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주 산업계 주요 뉴스는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기 부산 사업장을 찾아 전장용 MLCC 전용 생산공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는 소식이다. 올해만 7번째로 현장 방문한 이 부회장은 소통 경영을 강화하며 위기 극복을 강조하고 있다. 이 외에도 KT가 글로벌 통신사들과 5G 융복합 사업을 위한 기술 규격을 개발했다는 소식과 현대건설·현대로보틱스가 건설현장의 로봇 기술 도약을 위해 협력한다는 소식 등이 전해졌다. ◇ 이재용 부회장, 부산 사업장 방문..올해 들어서만 7번째 현장방문 '광폭행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6일 삼성전기 부산 사업장을 찾아 전장용 MLCC 전용 생산공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 이 부회장이 부산을 찾은 것은 최근 △5G·AI 등 정보통신기술 발달 △전기차·자율주행차 확산 △차량용 전장부품 수요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장용 MLCC 사업을 직접 살펴보고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선두에 서서 혁신을 이끌어가자"며 "현실에 안주하거나 변화를 두려워하면 안된다. 불확실성에 위축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
【 청년일보 】 건설 현장에 로봇 기술이 도입된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현대로보틱스와 건설 분야 로봇 기술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동차 제조 현장에서 축적된 로보틱스 기술을 건설 현장용 로봇 기술 도약에 활용하기로 했다. 양사는 구체적으로 △건설 현장 작업용 로봇 개발 △모바일 서비스 로봇 사업 △현장 건물 내 자율주행 핵심 기술 개발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건설 현장에서 로봇은 드릴로 구멍을 뚫는 '앵커링' 작업과 페인팅, 용접, 조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건설용 작업 모션 제어 및 건설 현장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서고, 현대로보틱스는 사람과 한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는 협동 로봇 및 비전 기술을 개발한다. 양사는 로봇이 작업장 내 환경과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해 작업 위치까지 최적 경로로 이동하는 최신 로봇 자율주행용 'SLAM 기술'을 3D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과제도 수행한다. 또한 아파트·오피스 등에서 입주민에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 로봇' 사업도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로보틱스 기
【 청년일보 】 KT는 서울아산병원, 현대로보틱스와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과 서울아산병원 이상도 병원장, 현대로보틱스 서유성 대표이사 등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중증환자 입원이 많은 서울 아산병원은 외래진료와 입원환자 보호를 위해 스마트 병원 솔루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에 3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영상솔루션을 통해 선별 진료소 방문환자와 병원 진료실을 연결하는 원내 감염관리 언택트 진료, 웨어러블 디바이스·IoT센서·의료전용 영상솔루션으로 입원환자 위치와 건강상태를 파악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실시간 케어, 병원 내 물품·자산 관리를 로봇기반으로 자동화하는 스마트 물류 관리 솔루션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5G, AI, 클라우드 등 ICT 역량을 활용한 의료 DX 플랫폼과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고, 현대로보틱스는 로봇으로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다. 서울아산병원은 의료산업 현장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
【 청년일보 】 KT[030200]는 로봇 제조·판매를 하고 있는 현대로보틱스의 주식 88만8천889주를 약 500억원에 취득한다고 16일 공시했다. 해당 취득으로 KT의 현대로보틱스 지분율은 10.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KT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과 관련해 "스마트팩토리·로봇 분야 등 사업 시너지 강화"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