 강서경찰서 교통과장은 "비접촉식 감지기가 공기 중 알코올을 감지하다 보니 술뿐만 아니라 워셔액이나 손 세정제 성분에도 반응한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접촉식 구형 감지기를 20여개 준비해 '일회용' 재측정에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제 단속은 음주운전자를 잡아내기도
【 청년일보 】 농협금융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김광수 회장 및 계열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성과분석회의를 겸한 비상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쇼크에 따른 1분기 사업영향 및 자산건전성·유동성·자본적정성 등을 점검하고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응방향을 중점 논의했다. 김광수 회장은 계열사 경영진들에게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농협금융은 지방 네트워크가 탄탄한 만큼 지역단위에서 금융지원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리스크 기반 경영관리와 효율적 비용집행을 통해 건전경영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전환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농협금융은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진 상황임을 고려해 농가 일손 돕기 및 농축산물 소비촉진 등 농업·농촌 활성화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김광수 회장은 “코로나19의 파급효과를 가늠하기 힘든 만큼, 계열사별 장단기 컨틴전시 플랜을 강화해 건전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